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上, 下知有之. 其次, 親之譽之. 其次, 畏之.
한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를 보면 여러 층이 있다. 역사상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세종대왕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있는가 하면 연산군과 같은 폭군도 있었고, 근대사에서도 여러 층의 지도자(대통령)가 있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지난날 각 지도자들의 품위(品位)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바람직한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어야 할 것인가를 음미해 보자.
태상(太上)은 ‘가장 높은 것’이란 뜻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가장 높은 지도자’ 또는 ‘가장 훌륭한 지도자’로 보는 것이 좋겠다. ‘하(下)’는 ‘아래 하’자로 ‘아래’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아랫사람’으로 보는 것이 좋다. ‘지(之)’는 지시대명사로 ‘태상(太上)’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태상(太上)’ 즉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단지 지도자[太上]가 있다는 것 정도밖에 모른다는 말이다. 마치 해[太陽]가 있어서 해의 혜택을 받고 살면서도 해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과 같이.
동양에서는 이런 시대가 요순(堯舜)시대다. 요순시대에는 백성들이 임금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그가 누구인줄을 몰랐다. 순임금이 하루는 지방순찰을 나갔다. 그때 농부들이 일을 마치고 농주(農酒)를 마시면서 땅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가! 순임금이 그들 앞에 다가서면서 “무슨 좋은 일이 있어 그렇게 땅을 치면서까지 노래를 부르십니까?”하고 물었다. 농부들이 대답하기를 “우리나라 순임금이 이렇게 나라를 잘 다스려 아무런 걱정 없이 살고 있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소”하면서 계속 땅을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때 그 노래를 격양가(擊壤歌)라 하며 그 후부터 격양가라하면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 당사자인 순임금이 옆에 있으면서도 농부들은 그가 순임금인줄 모르고 그를 칭찬하고 있다.
‘기차(其次)’는 그다음 차례라는 뜻으로 ‘태상(太上)’ 다음으로 훌륭한 지도자란 말이다. 그럼, 태상 다음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어떤 지도자일까? 노자는 ‘친지예지(親之譽之)’라고 했다. ‘친(親)’은 친절하게 한다는 말이고, ‘예(譽)’는 받들어 존대한다는 말이다. ‘지(之)’는 지도자를 뜻한다. 즉 지도자에게 친절하게 굴고 받들어 모시듯이 대한다는 말이다. 누가 그런단 말이야? 아랫사람이 그런단 말이다. 그러니까 여기에는 아랫사람이 생략된 셈이다.
아랫사람으로 하여금 아양을 떨게 하는 지도자. 손바닥에 손금이 없어지도록 손바닥을 비벼대는 아부형. 그 다음은 어떤 사람인가? ‘외지(畏之)’라 하였다. 그 다음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했다.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다던지 비위에 거슬리면 감옥에 잡아 놓고 처형시키는 독재자형이다. 히틀러가 그러했고 군사독재정권이 그러했다.
그 다음가는 지도자는? ‘모지(侮之)’라 했다. 아랫사람이 경멸하는 지도자를 말한다.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들어내 놓고 불만을 토로하고 물러나라고 소리쳐야 할 그런 지도자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지도자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지도자의 상(像)이다.
한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를 보면 여러 층이 있다. 역사상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세종대왕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있는가 하면 연산군과 같은 폭군도 있었고, 근대사에서도 여러 층의 지도자(대통령)가 있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지난날 각 지도자들의 품위(品位)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바람직한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어야 할 것인가를 음미해 보자.
태상(太上)은 ‘가장 높은 것’이란 뜻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가장 높은 지도자’ 또는 ‘가장 훌륭한 지도자’로 보는 것이 좋겠다. ‘하(下)’는 ‘아래 하’자로 ‘아래’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아랫사람’으로 보는 것이 좋다. ‘지(之)’는 지시대명사로 ‘태상(太上)’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태상(太上)’ 즉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단지 지도자[太上]가 있다는 것 정도밖에 모른다는 말이다. 마치 해[太陽]가 있어서 해의 혜택을 받고 살면서도 해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과 같이.
동양에서는 이런 시대가 요순(堯舜)시대다. 요순시대에는 백성들이 임금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그가 누구인줄을 몰랐다. 순임금이 하루는 지방순찰을 나갔다. 그때 농부들이 일을 마치고 농주(農酒)를 마시면서 땅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가! 순임금이 그들 앞에 다가서면서 “무슨 좋은 일이 있어 그렇게 땅을 치면서까지 노래를 부르십니까?”하고 물었다. 농부들이 대답하기를 “우리나라 순임금이 이렇게 나라를 잘 다스려 아무런 걱정 없이 살고 있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소”하면서 계속 땅을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때 그 노래를 격양가(擊壤歌)라 하며 그 후부터 격양가라하면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 당사자인 순임금이 옆에 있으면서도 농부들은 그가 순임금인줄 모르고 그를 칭찬하고 있다.
‘기차(其次)’는 그다음 차례라는 뜻으로 ‘태상(太上)’ 다음으로 훌륭한 지도자란 말이다. 그럼, 태상 다음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어떤 지도자일까? 노자는 ‘친지예지(親之譽之)’라고 했다. ‘친(親)’은 친절하게 한다는 말이고, ‘예(譽)’는 받들어 존대한다는 말이다. ‘지(之)’는 지도자를 뜻한다. 즉 지도자에게 친절하게 굴고 받들어 모시듯이 대한다는 말이다. 누가 그런단 말이야? 아랫사람이 그런단 말이다. 그러니까 여기에는 아랫사람이 생략된 셈이다.
아랫사람으로 하여금 아양을 떨게 하는 지도자. 손바닥에 손금이 없어지도록 손바닥을 비벼대는 아부형. 그 다음은 어떤 사람인가? ‘외지(畏之)’라 하였다. 그 다음가는 지도자는 아랫사람이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했다.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다던지 비위에 거슬리면 감옥에 잡아 놓고 처형시키는 독재자형이다. 히틀러가 그러했고 군사독재정권이 그러했다.
그 다음가는 지도자는? ‘모지(侮之)’라 했다. 아랫사람이 경멸하는 지도자를 말한다.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들어내 놓고 불만을 토로하고 물러나라고 소리쳐야 할 그런 지도자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지도자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지도자의 상(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