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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태음조위탕(감비정D),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 효과·안전성 ‘확인’[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누베베한의원 잠실점 의료진과 누베베비만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다기관 후향적 차트 리뷰 연구에서 ‘누베베 감비정D(가미태음조위탕)’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소아청소년의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후보학술지인 ‘대한미병의학회지’ 2024년 5월호에 ‘과체중 또는 비만인 소아청소년의 체중 감량을 위한 가미태음조위탕의 임상활용: 다기관, 후향적 차트 리뷰’라는 제하로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며, 이상지질혈증·고혈압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 특성상 열등감, 차별 및 따돌림 등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과 부정적 자아관 형성 등 정신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감량이 필요한 경우 이같은 스트레스, 학업, 성장 등을 고려해 무리한 식이조절 없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병행하는 건강한 체중감량 방법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연구는 ‘22년 5월부터 ‘23년 11월까지 누베베 감비정D를 복용한 425명의 소아청소년 중 연구 조건을 만족하는 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연령 15세, 평균 체중 85.59kg, 평균 BMI 30.81kg/m²인 소아청소년들이 정제 형태의 누베베 감비정D를 1일 3회 복용한 결과 평균 체중이 8.84kg 감소, 평균 체중 감소율은 10.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 기간 동안 보고된 이상반응은 주로 변비와 어지럼증과 같은 경증 증상이었으며, 복용을 중단할 만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누베베 감비정D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논문 교신저자인 누베베한의원 잠실점 노은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소아청소년에서 감비정D의 비만 치료의 체중 변화와 이상반응을 관찰한 첫 번째 연구로, 대상자 수와 연구 기간의 제한 등의 한계가 있지만 소아청소년 비만의 한약 치료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논문 제1저자인 누베베한의원 잠실점 박규경 원장은 “최근 소아청소년의 체형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소아청소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 치료에 한의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논문이 게재된 ‘대한미병의학회지’는 비만, 피로, 노화 등 미병(아건강)과 관련된 한의학 및 관련 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는 전문 학술지이다. 또한 누베베한의원은 이번 논문을 포함해 SCIE 국제학술지 논문 12편 등 총 46편 게재하며, 비만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
“2024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 참가 신청하세요”[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참가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 GBC는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GBC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바이오의약품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혁신 기술 기반 바이오 대전환 시대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규제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오는 9월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싱가포르보건과학청(HSA),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국내외 전문가 특별강연과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디지털바이오 융합 혁신기술 포럼 등 전문 분야별 포럼 △글로벌 규제당국자 일대일 미팅 △환자 중심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청년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GBC 참석을 원한다면 GBC 대표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GBC 운영사무국 또는 GBC 카카오톡 채널(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기증 시신 80%, 의학 전공자 교육에 사용[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정부가 해부 교육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증 시신의 80%가 의학 전공자 교육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한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을 포함한 의과대학의 기증 시신 사용 현황(교육목적, 교육대상, 교육인원 등)을 파악하고자 6월17일부터 7월12일까지 실시한 의과대학 63개소 대상 해부 교육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증 시신은 의과대학 학생 및 의사(전공의, 전문의)인 의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었으며, 의학 전공자 대상 교육 목적 이외에는 주로 보건의료계열 전공자(간호학, 응급구조학 등), 기타(검시조사관, 구급대원, 체육전공자 등)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시행되고 있었다. 교육 건수 현황에 따르면 기증 시신의 74.3%(800건)는 의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의학 전공자 외를 대상 교육에 활용된 건수는 25.7%(277건)이었다. 활용 구수는 의학 전공자가 80%(3723구), 의학 전공자 외가 20%(934구)였다. 이밖에 단체(학회, 연구회), 타 대학, 민간교육업체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 의과대학은 17개 대학이었으며, 그중 4개 대학은 의료기기업체, 민간교육업체 등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의사 160건, 간호사 1건, 물리치료 전공자 1건, 체육전공자 4건의 교육이 진행됐음을 확인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학교육 및 기증 목적에 맞게 기증된 시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해부 교육의 타당성과 윤리성 등에 대한 사전 심의 의무화 △영리목적·목적외 시신 이용 금지(알선업체 처벌 포함) △시신 기증·교육 현황 보고 의무화를 통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의학 발전과 기증자 및 유족의 숭고한 뜻이 보다 존중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학회 등과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칭찬하고 싶은 보건복지 규제혁신 뽑아주세요[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상반기에 개선 완료한 보건복지부 규제혁신 대표사례와 관련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이 가장 칭찬하고 싶은 보건복지 규제혁신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이며, 7월 30일(화)부터 8월 9일(금)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instagram.com/mohw_kr)에서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 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가장 칭찬하고 싶은 보건복지 규제혁신을 선정하고,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규제혁신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마는 무서워' 편-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526)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4년 11월12일에 ‘제3회 學術會報’라는 제목의 자료가 ‘大韓鍼灸學會內親睦會’라는 명의의 단체에서 간행된다. 