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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영상학회, 하지부위 경혈 초음파 실습교육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가 지난 16일 경혈 초음파 이론 강의를 수강을 완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지부위 경혈 초음파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교육은 한의사 전용 초음파기기인 아큐비즈와 범용초음파기기 등 총 7대를 활용해 무릎과 발목 주변의 경혈을 탐색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의영상학회 안태석 교육이사는 “발목 외측 염좌의 경우에는 족소양과 족양명경락을 우선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이때 발목 관절낭염에 특효혈로 알려진 해계(ST41)는 장지신근과 장무지신근 사이에서 취혈하는데, 족배동맥과 심비골신경이 주행하기 때문에 침구 치료시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이사는 “취혈 전에 동맥 박동을 촉진해 혈맥의 위치를 파악한 뒤 적절한 경로로 진입해야 한다”며 “이같은 고위험 부위에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초음파기기를 활용한다면 보다 더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잡병편에 ‘凡病革必診太谿衝陽’이라 하여 태계혈에 위치한 후경골동맥과 충양혈에 위치한 족배동맥을 진찰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운을 뗀 한의영상학회 오명진 교육부회장은 “일차 진료에서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신경성 파행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내원했을 때 혈관성 파행과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며 “최근 하지 파행으로 내원했던 한 환자의 경우 태계혈과 충양혈을 진찰해보니 미세맥이 나타나 대학병원 혈관외과로 급히 전원해 폐색된 총장골동맥에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던 케이스가 있다. 이렇게 전통 한의학의 진맥법을 기초로 하여 도플러 초음파를 활용한다면 보다 객관적인 임상연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지부 실습강의는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
“전주, 동의보감 완영책판을 품다”전라도의 수도이자 조선 출판문화의 중심지인 전주의 융성했던 출판문화를 되새겨보는 특별전시가 완판본문화관(관장 안준영)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단장 안상우) 주최 및 문화재청·경상남도·산청군이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완판본문화관은 지난해 해당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동의보감 판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전시, 인문학강연, 기록문화체험을 2년 연속으로 주관하게 됐다. 전라감영에서 출판된 서책을 완영본(完營本), 책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목판을 완영책판(完營冊板)이라고 하는데, 지방의 각 감영에서는 주로 국가의 주요 사상이나 통치 이념을 전하기 위해 왕의 명령이나 중앙 정부의 요청에 의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했다. 경상감영에서 간행한 영영책판(嶺營冊板)은 주로 사서삼경 등 유학 기본 경전을 비롯한 교육용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전라감영에서는 사서삼경 이외에 관찰사의 행정 실무에 필요한 법의학서인 ‘증수무원록’(增修無寃錄), ‘증수무원록언해’(增修無寃錄諺解)를 간행했으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東醫寶鑑) 책판까지 보관돼 있어 출판문화의 중심지 전주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완영책판은 2005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4호로 지정돼 전북대학교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 ‘동의보감’(東醫寶鑑), ‘주자대전’(朱子大全), ‘성리대전’(性理大全) 등 총 11종 5000여 장의 책판이 남아있으며, 그 중 ‘동의보감’ 책판은 150여장이 남아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라감영에서 간행됐던 다양한 출판물을 소개하고, ‘동의보감’의 유일한 책판을 더욱 가깝게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전시를 구성했으며, 목록(目錄)·내경편(內景編)·외형편(外形編)·잡병편(雜病編)·침구편(鍼灸編)·탕액편(湯液編) 등 총 6점이 공개되고 책판의 형태, 고정 방법, 책판의 수정과 보수를 했던 보각(補刻)의 흔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안상우 단장은 “동의보감 완영책판은 한의학적 지식의 보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유일본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며 “동의보감 활용 홍보 사업을 통해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준영 관장은 “완영책판에는 시대를 넘어 기억하고 간직해야 하는 것들을 소중하게 지켜내고자 하는 정신이 새겨져 있다”며 “완영책판을 지켜낸 전주의 기록문화 수호정신은 완영책판과 함께 남은 우리 지역의 문화 정체성이자 소중한 문화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전주의 기록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분회 ‘회원의 날 가족행사’···화합 도모와 추억 쌓기강서구한의사회(회장 김경태)가 지난 15일 골든서울호텔 15F 루프탑에서 회원 및 회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의 날 가족행사’를 열어 화합 도모와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링 던진기, 다트, 주사위 게임, 추억의 제비뽑기, 가족사진 촬영 등을 통해 회원 및 가족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호텔 루프탑에서 서울 도심과 한강을 조망하며 야외 뷔페를 즐겼다. ‘회원의 날’ 준비위원장을 맡은 조상현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강서구 지역의 한정애·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을 비롯 강석주·김경 서울시의원 등 많은 정치인들과 강서구약사회 김영진 회장, 강서구치과의사회 황우진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태호 수석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종웅 재무이사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경태 회장은 참석한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에게 난임·치매·산후관리·아동건강·생명이음 등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한의약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와 제도를 넓혀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한정애 국회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고, 환경부장관을 지낸 3선 국회의원으로서 평소에도 한의약의 도움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의약의 저변을 확대해서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성준 국회의원은 ”한의사협회 회관이 소재한 곳이 저의 지역구라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 운영 때부터 감염병 퇴치를 위한 한의약의 역할과 확대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이 늘어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회원들의 열띤 환영을 받은 강선우 국회의원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까지 뚝심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석주 시의원은 “저 스스로를 한의약의 보이지 않는 총수라고 부른다”면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각종 한의약 사업의 지원은 물론 강서구 사업비가 추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 시의원은 “보건복지위 위원으로서 기존 서울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외에도 아동 건강증진사업이나 생명이음 사업처럼 한의약의 활용도가 높은 부분이 사업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변종호 회원(서울한의원)은 “강서구에 정착한지가 37년째인데 우리 한의사회 행사에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두 다 참석한 적이 처음이라 깜짝 놀랐다”면서 “날씨와 음식도 좋았고, 행사 프로그램도 훌륭해 강서구한의사회의 위상이 한결 높아진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부군 및 자녀 3명과 함께 참석한 이연희 회원(조이부부한의원)은 “아이들과 편안하게 참여하면서 이렇게 재밌고 즐거운 행사는 처음이었다”면서 “아이들이 제비뽑기와 경품추첨에서 상도 타고 해서 아주 추억에 남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
