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4대 한의협 회장, 수석부회장 선거 개표 -
저소득층 아동 의료복지 지원 위해 ‘공동 협력’무척바른한방병원(원장 안건상)과 해피기버, 강서구청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건상 원장과 해피기버 관계자와 강서구청 이동연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바른한방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소득이 적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아동 성장을 위한 맞춤 의료지원인 만큼 사후관리와 치료 지원 등에 있어 상호간 협력을 강화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건상 원장은 “소득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아동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드리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해피기버측은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무척바른한방병원과 강서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각지대 없는 아동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기버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미혼모, 장애인, 위기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돕는 단체다. -
남인순 의원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사용 대상 기준 통일 환영”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식욕억제제 허가사항과 안전사용 기준인 비만기준 체질량지수 BMI 30kg/㎡이상으로 동일하게 개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앞서 식약처는 최근 마약류안전심의관리위원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을 기존 BMI 25kg/㎡ 이상에서 BMI 30kg/㎡이상으로 개정해 의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의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수용해 개정한 것이다. 당시 남 의원은 “마약류 식욕억제제 국내 허가사항은 BMI 30kg/㎡이상에서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처가 배포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의 처방·사용대상은 BMI 25kg/㎡ 이상으로 상이해, 식욕억제제 오남용의 가능성이 높아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식약처는 식욕억제제 사용기준을 통일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아직 통일된 비만기준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비만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사망 신고 총 5건지난달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5건의 사망 사례가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0시 이후 3건의 사망 사례와 1건의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사례가 추가 신고돼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을 구성하고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의 사례까지 합하면 사망 신고는 총 5건이다. 50대 남성인 사망자 A씨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2일 9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41시간 경과 후 4일 오전 2시경 사망을 확인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였던 50대 남성 사망자 B씨도 지난 3일 11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후 15시간이 지난 4일 오전 2시에 사망했다. 20대 여성인 사망자 C씨는 중증장애시설 입소자로 지난 2일 11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지 42시간이 지난 4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했다. 추진단은 지난 3일 신고된 사망사례 2건에 대한 지자체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했고, 추가로 의무기록을 조사·분석한 후 질병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은 4일 0시 기준 신규로 6만5446명이 추가 접종받아 15만442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만1679명이, 화이자 백신은 2742명이 접종받았다. 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22,170명(59.8%), 요양시설은 28,945명(26.7%),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2,742명(4.9%), 1차 대응요원은 564명(0.9%)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
