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소대장 훈련병, “病阮船 근무하고 싶어”

기사입력 2008.04.15 07:5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B0042008041528769-1.jpg

    “선배님들이 훈련소에 깜짝 방문을 해 줘 정말 든든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2008년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한의과에 지원한 이원희(동국대 98학번·소대장 훈련병)씨의 말이다. 이씨는 지난 11일 김인범 부회장 등 한의협 일행 방문에 행복한 마음을 밝혔다.

    “그동안 한의사협회에 대한 별다른 생각은 없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공보의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이처럼 한의협이 앞으로도 한의사들의 기운을 팍팍 살려주는 회무를 해주기를 바란다”

    어떤 훈련을 받았는가. 이씨는 “일반 현역병과 같다고 보면 된다. 종합 각개전투를 하느라 몸이 고될 뿐 아니라 사격을 잘 못해 스트레스도 받았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된 훈련이지만 내무반에서는 조교와 간부들이 너무 잘해줘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갈수록 선진군대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큰 웃음을 동반한 박수체조는 방문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대해 이씨는 “한의사 입장에서 봤을 때 웃음체조는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중에 한의원을 경영한다면 임상에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퇴소 후 병원선 근무를 꿈꾸고 있었다. 병원선은 한의과는 물론 내과와 치과의사가 배치돼 있어 진료실 임상검사실 전신촬영 및 치과용x-ray 자동생화학분석기 등까지 갖추고 있어 섬주민의 건강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병원선에서는 단순히 질병치료 제공을 넘어서 도서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3년간 주어진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다. 가장 낮은 곳에서 아픈 환자들을 심신을 어루만지며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느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