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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5일 (금)

신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한의사들을 만나다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20-09-02 14:24
  • 조회수 :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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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한의사들을 만나다

‘한의원 밖으로 나간 한의사들’ 출간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한의사들의 노력, 과정, 결과 기록해 화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던 한 청년의 관심사는 인터넷, 재생 에너지 그리고 우주에 있었다. 그의 열망, 도전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 수송을 돕는 스페이스엑스를 만들어냈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설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2030년, 화성 식민지 건설 계획을 꿈꾸는 그의 이름은 엘론 머스크다. 그는 성공을 위해서 가져야할 자세 중 하나로 “달성될 목표의 다음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한의대생들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 한의대생들의 목표는 한의사, 즉 의료인이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일까? 아니다. 한의사가 된다는 건 출발선에 설 자격이 주어짐을 의미하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여러 방향으로 달려 나갈 준비를 마친 상태일 뿐이다.

 

한의학을 전공한 그들에게도 한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비롯해 가지각색의 열정, 열망, 도전의식들이 내면에 잠재돼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한다. 한의대에 입학한 이후 주변에서는 “너는 한의대에 갔으니 갈 길이 다 정해진 거잖아”라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한의사들이 같은 길을 걷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한의사가 되는 것이 인생의 종착점은 더더욱 아니다.

 

의료인이 되고자하는 일차적 목표는 달성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의료인으로서 모든 인생을 보내기엔 너무 많은 시간들이 남아있다. 그들은 의료인이라는 목표를 뛰어 넘어 이제는 뮤지컬 배우, 공학자, 소설가, 의료봉사자 등 새로운 캐릭터를 실현시키고 있다.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 그 열매를 맺기 위한 노력들을 담고 있는 ‘한의원 밖으로 나간 한의사들’에서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한의사들의 특별한 진로스토리, 꿈을 실현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대신만나드립니다(이하 대만드)’가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간 한의사 21명의 스토리를 구성해 이 책을 발간했다. 대만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을 직접 찾아 진로에 대해 묻고, ‘졸업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 막연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주고자 한다.

 

△해외진출 △문화 △공공기관 △연구자 △임상 총 5가지의 섹션으로 나눠 그 분야에서 새로운 목표를 이뤄내고 있는 한의사들을 대만드가 서울, 부산, 중앙아시아, 미국, 유럽 등을 찾아가 직접 만났다.

 

이 책은 한의사 선배들의 흔하지 않은 진로 선택에 대해 특별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두 평범한 한의사로서 한의업을 선택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들의 열정과 체력을 엿볼 수 있다. 한의사 선배들이 헤쳐 나간 그 길을 따라가면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을 창조적으로 그려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

 

버키 김현호 대표는 “이 책을 많은 한의대생들이 읽길 바라고,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한의사 선배들의 흔하지 않은 진로 선택에 대해 특별한 간접 경험을 얻길 희망한다”며 “앞서 걸어간 선배들의 이야기보다 더 소중한 격려는 없을 것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새로운 길로 가야 진실로 한의학의 외연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만드의 프로젝트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만드는 이 책을 통해 한의사들의 진로선택 이유, 한의사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그 와중에 누릴 수 있었던 기쁨 등을 기록했고,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생생하게 담으려 노력했다.


주위의 반응이 뜨겁다. 전상호 한의사는 오노 요코의 유명한 말을 인용해 개인의 고민을 넘어서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대만드의 용기에 감동을 받았고, 이번 출판이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 한의학을 대중에 알릴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만드는 “당장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의대생들뿐만 아니라 한의사가 무슨 직업인지 막연한 궁금함을 가진 청소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꿈을 찾아가고, 제2의 삶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의 작가 기시미 이치로는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실행에 옮긴 대만드는 분명 한의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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