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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올 한해 부당청구 신고인에 8억5000만원 포상금 지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2022년 한 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6명에게 8억5000만원(최고 3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목적으로 ‘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청구 확인·징수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최대 2억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20년 6월부터 내부종사자 등이 신분노출 우려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신고를 도입했고, ‘20년 11월에는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운영해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채널을 확대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 포털에 주요 부당청구 사례를 게시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기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에 대한 국민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는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우편 또는 건보공단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 전용전화(033-811-2008)를 통해 신고와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강남구, 중동환자 유치 의료상담회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중동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내 우수 의료기관 8개소가 참여하는 ‘강남메디 닥터진이(Dr. Genie) 간다’ 의료상담회를 지난 19, 20일 이틀간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 호텔에서 개최했다. 중동 국가는 의료관광 사업의 떠오르는 신흥시장으로, 2011년 아부다비보건청, 2013년 UAE 보건부, 2016년 쿠웨이트 정부 등과 각각 체결한 환자 송출 협약에 따라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은 전국 기준 ‘17년 7238명, ‘18년 6888명, ‘19년 8963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로 관광객 수(1949명)가 줄었지만 다시 해외입국이 활발해지는 분위기에 발맞춰 강남구는 의료관광 신흥시장인 중동지역 환자 유치를 위해 올해 첫 대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 대상자는 중동 지역 국비환자와 가족으로 평균 체류 기간이 28.5일 이상인 이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파악하고 강남구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1:1 맞춤형’ 의료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김정국한의원 △광동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이문원한의원 △아이리움안과 △글로비성형외과 △에이탑성형외과 △나누리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한의 비만치료를 비롯해 척추·관절질환, 시력 측정, 모발·두피 체크, 성형미용 등에 대해 상담해 100여건의 상담 성과를 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두피체크, 안구건조증 관리의료기를 갖고 나와 현장에서 간단하게 검사를 받으며 상담할 수 있었던 한의 탈모치료와 안과 분야가 인기가 많았으며, 이밖에 피부 측정·한방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SNS 이벤트’, ‘온라인 의료상담’, 온라인 전용 플랫폼 ‘메디컬 강남’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마케팅을 이어왔다”며 “앞으로 중동국가 등 신흥시장을 개척을 위한 집중 홍보로 ‘세계 1등 의료관광도시 강남’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할로윈데이 상징 '호박', 한의학적으로 건강하게 즐기려면다음 주면 ‘MZ세대의 명절’이라 불리는 할로윈데이다. 길거리에서는 할로윈데이 컨셉에 맞춰 각종 소품들로 꾸민 상점과 카페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호박이다. 주황색의 납작한 호박에 눈, 코, 입 모양을 파낸 ‘잭오랜턴(Jack O’Lantern)’은 할로윈이면 매장마다 꼭 하나씩은 있는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특히 가을 호박은 제철 음식으로 불릴 만큼 달콤함과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실제로 랜턴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활용한 호박파이, 호박수프와 같은 음식들은 할로윈데이 별미이기도 하다. 외식업계에서도 호박으로 만든 할로윈 상품들을 연이어 출시 중이다. 이에 다가온 할로윈데이를 맞아 호박의 한의학적 효능과 함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울산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의 도움말로 살펴봤다. 한의학에서 ‘가을 보약’으로 불리는 호박은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호박의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의학적으로도 호박은 심장, 폐장, 신장, 간장, 비장의 다섯 가지 내장을 통틀어 이르는 오장(五臟)을 편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호박을 그 자체로 먹기보다는 호박파이나 호박쿠키, 단호박 라떼 등 디저트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는 호박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문제는 달콤한 간식으로 가득한 날인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자칫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가을 호박의 평균 당도는 14~16Brix(브릭스,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배(13Brix)나 복숭아(12Brix)보다도 높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호박파이에는 꿀과 설탕, 생크림 등이 가득 들어가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호박파이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재료는 바로 견과류다. 견과류에 풍부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은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특히 아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설탕이 다량 함유된 탄산음료나 에이드 대신 한방차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특히 베타인 성분이 풍부한 구기자차는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구기자는 동의보감에도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피로한 증상을 보한다’고 쓰여있는 만큼 차로 달여 마시면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은 “칼로리가 낮고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박은 할로윈데이가 아니어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이로운 음식”이라며 “견과류나 구기자차 등을 함께 곁들여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할로윈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허영진 부회장, 교육청 앞 1인 시위 -
