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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우리 마을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김천시는 지역 내 읍면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중심의 한의의료서비스 및 구강보건 서비스를 접목해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23일부터 ‘우리 마을 구(강)한(방)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각 읍면 지역의 마을회관 2개소씩 총 30개소를 선정해 상‧하반기 총 2회 방문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번 방문으로 한의약 진료와 구강진료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운영 기간 보건소 사업팀의 전화상담과 마을 건강지킴이를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해 대상자별 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한의약사업팀에서는 만성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 △스트레스와 혈관나이 측정 △한의약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구강보건사업팀에서는 구강 이동 진료 차량을 이용해 △구강 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 교육 △구강검진을 해 진료 기능을 강화한 주기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통증 완화와 씹는 기능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만성질환 위험 요소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한 이때 한의약·구강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만·갱년기 극복, 한의약으로 하세요!”[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보성군은 4월5일까지 관내 40~64세의 체중 조절을 희망하는 갱년기 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탈출을 위한 갱년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만 탈출을 위한 갱년기 교실’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고, 갱년기 증상을 한의약적 프로그램을 통해 완화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갱년기의 이해 및 관리 △한의진료 △영양교육 △줌바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 외부강사의 교육을 통해 갱년기 여성의 증상 완화와 비만 예방을 위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자는 관내 40~64세의 갱년기 유증상자로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평가를 거쳐 체중 조절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또는 읍면 보건지소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대정원 증원, 의사단체 빼고 모든 국민이 찬성하는 정책”[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55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4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가 의대정원 증원시 단체행동 참가 의사를 밝혔다는 응답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 반대행동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살리기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대정원 증원 규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전협이 단체행동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한 의도가 의심스럽다”면서 “대전협이 의대정원 증원을 막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것은 붕괴 위기의 필수의료·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국가적 과제에 역행하는 처사이고,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 소아과 오픈런, 원정출산, 원정진료로 내몰리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이자 국민을 협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입장이 전체 전공의 입장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체 전공의 수는 1만5000여명이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수는 4200여명으로 설문 참여자 비율은 전체 전공의의 28%에 불과하다”며 “더불어 기관수로도 전국 200개 전공의 수련병원 중 설문조사를 실시한 수련병원은 55개로 27.5%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의대정원 증원을 통해 의료현장의 불법의료를 근절할 수 있고,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대전협은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지 말고 환영해야 한다”며 “필수의료 기피문제를 핑계로 의대정원 증원을 계속 반대하는 것은 더 이상 명분이 없으며, 의대정원 증원을 통해 늘어난 의사인력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필수의료·지역의료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의료를 살리는 합리적 해결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현장에서 함께 헌신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더 이상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기 위한 단체행동 운운하지 말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적정 의사인력을 충분히 양성·배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의대정원 증원을 통한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
미추홀구보건소, ‘제1호 역학조사관’ 임명[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이하 보건소)는 22일 감염병 대응 대비 체계 강화를 위해 한의사 출신의 종로구보건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희정 지방의무사무관을 미추홀구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활용해 감염병 환자 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학조사 전문가를 말한다. 2020년에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명 이상의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게 돼 있다. 역학조사관을 임명하기 위해서는 수습 역학조사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훈련과 병행하며 136시간 기본교육, 보고서 작성 등의 여러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희정 조사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관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남희 보건소장은 “미추홀구 1호 역학조사관 임명을 기점으로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역학연구를 통해 구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현재 2명의 수습 역학조사관이 교육훈련 과정 중에 있다. -
부천 지역 한의 방문진료 활성화 ‘기대’[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와 부천시 재가요양기관협회(회장 장정순)는 18일 부천시한의사회 사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대상자인 거동불편자의 연계와 진료 협력 △재택의료 시범사업 대상자의 연계와 진료에 협력 △대상자의 방문간호지시서 발급과 장기요양등급 의사소견서 발급 협력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민간단체의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및 재택의료 시범사업 대상자의 진료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진맥·침구 및 추나 치료, 보험한약 투여 등의 한의의료행위는 물론 와상환자 관리 및 장기요양등급 의사소견서나 간호지시서의 발급도 가능하다. 김범석 회장은 “방문진료를 요청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방문진료 사업 대상 한의원의 정보가 부족하고, 한의원과 환자의 연계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부천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부천 소재 140개가 가입돼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방문진료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한의사회(032-321-5517) 또는 카카오톡 채널 ‘부천한의방문진료’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
