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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매거진 ‘On Board’ 2024 여름호 발간[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의정보협동조합(이하 한정협)이 만드는 프리미엄 한의학 매거진 ‘On Board’ 2024년 여름호가 발행됐다. 이번 호는 2024년 대기획, 남녀노소 특집 중 두 번째 편인 ‘여(女)’ 특집으로 구성돼 여성이 겪는 다양한 질환을 담고 있다. 커버스토리에서는 여성이 특히 더 주의해야 할 질환과 가임기, 임신과 출산, 갱년기와 같은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의료 지식, 비만과 난임, 탈모, 호르몬 대체요법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학술 섹션인 ‘지현우’s pick’에서는 여성 갱년기에 좋은 한약에 관한 논문을 살펴보고, ‘화병 A to Z’에서는 화병 환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열어 환자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설명한다. 클리닉 섹션 ‘체계적인 시간관리’에서는 항상 빠듯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해 도움이 될 만한 책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정희진 조합원이 투고한 특별기고 ‘손톱이 설레서 들떴나’에서는 출산 후 겪은 조갑박리증 치료기를 보여준다. 특히 인터뷰 ‘온보드가 만난 사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을 만나 △45대 집행부 회무 원칙 △집행부의 주요 공약 사항 △한의약의 향후 비전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앞으로의 협회 운영 방침 및 한의약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밖에 아버지의 폐암 투병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며 가슴 아픈 일상을 담은 에세이 ‘AZ에세이, 눈물 잔’, 역사 드라마 속에 등장한 여성 의사를 다룬 ‘촬영장에 간 한의사’, 라이딩 전후 체크 사항을 알려주는 ‘자린이 메이커스’, 여름 캠핑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담은 ‘텐트 밖은 자연’, 57년 만에 정상을 상시 개방한 무등산 인왕봉 탐방기 ‘기미‘산’궁’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On Board’는 40여 명에 이르는 필진과 편집진의 노고로 품격과 정보, 트렌디한 시대감각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한의학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년에 4회(3·6·9·12월)에 발행한다. 한정협 홈페이지에서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정기구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개별구매도 가능하다. -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의 건강은 한의약으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은 12일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를 방문, 400만원 상당의 무료 한약 조제권 전달식을 갖고 보훈가족들의 건강 증진 및 보훈가족 예우문화 확산을 확산에 나섰다. 이에 앞서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산지방보훈청과 보훈가족 한의진료 업무협약 체결한 이후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마다 고령의 보훈 가족 중 건강 기능 저하자 20명을 선정해 무료 한의 진료와 한약 조제권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17년간 340명의 보훈가족에게 6800만원 상당의 조제권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오세형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매년 국가 유공자 및 그 가족을 위해 무료 한약 조제권을 전달, 지금의 국가가 존립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신 분들 및 가족들에 대한 예우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보훈가족 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회장은 “점차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각종 만성·노인성 질환과 방문진료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을 보훈병원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증진 및 진료선택권 확대를 위해서라도 보훈병원에 한의과 진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부산시한의사회의 한약 조제권 후원사업이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의 보훈가족 예우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고, 국민과 보훈이 하나되는 일상 속 보훈 정책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한약 조제권 전달식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한의약을 통한 보훈가족들의 건강 증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2024년 제2회 정기이사회’ 개최[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12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지부 행사 및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지원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부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광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수고해 주신 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주시한의사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회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한 가지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오는 28일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주관으로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하는 ‘2024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광주 서구한의사회가 대상을, 광주 북구한의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중앙회 지부사업 지원금 사용계획 △지부행사 개최 및 행사비 집행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지원방법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2024년 지부 보수교육 결과 △광주광역시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 경과 △2024년 광주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경과 △하반기 지부특강 추진계획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참여 현황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및 지자체 사업 계획서 내용 보고 등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
누베베 비만연구소, ‘안전한 비만 치료를 위한 마황 가이드북’ 출간[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의 비만 치료에서는 단미제로 ‘마황’이 가장 다빈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마황의 체중 감량 효과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지만, 인터넷에 ‘마황’을 검색해보면 부작용 등 안전성을 걱정하는 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같은 메스컴의 정확하지 않은 자극적인 기사와 정보들로 인해 아직까지도 다수의 환자들은 마황 및 한약에 대한 오해로 한약 복용을 주저하거나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는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은지, 간수치를 높이는지, 기저질환이 있어도 복용이 가능한지,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수 있는지 등 환자들의 마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마황은 뛰어난 효과만큼 개인에 따라 다양한 발현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처방과 안내에 신중해야 하며, 환자의 기저질환을 비롯해 전신 건강상태, 혈압 및 맥박 등을 잘 관찰해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비교적 활용이 까다로운 한약재다. 