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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하기 쉽고 효과 분명한 다양한 한의공공의료사업 개발 기대”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최근 발간한 ‘한의약정책리포트’에서는 한의약 중심 지역 건강 및 복지 증진 방안의 일환으로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언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재활원 손지형 한방재활의학과장이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방안 및 제언’이란 제하로 게재한 이번 글은 지난 2021년 발표된 ‘국공립병원 내 한의 공공의료 확대방안 연구’ 보고서를 기초로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인프라의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일반진료 및 특수 질환·대상으로 분류해 설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손 과장은 “침과 한약제제에 이어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포함되면서 한의학에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고 있으며,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한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함께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각종 한의학건강증진사업도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하지만 한의과가 설치돼 있는 공공병원은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공공영역에서의 한의학 영역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급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 ‘5.6%’ 불과 실제 ‘21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정부·공공기관 내 의료기관은 337개소이며, 그 중 1개 이상의 한의진료과목을 설치한 기관은 116개소(34.4%)였다. 그러나 요양병원 내 설치된 한의진료과목이 68개소(58.6%)로 절반이 넘는 수준이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중 한의과가 설치된 곳은 19개소로 전체의 5.6%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에서는 한의사 1인이 근무하는 형태로 진료서비스 위주로 제공되고 있었으며, 진료실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시스템으로 인해 업무시간 내 공공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의 공공의료병원에서의 한의 활용 현황을 보면, 공공의료가 발달한 영국의 경우 NHS에서 만성통증 및 긴장성 두통, 편두통에 침 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재향군인관리부에서는 통증·구토·우울증 등의 정신건강문제와 약물의존 등에 침 및 추나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지정한 45개 선두 암병원 중 88.9%에서 통합 암치료 영역으로 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우에는 법률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중의약을 이용할 것을 명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중국 국립재활연구센터에서는 중의학과 결합해 뇌졸중, 뇌손상, 척추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중의치료가 이용되고 있다. 진료 중심 공공병원, 지역수요 파악이 우선 손지형 과장은 “공공의료기관은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 증진하는 활동을 시행한다는 공통적인 역할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관의 설치 목적에 따라 세부적인 역할이 많이 달라지는 만큼 공공의료기관에 한의과를 설치하는 목적과 방안 역시 일반진료 중심 병원과 특수 질환 및 대상 중심병원은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 진료 중심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 방안과 관련해서는 우선 지역사회의 필요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즉 지역에 따라 한의과 이용이 미충족되거나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에 한의과가 기여할 수 있다면 그 지역 공공의료원 내 한의과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는 것. 손 과장은 “지역별로 한의진료에 대한 수요분석이 1차적으로 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에 대한 연구가 시행돼야 한다”며 “이같은 연구는 개별적으로 시행될 수 없으며,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등 공공보건의료를 총괄적으로 계획하는 곳에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사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힌 손 과장은 “한의공공의료는 단독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국가 시책 속에서 다학제적인 접근 아래 한의계가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더불어 공공병원 한의사가 상향식으로 공공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내에 한의공공의료 지원파트를 신설해 병원급 한의공공의료사업을 발굴해야 하며, 제2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서 지역연계 사업 및 돌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를 중심으로 한의공공사업을 개발·보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의 진료의 전문화·다각화·체계화 필요 이와 함께 특수질환 및 특수대상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 확대방안으로는 법·제도 개선과 더불어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협의 진료 전문화 및 다각화,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손 과장은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내 한의과의 역할을 명시하고, 개별의료기관의 정관 및 규정에서 설치근거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또한 전문성 있는 진료를 통해 중점 질환을 개발하고 알릴 필요가 있는 만큼 전략적 중점 질환에 대한 임상경로를 개발해 한의과 설치 모델을 보여주고, 이를 한의과 진료에 적용한다면 공공병원 시스템 내에서 체계적인 한의과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지형 과장은 “한의학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협진 임상진료지침의 개발이 미흡하며, 보험수가가 낮아 공공병원 내 경영수익모델이 부족하고 성공적 공공사업모델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특히 의료진 및 경영진이 한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최근 감염병에 대한 참여모델이 없는 것도 한의공공의료 부문에서 위협이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국가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적극적 