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2014 진 한방체험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의학과 한국전통문화를 융합한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가 2010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처음 선을 보인 후 4년간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한방의료관광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이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가 ‘2014 진 한방체험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상설화된다.
특히 일부 체험프로그램을 유료화함으로써 상품성을 점검, 한방의료관광의 대표적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상의해 한의진료체험은 기존대로 무료로 운영하되 체질개선 한방차 시음, 향기주머니·한방비누 만들기 등 한국 문화 체험과 관련해서는 유료화함으로써 자생력을 키워 향후 중국의 동인당과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방의료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이사장은 한방의료관광이 최근 이슈 키워드인 ‘힐링’에 걸맞는 의료관광으로 향후 템플스테이, 음식, 관광 등과 연계해 한방 중심의 테마형 관광상품의 융·복합화를 추진, 체류형 웰니스 한방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브랜드로써 한국의 문화정체성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은미 이사장은 ‘진 한방체험센터’가 교육실습 및 상품 개발의 장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접목해봄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불호를 평가, 보다 매력적인 한방의료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수 있다.
또한 해외 진출 및 의료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의사 및 한의대 학생들에게는 외국인 진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디네이터 교육생들에게는 외국인 관리를 위한 실습교육 등 교육센터의 역할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은미 이사장은 “국가 브랜드화 사업에 걸맞도록 ‘진 한방체험센터’의 규모와 시스템을 잘 갖춰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환자 유치와 치료를 위해 규제를 보다 완화하고 우수한 한의인력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길을 열어줘 한국 한의학이 외연을 넓혀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진 한방체험센터’는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3월5일부터 11월1일까지 35주간(매주 수, 목, 금,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사)한방의료관광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곳에서는 한방진료체험은 물론 체질개선 한방차 시음, 한방 향기주머니 만들기, 한방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우수 한방의료기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