KOMSTA, 해외의료봉사 역량강화 사이트 ‘오픈’[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 이하 KOMSTA)가 국내 한의사 및 해외 한의 의료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지난달 26일에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KOMSTA 온라인 교육’ 및 ‘해외 KOMSTA On-Line Seminar’ 사이트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CIA)과 대한한의사협회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 사이트는 KOMSTA가 향후 국내 의료진들의 해외봉사단 파견에 필요한 교육과 국내외 한의 의료진들의 역량강화 지원, 상호 협력 및 교류하기 위해 작년 10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구축과 교육콘텐츠 영상 제작을 시작해 총 11개 강의를 개설했다.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에는 KOICA 글로벌협력의(한의사)가 파견돼 있어 ‘해외 KOMSTA On-Line Seminar’의 콘텐츠 영상제작에 상호 협력이 가능했고, 현지 의료진과 해외 봉사에 관심있는 국내 한의사 및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암오행침, 사상체질의 개념과 진단 등 8개 과목을 개설했다. 강의소개는 몽골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공되며, 자막은 영어로 표시된다. 또한 ‘국내 KOMSTA 온라인 교육’은 국내 한의사 및 한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의 한의약적 치료, 도침요법 등 3개 과목을 개설했고, 강의 수료 후에는 국문 및 영문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현지에서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활동 및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한 한의사들로 구성됐다. 이승언 단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면사회에서 비대면사회로 환경이 급변했고, 비대면 플랫폼 및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통해 한의사들의 임상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국내 한의사 및 해외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도록 했다”며 “향후 해외의료봉사 후 귀국 단원들의 사회진출과 사회 환원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단장은 “이렇게 사이트를 구축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여러 강의를 반복해서 듣거나, 관심 있고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환자 진료와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할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분 강사진 교육명 비고 해외 현지 의료진 대상 이상훈 교수 SaAm Five Element Acupuncture (사암오행침) 유준상 교수 Concept and diagnosis of Sasang constitution (사상체질의 개념과 진단) 이승언 단장 Treating diabetes using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사상의학으로 치료하는 당뇨) 정용수 원장 Orthotherapy, Mongolia Medical Treatment feature (자세교정, 몽골 진료 특징) 한규언 원장 Korean Acupuncture, Sri Lanka (한의 침구학, 스리랑카) 송영일 원장 1stlecture:Treatingback pains using acupuncture and Chuna Therapy, Uzbekistan (1편: 요통의 침치료와 추나치료, 우즈베키스탄) 2ndlecture:Bell’s Palsy Acupuncture Treatment,Uzbekistan (2편: 안면신경마비의 침치료, 우즈베키스탄) 3rdlecture:Acupuncturepointsontheshouldersandknees, Uzbekistan (3편: 어깨와 무릎질환에 있어서 많이 사용하는 침치료혈,우즈베키스탄) 국내 한의사 대상 허영진 대의원 장애아동의 한의약적 치료 손영훈 부단장 도침요법 국내의료진 교육 이승언 단 장 KOMSTA 소개 및 청렴실천교육 -
한약처방 본초학적 해설-11#편저자 주 :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여기에 해당되는 처방 및 Ext제제등에 대하여 본초학적 입장에서 객관적인 분석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치료약으로서의 한약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해당처방에서의 논란대상 한약재 1종의 관능감별point를 중점적으로 제시코자 한다. 주영승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大營煎의 처방 의미] : 중국의 景岳全書에 기록된 처방으로, 이후 우리나라의 방약합편 등에 기재돼 있다. 처방명의 大營은 ‘크게 營氣를 보태준다’는 뜻이며, 煎은 일부 처방에서 丸劑를 의미한 경우도 있지만(예:厚朴煎) 주로 湯의 의미로 많이 응용돼 왔다. 방약합편과 동의방제학(尹吉永) 등에서 婦人門의 經遲와 虛勞의 通治에서 응용된 처방이다. [大營煎의 구성] 처방을 구성하고 있는 7종 한약재의 본초학적인 특징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氣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溫性3(熱性1) 平性3으로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약물로 구성되어 있다. 2)味를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甘味6 辛味3 苦味1 酸味1로서 주로 甘辛 2味인데 여기에서 辛味는 甘味의 보조로서 수록돼 주된 맛은 甘味로 볼 수 있다. 3)歸經을 기준으로 분석하면(중복 포함), 肝5 腎5(膀胱1) 心4 脾3(胃1) 肺2 등으로서 주로 肝腎心 3經이다. 4)효능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補益(補血2 補陰1 補陽1 溫下焦1) 活血祛瘀1 補氣1로서 補益性에 맞춰져 있다. 