동참 ‘중요’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사업에 한의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손 과장은 “중요한 중장기 정부 사업에 한의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 한의 참여시 발생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시행해 정부와 공공병원 운영자를 설득할 수 있는 자료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노인 및 장애인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한의참여모델을 개발해 나가는 것도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 과장은 “공공의료기관의 한의과 설치는 설치기관 내 여론문제, 예산 및 인력 확보 문제 등을 풀어나가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한의학이 공공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 모델을 개발한다면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뿐만 아니라 한의공공의료가 확대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인 만큼 실행하기 쉽고 건강효과가 분명한 다양한 한의공공의료사업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주시보건소, ‘언니들의 봄길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양주시보건소(소장 이재환)는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40∼6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언니들의 봄길 프로젝트’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한 안면홍조, 관절통증, 불안, 우울 등 신체적·정신적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는 중년 여성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마련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한의약 갱년기 알아보기, 대사증후군, 알기쉬운 혈자리, 우울증 진단, 영양교육, 치매예방교육 등 갱년기 건강강좌을 비롯해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명상 프로그램, 대사증후군 검사, 개인별 건강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3기 ‘언니들의 봄길 프로젝트’는 오는 3월21일부터 5월11일까지 매주 화·목마다 총 8주에 걸쳐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031-8082-437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갱년기에 대해 바로 알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사신협, 제33차 정기총회 개최대구한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조무상·이하 대구한의사신협)은 지난 11일 제33차 정기총회를 갖고 2022년도 결산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대구한의사신협의 ‘22년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1년간 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57억9800만원 증가해 1296억원을 달성했다. 증가율은 약 4.7%다. 이는 전국에서 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신협 중 7번째 자산규모다. 순자본 비율은 15.49%를 기록했다. 또한 총여신과 총수신도 각각 115억1500만원, 49억8000만원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성장을 바탕으로 ‘22년도 배당률도 5%를 달성, 1년간 조합에서 취급한 정기예탁금 평균금리인 3.66%를 훨씬 웃돌았다. 이에 대구한의사신협은 ‘23년도 자산목표를 1381억원으로 설정하고 여신 활성화 및 채권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구한의사신협은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는 방안의 일환으로 중앙 및 지부회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조합원이면서 협회비 납부대상 회원 중 카드결제대금과 요양급여이체 계좌를 2년 이상 신협 계좌로 사용 중인 사람이다. ‘22년 기준 협회비 지원 인원은 261명이었으며, 이들에게 총 지급된 금액은 1억165만5000원이다. 대구한의사신협은 필수적인 적립금 등을 제외한 전체금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앞으로도 협회비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대구한의사신협은 대구광역시한의사회에도 매달 150만원씩, 매년 1800만원을 지원하면서 지부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목적으로 독거노인에 매년 1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에서 운영하는 수성미래교육재단에 매년 5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조무상 이사장은 “2023년도에는 신중한 사전토의, 적절한 지시, 철저한 감독, 직원의 생활보장, 앞으로의 희망 등 5가지 원칙을 견지하며 신협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복지사회 건설을 이룩하는데 대구한의사신협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한의협, 영남권역 ‘2022 추가보수교육’ 성료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보수교육 미이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 부산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영남권역 추가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폐암의 이해와 한의진료 △침 치료를 위한 초음파 교육(개론) △한의의료기관 위생감염 안전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선 첫 번째 시간에는 박태원 강사가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한 고령의 환자가 급성심정지가 왔을 경우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습이 진행됐다. 이어 ‘폐암의 이해와 한의진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최준용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교수는 폐암의 한의 관련 각종 지침 및 한의연구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폐암 사망자 수는 1만8673명으로 전체 암 사망률 중 22.7%를 차지, 다른 주요 암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가진 질환이다. 이에 최준용 교수는 WHO 서태평양지구 중의내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암 관련 증상 등 폐암의 한의 관련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특히 폐암의 한의치료로 △침구경혈요법(침, 뜸, 부항, 첩부요법 등) △한약치료 △한의심신요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김은석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교수는 ‘침 치료를 위한 초음파 교육(개론)’을 통해 초음파의 기초 이론과 각 구조물들의 초음파 영상 특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김 교수는 △신경 △힘줄 △인대 △근육 △근막 △뼈 △혈관 등 세세한 구조물 영상 특징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밖에 ‘한의의료기관 위생감염 안전관리’ 강연에서는 감염 예방의 일반지침부터 한의의료 시술 시 감염예방을 위한 권고안이 소개됐다. 