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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만 바라보며 일로매진(一路邁進)”지영미 질병관리청장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작년 한 해 정말 노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은 지난해 마련한 신종감염병, 상시 감염병 분야 종합계획과 분야별 계획을 본격적으로 이행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하나씩 하나씩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위협으로부터 우리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6개의 핵심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작년 5월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의 5개 분야(감시예방, 대비대응, 회복, 기반, 연구개발)에 대해 세부 시행계획을 상반기 중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가겠습니다. 지역 및 권역 중심의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탄력적인 보건의료 인력 확보 방안 등 많은 숙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겠습니다. 둘째, 결핵, 말라리아,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와 항생제 내성,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등 상시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올해 발표할 ‘제2기 말라리아 재퇴치 전략’에 따라 최대한 빠른 기간 내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셋째,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등 보건의료 정보·데이터를 통합하고 개방하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넷째, 만성질환과 건강 위해(危害) 요인 등 비감염성 분야에서도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가겠습니다. 다섯째, 국립보건연구원의 핵심 연구개발 과제 및 인프라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보건안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WHO, 아세안, Africa CDC 등과의 업무 협약 이후 진행되고 있는 협력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적극 소통해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을 보건안보 네트워크 활성화와 글로벌역량 강화로 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하는 질병관리청은 2024년에도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일로매진(一路邁進)’ 하겠습니다. 국민의 신뢰가 질병관리청 정책 동력의 원천임을 저와 우리 청 구성원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2024년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처럼 국민여러분께서 뜻한바 모두 이루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만족한다’ 88.7%[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사법부의 합법 판결을 근거로 한의의료기관 내에서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최근 수료자들의 교육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초음파에 대한 △기초이론 △허상 △각 구조물들의 초음파 영상 특징 등의 이론 교육과 더불어 △견관절 △팔꿈치 △손목 △손 △둔부 △무릎 △발목 등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한의사 회원들의 진단검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한의협에서는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황병천)’를 중심으로 중앙회를 비롯해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사상체질의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대한침도의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대전시한의사회 등의 추천을 받은 위원으로 학술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회원들에게 임상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이 중앙회 주도로 진행되는 것에서 벗어나 시도한의사회 중심으로 회원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관련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습강사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50여 명의 실습강사를 배출하는 등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산을 위한 회무를 진행했다. 이에 한의협에서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 및 향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코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그렇다’ 48.2%, ‘그렇다’ 40.5% 등 응답자의 88.7%가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이 교육을 다른 회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도 91.8%(매우 그렇다 54.1%, 그렇다 37.7%)로 답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이)초음파 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단검사 임상역량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45.0%, ‘그렇다’ 45.9%로 나타나 응답자의 90.5%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더불어 초음파 진단검사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하는데 적합하다는 질의에 대해선 82.3%(매우 그렇다 38.2%, 그렇다 44.1%)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실습 중 경험한 수업지도 내용이 다양하고 전문적이었다’에 대한 질문에서는 매우 그렇다 ‘45.5%’, 그렇다 42.7%로 답변하는 한편 ‘합리적 근거에 기반하며, 정규 교과지식의 연장선에 있다’라는 질의에는 매우 그렇다 47.7%, 그렇다 49.1%로 각각 답변했다. 특히 회원들은 근골격계 이외의 임상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교육에 대한 의견으로 △복부(내과, 내장) △부인과 △갑상선 △이외 경동맥 △약침 가이딩 △혈관 △간담 및 CT, MRI 등 기본적인 판독 △골절 △병증 △비뇨기관 △상견질환 △심장 △초음파유도 하의 시술 △치료술기 △해부학근육 등으로 답변했다. 이와 관련 이번 교육의 실무를 담당한 문영춘 한의협 기획이사는 “일선 회원들의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구열로 인해 한의협 주도로 진행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면서 “휴일을 반납한 채 한의사의 진단역량 강화를 위해 참석해준 모든 참여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준 교육위원 및 협회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이사는 이어 “이번 교육은 한의사 회원들이 현대 진단기기 활용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한의협에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필요한 관련 교육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항상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이사는 “최근 한의협은 대한한의학회와 ‘한의 초음파 진단검사 및 초음파 활용 행위의 행위 정의 및 상대가치점수 개발 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법부의 판결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구현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합법 판결을 발판 삼아 올해에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회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4년을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영토의 확장’ 원년으로!”[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일 오전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와 영토의 확장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지난 2023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X-ray 등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진단용 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치료는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과 지자체별로 한의약 관련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 시행, 보고토록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 및 한의사의 일선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근거가 된 지역보건법 개정이 이뤄진 역사적인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주의 회장은 “2024년 새해에는 이러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효력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한방물리요법 및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한약제제 범위 확대에 따른 폭넓은 사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 회장은 “새해에는 한의진료의 도구 사용 확대와 영토 확장을 이뤄냄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무식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
