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그 이후…

기사입력 2010.06.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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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등 모두 3991명이 새 자리의 주인으로 뽑혔다.

    이 가운데 한의계는 6명이 출마해 3명이 당선됐다. 보건의료계에서는 의사 5명, 치과의사 2명, 약사 12명, 간호사 8명 등이 각 지역의 일꾼으로 선택을 받았다.

    선거란 선택이다. 더 소중하고, 더 가치있는 것을 향해 다른 것들을 하나씩 버리는 과정이며, 마지막에 다 버리고 가장 소중한 것 하나만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결국 선거란 유권자들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선택을 받을 때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영광을 얻는다는게 그리 말처럼 쉽지가 않다. 지역 주민들이 다른 모든 것을 버리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소속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간혹 경우에 따라 선거 때 부는 바람으로 운 좋은 선택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자기가 속한 곳에서 얼마만큼 공헌했느냐가 당선 여부를 판가름한다.
    다음 선거는 2012년 4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예정돼 있다. 한 직능단체의 세(勢)는 회원의 수, 조직력, 운영 예산, 회원의 수준 등 여러 형태에 의해 판별될 수 있다.

    여기에 자직능 단체의 이익을 위해 법을 만들고, 행정에 나설 수 있는 정치인의 수가 얼마나 되느냐 또한 중요한 판별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의계 인사 6명의 도전은 한의계의 힘을 키우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한의사들이 정계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곳으로 진출하기 위해 끝없이 도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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