大營煎 구성약물의 본초학적 내용을 生理痛을 기준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1)기미: 氣를 보면 전체적으로 溫性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본 처방이 寒性에 적용됨을 의미하고 있다. 아울러 味에서 滋補和中緩急의 효능인 甘味가 주를 이루고 있고 行氣滋養의 효능인 辛味가 보조를 보이고 있음은 본 처방이 虛性에 적용됨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본 처방은 虛寒性의 질환에 적응됨을 알 수 있다. 2)귀경: 주된 귀경이 肝腎心 3經인 것은 肝(肝藏血) 腎(先天之精) 心(心主血)으로 설명되는데, 특히 肝腎의 경우 모두 下焦에 해당되며 精血同源이라는 점에서, 역시 下焦의 虛性질환에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3)효능: 본 처방은 주된 목표점이 補益임을 알 수 있는데, 특히 補血을 포함한 補陰群3과 補氣와 溫下焦를 포함한 補陽群3 및 活血祛瘀性1로 정리한다면 補益의 목표점이 더욱 뚜렷해진다. 즉 虛寒性의 질환에서 진액과 혈액보충인 補陰群의 약물이 기본적으로 자리를 잡고, 生氣의 목적으로 補陽群의 약물이 배합되어져 있는데 특히 肉桂의 경우 溫下焦의 약물로서 引火歸源의 효능을 나타내어, 전체적으로 陰生陽長의 원칙에 부합됨을 알 수 있다. 4)보다 높은 약효 발현을 위한 약물 선택: 牛膝의 경우 종류와 수치법에 따른 효능의 차이가 뚜렷함에 근거하여 응용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牛膝의 경우 수입된 懷牛膝 Achyranthes bidentata은 補肝腎 强筋骨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산인 土牛膝 Achyranthes japonica은 淸熱解毒 利尿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에 근거하여 선택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수치법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生用散瘀血消癰腫, 酒制補肝腎强筋骨의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虛寒性의 생리통에 주로 적용될 본 처방의 경우, 아직도 瘀血性의 모양이 나타나고 있다면 土牛膝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고(실제 대부분의 생리통의 원인이 瘀血이라는 점에서 응용된 방법), 虛寒性에 초점을 맞춘다면 懷牛膝의 酒蒸 사용이 바람직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5)주지하다시피 生理痛은 血滯가 원인인 生理前痛과 生理中痛 및 血虛가 원인인 生理後痛으로 나뉜다는 점에서, 본 처방 대상은 生理後痛(양이 적고 빛이 淡한 것)에 더욱 적합하며 주된 치료대상이 虛寒性임을 알 수 있다. 즉 補陰의 처방으로서 부인병의 虛證의 통용되어 貧血 筋骨痛 心腹痛 月經不順 帶下에 사용되는데 특히 冷證에 적합하다고 정리되어진다. 하지만 생리전통의 경우에도 虛症인 경우에는 ‘通經之劑만 사용하지 말고 補血行血약물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서 본 처방사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6)한편 본 처방은 血少 즉 월경의 분량이 적은 경우에도 응용이 가능하며, 생식기의 발육부전과 난소의 기능장애, 자궁점막의 위축 등의 경우 등으로 응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2.추가 약물에 대한 분석 1)經脈에 寒邪가 머물러 氣血이 소통되지 않는 심한 筋骨疼痛에 製附子 3∼6g을 추가: 溫下焦의 약물로서 補火散寒除濕의 효능을 가진 附子는 배합의미에는 적합하나, 독성약물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大營煎의 구성약물 중 溫下焦효능을 가진 肉桂의 용량 증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고, 附子의 추가는 마지막 사용약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2)帶下가 濁하고 腹痛인 경우에는 補骨脂 3g을 추가: 역시 溫腎助陽하는 약물로서 溫脾止瀉하는 효능을 가진 補骨脂의 배합의미는 적합하다. 이러한 배합은 寒腹痛에 대한 단기간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帶下의 경우에는 溫脾>溫腎시키는 益智仁을 相須약물로 배합함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3)氣虛에는 人蔘 白朮을 추가: 補血 補陰의 약물이 가지는 膩滯(소화장애)의 극복을 위한 방법으로 順氣 혹은 補氣시키는 약물배합이 이상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아울러 大營煎의 구성약물 중 熟地黃과 當歸 등이 가지고 있는 소화장애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順氣약물인 砂仁 陳皮의 추가배합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4)中氣虛寒으로 인해 惡心嘔吐하는 경우에는 乾薑炒 3∼6g을 추가: 溫中焦약물로서 溫中逐寒, 回陽通脈하는 효능을 가진 乾薑의 배합의미는 적합하다. 이러한 경우에도 ‘肉桂와 乾薑의 배합은 附子의 역할을 일부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의 製附子 추가 의미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陽虛多寒와 寒滯로 인한 經遲에서 大營煎去牛膝한 경우: 여기에서 牛膝은 利血劑로서 婦人病의 難産과 惡血阻滯 등에 응용되는 活血祛瘀효능에 집중한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는 生用시의 효능에 근거한 것(生用卽能去惡血引血下行)으로, 熟用시의 효능(得酒卽能補肝腎强筋骨)을 감안하면 牛膝을 수치하여 사용함이 더욱 마땅하다. 