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 정책연구과제의 방향

기사입력 2006.02.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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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2006년 한해동안 시행될 ‘보건의료기술 정책연구과제’를 17개 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 확립을 위한 연구를 1년간 실시키로 하고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평가제도 및 전문병원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를 위해 별도로 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과제는 우선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실태분석(한·양방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산업 실태조사)정책개발 분석, 건보제도 개선, 해외환자 유치전략 수립, 전문병원별 활성화 대책, 의료공급 체계의 효율화를 위한 사업들이다.

    이밖에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추진중인 주요 검토 과제를 중심으로 그 구조와 기능을 뉴라운드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국가 전략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확정된 17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정책연구 과제의 발주부서는 연구자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 및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연구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 진도를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 정책연구 과제의 미래방향은 뉴라운드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의료산업화일 것이다.
    정부가 의료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주요 개념으로한 개발사업에 두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의료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선 산·학·연은 물론 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도 이에 기반을 둔 정책연구 과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하고 거기서 개방 파고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세우는데 있다.

    결국 의료산업의 선진화사업은 한·양방의 협력과 상생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때 의료선진국의 벤치마킹에서 벗어나 새로운 뉴라운드 국제 공헌 국가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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