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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소재 천연물서 면역관문차단제 후보물질 발견[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 연구팀이 한의소재 천연물 ‘달맞이꽃 뿌리’와 ‘배암차즈기’에서 새로운 면역관문차단제 후보물질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 ‘Phytomedicine(제1저자 이은지, 통합의학 분야 상위 1위, IF 7.9)’과 ‘Andtioxidants(제1저자 한정호, IF 7.0)’에 지난 1월17일과 2월18일에 각각 게재됐다. 면역관문차단제는 여러 암세포가 면역체계를 속여 면역체계로부터의 공격을 회피하려고 할 때 이러한 시도를 차단하고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한다. 면역관문차단제는 치료효과는 우수하지만 비용이 비싸고 긴 반감기로 면역과민 부작용이 지속되는 단점이 있어 새로운 후보물질이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면역관문차단제의 단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찾아내기 위해 수년간 오이풀, 복분자 등과 같은 친숙한 한의소재로부터 후보물질을 발굴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2건의 연구에서는 ‘달맞이꽃 뿌리’와 ‘배암차즈기’의 추출물과 주성분의 효능을 검증하고, 이러한 성과를 각각 특허로 등록했다. 먼저 대장암 동물모델에서 달맞이꽃 뿌리 추출물과 그 주성분인 오에노데인B(Oenothein B)가 면역체계를 조절하고 면역세포를 정상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달맞이꽃 뿌리에서 분리 정제한 주요 활성 성분인 오에노데인B는 면역관문에 중요한 표적인 인간 PD-L1 단백질과 결합력이 높았다. 오에노데인B와 임상 대장암 항암제와의 병용투여에 의한 종양면역 증가 효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오에노데인B가 천연물 유래 저분자 기반 면역관문차단제 후보물질로서 임상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장암 세포주를 활용해 배암차즈기 추출물과 주성분인 코스모신(Cosmosiin)의 효능을 확인했다. 대장암 세포주와 T세포를 함께 배양한 후 성분 투여 시, 대조군 대비 150~200% 더 면역기능이 활성화됐으며, 더불어 3종의 암세포주에서 약 50% 이상 암세포 생존율이 감소했다. 이는 기존 약물과는 달리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분자인 PD-L1 발현을 억제해 T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정환석 박사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의소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냈다”며 “앞으로도 한의과학을 통해 암과 같은 심각한 사회적 질환의 해결책을 찾고, 인류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국회입법조사처,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쟁점과 해결과제' 간담회 개최(12일) -
“한의 비만치료,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 될 것”[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방비만학회(회장 정원석)가 9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관에서 비만의 한의약적 진단과 치료방법을 발표하는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원석 회장은 “항상 한방비만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비만 관련 논문들 중 의미 있는 연구들을 소개하고, 일차의료에서 비만 환자들을 활발히 치료하고 계신 원장님을 모셔 한의 임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논문 발표 및 임상특강을 통해 비만의 한의 치료 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한방비만학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체중 및 비만 소아청소년의 체중 감량을 위한 한약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기반(이보람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 항비만 처방에서 도출한 마황-의이인 조합의 효능 및 기전 연구(임동우 동국대학교) △안정시대사율을 활용한 태음인의 진단과 비만 기전의 이해(채한 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 등의 연구가 발표됐다. 임상 특강 시간에는 김희준 청주나비솔한의원장이 ‘현대 한의 비만 치료와 마황’을 주제로 마황의 현재까지의 궤적을 발표했고, 김진돈 운제당한의원장은 ‘형상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비만 치료’를 주제로 비만 임상 사례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가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의안을 논의했다. 한편 한방비만학회에서는 6월 중 비만 및 대사질환 분야의 한의학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학술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갱년기 극복 노하우 알려드려요∼”[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중장년층 여성 갱년기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관내 40~65세 중장년층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이하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방관리교실은 오는 6월17일까지 14주 동안 나주신협 빛가람지점, 송월동 나주문화센터 2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의 이해를 돕는 한의약 강의를 비롯해 1:1 한의약 건강상담, 기혈순환을 위한 기공체조 실습, 웰다잉 교육,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까지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혈관 기초검사와 갱년기 지수, 갱년기(폐경) 건강지식과 건강관리 행태 측정을 통해 현재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완료 후 변화된 몸 상태를 비교 점검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중년의 건강 문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갱년기로, 많은 중년들이 급격한 호르몬 분비 감소로 고통스러워 한다”며 “갱년기에 미리 대비해 활력 넘치는 인생 후반기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강원 6개 시‧군 10곳 ‘농촌왕진버스사업’ 선정[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강원 원주·강릉·삼척·횡성·영월·양양 등 6개 시·군 10곳이 ‘농촌왕진버스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촌왕진 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24년 농촌 왕진 버스 공모사업’에 6개 시·군 10개소가 선정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에게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보건기관의 의사-의료인 간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상황을 막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한‧양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4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시·군 