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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및 팩트 기반 생산적 의정활동 펼칠 것”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쿠키뉴스는 16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2023 입법·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명희 의원을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시상했다. 이번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민생 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 △질의 영향과 성과 △현장 취재 기자 의견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쿠키뉴스에 따르면 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예리한 현안 질의와 섬세한 정책 제안으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보건 당국 기관별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국회 최초로 ‘전국 40개 의대 설문조사’를 실시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활성화의 실질적·효율적 방안을 제시했으며, 욕창 간병비 지원 및 예방 기구 개발의 시급성과 반영구화장업 합법화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조 의원은 공직사회 마약 침투 실태, 국민연금공단의 사회 보험료 지원 사업 편법 수혜 문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무장병원 부당 이익금 환수 현황 및 횡령 직원 생존 징후 포착 등의 피감기관 자료 입수를 통한 주요 매체 단독 보도로 조명받기도 했으며, 사회서비스원의 방만 운영 실태를 질타해 조직 혁신을 실행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쿠키뉴스는 “조 의원은 국민 건강 증진 정책 점검과 보건복지 취약 계층의 문제 해결에도 힘썼다”면서 “돌봄 인력 처우 개선 필요성 촉구를 비롯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역설했으며, ‘1:1000 전자지도’ 등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안을 제시해 ‘민생 국감’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 의원은 한의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고, 정부에 한의학 발전 및 진흥을 위한 대책 강구를 주문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앞서 제21대 국회 임기 첫 해인 지난 2020년부터 쿠키뉴스를 비롯해 언론사 4곳과 시민단체가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실적 등을 평가하는 ‘5관왕 우수 의원’에 선정됐으며, 이듬해 1월에는 ‘MBN’에서 ‘참 괜찮은 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3년 동안 ‘국정감사 우수 의원 선정’, ‘국리민복상’, ‘혁신리더 대상’,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 ‘국회 의정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팩트를 기반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오유경 식약처장 초청강연 개최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은 1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식약처 10년, 지구촌을 향하여’를 주제로 제4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전혜숙 대표의원, 설훈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 단체장과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기관의 역량은 그 나라 식의약 산업의 역량과 직결되어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처로 승격된 후 지난 10년간 규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국제협의체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결과, 지난 10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세계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규제기관과의 R2R(규제기관대 규제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제품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초보적인 수준에서 아주 높은 수준에 이르기까지 빠른 시일에 고도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지구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크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서 국제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의원인 전혜숙 의원은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규제의 장벽을 높이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미래 성장동력인 식품·제약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병 없는 세상과 건강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과 회원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안전한 식의약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 온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보건의료노조, 제10대 위원장에 최희선 후보 당선(좌로부터 곽경선 사무처장, 최희선 위원장,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제10대 직선 임원선거에서 최희선 위원장-송금희 수석부위원장-곽경선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투표의 개표 결과 총 선거인수 8만1951명 중 5만9117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72.1%)했으며, 이중 5만1114명이 찬성(찬성률 86.5%)해 당선됐다. 최희선 위원장 당선자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최희선 당선자는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장이 살아야 조직이 튼튼해지고, 튼튼한 조직력으로 투쟁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더디 가더라도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조직을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백마디 말보다 원칙 있는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으로는 △현장노동조건 개선 △의료환경 개선 △노사관계 개선과 산별노조 발전, 조직운영 혁신을 위한 약속 등 3대 부문 36개 세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
