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사업에 거는 기대

기사입력 2006.09.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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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2013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26일 보건복지부는 2013년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발간한지 400주년이 되는 점을 감안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을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벌이기로 했다.

    기술혁신시대에 ‘동의보감’의 역사적 의미와 내용을 재조명하면서 한의약 지재권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 신동의보감 편찬, 허준 엑스포 개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이 위원회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으로 지정하고,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용성비즈텔 18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세계 시장 점유율이 중의약제품의 3%에 불과할 정도로 열세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동의보감의 지재권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으로 의미있는 사업이다.

    특히 정부가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 △동의보감 번역(국역·영역) △신동의보감 편찬 △민족 약초도감 발간 △한의학지식정보화 사업 △국제학술 심포지엄 △남·북 공동연구 사업 △허준 엑스포 개최 △한방 웰빙테마파크 조성 △한방산업 네트워크 구성 △한방테마체험관광(healthy-tour)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키로 한 것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이 지재권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화 국제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학적관을 정확히 파악, 세밀한 접근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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