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5> 우슬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
대구한의대, 시민들에게 ‘전통의학’ 체험 행사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포스트 팬데믹 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제17회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해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인문주간을 맞게 됐다. 25일 범어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퓨전국악 ‘화애락’,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의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갓바위 일대 답사 △‘전통의학’ 인문학 강의가 진행되며, 27일은 △동의보감 판본 전시 강연 △약선 푸드를 활용한 체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도동서원·12정려각 답사 △‘치유의 인문학’ 강의와 함께 폐막식 갖는다. 폐막식에는 앞서 시민백일장을 통해 접수된 에세이와 사행시에 대한 시상과 함께 대구한의대 동아리 ‘동의마당’의 사물놀이와 ‘예울국악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김영 단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수성구와 경산시 시민들께 작게나마 치유와 위로가 되어 드리고 우리나라 전통의학과 인문학이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 수성구청 후원, 수성문화재단 산하 범어·용학·고산 도서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
제23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내년 1월12일·1월27일 시행제23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2차 시험이 각각 내년 1월12일과 1월27일에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시행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5일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실행위원회 및 한의사전문의자격 고시위원회를 잇달아 개최,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예산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 △제23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안) 검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제23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은 내달 21일 0시부터 28일 23시59분까지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접수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접수시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한의사면허증 사본 1부 △학술활동확인서 1부 △수련기록부 사본 1부 △한의사전문의 수련과정 이수증명서 또는 이수예정증명서 1부가 필요하다. 제22회 시험 1차 합격자의 경우에는 응시원서 및 한의협 발급 1차 합격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험표 교부방법은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접수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수험표 교부기간에만 출력이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필기시험인 1차 시험은 1월20일 오전 10시에, 실기 및 구술시험인 2차 시험은 2월3일 오전 10시에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의사전문의는 △한방내과 1254명 △한방부인과 284명 △한방소아과 133명 △한방신경정신과 214명 △침구과 756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214명 △한방재활의학과 580명 △사상체질과 181명 등 총 3616명이 배출된 바 있다. -
여한의사회, '성폭력피해자 진료 위한 한의사 역량강화' 학술대회 성료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의사회, 회장 박소연)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학술대회 교육 플랫폼인 하베스트(www.havest.kr) 를 활용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피해자의 한의 트라우마치료(강형원 교수)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여성의학 진료(남은영 원장)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고미경 이사)를 주제로 실시됐다. 박소연 여한의사회장은 '성폭력피해자 진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게 된 계기와 관련해 "지난 3년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의 지원 하에 성폭력 트라우마 한의진료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고 한의진료 전문인력에 대한 요구가 발생해 해당 분야의 한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추계학술대회 진행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최유경 학술이사는 "성폭력 피해의 만성 트라우마로 인한 심신증 치료는 특히 한의학적 치료가 유의미하다는 것이 시범사업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더 많은 한의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녀 모두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시간 및 지리적 제한으로 수강이 어려울 수 있는 한의사들을 위해 여한의사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여한의사회 측은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을 통해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에서 많은 한의사가 세미나를 수강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심화프로그램을 기획해 본격적으로 성폭력 트라우마 한의진료에 참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민 여한의사회 홍보이사는 "전문 인력이 확보된 후에는 각 지자체의 담당부서와 성폭력 상담센터, 그리고 대한한의사협회 각 지부와의 연계를 통해 협업을 진행, 한의계의 사회적 지경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도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 체조프로그램 보급경북 청도군은 21일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체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적 근골격계 질환 및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체통증 완화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건강 체조와 함께 중풍예방 교육과 한의진료 등으로 신체적 노인성 질환 예방과 치료를 실시한다. 