한의약으로 지역사회 아동 건강 책임진다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은 지난 8일 중랑구보건소(소장 서홍희)와 ‘2023년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사업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은 중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아동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15개 한의원이 참여,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서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업 결과 총 167명의 아동의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66명에게 한약을 지원했다. 특히 한약을 복용한 아동들에 대한 추적관찰 결과 주관적인 식욕 수준이 좋아지고, 식사량도 늘어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정유옹 회장은 “이번 사업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아동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추진되는 등 구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등이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향후 이를 개선해 한의약이 아동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부분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사업이 보다 확대돼 미래의 사회구성원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한의약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아동은 물론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기획·발굴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본혁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침구의학회 학술대상서 최우수상 수상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이 한방침구과 구본혁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에서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침구의학회 학술대상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은 차세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구본혁 교수는 SCIE 국제학술지 논문 32편 및 KCI 국내 학술지 11편의 논문에 참여한 뛰어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표적 연구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매선침 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매선침 치료 효과에 대한 관찰연구, 통풍성 관절염 동물모델에 대한 봉약침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실험연구 등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해 침구학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성과를 도출했다. 구본혁 교수는 “봉약침, 매선침 등 다양한 침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한의 치료에 대해서 더 신뢰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과학적인 근거를 쌓아나갈 것”이라면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신진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연구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동신대 김영권 연구원,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수상동신대 선도연구센터 김영권 연구원(대학원 박사과정)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3 전통대체의학저널 국제학술대회(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Journal of Traditional Complementary Medicine)’에서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억제하는 펜타미딘의 면역항암효과’란 발표를 통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신대 한의예과 이미현 교수(선도연구센터장)가 전통한의소재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대장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발표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대만 △베트남 △태국 △중국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각국의 전통소재를 이용한 질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성과공유 중소기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김조겸 세무사/공인중개사 (스타세무회계/스타드림부동산) 연말이 다가오며 올해 연간 매출과 순이익이 얼마나 될지 예상해보고, 내년에 납부할 예상 세금을 예측해보니, 큰 걱정이 앞선다. 그동안 연재됐던 내용 중 종합소득세 세금걱정을 해결하는 방법 3가지 및 2023년 고용 관련 지원제도 등을 활용하면 최대한 가능한 세제혜택을 다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납부할 세금을 계산해보니 만만치 않다. 이에 소득세 절세 긴급 처방전이자, 원장님의 평생 고민이 직원 고용 안정 지원제도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1. 