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한의사회, 대구 경찰 건강 책임진다[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구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이태헌·이하 달서구분회)와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인협의회(회장 문기영·이하 협의회)가 대구 경찰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달서구분회와 협의회는 9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경찰 및 경찰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의 비급여 진료 우대 사업’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는 이태헌 달서구분회장, 문기영 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한의진료를 통해 대구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비롯해, 한의진료 및 한의사에 대한 경찰들의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MOU에는 달서구분회 소속 한의의료기관 총 45곳이 동참하기로 했으며,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키로 했다. 협약 만료기간 이후에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새롭게 협약기간을 정할 계획이다. 이태헌 달서구분회장은 “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게 된 만큼 많은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우리 곁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대구 경찰과 그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기영 협의회장은 “달서구분회와 MOU를 체결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한의대, ‘선비의 치유:동의보감’ 체험부스 큰 호응[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4일부터 6일까지 영주 문정둔치에서 개최된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참가해 ‘선비의 치유:동의보감’을 주제로 선비한의원과 선비한약방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선비한의원에서는 한의사와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재학생들이 지역민을 위해 나섰던 선비의사(儒醫)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축제 기간 중 어느 체험부스보다 줄지어 기다리는 체험객이 많았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한의학과 재학생은 “학업으로 배운 의술을 실제로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했다”며 “매년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선비한약방에서는 한약재로 만든 한약재로 만든 약(藥)과 향(香)으로 심신의 치유를 체험하는 ‘건강환(고본단)만들기’와 ‘전통향(선비향)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10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부터 88세 어르신까지 전연령층으로 전체 98.19%가 만족을 표하고, ‘처음해보는 체험이라 신기하고 신선했다’, ‘한약 냄새로 힐링이 되었다’, ‘참여과정 또는 참여 후에 좋은 기분을 느꼈다’ 등등의 체험후기를 밝혔다. -
간호사들, 윤 대통령에 절박한 심정 담아 간호법안 제정 호소[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님, 간호법안 21대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주십시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님에게 21대 국회 내에 간호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간호협회 임원진과 전국 17개 시도회장단, 10개 산하단체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간호사들은 대통령실을 향해 “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가 모두 합의한 법안으로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사들은 21대 국회 내 간호법이 제정되지 않을 경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대통령실에서 간호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탁영란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4년 봄, 의대생 증원 이슈로 의정갈등이 석 달째 진행 중인 판국에 의사들은 환자를 내팽개치는 모양새다. 당연히 ‘소는 누가 키우냐’는 질책이 쏟아져 나온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비극’, 즉 의사들이 떠나버린 병원에서 환자들이 맞이하게 될 ‘혼란과 비극’을 막기 위해 우리 53만 간호사들은 밤잠 못자며 병상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탁 회장은 “그러나 우리 간호사들이 처한 현실은 어떠냐”고 되묻고 “병원 운영을 이유로 퇴직과 연차휴가 사용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법적인 보호와 보상체계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간호사들은 온갖 업무를 도맡으며 막다른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만 한다. 윤석열 대통령님과 여야 정치권의 의지와 혜안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간호계를 대표하는 전국 400명의 대의원들 대표해 호소에 나선 대의원회 임미림 의장도 “간호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는 현재의 의료법은 간호사들의 권한과 역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부족하고, 간호사들이 보다 다양한 간호현장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간호법안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22대 국회가 열리고 의대 증원이 부른 의료 상황이 해소되면 간호사들은 또다시 범법자로 내몰리게 된다”면서 “간호와 관련 법이 없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과중한 업무와 불법에 간호사들이 내몰리는 열악한 상황을 이대로 보고만 계실거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되물었다. 