노년기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웃음치료도 병행한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보건복지부, “의료 서비스·복지지원 체계 연결하겠다”국정감사 마지막 날 보건복지부는 △실내마스크 의무화 개선 △난임지원 사업 △재난적의료비 확충 등에 대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 “실내 마스크, 특정 장소 적용 검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중교통 등 특정 장소에서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영유아의 언어·사회성 발달 지연 우려가 큰 만큼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착용 의무를 선별적으로 적용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의료기관,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특정 장소를 구분하는 해외 사례를 감안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인구문제 중 하나로 난임으로 인한 출산 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난임지원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 의원은 “최근 높은 연령대의 혼인, 항암치료를 앞둔 환자, 조기폐경 환자, 정자 이동로 장애 환자 등 난임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의학적인 이유로 난임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난임 지원사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장관은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연구해 보겠다”며 “지원 대상·방식·수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 “‘약자 없는 약자복지’ 바로 잡아달라” 내년 예산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가 삭감되면서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 대한 치료여건이 더 열악해질 것이란 우려와 함께 정부의 약자복지를 바로 잡아달라는 요구가 촉구됐다.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부는 작년에 3년간 필수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두 곳을 선정했는데 내년도 예산은 전액 삭감된 ‘0원’”이라며 “비판이 거세지자 1억씩 지원해준다고 했지만 이는 운영비의 20% 수준으로 최대 피해자는 재활치료가 간절한 아이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공공재활 프로그램 사업비를 별도로 신규 지원할 예정이며 어린이 재활치료 시범 수가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필수인력 인건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문재인케어의 재난적의료비 지원에서 전망 액수의 28%만 지원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렇게 대상이 줄어든 이유는 저소득층 대상 사업임에도 기준이 너무 엄격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엄격하게 기준을 바꿔놓고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적극 집행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재난적의료비, 취약계층에 사용되는 건보재정 등 약자복지를 위한 재원을 다각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제약사들로부터 위험분담제도를 통해 환급금을 거둬들이고 있는데 이 환급금을 재난적의료비에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환급금 사용 등 재원 확충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명실상부한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에 대한 방안으로 의료기관에 의료사회복지사 배치에 대한 지원이 당부됐다.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복지 사각지대를 가장 잘 발굴할 수 있는 수단은 ‘질병’과 ‘금전’이다. 즉, 의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발굴됐다면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에 사회복지사가 1인 배치돼야 함에도 이를 위한 보장 수가 부재로 인해 위기가구 발굴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의사와 사회복지사간 협업을 위해 관련 수가 신설 및 복지사 배치기준 강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동감한다. 어려우신 분들이 가장 늦게까지 이용하는 서비스가 건강·의료서비스다. 의료 서비스가 복지지원체계와 연결되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식약처-복지부-심평원과 연계해 마약류 심사 강화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대해서는 의사의 마약류 셀프처방 실태 파악 필요성 및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성능 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스스로 처방하는 ‘셀프처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은 복지부와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의사의 면허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매칭해 셀프 처방이 확인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연간 7000∼8000명의 의사가 2만5000건을 셀프 처방했는데 특히 의사 A씨는 지난 한해 2만여 정을 셀프 처방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복지부는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심평원은 식약처 마약류 통합 시스템과 청구 시스템을 연계해 마약류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달라”며 “식약처는 셀프처방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날 감사에서는 질병청장 및 담당자에 대한 주식 보유 관련 자료 제출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복지위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지적과 대안을 예산안과 법률안 심사 과정에 반영, 향후 이를 종합해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