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허준’ 김영권 회장

기사입력 2006.04.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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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는 누라 뭐래도 한의학의 총본산이다. 허준 선생께서 한의학의 보고인 ‘동의보감’을 집필한 곳이기도 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허준박물관, 구암공원, 허가바위 등 한의학을 상징하는 많은 것들이 미래 한의학 발전의 웅비를 꿈꾸고 있는 성지이다. 이곳에서 깨끗한 마음과 박애정신을 밑바탕으로 구민들의 표심을 호소할 것이다.”

    5.31 지방선거의 열린우리당 강서구청장 예비 후보로 등록, 활발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 회장(백록당한의원·사진).

    충남 서천고등학교 졸업 이후 1980년부터 강서구에 삶의 둥지를 튼 김 회장은 강서구는 그의 삶에서 결코 지워버릴 수 없는 20여년의 젊음을 바친 곳이며, 앞으로도 계속 살아야 할 제2의 고향이다.

    그런만큼 현재 김 회장이 열린우리당 강서구청장 예비 후보로서 밝히는 선거 공약 또한 참신함과 실질적인 실천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꿈과 희망싣고 도약하는 젊은 강서’라는 ‘기치아래 더불어 사는 정다운 강서, 깨끗하고 푸른 아름다운 강서, 도약하는 국제도시 자랑스런 강서’를 3대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이와함께 △문화도시-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 △교육도시-교육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 △복지도시-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 △국제도시-서울속의 강서, 세계속의 강서 △경제도시-규제없는 강서, 잘사는 강서 △녹색도시-자연과 어루어진 푸른도시 △안전한 도시-편리한 교통과 살맛나는 도시 등 7대 구정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 회장은 “많은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신뢰로부터 멀어진 까닭은 선거기간 동안 보여주었던 화려한 공약이 정말 말 그대로 공약(空約)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나의 공약이 지금까지 한의업을 하여 오며 보여 주었던 믿음처럼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초창기에는 한의사 정치인이라는 낯설음으로 보아 왔던 인식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했다”며 “우선 1차적으로 열린우리당 1차 경선의 관문을 통과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1차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는 모두 3명이며, 1차 경선은 오는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서구 구민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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