자체평가와 도 자체평가를 통해 지난 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시·군과 각 지역농협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평가를 거쳐 6개 시·군,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왕진 버스 공모 선정으로 도내 농촌주민들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증진과 함께 강원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 진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장안구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찾아가는 한의약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또는 복지시설에 있는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개인별로 맞춤형 건강 관리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한의사와 간호사는 대상자들에게 △건강상담을 통한 한의약 서비스(침 시술, 한방제제 처방) 제공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양생법 교육 △기초검사·만성질환 관리 등을 한다. 진료는 오는 1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대상자별 총 6회 방문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문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안구보건소 건강관리과(031-228-5828)로 문의하면 된다. -
코로나19에 청폐배독탕 복용, 효과성 및 안전성 ‘확인’[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가 개최한 ‘2023 대공한협 논문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강성우 공중보건한의사(경기도 이천시 백사보건지소)의 ‘Management of asymptomatic to mild COVID-19 patients with Cheongpebaedok-tang on the telemedical basis: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case series(청폐배독탕 원격의료를 통한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관리: 후향적 관찰 사례군 연구)’ 논문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논문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개소해 확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청폐배독탕(淸肺排毒湯)’이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한의 원격의료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의 증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는 무증상·경증·중등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코로나19 한의진료 권고안(제2판) △코로나19 한의진료지침 △코로나19 진료방안 제7판 등에 기반한 치료 알고리즘을 제시하는 전화 진료 가이드를 발표했다. 센터를 통해 ‘20년 3월3일부터 4월12일까지 하루 평균 192명의 환자를 평균 15명의 한의사가 진료했으며, ‘20년 4월13일 기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센터를 이용한 환자의 비율은 국내 환자의 16.53%에 달했다. 당시 센터 진료가이드에서 청폐배독탕은 코로나19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의 기본 처방으로 채택됐으며, 처방 한약 중 두 번째로 많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폐배독탕 1’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처방됐으며, 마황을 제외한 ‘청폐배독탕 2’는 무증상 환자나 마황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처방됐다. 이에 강성우 공보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당시 센터 가이드에서 기본처방으로 권고한 청폐배독탕을 중심의 한의 원격의료 관리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년 2월부터 4월까지 당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었던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진단받고, 센터에서 한약을 처방받은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환자 △청폐배독탕을 3회 이상 투여한 환자 △회복기 동안 지속적으로 한약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의 분석에는 총 27명의 환자가 포함됐는데 환자의 평균연령은 48.7±2.3세였으며, 청폐배독탕과 다른 한약을 병용투여한 환자는 14명(51.9%)으로, 곽향정기산 4명(14.8%), 경옥고 4명(14.8%), 목향공진단 2명(7.4%), 형개연교탕·자음보폐탕·소함흉탕·익기보폐탕 각각 1명(3.7%)이었다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청폐배독탕 투여 시작일까지의 간격은 19.4±1.8일(자택격리 환자 12.2±3.0일, 시설격리 환자 21.1±2.0일)이었으며, 평균 투여 기간은 15.8±1.2일(자택격리 환자 10.6±1.4일, 시설격리 환자 17.0±1.3일)이었다. 청폐배독탕 처방 환자, 가래·기침·인후통 등 감소 센터 처방 전과 후 증상을 살펴보면 △가래 증상은 15명에서 0명으로 감소(100%↓)했으며 △기침 증상은 14명에서 5명(64.29%↓) △인후통은 11명에서 3명(72.73%↓) △가슴 불편감은 9명에서 0명(100%↓) △구강 건조는 8명에서 4명(50%↓) △코막힘은 8명에서 4명(50%↓) △콧물은 6명에서 4명(33.33%↓)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욕부진은 6명에서 2명(66.67%↓) △두통은 6명에서 1명(83.33%↓) △오한은 3명에서 1명(66.67%↓) △설사는 3명에서 0명(100%↓) △흉통은 3명에서 0명(100%↓)으로 감소했다. 반면 한의 원격진료 후 치료 전보다 증가한 증상은 피로가 유일했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중추신경계 침범으로 인한 신경전달물질 수치 변화, 신경 흥분성 및 염증 등 중추적 요인, 골격근 근병증 등 말초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제시되면서 만성기 흔한 증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청폐배독탕의 부작용으로는 △두근거림 3명(11.1%) △불면증 2명(7.4%) △현기증 1명(3.7%) △설사 1명(3.7%)으로 보고됐는데, 청폐배독탕 1을 2로 바꾸거나 전화진료 가이드에 따라 투여 횟수를 줄이면서 부작용이 모두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우 공중보건한의사(경기도 이천시 백사보건지소) 감염병 대한 한의 원격진료의 가능성 ‘확인’ 이번 연구에 대해 강성우 공보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증상 또는 경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청폐배독탕을 이용한 한의 원격의료의 잠재적 효과와 안전성을 제시했는데, 청폐배독탕은 주요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 동안 입원으로 이어지는 악화는 나타나지 않으면서도 부작용은 관리할 수 있고, 가벼웠다”면서 “이는 이전 연구에서 관찰된 청폐배독탕의 입원 기간 감소 및 증상 완화에 대한 효과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센터가 전화상담이라는 한계로 인해 한의학적 진단법인 혀와 가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향후 자동화된 혀 진단(설진)·평가와 가래 사진을 통한 멀티미디어 진료가 도입된다면 치료의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공보의는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한약이 경증 환자의 증상, 폐 기능 및 영상학적 개선과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임상시험이 등록돼 모집 중인 점을 고려할 때 가까운 시일 내에 잘 설계된 대규모 임상 연구가 추가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문은 강성우 공보의를 비롯해 정희재·이범준·김관일 경희대 대학원 임상한의학과 폐계내과학교실 교수, 송미덕 경희한의원장, 노진환 서울경희한의원장, 조남훈 원당경희한의원장, 고흥 세명대 한의대 교수, 손성세 분당차병원 한방침구과 교수, 정민정 우석대 한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최준용 부산대한방병원 교수, 권오진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하서정 상지대 한의대 침구과 교수가 참여했다. -