즉 牛膝酒蒸을 하여 기대효능을 더욱 확실하게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추가한 川芎은 當歸와 배합되어 補血의 기능 보강을 기약할 수 있으며, 기타 補氣藥인 白朮과 溫中焦藥인 乾薑, 溫下焦藥인 吳茱萸의 추가배합도 위에 언급한 배합원칙에 합당한 설명이 가능하다. 3.大營煎의 실체 이상을 근거로 大營煎의 생리통 사용근거는 다음과 같다. 1)大營煎의 적응증으로 서술된 ‘眞陰虧損及婦人經遲血少 筋骨心腹疼’에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방약합편 등의 婦人門의 ‘經遲’와 虛勞의 ‘通治’에서 소개되어 있는데, 大營煎은 虛寒性생리통에 응용된 補陰血처방으로 정리된다, 2)아울러 生理痛 이외에도 일반적인 부인병의 虛寒性질환에서 補血 및 補陰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질 수 있는 처방이다. # 기고내용과 의견을 달리하는 고견과 우선취급을 원하는 한방약물처방을 제안해주시길 바랍니다. jys9875@hanmail.net, 전화 (063)290-9027 -
“원외탕전실 인증평가제, 조제한약에 대한 제도적 보호 의미 가져”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성수현 공공정책팀장 Q. 원외탕전실 인증평가제를 소개해 달라.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과 ‘약침조제 원외탕전실’과로 구분하여 적용된다. 일반한약은 약침제 외 다양한 한약 제형(탕제, 환제, 산제, 고제, 캡슐제, 정제 등)을 총칭하며, 중금속,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포함해 KGMP와 HACCP 기준을 반영한 139개 기준항목(정규항목 81개, 권장항목 58개)에 의해 평가된다. ‘약침’ 인증은 청정구역 설정 및 환경관리, 멸균 처리공정 등 KGMP에 준하는 항목 등 218개 기준항목(정규 165개, 권장 53개)에 의해 평가된다. Q. 1주기 원외탕전실 인증제를 평가한다면?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조제한약에 대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최초의 정책·제도이다. 하지만 2020년 2월 기준 전체 100개 탕전실 중 8%에 해당하는 8개 탕전실만 인증을 지정받은 실정이다. 따라서 인증제 도입의 취지를 감안했을 때 더 많은 수의 원외탕전실이 제도권에서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인증제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Q. 인증평가를 받는데 있어 업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지난 3년간 간담회,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탕전실 관계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었다. 인증제 참여와 관련된 주요의견을 2가지 정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인증제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다는 것이다. 인증제는 매 작업을 문서로 기록·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시설투자는 물론 인력채용이 필수적이다. 즉, 인증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월 고정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탕전실 입장에서 인증제 참여를 꺼리고 있다. 두 번째, 인증기준집 책자만으로는 인증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인증기준별 요구서식, 시설사례집, 컨설팅과 같은 부분이 필요하다. Q. 2주기 원외탕전실 인증평가의 일정은? 1주기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2주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에 해당한다. Q. 인증평가를 받은 원외탕전실의 숫자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보다 많은 원외탕전실의 참여 방안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본사업 시행 시 인증 받은 원외탕전실만 참여하도록 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1~2025)이 수립되었다. 이러한 복지부 계획에 따라 진흥원은 인증을 지정받는 원외탕전실이 늘어날 수 있도록 기준과 운영체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Q.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인증평가를 준비하는 원외탕전실들에게 어떠한 지원 혹은 도움을 주고 있는가? 진흥원에서는 탕전실의 인증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1년 시범컨설팅을 거쳐 ’22년부터 정식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준비에 필요한 자료집(시설사례집, 문서서식집 등) 배포 및 교육을 통해 탕전실들이 인증제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Q. 원외탕전실 인증평가를 받으려고 준비하는 업체와 이미 원외탕전실 인증평가를 받은 업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복지부가 조제한약에 대해 제도적으로 관리·감독을 하는 것이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또한 국민입장에서 내가 처방 및 시술받는 한약(약침)이 일정 수준의 검증을 거친다는 것은 한의약 전체에 대한 안전성 인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증제를 이해하고,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 -