대한간호협회 임원을 대표해 호소에 나선 윤원숙 이사는 “간호법안은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데 중요한 법안으로, 대통령님이 강조하신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1년이 지난 오늘 또 저희 간호사들은 길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이 답답함을 대통령님께서 이번에야 말로 해결의 물꼬를 터 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이 제정되면 간호사들은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간호법안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여주고, 우리 국민들은 이 법에 의해 보호받는 간호사들에 의한 간호돌봄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인 전국 간호사들은 간호사를 소모품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의 ‘NO! TISSUE! 간호법 약속을 지켜라’와 간호법안 제정을 통한 의료개혁 성공을 담은 ‘국민 곁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 투쟁’이 적힌 보라색 손피켓으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표방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21대 국회 임기 내 반드시 간호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7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는 대한간호협회 공식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
“매선침의 다양한 활용범위 알게 된 소중한 경험”[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최유행·이하 동문회)는 17일 동국대 한의과대학 이음학생회 초청으로 ‘2024년 제2회 임상술기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매선침’을 주제로 김태열 한의사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태열 한의사는 매선침이 낯선 학생들을 고려, 직접 체험하는 것만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학생들에게 직접 매선침을 놓는 실습으로 시작했다. 또한 매선침을 학생들에게 나눠줘 강연이 끝난 후에 학생들이 직접 매선침을 놓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기도 했다. 이어진 이론 강의에서는 기본적인 매선침의 종류와 치료기전, 매선침을 활용해 치료하는 각종 병증 및 치험례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각 병증에 주로 활용되는 혈자리 및 그와 관련된 표면해부학에 대해 강의하며 혈위에 따른 다양한 침법도 함께 소개했다. 매선침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설명이 끝난 후 김태열 한의사는 직접 찍은 다양한 자침 방법을 담은 영상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이번 임상특강은 본과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재학생들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강연이 끝난 후 매선침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질문들이 이어졌다. ‘근육이 약화된 노인의 경우에도 매선침을 활용했을 때 효과가 좋은지’, ‘매선침을 놓을 때의 얼마나 깊이 자침하는지는 어떤 느낌으로 알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강의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를 들은 김민지 학생(본과 2학년)은 “이번 특강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매선침의 치료기전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매선침이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만 쓰이기보다는 구안와사나 비염 등의 질환에도 쓸 수 있다는 점을 처음 알게 됐다”면서 “매선침의 활용범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유찬 학생(본과 2학년)도 “이제까지 매선침은 미용에 활용되는 술기라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외에도 호흡기계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매선침은 자침이 힘든 혈자리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장점을 느꼈고, 교수님께서 직접 매선침을 학생들에게 놓아주셔서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민정 학생(본과 2학년)은 “본과 2학년으로선 접해보기 어려웠던 매선침을 특강에서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면서 “얼굴 리프팅과 같이 국소적인 부위에만 사용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체형교정 등 넓은 부위에도 사용될 수 있어서 그 점이 신기했으며, 더불어 다양한 질환에 매선침이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자막뉴스] 한의협-한의학연구원 간담회, '미래 한의약으로 도약 위한 협력 다짐' / 한의신문 NEWS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21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 한의약 도약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섰습니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약초교실’ 개강…한의약 자원 가치 재조명[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22일 ‘약초교실’을 개강, 초고령화시대 제주 한의약 자원 가치를 재조명하고, 웰니스적인 한의건강정보를 도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교육에서는 수강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길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약이 되는 풀, 꽃,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약용식물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약초교실’은 재배, 채취, 섭취, 가공, 효능, 유통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약초지식과 현장견학으로 구성해 22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6주간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및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1~5주차는 이론, 6주차는 현장수업으로 진행한다. 