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교육 새로운 평가제도 기대

기사입력 2009.02.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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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임상 실습을 위한 병원 확보 수준, 발전기금 규모 등 36개 지표로 2008년도 한의학 분야의 대학별 교육평가 결과 최우수대학에 경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경주), 동의대, 원광대 등 6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한의학 교육은 1953년 한의사제도와 한의학교육이 성립된 이후 1970년대에는 석·박사 학위 과정 개설, 임상실습 교육, 1980년대부터 1990년 중반기까지 전국적인 한의과대학 신설을 거쳐 현재 전국 11개 한의대와 1개 전문대학원으로 양적 교육발전을 이뤘다.

    이후 1999년과 2004년에는 언론기관 평가가 잇따라 실시되었으며 교과부의 학과평가도 교육목표 점검 및 교육과정도 기관별·학문별로 점검해 최우수, 우수, 인정 등으로 발표해 왔다는 점에서 2008년도 평가는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

    더욱이 정부는 지난해 12월 ‘고등교육기관의 평가 인증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 ‘정보공시-자체평가-외부평가-평가결과와 재정지원 사업의 연계’라는 새로운 고등교육 질 보장 체제를 도입함에 따라 2008년 경제학·물리학·한의학 분야 평가를 끝으로 학문분야 평가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한의학 분야의 경우 2004년 10월7일 공식 출범한 (재)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규석·이하 한평원)이 교육인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인증받을 기관으로 선정될 것이 예정되는 만큼 한의학 교육의 격과 질을 높일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의학이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한평원은 지금부터 다면적 평가툴을 개발,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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