특허한약 ‘접골탕’,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황만기 원장이 최근 ‘2023 제17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개인 맞춤형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으로 한의계 최초로 생명공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대한민국 특허청 산하 기관)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 우수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39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서류 전형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84개 기업의 우수 특허 기술이 선정됐다. 황만기 원장은 수상 소감에 대해 “앞으로 ‘골 면역학(Osteoimmunology)’에 기반한 식물성 천연물(식물성 한약)을 활용한 키 성장(뼈 성장), 골절·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분야 한의약 원천기술(특허) 개발과 심화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원장은 앞서 △키 성장(뼈 성장)을 촉진하는 한약 조성물 제조방법 △골절의 신속한 회복을 촉진하는 한약 조성물(특허한약 접골탕) 제조방법 △골밀도 증진을 촉진(골다공증 치료)하는 한약 조성물(특허한약 접골탕) 제조방법 등 총 3건의 대한민국 특허(식물성 한약(천연물) 원천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
건보공단, 고치범 신임 서울요양원장 임명[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일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에 고치범 전前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사진)이 임명(임기3년)됐다고 밝혔다. 신임 고치범 서울요양원장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근무하며 기초생활 보장과 나눔정책 업무를 수행하고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출범에 기여하는 등 복지행정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 정책 분야와 돌봄 영역에 실무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서울요양원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건보공단 직영 장기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 건강한 2024년!”···새해부터 달라지는 감염병 관리 정책[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일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일부 법정감염병의 관리체계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은 법정감염병의 종류를 제1급에서 제4급까지로 분류하고 있으며,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법정감염병 관리체계에서는 감염병 유행상황을 반영해 표본감시 대상인 제4급 감염병 매독과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엠폭스를 각각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해 일반의료체계 하의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조정토록 했다. 매독은 장기간 전파가 가능하며, 적시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고, 선천성 매독의 퇴치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서 그간 표본감시로 관리하던 체계에서 전수감시로의 전환을 추진토록 했다. 이를 통해 매독 감염병 신고 의무를 강화하고, 역학조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6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으로 하향했던 엠폭스는 지속적인 국내 발생 감소 등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제3급 감염병으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경증 환자는 의무격리 없이 외래에서 검사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 내 관리로 전환해 엠폭스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동시에 질병관리청은 관리체계 전환 후에도 일상에서 감염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진과 환자 대상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수칙 안내문과 의료기관용 안내 자료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중증환자에 대해서는격리·입원 치료비 지원을 유지하고, 중증환자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협력 의료기관을 모든 시·도에 지정해 소수의 중증환자까지도 빈틈없이 보호해나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엠폭스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성매개감염병 등과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별도로 활용되던 법정감염병 발생 신고 서식을 사망신고 서식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신고 편의를 개선함과 동시에 오는 2일부터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해 법정감염병 감시체계 내실화를 강화하도록 했다. 지영미 청장은 “감염병 유행상황 변동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감염병 관리 정책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한의사회, 경산시청에 이웃돕기성금 기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산시한의사회(회장 정지영)는 지난달 29일 경산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경산시에 전달했다. 80여 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경산시한의사회는 지난 코로나19 위기 대응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경산시의료·방역대체본부에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한방 쌍화탕, 경옥고 3000여 포를 직접 전달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정지영 회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보여준 경산시한의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
김성진한의원·인천 서구청,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과 김성진한의원(원장 김성진)은 지난달 28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국정과제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이다.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택에서도 충분한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진료, 간호와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김성진한의원은 서구에서 30년 이상 한의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강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방문진료·간호·돌봄 서비스 제공과 환자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가족에 대한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의료혜택이 증가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구청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 위한 사업 추진”차순도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정방향에 발맞추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부의 각종 보건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대규모 R&D 사업 기획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4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 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기초와 응용 R&D를 진흥원을 중심으로 일원화할 것을 외부에서 요구하는 등 진흥원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2024년도에는 다음 3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soft-landing)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밀의료 실현의 초석이 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보건의료 난제해결을 위한 임무지향형 R&D 지원시스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첨단바이오R&D 글로벌 협력연구와 의사과학자 공동연구를 주도할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2024년부터 진흥원이 수행하는 R&D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규제혁신,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정책 이슈 발굴, 아젠다 제시, 혁신전략 수립 등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시대의 의료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셋째,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이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 등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Medical Korea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외국인의료인 연수 확대,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진흥원은 2024년에도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자율’의 가치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겠습니다. 