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를 찍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입력 2008.07.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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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사회는 제3의 물결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는 교육받은 창의적 토론에 기반한 혁신이 요구된다.”

    “당위성도 알았고, 문제 제기도 좋다. 그러나 정말 문제는 제기된 문제에 대해 마침표를 찍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는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1983년에 발간한 ‘제3의 물결’에서 주장한 내용이고, 후자는 충남지부 박종승 법제이사가 전국 직능이사 연석회의에서 한 말이다.

    지난달 28, 29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 직능이사 합동 연석회의가 열려 총무·재무, 기획·법제, 학술, 의무, 보험, 국제, 홍보, 약무, 정보통신 분과 등 9개 분과에서 치열하고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튿날 열렸던 총평에서는 각 분과별 토의에서 집약된 의견들이 발표돼 향후 한의협의 회무 방향을 설정하는 큰 지침을 갖게 됐다.

    한약 안전성, 한의학 홍보, 한방건강보험, 국제 교류, 회비 수납, 이종 의료인간 상호고용, 인정의제도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중점 과제들이 제시됐다.

    앨빈 토플러의 말처럼 창의적 토론을 통해 정보가 자유롭게 교환돼 정보의 소통과 공유가 이뤄졌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그치면 안된다는 점이다.

    박종승 이사의 말처럼 현안을 파악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론에서 집약된 각각의 과제들에 대해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 것이냐하는 실천이 담보될 때 합동 연석회의의 의미가 있다.

    한의학 미래비전을 그리기 위한 직능별 현안이 종합되고, 분석됐다. 그렇다면 이제는 회무 역량을 높일 때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현실인식에 근거해 한의계가 필요로 하는 일이 실질적 결과물로 도출돼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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