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한의사회 박성호 회장은 지난달 25일 성북구민회관에서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성북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범구민을 대상으로 시상되는 ‘2006 성북구민 대상’에서 지역사회 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성호 회장은 “지난 90년부터 성북구 내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봉사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특히 15년이 넘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회원 전체를 대신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성북구회 회장으로서 의료질서 확립과 자율지도 계몽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침 무료시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매주 성북구 영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계몽교육 및 각종 의료봉사사업을 추진, 금요일 2·3·4주에는 보건분소 및 길음복지관 등지에서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해마다 약 2,400여명을 진료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박성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보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계층이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북구한의사회의 발전,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그마한 힘이나마 보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성호 회장은 △성북구 생활실천협의회 위원 △성북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청소년육성회 성북지구회 위원 △성북신문사 자문위원 △건강보험 성북지사 자문위원 등으로 한의회원의 친목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먼저 다가가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