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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의대증원, 내년도 입학정원 1509명 증원[한의신문] 정부는 27일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 27년 만에 의대 증원이 이뤄지게 됐고, 내년도 의대입학 정원은 1509명 증원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5월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입학전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 승인함으로써 27년 만에 전국 의대 정원이 1,509명 증원돼 2025학년도에는 40개 의과대학에서 총 4,567명을 모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중대본을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대입 시행 준비, 비상진료체계의 원활한 운영, 의료개혁 5대 재정 투자 등 교육부, 복지부, 재정당국 등 관련 부처가 의료개혁에 필요한 후속 조치들을 이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의료개혁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4개 전문위원회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에서는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고 숙련인력 중심으로 중증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가 개선과 평가 기준 마련, 인력 운영체계 개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에서는 의료사고 처리 특례 적용의 전제 조건인 충분한 의료사고 감정 기회 제공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 혁신방안을 심층 논의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2025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승인돼 27년 만에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됐다”라며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전공의들이 갈등과 대립을 거두고 수련병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조정관은 이어 “복귀가 늦어질수록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공의 본인의 진로에 불이익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포함한 발전된 미래 의료의 모습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만큼 의료체계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개혁과정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
침치료, 왜 좋을까요? -
“야구장서 스트레스도 풀고, 단합도 다졌어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25일 문학경기장 야구장에서 ‘2024년도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 화창한 5월을 맞아 진료실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면서 회원들간 단합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한의사회 회원 및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SSG랜드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면서 평소 진료 등으로 인해 자주 보지 못했던 회원들간 쌓인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즐거운 한 때를 만끽했다. 특히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경기 시작 전 홍보부스를 운영, 이날 경기 관전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1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한의 자동차보험 등의 설명이 담긴 부채·물티슈 등의 홍보물과 더불어 한의사회의 특성을 살린 오미자차, 향주머니 등을 배포하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정준택 회장은 “올해에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적용사업의 개요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대상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없이 한약을 복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렸다”면서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과 한의 자동차보험에 대한 홍보도 함께 홍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야구를 매개체로 한 인천시한의사회 회원의 날이 확고히 자리매김해 회원들간 소통과 단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한의사회는 이처럼 모아진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을 추진, 인천시민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한의약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모든 회무가 그러하겠지만, 인천 한의 공공의료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 및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된다”면서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인천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회무는 물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민과 한의사 회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간호계 “의료개혁 첫 단추는 간호법안 제정”[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간호계의 간호법안을 촉구하는 집회가 21대 국회가 이틀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어졌다. 27일 국회 앞에서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10개 산하단체를 대표해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간호사는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는 국민 앞에 약속한 간호법안을 즉각 통과시켜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첫 단추는 간호법안 제정”이라면서 “21대 국회 내에 간호법안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 상황에서 환자를 지켜낸 간호사에게 남게 되는 건 배신감뿐”이라며 한목소리로 간호법안 제정을 21대 국회에 요구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법안 제정 촉구 대국회 성명에서 “각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지 100여 일이 지났지만, 간호사들은 오늘도 자신들의 몸을 갈아 넣으며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을 법령으로 보호할 간호법안은 이미 절차상 숙의 과정인 여야와 정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21대 국회에서 다시 폐기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사들은 오늘도 보호할 간호법안이 없어 법적으로도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과중한 업무와 불법에 내몰릴 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퇴직과 무급휴가 사용을 강요받고 있다”면서 “왜 국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의사가 장인 병원의 갑질과 불법적 착취 속에 간호사만 희생양이 되어야만 하느냐”고 21대 국회에 따져 물었다. 