또한 혁신·열린·신뢰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24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개성 넘치는 MZ세대 문화, 건강엔 어떨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MZ세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음식, 춤, 운동 등의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비하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문화가 형성될 전망인 가운데 MZ 문화별로 주의해야 하는 건강법들은 무엇일까? 우선 MZ세대 문화의 대표적인 예로 ‘줄서기’를 들 수 있다. 맛집,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 앞에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며, 남들보다 빠른 경험을 위해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기 전부터 대기하는 일)에 나서는 일도 많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장시간 줄을 서다 보면 짝다리를 짚는 등 자세가 비뚤어지기 쉽다는 것으로, 특히 짝다리는 몸의 무게 중심을 한쪽으로 쏠리게 해 골반을 틀어지게 한다. 골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으로 발전해 요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잦다. 골반이 척추를 받치고 있는 만큼 척추의 균형도 덩달아 깨지기 때문이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사진)은 “골반 불균형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내부장기에도 악영향을 끼쳐 여성들에게는 생리불순과 생리통 등을 심화시키기도 한다”며 “골반 불균형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등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Z ‘맵단짠’ 문화, 젊은 고혈압·당뇨 불러 먹거리 문화도 MZ세대 입맛을 중심으로 변화를 맞이하는 추세다. 마라탕, 탕후루 등의 음식들은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MZ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맵단짠(맵고 달고 짠)’ 식습관은 위장에 큰 부담을 준다. 맵고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위염, 위산과다 등의 위험을 높이고 고당류의 음식은 중성지방과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렇다 보니 맵단짠 음식은 젊은 세대의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및 대사 질환 발생에도 일조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당뇨 환자는 지난 ‘18년 13만9682명에서 ‘22년 17만4485명으로 24.9% 증가했고, 고혈압 환자는 21만3136명에서 25만8832명으로 21.4% 늘었다. 특히 평소 잦은 음주나 흡연 등의 생활습관으로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높다면 저염식 식단으로 관리에 나서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자극적인 양념을 배제하고 포만감이 높은 통곡물과 야채를 중심으로 구성된 저염식 식단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 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멋진 몸매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SNS 인증을 통해 운동에 대한 열정을 뽐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멋진 몸을 만들어 사진으로 기록하는 ‘바디프로필’ 촬영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무리한 바디프로필 촬영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기도 한다.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몸을 단기간에 만들다 보면 다이어트에 극단적으로 몰입하게 되는데, 이는 바디프로필 촬영 이후 체중 요요현상이나 근골격계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과한 다이어트는 촬영 당시의 체지방은 줄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뼈와 근육의 영양결핍 상태를 초래하고 전신의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는 등 골관절염의 유발 가능성도 높인다. 따라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언제나 균형 잡힌 운동습관이 필요하다.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 모두 병행함과 동시에 충분한 단백질, 칼슘 등의 섭취를 통해 뼈와 근육에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또한 바디프로필 준비 중 관절이나 몸에 통증이 생기면 촬영을 미루더라도 치료에 나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너도나도 ‘댄스 챌린지’…MZ세대 관절 부상 요주의 지난해 바디프로필만큼이나 유행한 트렌드는 바로 ‘댄스 챌린지’다. 댄스 챌린지란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영상 기반 SNS 플랫폼을 통해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의 안무 영상을 게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인들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영상 속 춤을 여과 없이 따라하다 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발목, 무릎과 같이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은 같은 춤 동작을 반복하다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로 꼽힌다. 이와 관련 홍순성 원장은 “멋진 영상을 위해 무리한 연습을 강행하다 관절에 염좌가 발생했다면 근육과 인대의 손상이 더 악화하기 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중 약침치료는 한약재 성분을 체내에 직접 주입해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격투기’에 ‘풋살’까지…여성 MZ, 골절 부상 주의 재밌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르며 헬스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에 눈을 돌리는 MZ들도 많아졌는데, 이들은 새로운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존 남성 위주였던 격투기나 풋살 같은 스포츠에 여성 MZ들의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하지만 이같은 격한 스포츠는 빠르게 움직이며 온몸의 힘을 써야 하는 만큼 상대방과 부딪히거나 넘어졌을 때 강한 충격으로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기 쉽다. 골절의 종류에 따라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단순한 골절 형태인 ‘외상성 골절’의 경우에는 한방통합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회복 가능하다. 실제 자생한방병원의 논문에 따르면 외상성 골절에 대한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방통합치료는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유연하게 하고 손목, 무릎 등 관절보호대를 착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부상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 e스포츠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세대 게임 이용률은 80%를 넘겼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 게임 대회의 누적 시청자 수는 4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e스포츠를 즐길 때 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일자목증후군(거북목증후군)’은 한 대회에서 선수들이 전부 일자목 자세로 서 있는 사진이 아직도 화제가 될 정도로 프로게이머들에게 자주 보이는 증상 중 하나다. 장시간 앉아서 화면에 몰입하다 보면 머리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며 뒷목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데, 이는 일자목증후군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또한 일자목증후군은 경추(목뼈)를 충격과 하중에 취약하게 해 목디스크 등 각종 경추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인다. 홍순성 원장은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뒤로 15초, 좌우로 15초씩 젖혀주는 스트레칭을 평소 반복해 주면 경추 관리와 일자목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모든 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듯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MZ세대들이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역동적인 새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