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행정사 확고한 자리매김 ‘기대’

기사입력 2011.12.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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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의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한방의료기관 행정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된 결과 223명의 응시자 중 206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고 지식정보와 새로운 첨단기술들이 융합되는 융·복합시대를 맞아 한방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행정인력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들의 기능과 역할에 있어서도 과거보다 더 전문화된 역할 및 글로벌화된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배출된 제1기 한방병원행정사는 한의학개론, 한방보험관리, 한방원무관리, 한방의료서비스 질 관리, 의료법규 등에 대한 교육 이수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토대로 한방의료서비스의 질 제고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등 한방의료기관 행정 관리업무의 체계화 및 선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 병원행정관리자의 경우에는 지난 1985년에 창립돼 현재 2만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양질의 학술활동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병원행정인력을 양성, 국내의료 발전에 한몫하고 있다.

    한방병원행정사가 뒤늦게 출발한 감은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빠른 시일 내에 국내 보건의료체계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이들 인력에 대한 활용방안 역시 숙고해야 한다.

    한방병원행정사가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공인자격으로의 지정을 통해 대중화된 자격으로 인식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며, 한방의료기관 인력 채용시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을 주는 등 분명한 인센티브가 검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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