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교수의 儒醫列傳 138

기사입력 2009.12.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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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醫科집안 출신으로 학식으로 이름 떨친 醫家

    잡과에 30회 이상 합격하여 중인의 가계를 이어간 집안으로 안산이씨 집안이 있다. 이 집안의 인물 가운데 李顯養은 학문적으로도 인정받았던 당대의 大家였다. 비록 醫官으로 입신하였지만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문집을 내어 당대의 칭송을 받았다.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나온 『조선시대잡과합격자총람』에 보면 李顯養이 21세에 醫科에 합격하여 관직이 僉正, 議藥同參, 迎華察訪, 僉知 등에 이른 것으로 되어 있다. 이를 통해 그가 의관 출신으로 벼슬길에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家系의 대강은 『姓源錄』에도 나와 있다.

    그는 『곡청용어(谷靑冗語)』라는 문집을 내는데, 이 문집에는 그의 의학지식을 드러내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溫谷序, 戒色論, 神聖如意丹序, 九轉靈應丹, 議藥廳誌序, 庸軒序, 天機微要序, 醫學正源序 등이 그것이다. 안상우의 연구(「조선 후기 醫官집안의 활동」, 동방학지, 2006)에 따르면 李顯養은 중국의학과 구별되는 독자적 醫論을 전개한 학자였다.
    『谷靑冗語』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夙興夜寐箴跋, 安樂窩序, 溫谷序, 戒色論, 庸軒序, 嘉言記, 雜著, 庸菴序, 菴序, 鵲鷗說, 修省片鑑序, 天機微要序, 醫學正源序, 自感篇, 二樂齋序, 神聖如意丹序, 林居士序, 林居士傳, 送李汝實祭妻父文, 祭姉夫判官崔公文, 祭長姉氏恭人崔室文, 代善建祭師丈金僉使文, 啼禽說, 祭松園金尙書文, 亡兒一六哀辭, 祭趙友錫汝文, 寓物序, 九轉靈應丹, 上海道人書, 谷靑子說, 廣濟秘要辨論引, 廣濟秘要源病機要引, 本草精義序, 祭姉夫李同知文, 醫學辭, 白丞說, 與 山台書, 奉呈李大雅六橋書, 景肥軒序, 宜陽田記, 警修堂序, 谷靑 語, 議藥廳誌序, 上海道人書, 雲近樓序, 迎華誌序, 迎華雜著, 奉贈錦樵, 老楓先生傳, 祭仲姉氏貞夫人李室文, 雲近客話, 大 說, 牛刀說, 祭梅窓道人李穉明文, 附東遊錄.

    ◇이현양의 가계에 대해 나오는 청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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