한의계에서는 마황 활용과 관련해 ‘비만 한의임상진료지침’이 발간되고, 안전성에 대한 논문들이 발표되는 등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서적이 없어, 비만 치료에 처음 임하는 한의사들이 마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누베베 비만연구소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의 비만 치료에 있어 ‘마황’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안전한 비만치료를 위한 마황 활용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특히 이 책에는 마황 관련 선행 연구들은 물론 비만 전문 누베베한의원의 35만 여건 진료 노하우 등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안전하게 마황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비만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책에서는 마황에 대한 기초자료와 안전성 연구뿐 아니라 처방시 고려해야 할 질환 및 병용시 유의해야 할 약물, 비만 치료시 환자가 호소할 수 있는 증상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각 챕터 마지막에는 요약, 진료 팁, 실제 임상 사례를 포함해 한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마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누베베 비만연구소 임영우 대표는 “이 책이 비만 환자들을 진료할 때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자료와 경험들이 쌓여 한의 비만 분야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은 취지를 더욱 살리고자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의학 발전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
“초고령사회, 파주시를 한의약 선도 도시로”박은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의성 허준 묘소가 소재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비 증가와 노인 건강 문제가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파주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제정했으며, 이 조례는 이달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박은주 위원장으로부터 한의약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Q. 파주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8년 제7대 파주시의원으로 당선돼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2022년 제8대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어린이문화운동과 도서관 활동, 시민단체 활동가로 활동했으며, 개인적으로는 환경생태 관련 교육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시민환경, 교육, 사회, 여성 각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주민 발의를 통한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조례 제정’과 함께 ‘임진강 지키기 운동’, 정책 모니터링 등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맡아왔다. Q. 도시산업위원장으로서 중점 추진 사업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시는 남서쪽은 신도시 지역, 동남쪽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자연부락으로 구성돼 있다. 지리적·환경적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방식과 요구도 다르고, 때로는 서로 상반된 입장에 처하기도 한다. 특히 신도시 쪽은 많은 인구 유입으로, 자연부락 쪽은 반대로 적은 인구로 인해 교육·교통 분야 인프라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의정활동 목표는 신도시는 신도시대로, 자연부락은 자연부락대로 지역적 특성과 삶의 방식에 맞춰 다함께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드는 것이다. 중점 추진 사항은 교육 및 교통 불편 해소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한다. Q. ‘파주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 제정에 앞장섰다. 파주시는 세계적으로 위대한 의학 백과사전인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파주시는 과거 허준 선생 관련 한의약 사업 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진행이 미비했으며, 귀한 자산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많은 어르신들이 한의약에 대한 높은 선호에도 불구하고, 실제 행정적으로는 지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한의사협회와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의료복지의 범위를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기본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한의약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민족의 고유 의학으로, 파주시를 한의약 선도 도시로 만들고,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코자 했다. 개인적으로 건강 체질이 아니어서 한의진료를 자주 받고 있다. 제가 한의약을 신뢰하는 것은 대증적 방식이 아닌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많은 질병이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모든 장기나 몸의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오랜 기간 양방 처방 약을 복용할 경우 따르는 부작용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서구에서도 한의약 등 동양의학의 장점들을 이슈화하고, 연구 등 큰 관심을 보이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조금씩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의약의 신비한 효과를 알고 있었기에 조례 제정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한의약 분야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Q. 의료대란 문제가 심각하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정치적 입장과 상관없이 무책임한 정책으로 전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제 가족 중 뇌종양으로 지난 3월 수술을 앞두고 있다가 의료 대란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급하게 수술을 할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은 넘겼지만 많은 시민들이 소위 의료대란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기도 했고, 실제로 돌아가신 분도 있다. 의료계 입장에선 의사 수가 늘어나는 것이 반가울 수는 없지만 이에 앞서 증원에 대해 어느 정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지 않을 때 국민이 오롯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보여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Q. 초고령사회에서 한의약의 역할은?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1인 가구가 늘어나게 돼있다. 파주시에서도 종종 고령 고독사가 발생하고 있다. 결국 노령인구의 돌봄 문제는 곧 다가올 ‘미래의 내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이런 점에서 노령인구가 소외되지 않고,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에 참여해야 한다. 한의약 분야가 그런 점에서 현재의 노령인구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지역 돌봄의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한의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노인정 순회 진료나 방문진료 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갈 수 있어야 한다. Q. 한의약과 관련된 추진 계획이 있다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한의난임치료 지원과 관련된 조례를 준비 중에 있다.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내용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난임치료에 지원될 사항들을 관련 부서와 협의 중에 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계신 전국의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양방에 비해 여러모로 열악한 상황에서 한의약의 전통을 지켜주시는 덕분에 더욱 한의계가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미약하지만 파주시에서 한의약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
