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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 (8일) -
최병학 한나라한의원장, 한국재활재단 이사장 취임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은 7일 최병학 한나라한의원장(사진)이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한국재활재단은 장애인에 관한 조사, 연구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재활관계 사업과 장애인 활동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정하여 장애인 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 재활 재원 법인으로 3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재활재단은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보는 다솜장애인보호센터,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을 비롯 부산 영도지역자활센터, 상리자연어린이집 등 12곳의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최병학 신임 이사장은 “이사장 직책을 수락한 이유는 첫째 딸아이가 중학생 시절 자원봉사를 했던 인연에서 시작됐다”면서 “그 딸이 직장인이 된 현재도 매년 월급을 모아 장애인도예대전과 한국재활재단에 기부를 하고 있는데, 그 같은 인연이 출발점이 돼 한국재활재단 이사장을 맡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어 “짧지 않은 삶을 되돌아보면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고, 넘치도록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비록 능력은 부족하지만 한국재활재단 이사장이라는 역할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세상에, 그리고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는 통로가 될 수 있기에 기꺼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또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가장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정부 제도의 사각지대 가운데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늘 이 순간에도 장애인들을 돌보는 수많은 봉사자들께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이와 함께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외국의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 경제대국 10위에 진입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진정한 선진국이란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배려하는 범국민적인 시민 의식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한 전국장애인바리스타대회> 특히 최 이사장은 “이사장으로 취임해서 첫 번째로 치르는 행사가 10월에 있을 ‘전국장애인도예대전’이며, 이후 12월에는 전국장애인바리스타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이사장을 맡게 돼 두려운 마음도 크지만, 한국재활재단이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여한-원광대한방병원, 성폭력 예방 위한 의료인 Allyship 워크숍 개최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및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인 25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의료인 Allyship 워크숍’ 1차 온라인 강의를 6일 개최했다. 이번 Allyship 워크숍은 원광대학교한방병원(원장 이정한)의 의뢰를 받아 진행된 사안으로, 한의계 내에서 함께 젠더이슈를 고민하자는 의미에서 외부 강사 초빙이 아닌 여한의사회 최유경 학술이사(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정한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원광대학교한방병원은 성폭력, 성희롱 예방 교육을 법정의무교육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현장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의 의료기관에서는 원광대병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워크숍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번 1차 강의에서는 최유경 학술이사가 ‘우리사회 성폭력, DEI관점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한의사의 진료실 내 현황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차 강의는 김재희 변호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에방통합교육 전문강사)가 오는 11월에 ‘의료 현장에서의 성폭력 성희롱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등을 바라보는 DEI 사고방식 장착해야” 우선 최유경 학술이사는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와 소수자성, Allyship의 개념에 대해 사회적·역사적으로 살펴보고, 도덕적 및 윤리적 접근에서 나아가 실질적으로 뉴노멀시대의 혁신의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강의했다. 일례로 2021년 대한여한의사회에서 진행한 ‘의료기관 내에서 한의사 폭력실태조사(28대 법제이사 한경숙)’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9명 중 130명이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었고, 그중 여성이 113명, 남성이 17명이었다. 이는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이미 진료실이 젠더기반 폭력에 안전한 공간이 아님을 뜻한다. 최 이사는 연구들을 근거로 들며 “성폭력은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구조적 문제, 문화적 문제, 고정관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런 사회적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며 “구성원들의 DEI를 기반한 민주적인 사고와 연결해 다양한 분야의 평등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장착해야 성폭력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진짜 예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 시행되는 법정의무교육에서처럼 의료계가 이 문제를 법적인 선에서만 다룬다면, 사회의 인식을 수동적으로 반영하는 수준에 그칠 뿐만 아니라 차별이나 괴롭힘 소송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일에만 치중하게 되므로 좀 더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Ally 필요” Ally는 ‘사회가 주는 특권을 의식하고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특권을 가진 자’이며, Allyship은 ‘그 특권과 권력을 사용해 사회적 약자를 지지하고 옹호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일관된 지속적인 노력 및 행동’을 뜻한다. 이러한 Allyship의 실질적인 방법은 개인적으로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동료와 함께 연대해서 문제를 표면화하거나 소수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규범이나 정책 및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될 수도 있다. 최유경 이사는 “워크숍에 모인 의료인들이 각자 가진 특권이나 권력을 체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사회 Ally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더 나아가 Ally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유경 이사는 “한의사는 환자와의 접촉이 많은 high touch 직종으로서 끊임없이 성별에 대해 인식하고, 조심성 있게 접근해야하며, 동의 절차들이 필요하다”며 “우리 의료인처럼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이 허용된 일을 하는 직종일수록 성별에 무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별에 매우 민감한 존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여한의사회가 그동안 쌓아온 관점들을 나누고, 안전한 진료공간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의계 의료현장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이번 워크숍은 성폭력 예방에서 단순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표면적으로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성폭력이 일어나는 사회적 맥락과 관점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즉, 