영남권역 추가보수교육에 참여한 회원 A씨는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위생 감염에 대한 안전의식도 키우고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요령도 숙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임상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보수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추가보수교육은 오는 18일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위한 공동체 주거 공간 개발법 추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하영제 의원(국민의힘)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독거노인들의 공동체 주거공간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역시 함께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인구 20.8%가 독거노인 가구로 나타났으며 2050년에는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경우 심리·사회·신체·경제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노출돼 있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고독사 중 43%가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고독사한 독거노인의 약 80%가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급증하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은 물론 일상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챙길 수 있는 공동 주거용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지역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개조해 공동으로 생활토록 배려하는 지자체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시설 특성상 노인들이 일상적으로 거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와 함께 노인 공동주택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안으로,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서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노인형 공동주택을 도입해 식사‧문화생활을 같이 하실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면서 노인친화형 공동주택 개발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각 지자체가 독거노인용 공동 주거공간을 개발하고 관련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영제 의원은 “우리나라의 노인사회보장제도는 이미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 보다 훨씬 뒤처져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몸노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하영재 의원을 비롯해 최영희·조명희·김성원·김영식·박대수·엄태영·유경준·임이자·장동혁·조수진·최춘식 의원이 참여했다. -
대전대 LINC3.0사업단 '한의약산업화협의회' 개최...한의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 논의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LINC3.0사업단(단장 이영환, 이하 사업단)은 지난 10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가족회사·지역 연구기관과 함께 ‘제16차 한의약산업화협의회’를 열고, 한의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단 DC한의바이오ICC(기업협업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참여 학과·대전대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동서생명과학연구원 소속 교원과 함께 정우신약·서울프로폴리스 등 한의제약사, 리윤바이오·엠에스코스팜 등 화장품 기업 임직원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회원·협의회·사업단·ICC 소개 △한국한의학연구원 채성욱 박사·서원대학교 하헌용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환 단장은 “그동안 대학의 한의바이오 교원과 가족회사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창출됐으며, 앞으로도 보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산학연구협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의바이오 브랜드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까지 총16회가 진행됐으며, 최근에는 서울프로폴리스, 리윤바이오 등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회사가 합류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활발한 연구개발과 사업 지원 활동으로 지역 산학협력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원들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20여개 한의제약사와 임상시험센터, 사업단이 모여 지난 2015년 12월 발족했다. -
홍성군보건소 ‘우리마을 주치의제’ 본격 가동충남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가 의료취약지역에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의사·의사·방문간호사 등으로 전문인력을 구성, 각 마을 경로당을 월 3회 방문해 △진료 △건강상담 △기초검사 △만성질환관리 △건강체조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개별 방문 관리로 마을 주민 모두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울증 척도 검사와 60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이상 소견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고, 감염병, 폭염, 한파 등 시기별·계절별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은 어르신들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형상의학 중심으로 한의계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자”대한형상의학회(회장 김진돈)는 지난 12일 형상의학회관에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형상의학적 관점에서 본 다양한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전 학장을 비롯해 대한형상재단 정행규 이사장·조성태 전 이사장, 형상의학회 백근기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진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계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醫者三訓에 나오는 ‘心身合一로 사물의 여건 성립에 따라 능변해 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학회원들이 형상의학이라는 학문을 중심으로 한마음으로 합심해 학회는 물론 한의계 모두가 敎學相長하는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현대 중의학 등과 형상의학 통합 시도 특히 김 회장은 “올해 형상의학회에서는 임상상한론을 비롯해 임상의학입문과 금원사대가·명대·청대·현대 중의학 관련 서적 등을 아울러 형상의학적으로 통합하는 시도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난치병에 대한 한의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형상의학 및 한의학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려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兩側 上肢部에 나타난 화폐상습진에 平血飮 및 加味不換金正氣散 치험 1례(조성태, 박재준, 조윤희) △養血四物湯에 대한 문헌 고찰과 형상의학적 활용 연구(김수상, 김종덕) △升麻葛根湯의 문헌 고찰과 형상의학적 활용 연구(구수정, 김종덕) △柴胡四物湯에 대한 문헌 고찰과 형상의학적 활용 연구(이상배, 김종덕, 정승준) △四物湯 合 二陳湯 加 知母·黃柏·枳殼·黃芩의 형상의학적 활용 연구(정승준, 김혜경) △‘동의보감’ 중심으로 痘瘡에 대한 고찰(김종덕) 등의 논문들이 발표됐다. 