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폭 넓히니 보수교육 열기 ‘후끈’

기사입력 2007.06.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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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적이었던 회원 보수교육을 선택적 능동형 보수교육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회원들의 다양한 학문적 수요에 맞춰 공급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천편일률적인 보수교육의 틀을 벗어버리고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침체되기만 했던 회원 보수교육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린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이하 광주시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총 8회에 걸쳐 7개 과목의 보수교육 강좌를 마련한 광주시회 보수교육장의 분위기는 그 어느 곳보다 진지하고 학구열이 뜨거웠다.

    광주시회는 크게 2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7개 과목 각각에 대한 이수평점을 달리함으로써 3과목 이상 이수해야 의무평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번거롭게 했다고 질책하는 회원도 있었지만 과목별 3시간의 강의를 통해 강사와 회원 모두 충분한 설명과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는 등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대부분의 회원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러한 보수교육을 협회 예산 내에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광주시회 이승준 총무이사는 “우수 강사진 초빙과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해서는 협회 예산으론 한계가 있어 광주시 회원에게는 1만원, 타 지역 회원은 3만원의 수강비를 받고 있다”며 “차기년도에는 개설 과목도 대폭 확대하고 홈페이지 접수를 통한 보수교육을 4월부터 시작해 장기간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회는 강의가 끝난 후 강의평가서를 통해 50여명의 회원이 정기적 연장 강의를 요구한 과목은 평일 저녁 협회관에서 연장강의를 추진, 상시 교육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문 회장은 “지역 내 원로의 임상경험 강의를 끌어들이고 다양한 요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회원이 공동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모두가 알고 있는 공동의 선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더 나아가 회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슨 일이든 지부에 전화하면 전부 처리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회비 미납문제도 저절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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