한의학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의 실질적 대책 필요

기사입력 2013.08.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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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의사협회는 유럽의 슬로바키아 공화국 두산 벨라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의학의 슬로바키아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중에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자연의학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한의학을 소개하고, 침술 등을 시연하는 한의학 세션을 운영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슬로바키아 교류에서 한의협은 한의학은 통증 관리, 관절염 등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이고, 삶의 질 향상과 질병예방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한국-슬로바키아 협력의료센터와 교육기관이 설립되면 한의학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할 수 있을 것임을 설명하는 등 유럽에 한의학이 진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슬로바키아 대사는 한의학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세계 전통의약 시장 규모는 2009년 240조원으로 그 중 한의약산업은 7.4조원을 점유하고 있다. 세계 전통의약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추어 정부는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을 통해 세계 전통의약 시장 점유율은 4.0%(약 11.2조원)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한의약 세계화의 지속적 확산과 한의사 인력의 수요·공급 균형과 해외 진출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슬로바키아와 한의학 교류협력을 계기로 유럽에 한의학 거점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이와 관련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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