이날 조성태 원장은 발표를 통해 “한 가지 질병에 대한 여러 임상례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임상사례를 통해 치료효과가 우수한 부분을 공유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이번 논문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임상례를 통해 한 가지 방법이나 처방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진단만 올바르게 된다면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처방이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산후조리 등에 한의약 적극 활용 기대 조 원장은 이어 “한의학에서 처방을 선택할 때는 온도나 습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며 “서양의학적으로 난치질환인 피부질환의 경우에도 形色脈證을 合一하여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배 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소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제기되면서 산모의 산후 건강 회복에 대한 관심 상승과 함께 국가의 보건의료시스템 안에서도 산후 여성의 건강 관리 필요성도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실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의치료를 병행한 산후 관리를 받은 산모의 만족도가 85.24%에 달하며, 산욕초기 한의치료 후 6주 간의 전향적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도 산후 삶의 질에 한의치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이미 확인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원장은 “앞으로 저출산 문제와 산후 관리에 있어 한의학의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산모와 임신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한의처방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러한 취지에 맞춰 산후조리와 유산 후 몸 조리에 시호사물탕의 임상례 등 다양한 처방을 공유함으로 앞으로 연구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 등이 보고됐다. 형상의학회는 올해 ‘대한형상의학회의 역량 강화를 통한 영토 확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시도를 통한 혁신과 화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형상반(기초반) 회원은 임상에 도움이 되는 침 치료를 잘할 수 있도록 강의를 확대하고, 궁통반(중급반) 회원에게는 한약 처방을 잘할 수 있도록 형상의학적 관점에서 동의보감 처방을 임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지산반(고급반) 회원을 대상으로는 형상의학의 이론과 실제를 더욱 심화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다양한 강의 커리큘럼을 마련, 학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적극적인 학회활동으로 한의계 발전 이끌 것 더불어 신임 교수진 확보 등 인재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멘토제 실시, 형상의학 심화학습 연구반 운영 등을 통한 학회 전반적인 운영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임상사례를 학회원 이외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발표하고 이를 언론을 통해 공유하는 한편 지부 활성화, 한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형상아카데미 활성화 등을 통해 형상의학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돈 회장은 “3년여의 기간 동안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학회 활동에 있어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인 올해에는 보다 적극적인 학회의 활동으로 형상의학이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학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형상의학회 교수진의 임명패 수여와 함께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했다. -
[신간] 10초 만에 얼굴이 작아지는 기적의 머리 풀기건강과 미용에 효과 있는 머리 풀기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10초 만에 얼굴이 작아지는 기적의 머리 풀기’가 출간됐다. 머리 풀기는 노안 신호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근육을 풀어 골격을 정돈하고 혈액이나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기 때문에 즉효성이 있으며, 나아가 전신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단 1회만으로 얼굴이 작아졌으며 뭉침이 풀어져서 얼굴 둘레도 작아진다. 요령을 알면 간단하고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머리 풀기다. 책의 저자인 무라키 히로이는 약 7년 전, 유방암에 걸려 방사선치료를 받은 것이 계기로 머리 풀기 운동을 실현하고 있다. 저자는 방사선 치료 후 몸 상태가 이곳저곳 나빠지고 두피나 머릿결에도 트러블이 생겼다.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서 저자가 개발한 머리 풀기로 케어를 시작했다. 머리의 뭉침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식사나 숙면, 운동 같은 생활을 되돌아봤다. 점점 두피의 상태도 개선되고 머릿결의 윤기나 볼륨도 회복되기 시작했다. 관리를 꾸준히 하면 항암치료로 손상된 머릿결이나 두피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저자인 무라키 히로이는 직접 체감했다. 기적의 머리 풀기는 일본에서 안티에이징 디자이너로 유명한 무라키 히로이가 저술했고, 창원 자연한방병원 이주관 원장과 정승욱 씨가 번역에 참여했다. -