그는 “간호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한 간호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인 간호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며 “간호법안은 법으로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숙련된 간호 인력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료개혁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병원 소속 간호사와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 호소에 나선 회장들도 21대 국회 내 간호법안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수영 병원간호사회장은 “간호법안 제정을 다음 국회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간호법안은 이번에 안되면 다음에 해도 되고 오늘 안되면 내일로 미뤄도 되는 그런 법안이 결코 아니다”라며 “간호법안은 당장 국민의 생사가 오가는 전쟁과도 같은 의료현장에서 의지할 법하나 없이 홀로 올곧이 버텨야 하는 간호사에게 쥐어진 마지막 희망의 생명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간호법안은 2000년 초부터 시작된 발의와 폐기, 2023년 세번째 시도에서 최초로 본회의까지 통과됐지만 결국 폐기가 됐고, 현장 간호사들은 반복되는 쓰디쓴 좌절을 또다시 겪어야 했다”면서 “간호사를 법으로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이제는 없다고 상실감을 토로하는 동료와 후배들을 보면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끝까지 믿음대로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제정되리라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조옥연 회장도 “(코로나 팬데믹이나 의료공백 등)위기 상황에서는 늘 간호사를 대안으로 찾으면서 왜 간호사가 제대로 된 간호를 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만들어주는 데는 왜 그토록 무심한 것이냐”며 “간호와 돌봄이 필요한 국민 모두에게 제대로 제공될 수 있기 위해서 간호법안 제정이 21대 국회 내에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 제정을 두고 희망과 실망, 기대감과 좌절감 그리고 배신감까지 너무도 많은 감정을 소모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처절했다”면서 “결코 간호사들의 피끓는 심정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간호법안 제정을 다시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자들은 또 ‘간호사의 헌신은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국민의힘 당사와 더불어민주당 당사까지 ‘NO! TISSUE! 간호법 약속을 지켜라’와 간호법안 제정을 통한 의료개혁 성공을 담은 ‘국민 곁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 투쟁’이 적힌 보라색 손피켓을 들고 21대 국회는 간호법안을 즉각 제정하라고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는 대한간호협회 공식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
야경 속에서 느낀 강서구한의사 회원들의 ‘한 마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강서구한의사회(회장 김경태)는 25일 여의나루역 이랜드크루즈에서 회원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한의사회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 회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경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강서구한의사회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준 덕분에 원활한 회무가 수행될 수 있었다”면서 “한 단체가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간의 소통과 단합이 최고의 덕목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그러한 것들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여러 가지 사회환경의 변화로 인해 일선 한의원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회무를 발굴·수행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회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더불어 회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경청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창욱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강서구한의사회는 항상 한의학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회원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서로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정애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와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참석해 그동안 강서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강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강서구민들을 위한 한의약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원의 날 행사는 달빛 뮤직 크루즈에서 회원 및 가족들이 한강대교, 반포대교, 새빛섬을 지나며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후원업체 경품및 상품권은 물론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발뮤다토스터기, 스팀에어르파이어기, 갤럭시 버즈 이어폰, MTB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 추첨행사를 통해 그동안 노력해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원의 날을 마무리했다. -
광주시한의사회 보수교육…임상에서의 사상처방 등 강연[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26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2024년도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상처방 및 피부미용 의료기기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김광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시행으로 국민의료 보장성과 선택권이 확대된 만큼 회원들이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 병명에 대한 사상 임상 중심의 보수교육을 준비했다”며 “이와 함께 임상현장에서의 미용 의료기기의 활용에 대한 교육도 준비했으며, 이번 교육이 회원들이 임상현장에서 진료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45대 집행부는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회를 살리라는 회원들의 열망을 받들어 공과를 숨기지 않는 투명한 회무와 만족할 만한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변화와 혁신으로 한의약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목표로 ‘한의계의 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보수교육에서는 △첩약 시범사업 실시에 따른 각 병명에 대한 사상임상 활용(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 △미용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서형식 부산대 한의전 교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최희석 병원장은 사상 임상 치료 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외형적·심성적 요소와 소증에 따른 체질 진단 및 체질병증 등의 진단을 통해 침·용약·생활관리(인간관계, 생활자세, 식이, 체조 등) 등의 처방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최 병원장은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등의 사상체질에 따른 체형특징, 피부특징 등 각 신체적 특징과 함께 각 체질에 따른 체질 진단기준 등을 표와 사진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그는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뇌혈관질환 후유증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 대상 질환들에 대한 원인·증상·진단 등을 설명하면서 각각의 질환에 따른 사상체질 중심의 치료 및 처방 첩약들을 공유했다. 이어 “특정 종류의 에너지를 생체 내에 전달해 특정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미용 의료기기에 의한 치료”라고 설명한 서형식 교수는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용 의료기기의 종류와 함께 사용시 주의법 등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내인성 노화와 광 노화로 인해 피부 노화가 진행되며, 섬유모세포의 대사율과 크기의 감소, 피하지방의 감소로 피부는 점점 얇아진다”며 “탄력소의 양 감소와 동반해 아교질 합성률도 감소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진피 가열(Dermal heating)을 통해 아교질의 구조적 변이와 새로운 아교질의 형성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이는 잔주름과 탄력성을 잃어가는 피부를 개선한다”고 강조하면서 △CO2 레이저 △Ultrasound △Radiofrequency 등 각 피부 미용기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술기방법, 임상 활용 팁 등을 강의했다. 이밖에 의료인 대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에서는 우리나라 아동학대 신고의 문제점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를 해야 하는 이유, 의료인의 신고 의무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