표면적이고 단편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이면의 이야기를 의료인이 모여 다 같이 다뤄본다는 점에서 한의계에 커다란 화두를 던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한의사가 Ally로서 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성폭력 예방에 본질적으로 접근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과 관련 박소연 회장은 “법정의무교육과는 별도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제안해 주신 강형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장님과 이정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원광대한방병원을 시작으로 많은 의료기관이 이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나아가 한의과대학 교과에도 포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는 의료기관 내에서 한의사 폭력실태조사(한경숙, 대한여한의사회 2022) 및 한의사 성폭력 인식 조사(최유경, 대한여한의사회 2022) 등 기존의 설문 연구뿐만 아니라 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 봉사교육활동 등 한의계 안팎으로 젠더관련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
대만 중국의약대학 연수생, ES한약 조제 현장 견학대만 중의약대학(College of Chinese Medicine, China Medical University)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네오림 원외탕전실을 방문, 새로운 한약 제형에 대한 강연과 함께 ES한약의 추출 농축 조제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2009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오는 경희대한의대와 대만 중국약대학의 학술교류 행사 중 하나로, 양 대학은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이 교류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연수과정에서도 대만 중국의약대학 학생들은 다양한 강연, 실습, 참관등의 뜻깊은 연수 과정을 진행했으며, 그 일환으로 ‘대한융합한의학회’의 새로운 융합한의학에 대해 알고자 학회 협력 원외탕전실인 네오림 원외탕전실을 방문했다. 먼저, 강연에서는 양웅모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빅데이터 AI기반의 한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 Clinical Dicision Support System) ‘예진’에 대해 소개했다. ‘예진’은 환자가 어플로 증상을 입력하면 한의사의 절진, 망진, 문진을 더해 변증을 도출하고 약재를 추천해 한의 진료를 도와주는 진단 프로그램이다. 강연에 이어 학생들은 ‘예진’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직접 시연과 체험을 하면서 증상 설문이 생각보다 자세하고 변증 도출 화면이 잘 정리돼 있는 부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약재별로 실험된 최적 추출 조건(온도, 시간, 용매)에 따라 약재를 개별 추출 농축한 뒤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하는 새로운 농축 한약 ‘ES한약’에 관한 강연을 이어나갔다. 더불어 다양한 아토피 및 탈모에 대한 외용제 등의 실험결과 및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특히 ES한약 강연에서 학생들은 개별추출과 혼합추출의 효능차이, 조제방법, 보관기간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ES한약의 농축 추출 조제 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한의사의 처방전을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조제하는 ‘자동조제 분주시스템’은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개별 추출 농축된 한약이 처방전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며 조제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학생들은 단연 오늘 행사의 가장 인상적인 모습이라고 했으며, 이렇게 조제된 ES한약을 시음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를 인솔한 경희대 한의과대학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도 강연 및 체험, 견학 행사에 많은 신경을 써주신 네오림 원외탕전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Chang, Tung-Ti 대만 중국의약대학 교수는 “한국 한의학계의 다양한 시도를 직접 보니 상당히 놀라웠고,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했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체외진단의료기기 정확성 제고를 위한 ‘기술시험원’ 설립 추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간사)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평가 등의 업무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술시험원’을 설립하도록 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안’을 지난 6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고령화 및 헬스케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해 질병의 조기진단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시장은 글로벌 규모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단 테스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는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품질과 진단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성능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체외진단 의료기기가 의료진단에 신뢰할 만한 결과를 제공하는지 여부와 환자 건강에 대한 판단의 정확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행법은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특성에 맞게 진단의 정확도 등 성능을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술시험원’을 설립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안정성 및 품질을 제고하고, 표준물질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 검체의 수집 및 관리, 국제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식약처장은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고, 그 성능평가 업무를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술시험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명시했으며, 식약처장은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평가 및 표준물질 분양 등의 업무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술시험원’을 설립하도록 한다고 명시했다. -
국립대병원 61% 의사 마약류 셀프처방 제재 없어전체 국립대학병원의 61%가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자가처방(이하 셀프처방)을 제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전국의 각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국립대병원 23곳(병원 16곳, 치과병원 7곳) 중 60.9%에 해당하는 14곳이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을 제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처방 미제재 병원 14곳은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었고, 셀프처방 제재 병원 9곳은 △부산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북대치과병원이었다. 전체 국립대병원 중 셀프처방에 대한 전산 감시 시스템이 구축된 병원은 13곳, 감시 시스템이 구축돼있음에도 불구하고 셀프처방을 제한하지 않은 병원도 3곳이었다. 또한 셀프처방 제재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한 원내 규정이 있는 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했다. 최연숙 의원은 “매년 약 8000명의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하고 있고, 심지어 한 의사가 1년에 16만정을 처방해 검찰에 수사 의뢰된 케이스도 있음에도 모범을 보여야 할 국립대병원의 61%가 셀프처방을 제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어 “의사의 마약류 셀프처방은 처방의 객관성 검증이 어려워 오남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의사의 건강은 물론 해당 의사가 제공하는 진료의 질 감소로 환자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국립대병원 뿐만 아니라 민간병원도 셀프처방 제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아울러 “현재 군병원은 의사의 마약류 셀프처방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만큼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에서 셀프처방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1월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
