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경희대에 발전기금 3억원 쾌척

기사입력 2008.03.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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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이 모교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본관 3층 소회의실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신 이사장은 한의학 발전에 초석을 놓는데 써달라며 3억원을 조인원 총장에게 기탁했다.

    박규홍 경희대 정책대외 부총장을 비롯해 김영석 한의과대학 학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 이사장은 “한의학 기초연구의 산실인 경희대 한의대가 더욱 발전해 많은 후배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학문에 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발전기금 3억원을 흔쾌히 기탁하게 됐다”며 “한의학의 메카인 경희대 한의대가 민족의학인 한의학이 세계 일류의학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인원 총장도 모교 발전 기금을 흔쾌히 내준 신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총장은 “신 이사장이 기탁한 성금은 장학사업 및 한의과대학 신관 건축에 사용되고, 이것이 한의학이 재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재단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이사장이 모교인 경희대 한의대에 기부·기증은 이번이 네 번째다. 1998년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2006년에는 한·양방 의료 기술 개발 및 천연물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3억원 상당의 연구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다.

    김영석 한의대학장은 “어려운 한의계 여건 속에서도 신 이사장이 후배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기탁한 것은 모교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것”이라며, “신 이사장의 기금전달이 기폭제가 되어 동문들의 한의대 건축기금 동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 서울캠퍼스 의과대학 전면 대운동장 부지에 들어서는 한의과대학관은 연면적 6000평에 지하 3층·지상 12층 건물로 약 24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올 12월 공사에 착공, 2011년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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