성과공유 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가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있거나 공유하기로 협약한 중소기업을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 성과공유기업에 대한 정부정책 우대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1) 유형 성과공유기업 유형은 총 7가지로 나뉘는데,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주요 유형으로는 성과급제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같은 성과보상공제제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우리사주조합이나 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주식매수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등이 있다. (2) 지정요건 먼저, 상시근로자 1인당 성과급을 제외한 연간 임금총액이 전년보다 감소하지 아니해야 하고(*해당 유형은 ①성과급 ②성과보상기금공제 ③우리사주 ④사내근로복지기금 ⑤주식매수선택권), 두 번째는 사업주가 성과 공유를 위해 지급 또는 출연한 금액이 성과공유 대상 근로자 1인당 연간 35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3) 성과공유 중소기업 지정혜택 성과공유기업에 지정되면, 채용사이트에서 성과공유기업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이용할 수 있거나, 미디어 매체를 통해 기업 홍보·성과공유 우수사례집에 수록이 되어 인재 확보에 유리해진다. 하지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성과공유 중소기업 지정에 따른 혜택으로 성과급 유형에 해당하는 경우, 한의원은 성과급의 15%를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고, 근로자는 성과급 수령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분의 50%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4) 신청서류 성과급 유형의 경우 성과급 지급일 3개월 이전 작성한 목표 달성에 따른 지급기준이 포함된 약정서,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단체협약 중 하나를 제출하고, 이외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세무회계대리인 날인 확인서, 급여명세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직접 신청하기엔 서류 준비 등 절차가 까다로워 스타세무회계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 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이란 임금 기타 근로조건에 부가해 근로자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키고 근로의욕과 노사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업이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근로자의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함으로써 근로자에게 복지후생 혜택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에 대해 전액 비용처리가 가능하므로, 직원 복지혜택과 소득세 절세 혜택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1) 주요 활용 사례 △근로자 주택구입·임차 자금의 보조, 우리사주 주식 구입자금의 지원 등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위한 지원 △장학금·재난구호금·경조금 등의 지급 기타 근로자의 생활원조 △모성보호 및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하여 필요한 비용지원 △근로자의 체육·문화활동의 지원 및 근로자의 날 행사지원 △근로자 복지시설에 대한 출자·출연·구입·임차·설치 및 운영 △기숙사, 사택, 보육시설, 사내구판장, 근로자의 체육·문화활동을 위한 복지회관, 근로자용 휴양 콘도미니엄 (2) 장점 △기금 출연금액에 대하여 전액 소득세 경비 처리 △기금에서 근로자에 지급하는 금품 등은 급여가 아니므로, 급여 인상없이 복지혜택 제공 가능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하여 사용자 입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 △출연기업의 경영 성과 및 기타 여건 등에 따라 신축적인 비용 부담이 가능 최근 정부기관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제도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정부의 예산 및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종업원에 대한 명확한 성과 평가와 동시에 복리후생 및 복지제도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하며, 세제혜택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성과공유 중소기업 인증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타세무회계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bxngtxl E-mail: startax@startax.kr, 연락처: 010-9851-0907 -
2023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동계), 주요 발표내용은? <2>[편집자주] 2023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 행사가 오는 12월10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E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애주기별 한의학’을 주제로 △라이브 시연 강연 △뇌파 및 레이저 의료기기 시연 및 핸즈온 실습 △한·일 학술교류 심포지엄 △초음파 핸즈온 실습 △기초한의학학술대회 △안면신경마비 특강 6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란에서는 안면신경마비 특강 세션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안면신경마비 최신 지견(김용석‧경희대학교) 김용석 교수는 발병 초기부터 후유증기까지 원인, 증상, 감별진단, 평가, 치료 및 관리 등에 관한 한의과 및 의과의 최신지견을 소개한다. 