조규홍 장관, 제77차 세계보건총회(5.27~6.1) 참석[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조규홍 장관)이 27일(월)부터 6월 1일(토)까지 6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7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건강을 위한 모든 것, 모두에게 건강을’(All for Health, Health for All)이며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회원국 수석대표가 발언하게 된다. 조규홍 장관은 5월 27일(월)부터 5월 28일(화) 양일간 총회에 대면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인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각국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WHO 사무총장,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국 등 주요 참여국 정부대표와 양자면담을 통해 △WHO 중장기계획인 14차 일반작업 프로그램 △팬데믹 조약 △재원 조달 계획인 투자라운드 △보건분야 정책 협력(MOU 체결 포함)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기조연설과 양자회담을 마친 후 29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총회 기간 동안 WHO 사무차장,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 캐나다 공중보건청, 빌앤멜린다 게이츠 재단, 글로벌 펀드, Unitaid 등 주요 감염병 관리기관, 국제기구 및 NGO 등과 양자 면담을 진행, △항생제 내성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싱가포르 임시감염병관리청, 감염병혁신연합(CEPI)와 양해각서 체결 등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 대표단은 △보편적 건강보장 △만성질환 △항생제내성 △감염 예방·통제 △환경오염과 건강 △산모·신생아 영양 △2024-2025년 프로그램 예산 등을 주제로 열리는 세부 회의에 참석, 우리나라의 입장을 발표하고 각국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조규홍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국제 보건의제를 주도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보건의료 관련 사례를 보다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비대면 진료, 10주간 의원 38만 건‧병원 2000건 청구[한의신문] 지난 2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약 10주간 병의원에서 총 38만여 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져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비상진료체계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을 완화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2월23일부터 전면 허용한 비대면 진료 실적과 관련해 4월30일까지의 의료기관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 진료는 총 38만3286건으로 일평균 5천637건이 청구됐으며, 병원급 비대면 진료는 총 2천9건으로 일평균 30건이 청구되는 등 비대면 진료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집계는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된 시기를 전후로 일평균 1000건 정도가 증가한 것인데, 일평균 비대면 진료 건수는 전면 허용 전인 올해 1월 4천784건, 2월1일부터 22일까지 4천812건이었다가 전면 허용 후인 2월23일부터 29일까지 5천758건, 3월 5천760건, 4월 5천595건 등으로 늘어났다. 비대면 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허용하되 의료취약지나 휴일·야간에는 초진도 가능하게 하는 식으로 운영돼왔으나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월23일부터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민수 차관은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주요 5대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기관지염, 알레르기비염, 비인두염 등 경증 질환으로 확인됐다”면서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하기까지 약 1∼3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국민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 “정부는 앞으로도 비대면 진료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비대면 진료를 통한 환자 만족도, 건강 개선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향후 제도 개선에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전체 의료기관의 명단 및 휴일‧야간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
[신간] 골절도 한의원에서! 접골탕 이야기[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골절 치료를 앞당기는 접골탕 치료 사례를 수록한 증례 보고 서적이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간됐다. 한글판 제목은 “골절도 한의원에서! 접골탕 이야기”이며, 영문판 제목은 All story of Jeopgoltang - Case series of fracture healing”으로 아마존북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국과 한국에 모두 접골탕 특허를 등록한 최영진 원장의 저작이다. 이 책은 접골탕을 미국과 한국에 모두 특허 등록할 수 있었던 실험 결과를 설명하고, 접골탕으로 골절 환자를 치료한 증례를 x-ray 이미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골절의 회복 과정은 염증기, 복원기, 재형성기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는데, 한의학에서는 각각 활혈거어(活血祛瘀), 접골속근(接骨續筋), 보기양혈 건장근골(補氣養血, 健壯筋骨)을 원칙으로 치료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당귀수산을 활용하고, 중기는 접골탕, 후기에는 육미지황탕 등을 응용하여 수증가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골절의 후유증에는 지연유합, 불유합, 부정유합이 있다. 지연유합은 골 유합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속도가 평균적인 예상치보다 느려 골유합이 지연되고 있는 경우이며, 불유합은 수상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골유합 진행이 멈춘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이다. 이 때는 뼈이식 등 재수술이 필수적이다. 부정유합은 뼈가 붙기는 하였으나 골절 전의 상태와는 다르게 유합되어 운동 제한이 발생했을 때를 말한다. 책의 저자 최영진 원장(경희다복한의원)은 지연유합 상태의 환자를 접골탕으로 치료하여 불유합이 되지 않게 치료한 case report를 SCI 저널에 발표(Individualized herbal prescriptions for delayed union: A case series)한 바 있는데, 이 책에 더 자세한 내용을 수록했으며, 이외에도 수지 절단 환자의 접합 수술 이후 골유합이 늦어질 때 접골탕을 처방해 치료한 사례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케이스들도 함께 수록했다. 최영진 원장은 “손가락 골절에서부터 갈비뼈, 척추 압박골절, 고관절, 대퇴골, 경골, 중족골, 발가락까지 다양한 골절환자의 회복 과정을 x-ray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골절이라는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문판을 동시에 출판해 한국의 한의학이 미국에 K-medicine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 개최(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