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 치료 효과 증명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사입력 2012.06.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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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0년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선 몇몇 말기 암 환자들이 대한암환우협회를 창립했다. 그 암환우협회가 회원이 불어나고, 관련 가족들까지 포함한 300여명이 모여 9일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2주년 기념이라는 것은 다시 말해 반년 이상은 살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받았던 말기 암 환자들이 당시의 충격과 공포, 그리고 늪과 같은 절망감을 극복하고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셈이다. 물론 12년이란 기간 동안 증세가 악화돼 생을 마감한 환자도 있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양방의 항암 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이 아직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그 중심에는 한방 항암 치료가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양방 치료 및 각종 대체요법 치료를 포기한 대신 체계적인 한방치료와 관리로 삶의 희망을 그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에 ‘대한암환우협회’ 명칭도 최근 ‘대한암환우(완치)협회’로 개명됐다. 암 환자인 동시에 암 질환 완치자로 입장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절망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고자 하는 이들은 한방 암 치료 행위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돼 저렴한 의료비로 치료받고 싶어 하며, 전문적으로 한방 암 치료를 담당할 국립 한방암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한방 암 치료 효과의 객관적인 증명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한방 암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길은 어렵지 않다.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를 확인해 암 환우들이 정말 말기 암 진단을 받았었는가, 보험공단의 진료비 청구 현황을 살펴 오직 한방 항암 치료만을 받았는가를 확인하면 된다.

    이같은 검증을 거쳐 한방 항암 치료의 효과가 뚜렷하다면 정부는 더 이상 지원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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