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재활의학과학회, 2006 정기학술대회

기사입력 2006.11.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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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안와사 환자에게 전침, 약물 및 물리치료 등 한방치료를 실시한 결과 환자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일산동국대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06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외상성 측두골 골절로 인한 구안와사 치험례 발표에서 동신목동한방병원 안혜림 교수는 급성골절 후 구안와사에 대한 양방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뚜렷하지 않아 한방치료를 받게 된 경우로 구안와사의 범주에서 전침치료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호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2006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송용선)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2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대강당에서 학회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재활의학의 임상 각 분야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사에서 송용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신 학회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금년부터는 우수논문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으로 ‘영화와 몸, 욕망과 미망사이’(동국대영화영상학과 유지나 교수), ‘기능의학의 소개’(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호준 교수), 일반발표로는 요통환자의 추나시술의 한의사에 대한 만족도조사, 추나요법이 중풍환자의 일상생활동작 하지기능 균형 상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경추추나치료 후 발생한 경막파열 환자증례보고, 무지외빈증 환자의 족관절 수동적 족배 굴곡과 기능장애에 대한 고찰, 외상성 측두골 골절로 인한 구안와사치험례 등이 발표됐다.

    두번째 섹션에서는 각탕요법에 대한 임상적연구, 상추경부 이탈구를 동반한 사각근중후군 치험례, 절식요법 전후의 심각변이도 변화에 관한 연구, 손상된 인대의 회복에 대한 온침의 연구 등이 강연되었다.

    특별강연으로 진행된 영화와 봄 강연에서 유지나 교수는 “실제적인 몸의 다양성과 자연스러움이 미디어에서 유형화된 몸의 아름다움이란 환영성으로 치환되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요통환자의 추나시술에 대한 만족도조사에서 상지대 김동권 교수는 추나요법이 재활치료기 중풍환자의 일상생활동작, 하지기능·균형, 상지기능 개선의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히고, 무지외빈증 환자의 족관절 수동적 족배 굴곡과 기능장애에 대한 고찰에서 동국대 이정호 교수는 하퇴전부근육 특히 전경골근의 단축과 기능장애가 무지외반증의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근육학적 원인요소에 포함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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