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보험학회’ 출범을 주목한다.

기사입력 2010.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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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한의보험학회’(가칭)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미 양방에서는 8년 전에 ‘대한임상보험의학회’가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의계의 ‘한의보험학회’ 출범은 예전부터 필요성은 제기돼 왔으나 실제 그 결실을 맺기까지는 먼 길을 달려온 셈이다.

    이제 보험치료는 한의진료의 근간이자 핵심이다. 그렇기에 보험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될 수밖에 없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의 입장에서는 한의 보험 영역의 확대와 제대로 된 수가 구조는 저성장 침체기의 탈출구이기도 하다.

    현재 개원가에 가장 시급한 것은 미래 성장동력이다. 다시 말해 ‘먹고 살거리’에 대한 안정감과 희망이 필요한 때다. 그 희망이 있어야만 우수한 인력들이 줄기차게 한의계로 유입될 수 있다.

    갈증에 목 말라 있는 회원들에게 ‘한의보험학회’가 사막 한 가운데의 오아시스가 되어 줄 필요가 있다. 이미 주비위원장도 선출됐으며, 중앙회 및 시도지부의 보험 관련 여러 임원과 보험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보험학회’가 출범하게 되면 향후 떠오를 수 있는 총액계약제는 물론 저평가된 한방의료의 급여체계 개선, 낮은 보장성 강화 등 한의 보험 분야 전반을 꿰뚫는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주문하고자 하는 것은 회원들에게 폭넓은 보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점이다.

    가령 올바른 보험청구와 연계된 모범적 진료기록 작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허위청구의 유형은 무엇인지, 청구 후 조정이나 삭감에 대한 재심사 및 이의신청 과정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등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보험 분야의 정보 제공에도 소홀하지 않는 학회로 그 역할을 넓혀가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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