“의료계는 환자 곁으로! 정부는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간호사 출신 전종덕 의원(진보당)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의 집단휴진 예고와 관련해 의협과 정부에 “의정 간 강대강 대치를 끝내고, 조속히 의료를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극단으로 치닫는 의정 갈등의 피해는 결국 환자와 국민 몫”이라며 “의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환자와 보호자,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피해와 고통이 커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7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18일 의협까지 집단휴진을 예고하면서 국민들은 ‘아플까봐서 걱정이다’,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하나. 제대로 치료는 받을 수 있나’라는 걱정과 불안에 떨고 있다”며 “특히 수술환자, 응급환자, 중증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라고 호소했다. 전 의원은 이날 의료단체에 조건 없이 집단휴진 계획을 철회하고, 응급 환자들이 있는 의료 현장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으며, 정부에게는 의료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전 의원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비수도권에 의대 정원을 늘렸다고 하지만 학교만 지방에 있을 뿐 대부분의 수업이나 실습을 수도권에 하는 현행 의과대학의 현실에서 수도권 쏠림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특히 “지역인재전형 비율도 상향했지만, 권고사항으로 학교별 자율성이 크고, ‘지역·필수의사제’와 같은 실질적 강제 방안 계획이 빠져있어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수가 등 획기적 지원과 투자, 의료전달체계 개선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아울러 “이를 위해 정부, 국회, 의료계, 국민이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국민 중심의 의료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할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만큼 진보당과 함께 의료사태를 해결하고,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라는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공주시 ‘농촌 왕진버스’ 본격 운행[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공주시가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주민의 건강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이다. 시는 올해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총 6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 11일 사곡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 왕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의료 검진은 한‧양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등이며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도 실시한다. 충남도에서는 공주시를 비롯해 12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공주시는 가장 많은 1억 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6개소(△사곡농협(완료) △유구농협(6.13.) △정안농협(6.18.) △탄천농협(6.25.) △의당농협(7월) △신풍농협(11월))와 협력해 상반기 4회, 하반기 2회 실시할 예정으로 약 1200명 이상의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과 협력해 이장 회의 및 소통넷 등을 활용해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교통 및 의료가 취약해 병의원 이용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우수웰니스관광지’ 3회 연속 선정[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우수웰니스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 강화하고자 한의약·푸드·스테이·뷰티·자연치유·힐링 등 여섯 가지의 테마에 어울리는 관광지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최초 선정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심사를 통해 3회 연속 선정됐다. 심사는 운영 실적을 토대로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로 진행, 인증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웰니스 관광지의 전문적인 운영을 비롯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관광 상품화, 공사 및 지역사회 연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추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웰니스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게 되며,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 상품화, 무료체험 행사, 인플루언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웰니스 관광지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한방진흥센터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역대 회장 간담회(12일) -
경희대 한의대-(주)7일 HAVEST, 교외임상실습 프로그램 ‘성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의학·통합의학 교육플랫폼 HAVEST 운영사인 ㈜7일(대표 김현호)은 3일부터 일주일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외임상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진행된 이번 교외임상실습은 김현호 대표가 책임교수로 있는 경희대학교 ‘의료기업가정신 개론’ 수업과 연계해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설계팀 연구원들과 협력, 창업을 준비하는 한의대생들을 위해 개선된 형태로 구성됐다. ‘기업가정신 경험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창업과 관련한 강의와 대담이 이뤄졌으며, △창업 과정 △규제와 기회 △투자와 지원 등 실무적인 내용들이 다뤄졌다. 또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팀 빌딩, 서비스 개발, 투자설명회(IR) 등 초기 스타트업이 겪어야 할 과정을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을 토론하고 실습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주요 실습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창업의 3요소 △스타트업 성장전략 △Financial Plan △투자와 도덕적 해이 △불편함을 구체화하기 △Business Model Canvas △투자설명회(IR) △HAVEST 업그레이드 등이며, 학생들은 ‘㈜Momkey’, ‘㈜Daytime’이라는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팀원들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권남규 학생은 “일주일간의 과정을 통해 창업의 기초부터 기업가정신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과 관련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실습을 통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한의계에도 스타트업을 통한 도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임호진 학생은 “일주일간의 실습을 통해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업을 창업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공학적인 백그라운드를 한의학과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현호 대표는 “수년 전과는 달리 스타트업 씬의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으며, 사회가 창업을 권장하던 시절과 달리 많은 기업가가 실패하고 투자 시장도 경직되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건강한 구조를 만들어가며 살아남는 기업이 주목받을 수 있는데, 즉 아이디어나 열정만이 아닌 실제로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넓은 시야를 가지는 기업가정신을 강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2022년 ‘교외임상실습(비의료기관)’, 2023년 ‘의료기업가정신개론’ 과목을 차례로 개설, 기업가정신을 통해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주체적 삶의 설계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