“한의 난임·치매 사업 통해 국가적 난제 해결에 도움될 것”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이하 부산시회)는 지난 9일 부산시회 회관에서 각 구·보건소의 한의 난임사업·치매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올해에도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우선 ‘한의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은 부산시회가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했으며 선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한의난임 관련 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한의난임사업, 임신성공률 17.2% 이날 한의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 설명회에 앞서 이동희 부산시회 보험이사는 지난해 사업 결과 발표를 통해 사업 참여대상자 총 80명 가운데 58명이 치료를 완료했고, 이 중 10명이 임신에 성공해 17.2%의 임신성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지원대상자가 53명 증가해 여성 133명·남성 30명 등 총 1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내용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자연임신에 도움이 되는 맞춤한약 처방 및 약침치료가 4개월간 무상으로 지원되는 한편 한약을 복용하는 동안 주 1회씩 침구치료를 병행하게 되고, 한약 복용이 종료된 후에도 임신 관련 상담 및 치료를 이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한의약을 통한 난임치료의 저변 확대 및 나날이 떨어지는 출산율의 저하를 막기 위해 기존 사업과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희 보험이사는 “현재 건강보험에서 지원되는 난임치료의 경우 연령 기준 없이 모든 난임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는 만큼 올해 한의난임사업에서도 기존 만 44세 이하의 여성까지 지원되던 연령제한 기준을 없애 사업 참여자의 폭을 넓혔다”며 “더불어 양방의 체외수정이 ‘21년 11월15일부터 7회에서 9회로 확대돼 보장범위가 넓어진 것을 감안해 한의난임사업의 경우에도 그동안 연간 1회만 참여가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연간 2회까지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연령제한 없애 참여자 폭 확대 이 이사는 이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양방시술 금지기간을 단축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수렴, 올해부터 양방시술 금지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다음 월경 개시 전까지 축소해 사업 참여자들의 심적 부담감을 줄여주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이사는 올해부터 사업 전후 모든 대상자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던 혈액검사를 선별 시행으로 변화된 배경과 관련 “지난 10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을 때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정상범위에 있었고, 실제 임상에서도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없었다”며 “그만큼 난임치료에 한약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한 충분한 데이터가 구축된 만큼 앞으로 신체 친화적인 한의난임치료가 지자체를 통해 더욱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유행과 더불어 혼일율 감소 등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한의난임사업 추진시 대상자 모집 및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 올해 사업에서 각 보건소 담당직원과 시청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치매사업 효과 따른 만족도·재참여의사↑ 이와 함께 ‘부산 한의치매 예방관리사업 설명회’에서는 이경석 부산시회 학술이사가 지난해 사업 결과 및 지난 7년간의 누적 사업결과 분석, 올해 추진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석 이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의치매사업은 인지검사 및 상담을 토대로 참여자를 선정해 지정한의원에서 6개월간 한의진료가 실시돼 최종 211명이 사업을 완료했다. 한의진료 중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가미귀비탕, 육미지황탕, 당귀작약산 등 GMP시설에서 제조돼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3종의 한약제제를 활용해 변증에 따라 투여했으며, 비약물치료로는 침과 약침 치료를 실시했다. 사업 결과 MoCA 점수는 치료 전 21.4±3.0점에서 치료 후 23.7±3.3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했고, K-CIST 점수 역시 사업 전후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우울척도(GDepS)의 경우 치료 전 3.6±3.3점에서 치료 후 2.6±2.8점으로 개선된 것도 확인됐으며, 사업에 2회 이상 참여한 경우에도 인지 개선이 잘 유지되고 있었다. 더불어 지난 7년간 누적된 사업결과의 경우 연도별 신규참여자의 MoCA점수 변화를 분석해보면, 매년 3점 전후의 인지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속참여자의 MoCA점수 변화를 통해 참여 전후 유의한 인지개선 효과가 관찰됐으며,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사업재참여 의사도 모두 평균 87%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 이 이사는 “사업 초기에 유의한 인지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후 휴지기 때에도 처음에 비해 유의한 개선효과가 유지됐다”며 “더불어 다시 사업을 시작하여 완료시점에서도 추가적으로 인지 개선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되는 등 실질적인 결과로 인해 사업 참여자들의 높은 재참여 의사 및 만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범적인 한의 난임·치매 사업으로 ‘자리매김’ 이밖에도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진행한 사업을 되돌아 보면서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우선 전산프로그램(SenseManager)에 대해 안내하고, 각 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부산시회는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대상자 신청과 선정이 보다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부산시회와의 유기적으로 소통 및 대상자의 진료사항을 체크하기가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서 활용하는 선별검사의 경우 몬트리올 인지평가를 예로 들면서 다른 인지검사(CERAD-K, K-CIST)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채점 및 검사시 유의할 점을 당부했으며, 부산시회가 보유하고 있는 뇌영상기기(fNIRS)에 대한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오세형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는 다른 지자체들보다 선도적으로 한의 난임사업 및 치매사업을 진행,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관련 사업 추진시 모델로서 참고하는 등 한의 난임·치매사업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에도 기존 사업에서 나타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 난임과 치매라는 국가적인 난제에 한의약을 통한 해결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