또한 한의학의 고전적인 이론들이 현대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응용돼야 하는지, 이를 바탕으로 임상에서 한의사들이 필수적으로 알고 활용해야할 내용과 환자 관리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김 교수는 “안면신경마비는 한의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한의과와 의과의 원활한 협진이 필요하기도 하다”며 “원인-증상-치료법 등 지식들을 단편적으로 공유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벗어나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위주로 원인으로부터 재발 방지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연관성을 강조해 강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면신경마비 한의표준임상진료치짐 소개(김종욱‧우석대학교) 김종욱 교수는 안면신경마비 한의임상진료지침의 개발 과정 및 주요 권고안을 소개하고, 진료지침 개발 과정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했던 진단기기인 표면근전도(sEMG)의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김 교수는 “많은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이 한의치료를 선택하고 있으며, 실제로 안면신경마비는 한의치료의 강점이 많은 질환”이라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의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임상적 근거를 정리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임상현장에서 한의임상진료지침을 활용하고 다양한 진단기기들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예방과 치료(구본혁‧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본혁 교수는 신경전도검사와 매선침을 중심으로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치료법 등을 설명한다. 특히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신경전도검사 방법 및 해석과 한의치료를 받은 환자의 예후와 예측인자를 소개하고,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양상 및 최소화를 위한 관리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구 교수는 “안면신경마비는 후유증이 빈번하게 발생해 환자들이 큰 고통을 받는 질환 중 하나”라며 “신경전도검사는 발병 초기 치료에 필요한 기간과 후유증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검사로, 검사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안면신경마비 임상적 접근(정인호‧바를정한방병원) 정인호 원장은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 가운데 임상에서 직접 치료하면서 느낀 부분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특히 안면신경마비 단계 진단과 초기 전기치료, 스테로이드 또는 항바이러스제 사용에 대한 견해,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마비의 미회복·구축·연합운동·연축의 기전 등 다양한 고찰을 전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지난 20년간 2000여 건의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느낀 점을 ‘敎學相長(교학상장)’의 자세로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509)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76년 8월20일에 『杏林』 9월호가 간행된다. 『杏林』은 1976년 6월에 杏林書院에서 야심차게 기획해 창간한 본격적인 한의학 전문 학술잡지다. 9월호에는 경기도한의사회 관련 기사 3개가 나온다. 첫 번째 기사는 ‘경기도한의사회 제2차 운영회의 盛了. 本社의 도서기증식도 가져’라는 제목으로 2쪽에 걸쳐 작성돼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경기도한의사회에서는 그 해 7월24일 오후 5시에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회의실에서 운영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金允燦 경기도한의사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의 단결, 의료인으로서 긍지, 도내 일부 지역에서 횡행하는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의 주제를 꺼냈다. 주요 토의 사항으로 7월31일에 시행될 예정인 보수교육에 회원을 동원하는 문제와 8월31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한의사회 24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준비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약사의 한약조제에 대한 보사행정의 혼란에 대해 행정당국에 건의해 이의 조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의원 시설의 비치품목으로 정한 구급낭 설치에 협조할 것을 의결했고, 오는 10월 개최될 제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廣州郡分會는 소재 모 약방에서 한약조제 및 진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당국에 고발해 의법조치하여 한의사의 권위를 높였다는 보고를 하여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이날 운영위원회 모임은 경기도한의사회와 杏林社와의 ‘도서기증식’과 ‘감사패증정식’으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림사 이갑섭 사장이 회원들에게 행림지를 기증하고, 경기도한의사회 김윤찬 회장이 이갑섭 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였다. 두 번째 기사는 ‘경기도한의사회 보수교육 시행–200여 회원 참석, 성황리에 끝내’라는 제목으로 작성돼 있다. 경기도한의사회의 보수교육은 7월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중구 약공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도내 238명 가운데 대다수인 2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김윤찬 회장은 교육이 끝난 후 성황리에 보수교육이 끝나게 된 것에 대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 △09:00〜10:00 내과학 김영만 교수(복진법) △10:00〜11:00 본초학 이상인 교수(본초학) △11:00〜12:00 임상학 신경희 선생 △13:00〜14:00 침구학 최용태 교수(耳鍼療法에 對한 槪要) △14:00〜15:30 의료법 해설 박일상 과장 △15:30〜17:00 총력안보 및 유신이념 김기용 연구관. 마지막으로 창립 제24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공지가 다음과 같이 게재돼 있다. “창립 제24주년 기념행사 회원 제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사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이어오면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온 본회는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成年 경기도한의사회의 무궁한 앞날을 기원하는 뜻으로 다음과 같은 일정을 택해 기념식을 갖고, 회원간의 우의돈독을 다시 한번 다져보고자 합니다. 공사다망하신 줄 알고 있사오나 부디 참석하시어, 발전 경기도한의사회의 참모습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1976년 8월31일 오전 10시 장소: 여주군 신록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김윤찬” -
