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뜸이 고혈압·당뇨·암 치료에 왜 좋은가”
한의계에서 뜸을 활성화 시키자 <하>
체온은 면역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인체의 체온은 자율신경 중추인 뇌의 시상하부가 조절한다. 인체는 외부 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원활한 생명활동이 발현된다. 정상적인 생명활동은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가능하다.
건강이란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룬 상태이며, 질병이란 자율신경의 불균형 상태이다. 자율신경은 몸을 혹사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편향되며, 장기간 지속되면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교감신경이 긴장되는 것은 인체를 지키려는 항상성의 반응이다. 인체에 일시적인 위기가 발생하면 교감신경이 긴장, 혈관을 수축시키고 맥박 상승,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저체온증 등이 발생한다.
고혈당·고혈압은 인체의 위기 극복에 필요한 증상
고혈당·고혈압·저체온은 인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증상이다. 인체가 안정되면 교감신경이 안정되어 혈당·혈압·체온도 정상으로 회복된다. 오랜 시간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저체온증이 심화되어 암·당뇨·고혈압·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병원에서 고혈압·당뇨·암으로 진단받아도 최소 3개월에서 3년 정도는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한의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약을 복용하고 수술을 받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당뇨와 관련, 샤론 모알렘은 ‘당뇨는 저체온증과 관련이 깊다’고 발표했다. 그는 “당뇨를 오랫동안 연구해보니 추운 지역에서 당뇨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운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에 당뇨가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뇨병이 있는 28만5705명의 참전용사들의 혈당을 조사해보니 겨울에는 혈당치가 크게 높아진 반면 여름에는 당뇨치가 크게 낮아지는 한편 당뇨병은 체온·냉기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체온이 상승하고 냉증이 없어지면 당뇨는 개선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당뇨는 질병이라기보다는 인체에 냉기나 저체온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생기는 증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냉기의 제거에 뜸이 좋으니 당뇨에는 뜸이 최고의 치료가 될 수 있다.
암과 관련, 아보 도오루는 암과 저체온증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암의 발생과 관련 “암은 저체온증과 저산소증에 적응키 위한 반응으로, 악화된 내부 환경에 인체가 적응하기 위하여 암이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암은 인체의 생명을 지키려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암은 20억년 전의 선조세포(원핵세포)가 나타난 것이니 암이 발견되면 3년 정도는 바로 없애지 말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라”고 강조한다. 인체는 원핵세포와 진핵세포가 공존하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진핵세포가 활동하나 저체온증과 저산소증이 발생하면 원핵세포가 활동한다. 원핵세포인 암세포나 진핵세포인 정상 세포는 둘 다 인체에 필요한 세포이다. 암도 질병이라기보다는 냉증이나 저산소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생기는 증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산소증과 저체온증에 뜸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 암 예방을 위하여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과 심호흡으로 산소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는 것도 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고혈압과 관련해서 데트레프 간텐은 고혈압과 저체온증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혈압의 수치도 인위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하다. 인체의 혈압은 자율신경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혈압이 높아지는 이유는 정상 혈압으로 전신에 혈류 공급이 되면 정상 혈압을 유지한다. 정상 혈압으로 인체 전신에 혈류 공급이 지장을 받게 되면, 인체는 자동적으로 혈압을 높여서 전신에 원활하게 혈류를 공급하려고 한다.
저체온증·냉증 치료에는 ‘뜸 치료가 최선’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고혈압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혈압이 상승했다고 강압제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출 것이 아니라 혈압을 상승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야 한다. 혈압을 상승시키는 이유는 다양하나 혈압은 저체온증과 냉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저체온증이나 냉기가 발생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인체의 혈압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된다. 저체온과 냉기가 혈압을 상승시키니 몸을 따뜻하게 하고 냉기를 없애면 혈압은 정상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고혈압·당뇨·암도 저체온증이나 냉증과 관련이 깊으므로 뜸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 필자는 고혈압·암·당뇨를 전문으로 치료한다. 이런 환자들을 뜸으로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근래에 고혈압·당뇨·암 등에 대해 뜸을 활용하여 치료하는 한의원이 많이 생기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 많은 한의원에서 뜸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이 재평가되어 한의원이 더욱 활성화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