송민호 원장은 “다양한 약초 지식과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이번 약초교실을 통해 일반 도민들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분들, 약초재배 및 약초관리사 자격 습득을 바라는 분들 등 모두에게 많은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료기관 등 소규모 시설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확대[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조산원 등 기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에서 제외되어 있던 소규모 시설의 면적기준을 폐지 해 신축 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6월1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산후조리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소규모 시설과 더불어 학원,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에서 제외되어 있던 소규모 시설(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조산원, 산후조리원, 지역아동센터, 공연장, 안마시술소)의 면적 기준을 폐지하여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하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의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조산원, 산후조리원 등의 면적기준이 100㎡에서 0으로 바뀌었고, 지역아동센터는 300㎡에서 0으로 변경됐다. 이와 더불어 소방서, 방송국, 침술원, 접골원, 장의사, 동물병원, 동물미용실, 동물위탁관리업, 학원, 교습소, 직원훈련소, 독서실, 기원 등도 추가해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의 폭을 확대했다. 이 같이 시행령 안이 개정되면 앞으로 신축하는 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원·산후조리원·침술원·접골원 등은 시행령의 별표2 제3호 나목에 근거해 주출입구 접근로와 내부 출입구(문)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주출입구 높이 차이도 제거해야 한다. 이에 반해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화장실의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 설치 등은 권장 사항에 해당한다. 특히 부칙 제2조 ⓵항에서는 이 영 시행 전에 설치된 공중이용시설 또는 이 영 시행 당시 건축허가 신청 등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시공 중인 공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에 관해서는 이번 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규정에 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⓶항에서는 제1항에 따라 종전의 규정을 적용받는 공중이용시설을 이 영 시행 이후 증축·개축·재축·이전·대수선 또는 용도변경하려는 경우의 편의시설 설치에 관해서도 이번 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규정에 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6월13일(목)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정보→법령→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해부터는 친환경 ‘에코 한의학학술대회’로 개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올해부터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친환경 학술대회 ‘페이퍼리스’ 정책을 시행, 인쇄물 대신 PDF 초록집 수령 시 등록비 1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23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이사회를 개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친환경 에코 학술대회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및 향후 일정들을 논의한 가운데 올해부터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친환경 학술대회 ‘페이퍼리스’ 정책을 시행, 인쇄물 대신 PDF 초록집 수령 시 등록비 1만원을 추가 할인키로 했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6월20일, ICMART D-100 시점이 다가왔다.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 해왔지만 100일이라는 숫자를 보니 더 긴장이 되고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전사적으로 노력해 주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 가지로 많은 협조를 해주시는 대한한의사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ICMART 기회를 통해 한의계의 큰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자”고 밝혔다. 특히 회의에서는 2024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을 대신해 제주권역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페이퍼리스’ 정책 시행으로 학술대회 자료집 수령 대신 PDF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PDF파일 다운로드를 선택하는 사전 신청자들은 등록비 1만원을 추가 할인받는다. 따라서 사전 신청자의 경우, 원래 등록비는 10만원이지만 PDF 초록 다운로드 선택 시 1만원을 할인한 9만원을 등록비로 내게 된다. 