공간척추도인안교학 활용한 교정 치료에 ‘만족도↑’[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척추도인안교학회(회장 김중배)는 9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희대 한의과대학 '공간척추도인안교 학생 동아리' 소속 재학생 및 졸업생 등과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달 17일 진행된 의료봉사에서 치료를 받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마련하게 됐다. 의료봉사 참가자들은 △접수 및 혈압 체크 △안내 △예진 △교정 △본진 등 각 파트별로 인원을 나눠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코자 노력했다. 더욱이 일반적인 한의 의료봉사와 달리 침 치료 이외에도 공간척추교도인안교학을 활용한 교정 치료도 진행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와 관련 김중배 회장은 “의료봉사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대부분 7, 80대 여성 어르신들로,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했다”면서 “특히 침 치료 이외에도 교정 치료를 통해 평소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이 나아진 것 같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하실 때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받아 올해 학회의 주요 사업으로 매달 이곳에서 학생들과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광한의대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장실습 방문[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8일 본과 4학년 임상각과실습의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사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유관기관 견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22명이 하원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인솔하에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사를 방문해 진행됐다.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사옥 견학, 건강보험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는 ICT 센터 견학, AI 기업이 의료영상, 진료기록 등의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학습용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고 설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인 빅데이터 스타디움 견학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제 업무가 이뤄지는 공간을 직접 견학했다. 또한 현재 자동차보험 심사위원으로 재직 중인 김경호 한의사의 ‘한의사가 바라보는 심평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국민건강보험제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주요 업무’를 주제로도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김기범(본과 4학년)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질을 높이고 진료비 누수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에서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며 “건강보험의 지침과 심사 기준을 명확히 숙지하는 것의 필요성을 느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예지(본과 4학년) 학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 구축 시설 및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 등에 대해 배우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실습이 한의사가 진료 외의 분야에서 펼칠 수 있는 역량에 대한 시선을 넓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의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돼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교육부장으로서 학생들의 실습을 인솔한 하원배 교수는 “이번 견학으로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예비 한의사로서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보험 심사평가의 현장을 실제로 체험하며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건의료 제도적 측면에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심평원과 한의학연구원 등의 공공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이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미래의 보건의료 분야에서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추진[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4월부터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40회의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해 협약병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시‧군별 평균 3회 이상 방문하는 의료서비스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농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일반진료, 치과‧안과 진료 및 물리치료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의 협업사업으로 전국 총 138회, 32억6600만원이 투입되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중 40회(29%)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달 민생과 현장 중심의 도정운영을 위해 구성된 ‘다 함께 민생정책 추진단’ 민생시책 사업으로 농촌과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정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