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성공 여부

기사입력 2011.06.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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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각 정부부처는 지난 2월 2015년까지 한의약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1조99억원을 투자하는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에 따른 각 세부별 주요 추진 계획을 담은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2011~2015)’ 책자가 보건복지부에 의해 최근 발간돼 배포됐다.

    이와 관련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이번 만큼은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이 한방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 나서 꼼꼼히 챙길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협회에서는 관련 책자를 전국 시도지부·분회, 각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 연구기관에 배포하여 한의사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추진해온 각종 한의학 육성 계획의 결과를 살펴보면 처음의 의욕과 달리 책정됐던 예산 투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었다.

    그런 측면에서 바라볼 때 이번 정부의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은 그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5년간 한의약 육성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미래 한의학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2차 사업이 종료되는 2015년까지 매년 분기별로 이 사업의 진행 방향 및 과정, 나타날 결과물들을 꼼꼼히 예측, 진단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은 협회내의 한의약R&D위원회가 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더해 각 시도지부, 한의대, 연구기관 등에서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하다. 정부의 한의약 육성 지원책을 고스란히 정책과 R&D에 담아내기 위한 한의인들의 노력이 요구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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