부처별 총지출 예산, 보건복지부 122조 3,779억 원 최다[한의신문=하재규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2024년도 정부 예산의 총지출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4.7조원이 감액되고 4.5조원이 증액됨에 따라 정부안 656.9조원 대비 2,332억 원 감액된 656.6조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도 부처별 총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122조 3,779억 원으로 가장 크고, 교육부(95조 7,888억 원), 행정안전부(72조 4,474억 원), 국토교통부(60조 9,439억 원), 국방부(43조 3,523억 원) 순으로 예산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도 확정예산의 주요내용과 2024년도 예산안의 심의 경과 및 결과를 소개하면서 국회 심의결과 증감규모가 큰 사업,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와 본회의 심의결과가 다른 사업,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 등 증·감액 사업의 주요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총수입은 92조 6,238억 7,700만원이며, 총지출은 123조 7,449억 1,700만원이다. 총수입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도 예산안의 예비심사 결과 질병관리청 총수입 2,149억 4,600만원을 증액하고 6억 4,700만원을 감액하여 2,142억9,900만원을 순증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후 본회의 수정안을 통해 질병관리청 총수입 1,719억 7,300만원이 순증돼 최종적으로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총수입은 정부안 대비 1,719억 7,300만원이 순증된 92조 6,238억 7,700만원이다. 총지출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도 예산안의 예비심사 결과 보건복지부 총지출 3조 5,008억 6,400만원을 증액하고 88억 9,500만원을 감액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총지출 714억 4,000만원을 증액하고 1억 200만원을 감액했고, 질병관리청 총지출 1,802억 6,200만원을 증액하고 4억 2,100만원을 감액하는 등 총 3조 7,431억 4,800만원을 순증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후 본회의 수정안을 통해 보건복지부 총지출 758억 5,400만원이 순감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총지출 70억 8,000만원이 순증됐으며, 질병관리청 총지출 31억 1,000만원이 순증됐고, 최종적으로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총지출은 정부안 대비 2,380억 900만원 증액과 3,036억 7,300만원 감액으로 총 656억 6,400만원 순감된 123조 7,449억 1,700만원으로 편성됐다. 부처별 세부 사업별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122조 3,779억 2,100만원이 금년도 예산으로 책정된 보건복지부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예산으로 10조 2,636억 1,700만원이 편성된데 이어 △제약산업 육성 지원 326억 9,100만원 △장애인 연금 8,931억 9,100만원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42억2,500만원 △정신의료서비스 및 당사자 지원 199억 7,900만원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504억 5,400만원 △자활사업 7,498억 6,400만원 △발달장애인사업 3,577억 3,800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2조263억 7,0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조6,731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 운영 지원 129억 6,000만원을 비롯 △해외환자 유치 지원 43억 5,400만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603억 6,200만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5461억 500만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1270억 5,400만원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 123억 4,500만원 △치매관리체계 구축 1,919억 8,900만원 △모자보건사업 244억 5,000만원 △만성질환 예방관리 170억 7,400만원 △건강증진사업 관리 559억 7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7,182억 1,500만원이 금년도 예산으로 편성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예산 69억 4,700만원이 편성된 것을 비롯 △식의약 규제과학혁신 지원 강화 5억 9,000만원 △혁신의료기기 등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 18억 9,400만원 △급식안전 지원 및 관리 강화 631억 3,700만원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29억 3,100만원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운영 29억 6,500만원 △의약품 등 안전관리 224억 3,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또 6,487억 8,100만원의 금년 예산이 책정된 질병관리청의 경우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 사업 11억 5,7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손상예방관리 53억 300만원 △감염병 대응인력 역량 강화 25억 3,200만원 △검역관리 122억 6,500만원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 1,853억 4,500만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63억 3,800만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8,010억 2,200만원 △만성질환 예방관리 170억 7,400만원 등이 편성됐다. -
한대협, 올해 주요 사업 고도화에 ‘만전’[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이하 한대협)는 20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2024년 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 올해 사업 계획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송호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의대정원 확대 이슈가 보건의료계통의 다른 이슈들을 모두 덮고 있는 중대한 사항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한의대정원 감축이라는 의제가 맞물려 있는 상황”이라며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 한대협은 한의대와 한의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만큼 임상교육을 강화해 훌륭한 한의사를 양성해내고, 새해에는 기존에 논의해 왔던 것들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써서 우리가 바라는 일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 6·7회 운영위원회 개최 △2023 회계연도 정기감사 개최 △2024 회계연도 제1회 운영위원회 개최 등 그동안의 회무 보고와 함께 △홈페이지 개발 업체 선정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의 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의 건에서는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장협의회를 한대협의 이사회로 구성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실행조직인 각 위원회를 만들어 한의계 정론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함은 물론, 질 높은 충분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한의사를 육성하는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자문협의체, 정책위원회, 역량중심교육위원회,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위원회 등을 설치하고, 해당 사업계획을 위원회 중심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행키로 했다. 특히 세부사업으로 △한의학 교육 혁신 공로자 및 기관 발굴 △진료역량 학습 성과 개정판(web) 발간 △한의과대학 통합 6년제 추진 △학습목표(기초·임상·의생명·의료인문학) 상시 업데이트를 위한 DB 구축 및 공유 등 한대협의 주요 사업들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한대협 홈페이지 개발 업체 선정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각 제작업체의 견적서 등을 비교·검토 한 결과,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서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2023년도 평가·인증 결과가 보고됐으며, 차후 인증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21일) -
한대협, 2024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 개최(20일) -
“피로는 뇌신경 및 심리적 요소들이 얽힌 증상”[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기능성 장 질환이 염증성 장 질환보다 더 심한 피로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전대 한의대 학생 연구팀(본과 4학년 김연재·이슬기)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유럽심신의학회 공식학회지인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심신의학연구저널·IF 4.7)’ 1월호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장질환은 크게 기능성 질환과 염증성 질환으로 구분되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기능성 장 질환은 복통,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기질적으로는 특이한 이상이 없지만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 질환은 장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복통, 설사, 출혈, 체중 감소 및 빈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가운데 피로는 이 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중요한 요인이다.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 1만6689명의 데이터를 통해 피로의 유병율과 심각도를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등도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중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73.8%였는데, 크론병 환자는 59.5%,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52.7%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질병의 주요 증상·진행 과정·합병증 측면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이 더 심각하지만 기능성 장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더 높은 빈도와 더 심한 피로도를 보인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연구팀은 “세 질환 모두에서 여자 환자가 남자 환자들보다 약 1.5배 이상의 피로를 더 호소했다”면서 “이런 결과 통해 피로가 단순히 기질적인 질병의 결과물이라기보다는 뇌신경 및 심리적인 요소들이 더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증상임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지도교수인 손창규 대전대한방병원 만성피로증후군 중점연구센터 교수는 “국가면허시험을 앞둔 한의대생들이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최근 의학적 이슈들을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답함으로써, 한의학의 과학화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