경남한의사회, 한방병원협의회 ‘발족’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가 국민건강과 한의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병원간 협력을 도모하는 ‘한방병원협의회’(회장 김병진·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에 발족된 협의회는 경남지부와 도내 한방병원들의 연합체로, 정부의 한의정책과 의료계 현안 등에 목소리를 내고 국민건강과 한의의료서비스 발전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창원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원장은 “협의회가 시대 패러다임을 선도, 한의의료에 대한 질적 향상과 더불어 병원간 협력을 통한 지역 의료 창달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부와 병원간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교육과 연구, 진료 협력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 가입한 한방병원은 △당당한방병원(원장 서종길) △베스트한방병원(원장 김대수) △삼계한방병원(원장 정규환) △자연힐한방병원(원장 임성택) 등 18곳이며, 총무이사는 창원 라라한방병원 송경훈 원장이, 재무이사는 창원 명작한방병원 이동규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경남한의사회 이병직 회장과 김병진·송경훈·이동규·이주관·서종길 원장 등이 참석했다. -
여한, 여성인권진흥원과 트라우마 전문인력 교육 논의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트라우마 전문인력 배출 관련 간담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대한여한의사회 측에서는 박소연 회장, 신현숙 편집이사, 고희정 대외협력이사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측에서는 윤선영 본부장, 최선하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폭력 트라우마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향후 진행할 트라우마 인증의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흥원은 여한의사회의 성폭력 트라우마 사업이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범사업까지 진행된데 놀라움을 표시하며 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풀을 배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여한의사회의 트라우마 사업이 향후 여성폭력과 아동폭력까지 아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국 700여개 여성폭력지원 단체들과 협력해 여한의사회의 사업을 홍보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또 "향후 트라우마 사업과 관련해 통합연대회의에서 홍보 및 소규모 포럼 개최를 고려해 보겠다"며 "11월에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여성 폭력추방 주간 홍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박소연 여한회장은 "그동안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 온 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료지원 시범사업을 내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라며 "인증의가 배출돼 피해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남한의사회 한방병원협의회 발대식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 환자 그림전시 개최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논산문화원에서 소.행.전(소소하지만 행복한 전시)을 통해 'Finder project - 주먹쥐고 손을펴서 손뼉치고 주먹쥐고'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파킨슨 환자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전시한다. 작품 주제는 '손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기'다. 퇴행성 뇌질환 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유병률이 높지만, 대중적으로 인식이 높지 않은 파킨슨병은 중뇌 이상으로 인한 도파민 부족으로 신체의 떨림 등과 함께 우울, 무기력이 함께 찾아오기 때문에 몸과 마음 모두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파킨슨병의 통합의학적 치료를 위해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 류호룡 교수팀에서 ‘퇴행성 뇌질환과 미술연구’를 진행했으며, 미술 활동은 파킨슨 환자들이 자신을 재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고, 삶의 활력소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 책임자 류호룡 교수는 "손은 요리하고 식사하며 자신의 삶을 일구고 타인의 삶을 돕는 데 사용하며 삶의 여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이 파킨슨병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감사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담양군, 찾아가는 주민건강지킴이 운영 ‘호응’담양군(군수 이병노)의 ‘찾아가는 주민건강지킴이 사업’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건강지킴이는 한의사, 의사, 방문간호사, 보건인력 등이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및 기초 검사,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등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진료뿐만 아니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건강상담 △약물 상담 △치매·우울 검사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보건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찾아가는 주민건강지킴이 운영을 통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보건기관의 기능을 확대해 건강증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신축과 보건지소·진료소 개보수를 추진해 향촌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의협 허영진 부회장·안우식 의무이사, 교육청 앞 시위 지속 -
한의학연,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 홈페이지 개편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약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policy.kiom.re.kr)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지난 17일 공식 재오픈했다.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는 지난 2014년 개설돼 국가 한의약 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노후화된 디자인의 개선 △모바일 반응형 웹 적용 △세계 주요국 전통의학 데이터의 시각화 자료를 볼 수 있는 신규 메뉴 개설 등을 적용, 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메뉴인 ‘주요 통계’의 경우 기존 표 형식으로만 제공하던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데이터를 그래프 등 도표 형식으로 재구성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와 관련 한의학연 한의정책팀 이준혁 팀장은 “개선된 서비스가 국민들의 한의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키길 기대한다”며 “이번 개편이 한의학연의 한의정보 플랫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