어? 이건 뭐지?- 사진으로 보는 이비인후 질환 <27>정현아 교수 대전대 한의과대학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학술이사 11월에 들어서면서 9월에서 10월 사이 한참 심하던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치료 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조금씩 증상이 수그러지는 모습이다. 이번호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서 코피가 아주 심한 소아의 치료사례를 공유코자 한다. 환자는 9세 남아로, 알레르기 비염이 일년 내내 있고 특히 환절기 때 심한 양상을 보이면서 유독 코피가 잦아 일주일에 2회 이상은 난다고 하면서 내원했다. 초진은 지난 5월18일이며, 내원 당시 알레르기 비염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코피는 하루가 멀다하고 나서 보호자의 걱정이 매우 컸다. 아이의 비강내 모습은 하비갑개가 부어 비도를 꽉 막고 비중격전단으로 혈관이 노창되어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정말 건드리거나 코를 풀기만 하면 난다는 보호자의 설명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일년 내내 감기에 걸려 비염으로 코를 훌쩍거리면서 조금만 세게 풀면 코피를 흘려 아이는 자주 피곤해 하고, 코가 막히니 구호흡으로 인해 찬 음료수를 자주 마시며, 코피는 따로 지혈을 하지 않고 휴지로 잠시 막고 있다가 멈추는 듯 하면 훅 잡아 빼내는 형태라고 했다. 특히 환절기 때는 너무 심해 비염에서 부비동염으로 가는 일이 다반사라고 했다. 매번 비염약을 먹고 심할 때는 항생제를 먹는 일상에서 코피라도 조금 덜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원에 내원했다고 한다.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이제 여름으로 들어가는 중으로 치료하기 좋은 시기이니 주 1회 비염 치료를 꾸준히 할 것과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이므로 찬 음료수나 찬 물 먹는 것에 주의하고 물은 끓여서 따뜻하게 먹일 것, 연근 음식을 가끔 먹어주고 무엇보다 감기에 걸리는 경우에는 그때그때 초기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게 차후 가을이 되어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질 때는 한약을 먹되 현재는 소청룡탕 보험제제를 일단 꾸준히 복용하기로 했다. 또한 아이에게는 코 관리하는 방법을 따로 설명, 코피가 날 때는 휴지로 막지 말고 바세린을 조금 바른 작은 솜으로 막아주고 충분히 지혈이 된 뒤에 점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히 빼라는 설명과 더불어 코에 바르는 ‘청규고(창이자·신이 등의 약제와 아로마오일이 첨가된 비강 내 연고)’를 따로 주어 코가 막히거나 피딱지로 건조할 때마다 바르라고도 얘기했다. 주 1회로 코 주위 정명·상영향·영향혈 매침 치료와 증기 치료를 내원시마다 하고 약 복용과 꾸준한 생활관리로 치료 초기인 5월18일에서 6월 초까지 3번 정도 코피가 난 뒤로 9월 중순까지는 코피가 전혀 없는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 물론 잦은 감기와 이로 인한 코막힘도 줄어 치료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9월 말부터 낮밤의 기온차가 심해지자, 다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재채기, 코막힘, 콧물이 발생하더니 결국 코감기와 몇 달 동안 없었던 코피도 2회나 나는 등 치료 전의 모습을 보이자 보호자는 다시 불안해 하며 그동안의 치료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다. 더 늦어지지 전에 한약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고, 보호자도 한번 복용해 보겠다고 해 보폐온탕에 황기·단삼을 가하여 처방하는 한편 아침에 세수하고 나올 때 머리를 말리고 나오는 등 보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활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증상이 가장 심하던 10월16일경에는 석션을 하던 중 살짝 코피가 발생해 치료자와 보호자 모두를 당황한 경우도 있었다. 다행히 아이는 스스로도 이번에 낫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지 약도 잘 복용했고, 찬 음료수 안먹기 등도 잘 지켜 증상은 예상보다 빨리 진정되어 10월16일 이후로 11월13일까지 더 이상의 감기와 코피없이 무난히 지내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장기간의 치료기간을 제시하기보다는 2∼3번의 환절기에 단기치료를 몇 차례 권하는 편인데, 이 환아의 경우는 코피가 너무 심해 여름 내내 치료를 진행했고, 약해진 비전정 부위 혈관이 진정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아이의 체력과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보폐온탕을 처방하여 10∼11월 초순 동안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심한 시기를 조금 무난히 지나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너무 오랜 시간 코피가 잦다보니 코피가 나면 휴지로 막고 빼는 습관으로 코의 점막을 더욱 자극하고 상처를 내는 결과를 가져와 청규고를 바르면서 점막을 진정시킨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부비동염, 천식, 비용종, 코피 등 다른 부수적인 증상을 가져오는 경우, 오래된 만큼 증상이 너무 다양해 치료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호흡기 강화의 주치료와 코 관리라는 부수적인 치료를 병행한다면 한의치료를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