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R&D 실효성 확보가 ‘관건’

기사입력 2008.05.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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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지난 6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민간과 정부를 합친 총 R&D 투자를 2012년까지 GDP 대비 5%까지 끌어 올리는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이렇게 되면 GDP 대비 국내 총 R&D는 2006년 3.2%인 27조3000억원에서 2012년에 5%인 64조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정부가 국가 한의약 R&D의 체계적인 육성 발전과 부처간 역할 분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중장기 육성 발전계획(2008~2017)’을 수립, 10년간 총 539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98년부터 추진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재기획함으로써 지난 10년간 확보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 개발 등 실효성 확보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한의약 R&D 발전 계획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수출 전략형 신약제제 5개, 만성·난치성 질환 한약제제 8개, 한방관련 진단·치료기기 5종, 한의진단 치료 및 도구 표준화 30건, 한의임상진료지침 및 임상시험방법론 총 53건, 한약제제 신약개발 임상시험 센터, 한약국제화 허브센터 외 4개의 센터 구축과 인프라 지원사업 등을 설정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산업화는 이제부터임을 예고케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선 기존 추진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 R&D사업은 물론 정부출연연 한의학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톱브랜드 프로젝트 사업’ 등과 효율적으로 연계돼 반드시 중의학을 극복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그런 점을 생각할 때 한의약 R&D 중장기 발전 계획은 또 하나의 국가경쟁력으로 정부의 확고한 추진 의지와 리더십이 절실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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