현장등록은 초록집 인쇄물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12만원이다. 현재 7월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중부권역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페이지가 오픈돼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또한 제주권역은 9월29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영남권역은 11월3일 부산BEXCO에서, 수도권역은 12월15일 서울COEX에서 개최된다. 수도권역 학술대회의 경우 지난해 서울COEX를 방문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접수등록처의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원학회가 학회 명칭 및 회칙을 개정하고자 할 때는 대한한의학회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칙에 따라 ‘사상체질의학회’와 ‘한방레이저의학회’의 학회 명칭 변경 요청을 승인했다. 사상체질의학회는 최근 사상체질의학이 다루는 주요 질환이 자가면역질환, 아토피, 알레르기질환 등 면역 키워드를 포괄하는 추세에 대응해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기 위해 ‘면역’이라는 용어를 학회명에 사용하고자 ‘사상체질면역의학회’로 변경 사유를 들었다. 한방레이저의학회는 학회 활동 범위 확대 및 대내외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학회명을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로 변경 사유를 제시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의 사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수·발신 문서 및 기타 문서의 보관과 폐기 등 관리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문서관리’에 대한 규정을 제정해 △영구 보존 △5년 보존 △3년 보존 연한을 두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정관 개정(안) 논의의 건 △재무관리규정 개정의 건 △이자 사용에 관한 건 등을 의결했다. -
공보의 진료 현장 위한 휴대용 초음파 약침 술기 교육 진행[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와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는 19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실습실에서 ‘나도 이제 초음파’를 주제로 ‘포터블 초음파 가이드 실습 2차 워크숍(호남권)’을 공동 개최, 공보의들이 휴대할 수 있는 현대의료기기를 통해 지역 일차의료 현장에서의 정밀 진단 및 술기 강화에 나섰다. 최한길 대공한협 부회장은 심수보 회장의 인사말 대독을 통해 “초음파는 이제 현대 한의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보조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초음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혀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초음파 진단 및 가이드 침술의 숙달은 공보의의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특강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한의임상해부학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호남권 복무 공보의 회원 및 한의대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오빈 회장이 강사로 나서 ‘경항부 근육의 표면해부학적 구분법-포터블 초음파 아큐비즈 활용’을 주제로, 촉진을 통한 내부 구조물의 정확한 감별, 촉진 기술과 초음파진단기기의 다양한 임상 활용법을 강의했다. 권오빈 회장은 ㈜FCU에서 자체 생산한 초음파 프로브에 독일 이조노社에서 라이선스한 ‘NGS(니들 가이드 시스템)’을 접목시킨 휴대용 초음파 기기인 ‘아큐비즈 포켓(Acuviz Pocket)’을 활용해 두경부 근육의 표면해부학 진단, 촉진, 초음파 탐촉 및 초음파 가이드 시술 실습을 진행해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 회장은 기초 이론에서 ‘표면해부학(Surface anatomy)’에 대해 “신체의 겉 부분인 피부를 통해 신체 내부의 구조물을 관찰 및 촉진하는 학문으로,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인체구조물별 특성을 숙지하고, 촉진을 통해 골성 조직 및 근육의 위치와 경계, 모양을 찾을 수 있으며, 근섬유의 방향과 모양, 특징들을 기반으로 탐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회장은 “표면해부학은 초음파 스캔을 통한 탐근에 있어 정확한 근육의 경계를 찾고, 목표 근육에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해준다”면서 “근육의 경계와 근복을 찾고, 그 위치에 초음파 프로브 탐촉을 실시하면 진단과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항부 근육의 촉진법에서는 승모근을 표면해부학을 활용해 △상부 승모근 △중부 승모근 △하부 승모근의 3개 섬유 파트로 구분해 설명했으며, 두판상근 및 경판상근 구조물의 특징 및 촉진법 등을 설명했다. 2인 1팀으로 진행된 근육 촉진 및 초음파 탐촉 실습에서는 포터블 초음파진단기기를 활용, 한의임상해부학회 강사들의 지도하에 교대로 △승모근 △두판상근, 두반극근 △견갑거근, 사각근을 중심으로 스캔법을 체득하도록 했으며, 특히 견갑거근 탐촉에 있어 견갑골 부착부, 승모근·견갑거근·늑골의 정렬, 경추 횡돌기 부착부 등을 확인하도록 강조했다. 또 왕은군의 ‘담음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포터블 화면을 통해 △견갑거근 △전·중사각근 △삼각근 △비복근 △가자미근에 대한 초음파 가이드 약침 시술을 직접 시연해 수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공한협에 따르면 강의를 마친 수강생들은 “실습 기기와 도구가 충분하고, 수강생 개개인마다 실습시간 또한 충분했다”, “학회나 스터디 이후에도 진료에서 초음파를 몸에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초음파 관련 학술 특강이 더 많이 열렸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기술 협의차 내한한 독일 이조노社 직원들은 워크숍 참관을 통해 “한의사들이 근육을 손으로 촉진하고, 이를 초음파로 확인한 뒤 시술까지 하는 일련의 구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
손이나 발이 지나칠 정도로 차가운 '수족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