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 기대

기사입력 2006.08.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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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과 보건의료 6개 단체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방향 및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노력과 각오를 다졌다.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진행으로 김용익 대통령 사회정책수석비서관과 이규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역할’, ‘저출산·고령화시대 보건의료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지만 보건의료 6개 단체장의 ‘공동목표’만으로는 실사구시가 어렵다.

    보건의료계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안명옥 의원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범사회단체인 ‘저출산·고령사회 포럼(Dream Society Forum)’ 출범을 준비 중이지만 포럼의 대표성도 문제다.

    이날 토의발표에서 노연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도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궁극적으로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저출산·고령사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이룩하는 것이 핵심요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화합과 상생을 다짐했던 보건의료 6개 단체가 이번에는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협약으로 뜻을 모았지만 협약은 뜻을 모으기도 어렵지만 실천은 더더욱 어렵다. 여기서 한방공공의료 인프라 ‘허브보건소’ 구축사업은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의미가 깊다.

    그것은 한의계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정부가 한방공공의료 인프라와 관련한 한방허브보건소사업을 추진해야 할 정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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