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의 리더십을 기대한다

기사입력 2007.05.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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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제38대 회장단이 지난 8일 공식 출범했다. 숨 가쁜 일주일이었다. 유기덕 회장단은 8일 오전 8시 선관위로부터 회장 당선패를 전달받았다. 이후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으로부터 회무를 인계받았다.

    또한 같은 날 오전 취임식을 갖고, 이어 허준 묘소 참배를 통해 한의학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굳은 각오를 다졌다. 또 중앙·전국이사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을 숙지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관련 주요 기관을 방문,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의 본격적인 회무를 개시했다.

    유기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밝음은 어둠에서 생긴다. 어둠이 아무리 길어봤자 곧 새벽”이라며 “한의치료술을 꽃 피워서 한의학의 영광을 만들고 말겠다는 38대 집행부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특히 추락하고 있는 한의학의 위상과 가치, 기초학문과 임상간의 괴리, 임상가의 양극화 등 한의계의 열악해진 환경은 오히려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희망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시작이 반이다. 그런 의미에서 잔여 임기 1년간의 회무 목표를 간결하게 설정한 것은 올바른 방향 설정이다. 동네 한의원 살리기, 한의계 대통합, 직선제 기틀 마련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들 목표들 중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에는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1년이란 세월은 짧다. 그리고 임원들의 힘만으로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다. 결국은 함께 갈 때 가능하다. 결집된 힘을 집중해야만 한다. 따라서 동네한의원 살리기, 직선제 기틀 마련에 우선돼야 할 것은 한의계의 힘을 한 곳으로 응집시킬 수 있는 대통합의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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