“의사의 마약 ‘셀프처방’ 제한···설문 응답자 66.8% 찬성”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자가처방(이하 셀프처방)’ 정당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8%가 의사의 마약류 셀프처방 제한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숙 의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를 통해 지난 8월18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무선 100%)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2.6%) 최 의원실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의료용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 자가 처방에 관한 다음의 의견 중 어느 의견에 더 공감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58.7%가 ‘의사라 할지라도, 자가 처방은 오남용 우려가 있으므로,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의사 판단 하에 이뤄진 치료 목적의 자가 처방은 문제가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7.6%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3.8%였다. 또한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을 제한하는 법 개정에도 상당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사 본인 및 가족 처방을 규제하는 법률안에 대한 찬성 여부’ 질문에는 △66.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3.1%에 불과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0%였다. 한편 의사의 셀프처방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모르고 있었다’는 응답은 65.7%로, 국민 대다수가 의사의 셀프처방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34.3%에 불과했다. 이에 최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의사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규제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며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한방바이오산업 포럼’ 개최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하 재단)은 지난 5일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이하 박람회)’의 사전행사로 ‘제천한방바이오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박람회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박람회 행사 전에 개최해 더 많은 한방바이오 종사 기업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포럼에서는 ‘함께 가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를 주제로 초청강연, 패널 발표 및 토론 등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들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통해 기업간 상호 정보공유와 유대강화를 도모했다. 재단 관계자는 “제천의 한방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통해 동종간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더욱 발전하는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가을 열리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다. -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 지속”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간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정신질환·당뇨·성조숙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를 거치면서 청소년들의 몸건강, 마음건강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정신질환 불안장애, 충동장애,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8세 미만 청소년의 수가 지난해 무려 26만7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진료비는 2240억여 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4년 사이 8만7340명이나 증가했는데 △’18년 17만3430명에서 코로나를 거치며 △’20년 18만3천여 명 △’21년 22만4천여 명 △’22년 26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대해 강기윤 의원은 “청소년들의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유해약물의 접촉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청소년 당뇨 청소년 당뇨 환자도 지난해 9849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는데 코로나를 거치면서 △’20년 7216명에서 △’21년 9785명 △’22년 9849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5261명으로, 53.4%를 차지했고, 여자가 4588명으로 46.6%를 차지했다. 이에 강 의원은 “잘못된 식습관과 활동량 부족 등이 원인인 청소년 당뇨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성조숙증(조발사춘기) 보통 여자아이는 10~11세, 남자아이는 12~13세에 시작되는 사춘기가 또래 친구들보다 이르게 시작돼 여자아이가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거나 남자아이가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면서 음모가 발달하면 성조숙증(조발사춘기) 의심하게 된다. 식습관(비만), 생활환경,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이 큰 성조숙증 환자 수는 지난 △’18년 10만1273명에서 코로나를 거치면서 △’20년 13만7786명 △’21년 16만8608명으로 급증하다가 △’22년에는 17만8585명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3만2883명으로 18.4%를, 여자가 14만5702명으로 무려 81.6%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른 진료비는 무려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강 의원은 “성조숙증 치료가 부모들 사이에서 키 크는 주사로 소문이 나면서 무분별한 호르몬 치료에 따른 측면도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몸건강, 마음건강이 점점 악화되고 있어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국가적 특단의 대책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산동의한방촌, 대구교육청 교원 대상 한의웰니스 문화체험 실시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에서 위탁관리·운영 중인 경산동의한방촌(촌장 최용구)에서는 최근 대구교육청 소속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한의웰니스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한약재를 이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한약재 족욕을 통한 심신 힐링 △약차 오감체험 △동진단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을 진행했다. 문화체험에 참가한 교원들은 “대구 인근에 이렇게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춘 웰니스 체험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다양한 체험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치유를 위해 가족 또는 주위 사람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용구 촌장은 “경산동의한방촌이 영남권역 시도민은 물론 전 국민과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한의웰니스 명품 원스탑 체험장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