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의 출발

기사입력 2013.05.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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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비가 축축이 내리는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양 옆에 두고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D-100 기념식’이 열렸다.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정부, 한의약계 관계자들이 대거 모여 전통의약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굳센 의지를 나타내 보인 자리다.

    “정말 죽을 각오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힌 이재근 산청군수의 결기에 찬 말대로 이제 엑스포는 산청군만의 행사가 아닌 범국가적이며, 범한의약계 모두가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 사안으로 떠올랐다.

    오는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국비 146억원을 포함해 무려 49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엑스포의 주제가 의미하듯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의 가치를 오늘날 새롭게 발견하고, 또 다른 모습으로 가꾸기 위해선 그 누구보다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의 후학들인 한의계 인사들이 앞장서야 함은 당연하다.

    그렇기에 경남 산청군이라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사로만 치부해선 안된다. ‘유네스코 기념의 해’를 맞이해 개최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한의학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 의료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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