근육둘레띠증후군 회전근개 파열[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정보협동조합의 제공으로 한의원의 다빈도 상병 질환의 정의와 원인, 증상, 진단, 예후, 한의치료방법, 생활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정보협동조합의 제공으로 한의원의 다빈도 상병 질환의 정의와 원인, 증상, 진단, 예후, 한의치료방법, 생활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
우울장애에 대한 한약의 효능은?[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근거중심한의약 데이터베이스’ 논문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김경옥 광주동신대학교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KMCRIC 제목 우울장애에 대한 한약의 효능과 안전성 및 처방 유형 ◇서지사항 Yeung WF, Chung KF, Ng KY, Yu YM, Ziea ET, Ng BF. A systematic review on the efficacy, safety and types of Chinese herbal medicine for depression. J Psychiatr Res. 2014 Oct;57:165-75. ◇연구설계 우울장애와 관련된 증상에 대해 한약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처방 유형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 ◇연구목적 1. 우울장애에 관하여 한약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요약 제시하기 위함이다. 2. 우울장애의 치료를 위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약의 구성과 단미제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질환 및 연구대상 1. 주요 우울증, 경도 우울증, 기분 장애, 정서장애, 정서적 증상 2. 한약 관련 서적과 논문, 소요산, 시호서간탕, 반하후박탕, 감맥대조탕, 온담탕, 귀비탕, 월국환, 샤프론 ◇시험군중재 1. 한약 2. 항우울제, 심리치료, 일상적 치료와 병행하는 한약 3. 위약 항우울제와 병행하는 한약 ◇대조군중재 1. 위약, 항우울제, 심리치료, 일상적 치료 2. 위약, 항우울제, 심리치료, 일상적 치료의 단독 투여 3. 항우울제와 결합한 거짓 한약 ◇평가지표 1. 우울증에 대한 자가척도, 의사평가 척도, 우울점수에 있어 30%이상 감소된 경우의 효율에 대한 95% 신뢰구간에서의 위험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했다. 2. 유해사례의 발생률에 대해 요약했다. ◇주요결과 1. 한약의 유형에서는 10개의 탕제(소요산, 시호서간탕, 반하후박탕, 감맥대조탕, 온담탕, 십미온담탕, 시호가용골모려탕, 조기 저혈당환, 일배 저혈당환, 당신강)와 단미제(시호, 백작약, 복령, 울금, 당귀, 백출, 감초, 천궁, 석창포, 향부자)를 확인했다. 2. 한약-위약 효율성 연구에서는 위약보다 한약이 헤밀턴 우울척도가 95% 신뢰구간에서 감소했고, 특히 소간해울환, Shujiele wutang pills, 소요환의 항우울 효과가 검증되었다. 3. 한약-항우울제 효율성 연구에서는 95% 신뢰구간에서 차이가 없었다. 4. 한약-항우울제 병용과 항우울제 단독투여의 효율성에서는 한약을 겸한 항우울제의 투여 효과가 95% 신뢰구간에서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5. 한약을 겸한 거짓 항우울제와, 거짓 한약을 겸한 항우울제의 효율성에서는 헤밀턴 우울척도 감소가 별 차이 없었다. 6. 메타분석을 통해 보았을 때 한약을 쓴 경우 유해사례의 발생이 현저하게 낮게 발생했다. 저자결론 296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21개의 논문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우울증에 대해 한약이 위약보다는 효과가 좋고, 항우울제와는 동등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확정적인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다. 향후 우울증에 대한 한약의 사용, 가치 및 위험에 대한 지식의 증가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MCRIC 비평 본 연구는 우울 증상이나 기분 장애를 보이는 환자에 대해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실시한 것을 보고한 논문들에 대하여 체계적 고찰을 했다. 그 결과 한약(중약)이 위약에 대해서는 효과적이고, 항우울제와는 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유해사례(부작용 발생)에 있어서는 항우울제보다 적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하고자 했다. 또한 우울증에 대한 한약의 유형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찾아내고자 했다. 환자의 증상이나 증후에 근거한 경우는 중의학적 변증 체계에 맞춰 신체적 부조화를 해결하는 것에 주력하였는데, 소요산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형이었고, 시호서간탕, 감맥대조탕이 그 다음을 이었다. 우울증에 대한 약동학적 연구도 실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울증에 대한 한약의 체계적인 고찰을 통하여 다용도로 쓰이는 처방 10가지와 10개의 단미약을 찾아낼 수 있었으나, 비뚤림 위험이 있는 것들이 있어 확언할 수는 없다고 보인다. 다만 향후 한약을 통한 우울제의 개발과 관련하여 약동학적인 연구와 기전에 대한 연구가 추가될 수 있는 기초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KMCRIC 링크 https://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access=S20141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