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의 기자회견장 입구에 설치된 접수대 앞에는 오는 사람들을 한 사람씩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를 건네는 멋진 노신사가 있었다.
바로 ‘희망사회 국민연대’ 운동의 창립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윤재준 회장(71, 경기도 고양시 윤재준한의원)으로서 고희(古稀)를 넘긴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밝은 표정과 언행 하나하나에 청년같은 열정과 비전 그리고 힘이 느껴졌다.
이날 창립대회를 치른 희망사회 국민연대는 윤 회장이 작년 10월,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나라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가칭 ‘다같이 잘살기 위한 한지붕 한가족 국민운동’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지 꼭 7개월여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윤 회장은 “창립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되어 감개무량하다. 자신감과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 회장은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경제·환경 등 여러 분야가 중풍을 맞은 위기 상황이다. 이로 인해 사회가 사분오열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 이런 운동이 시작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화합과 갈등 치유를 위해서는 우선 국민의식 선진화와 인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 회장은 “중도를 바탕으로 한 전향적인 사회 운동으로 전개해 우리나라가 처한 각종 사회적인 문제들을 국민들과 함께 치유·해결함으로써 모든 결실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실체적인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한의사로서 이런 운동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자부심을 느끼며, 운동에 한의사 회원들과 한의사협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 운동은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므로 적극 참여해 주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