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272)

기사입력 2014.01.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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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 간행된 오승환 선생의 『당뇨병의 한방요법』을 보니

    오승환 선생은 충남 예산 출생으로 경희대 한의대 14기로 입학하여 졸업 후에 원광대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고 대한한의사협회 14대 회장으로 1976년부터 2년간 봉사하였다. 그는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명예회장, 원광대 한의대 교수 및 병원장, 광동한방병원장, 대한한방병원협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한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한의학을 학술적·정치적으로 이끌어나간 인물이었다.

    吳昇煥 회장이 전문적으로 치료한 질환은 糖尿病이었다고 한다. 그의 한의원의 대기실에는 당뇨병이 완치된 것을 감사한 환자들의 감사장이 7~8장이 걸려 있었다. 박희서한의원의 박희서 원장님께서 몇일 전 경희대에 기부해주신 자료 속에 오승환 회장의 『糖尿病의 한방요법』이라는 제목의 저술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랜 동안 오승환 회장의 당뇨병에 대한 연구 성과에 관심은 갖게 되었지만 자료를 발견하지 못하여 안타까웠는데 너무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이 책은 한승련 선생(한국동서의학연구회 이사장, 전 동양의학대학 한의학과장)과 배원식 선생(전 한의사협회장, 의림사 사장)이 추천사를 써주고 있다. 이 책에 대해 凡例에서는 1. 한의학을 배우는 초보자나 임상의들이나 누구든지 당뇨병 치료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읽기 쉽고 이해하기 편리하도록 중점을 둠, 2. 처방이나 향약과 단방약들은 임상의는 말할 것도 없고 환자 자신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을 모든 문헌들에서 발췌함, 3. 당뇨병 환자는 누구나를 막론하고 알기 쉽고 간편하게 당뇨병 식사법과 (남녀)신장별정상체중표를 수록한 것이 특색, 4. 필자가 임상에서 얻은 경험적인 처방을 간략하게 실어봄, 5. 당뇨병에 필요한 경혈을 간략하게 실어봄, 6. 환자와 의사와의 질의응답을 끝에 실음 등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는 『醫林』과의 인터뷰에서 糖尿病을 上消는 心火에서 오고 中消는 胃火, 下消는 精不足에서 오므로 除風之劑와 精을 도와 생산시키는데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당뇨에 대한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당뇨병에 대한 정의, 증상, 특징, 검사, 遺傳과의 관계, 통계적인 고찰, 진성당뇨병과 속발성당뇨병, 당뇨병과 합병증(당뇨병혼수, 감염증, 동맥경화증, 눈병, 신장병, 치조농루, 정력감퇴, 신경통), 췌장과 인슈린 호로몬 관계,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 환자의 일상생활과 입원치료, 식사요법, 당뇨병과 한방치료, 단방약과 鄕藥, 당뇨병의 침구치료, 당뇨병에 대한 예방책, 당뇨병에 대한 질문과 응답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별히 한방치료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心火가 上炎하여 입이 마르고 煩渴하며 小便赤澁한 上消에 대해서 淸心蓮子飮, 生津養血湯, 黃芩湯, 麥門冬飮子, 降心湯, 人蔘白虎湯, 加減一陰煎, 玉泉散, 四物湯合生脈散, 補血益氣湯, 加味錢氏白朮散, 加味四物湯, 三消湯, 二冬湯, 凉膈散火湯, 八味君子湯, 萬全文武湯, 上消湯, 補中益氣湯 등을 소개하고 있다. 消穀善飢의 증상을 가진 中消에 대해서는 加味錢氏白朮散, 生津甘露湯, 茯神丸, 淸胃補陰湯, 加味四物湯, 調胃承氣湯, 梔子金花湯, 人蔘散, 扶陰湯, 竹葉黃 기湯, 白虎湯, 玉泉散, 中消丸, 加味六味地黃湯, 加味滋陰降火湯, 調胃升淸湯, 芎歸인蘚理中湯, 忍冬地骨皮湯, 蘭香子飮, 生地八物湯 등을 권했다. 口乾, 煩渴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下消는 加減腎氣丸, 人蔘茯령散, 六味地黃丸, 加味四物湯, 梔子黃連湯, 右歸飮, 右氣丸, 八味地黃丸, 秘元煎, 固陰煎, 左歸飮, 大補元煎, 加減一陰煎, 千金文武湯, 熟地黃苦蔘湯, 黃기湯 등을 소개한다.

    <- 1974년 오승환 회장이 간행한 당뇨병의 한방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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