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산업과 한의학 연구개발

기사입력 2006.06.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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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 NT, 신약 개발 등의 촉진을 위한 국가 R&D 사업 특성화·효율화 종합전략이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주도로 마련된다.

    ‘국가 R&D사업 중장기 토탈 로드맵’으로 명명된 이 전략은 IT·BT·NT 등 그동안 많은 투자가 이뤄진 BIT융합산업으로 전통적인 합성신약에서부터 바이오신약과 첨단 유전자 세포치료제를 비롯 에너지와 산업용 바이오기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분야의 예산 조정·배분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5년까지 10건 이상의 미래 원천특허를 확보, 연간 1조원 이상의 기술료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특허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려 세계 5위의 지식재산강국으로 부상하는 방안을 비롯 특허부문의 경쟁력 확대방안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는 원천특허가 곧 미래 경제전쟁의 승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국내 의약품산업의 연구개발 통계 및 분석 자료를 수록한 ‘2005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 실태 조사·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도 의약품산업 연구개발 정부지원 규모는 95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94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세계 R&D 투자의 3% 수준에 있는 한국의 R&D 역량을 고려할 때 한국 특성에 맞는 R&D 특성화·효율화 전략 없이는 선진국과의 기술·경제 전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 신약 개발 등 재원의 활용가치를 높여 R&D 역량을 극대화하는 종합전략이 필요하다.

    마침 과학기술부도 이달말까지 토탈 로드맵 개요(중장기 우선 추진분야 도출)를 작성키로 한 만큼 한방바이오퓨전R&D사업을 포함한 투자전략 등을 보다 구체화해 수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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