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사진)는 지난달 30일 아름다운 가게 제주 동문점에서 ‘제주도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 적극적인 기부문화에 동참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회 회원들이 의류만이 아닌 각종 생활용품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기증은 나눔의 시작이요 행복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에서 아름다움을 찾자’라는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달았다.
특히 김태윤 회장은 승마형 운동기구인 ‘조바’를 아름다운 가게에 직접 기증키도 했다. 이 운동기구는 말을 타고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복근과 다리·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승마운동에 착안해 개발된 것으로, 근력강화뿐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해야 하는 중·고생들의 자세를 교정해 허리측만증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또 노인들도 말을 타는 재미를 느끼면서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집안 어디든 설치할 수 있고 TV를 시청하면서도 부담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와관련 아름다운 가게 운영위원이기도 김태윤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게 됐다”며 “작은 기증 하나하나가 사회의 빛이 되어 더욱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향후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