이 자료는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이셨던 故 林逸圭 회장님(1938∼2020)께서 경희대 의사학교실에 기증하신 자료 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 자료집에 나오는 ‘契員名單’은 이창빈, 진강, 김만식, 김장범, 박일홍, 박헌재, 신태형, 한조해, 정복성, 심찬섭, 정복현, 강순수, 이유덕, 성혜순, 임일규, 육영천, 이영선 등이었다. 이들은 모두 당시 한의계 학술의 논의를 이끌었던 인물들로서, 여타 매체에서 학술적 논의에 자주 등장하는 한의학자들이다. 두 번째 ‘通告要項’에는 “來 12월 12일의 집회시간은 오후 6시까지 회장댁에 집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공지를 올리고 있다. 세 번째 ‘決議事項 一部修正’에는 다음과 같이 공지하고 있다. “過般 醫道會로 會名을 決定한 바 있어 이의 會名으로 刊行物을 公開施行 코저한 바. 組織의 手續節次를 別途로 取하지 아니하면 不可한 点(不然하고 今般屋外集會의 境遇가 있거나 刊行物取締 등이 있을 시는 困難할 점이 있을 것을) 등을 豫慮하여 旣設 모듬 안에서 學術硏究部가 行하는 形式으로 如斯 便法을 取하였으니 寬諒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會議抄錄’에는 1964년 11월12일 오후 7시 이창빈 회장 자택에서 진행된 회의에 대한 기록을 적고 있다. 출석자는 이창빈, 신태형, 심천섭, 진강, 박일홍, 이영선, 김장범, 박헌재, 강순수, 정복성, 임일규, 박원목, 김만식, 목영천, 한조해, 정복현 등 16인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첫째 회원의 경조사에 대해 상조할 것, 둘째 침구학술 강좌를 연말 전에 대한한의학회와 연락하여 조속히 시행할 것, 셋째 김만식 회원의 의견에 따라 회지 발간에 대하여 진행할 것을 결의한 것 등이다. 마지막으로 ‘提案討論事項’에서는 본 모임에서 논의되었던 증상별 처방에 대한 토론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수세국한의원 김장범 선생은 타박상에 활용되는 五積散本方에 去麻黃, 加玄胡索, 홍화, 소목, 도인, 대황, 목향, 빈랑 各 一錢, 蜈蚣 十個(去頭足)해서 10첩 정도를 복용시켜 효과를 본 것을 소개하고 있다. 화태원한의원 신태형 선생은 골절통에 신효한 五加酒와 八風五痺, 人事不省, 手足不仁, 眩暈, 語澁 등의 증상에 효과를 본 防茯湯의 처방을 공개했다. 세종당한의원 김만식 선생은 腹痛에 公孫, 內關 二穴을 子午搗臼法으로 5분간 留鍼하여 신효를 본 체험을 소개했다. 호연당한의원 진강 선생은 毒感과 喘嗽에 효험이 있는 처방을 공개했다. 한일한의원 한조해 선생은 脇痛에 기충, 음렴 등 혈에 뜸을 3장 뜨면 효과가 좋다는 경험을 공개했다. 동보한의원 박일홍 선생은 産後 혹은 經度中에 敗血이 衝心하여 虛中하게 되어 神不守舍로 見鬼한 듯이 妄言發狂한 데에 사용하는 妙香山을 소개했다. 동명한의원 심천섭 선생은 小兒諸熱病에 사용하는 처방을 소개했다. 처방은 시호, 강활 各 一錢, 창출 一錢半, 계지, 맥문동, 백지, 황금, 생지황, 감초 各 六分, 지모 四分半이다. 이 처방을 熱이 심한 경우에는 生地黃를 加해서 쓰는데 보통 3첩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肩臂痛에 사용하는 驅風觸痛湯을 공개했다. 이 처방은 맥문동 一錢半, 황금 一錢, 강활, 독활, 방풍, 창출, 당귀, 천궁, 백지 七分半, 만형자 六分, 고본 五分, 세신, 감초 各 三分, 薑三片으로 구성됐다. -
윤성찬 회장, 엄태영 국회의원과 간담회(25일) -
대한여한의사회,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교육과정 2기 개설[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Trauma informed care(TIC)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전문인력 양성 전문과정 2기를 내달 1일 개설한다. 여한의사회는 지난해 한의계 트라우마 일차진료분야의 전문인력을 광범위하게 확보하고자 100명의 1기 TIC(Trauma informed care) 한의사를 배출한 바 있다.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전문과정’ 수강을 완료한 한의사는 전국의 130여개 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지역의 피해자들을 진료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이론 교육의 경우 8월 1일부터 10월11일 자정까지 수강 가능하며, 오프라인 실습은 온라인 강의 수강 완료자에 한해 10월12일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은 △코스1: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초 다지기 △코스2: 트라우마 치유의 한의임상 실제 △코스3: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사회기반 마련 △코스4: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M&L 심리치료-실전 임상적용 워크북 중심으로 △코스5: 오프라인 실습 등 총 5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박소연 회장은 “대한여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더 많은 Trauma Informed Care 한의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트라우마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유경 부회장은 “지난해 1기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수강료는 8월31일까지는 조기접수할인이 적용돼 30만원이며, 여한의사회 2023년 회비 납부회원은 25만원, 한의과대학 학생은 15만원에 수강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HAVEST 홈페이지(www.hav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6년 연속 ‘A등급’[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하 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이후 6년 연속 ‘A등급’ 달성을 이루었다. NECA는 신임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신(新) 핵심가치 설정 및 핵심 업(業)에 집중하여 전략체계를 개편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보건복지부 경영평가단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비대면진료, AI 의료기술 등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지원, 신의료기술평가 시장 선진입 제도 간소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높은 등재급여‧선별급여의 의료기술재평가 수행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의료기술평가 시장 선진입 제도 간소화’는 신의료기술의 진료현장 진입 기간을 3년 이상 단축하였고, 보건복지부 ‘규제혁신’ 대표사례로도 선정됐다. <경영관리> 부문에서 기관 業과 연계된 ESG 경영활동 적극 발굴실천을 통해 전사적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했고, 구성원 건강증진 및 안전관리 강화를 인정받아 청사관리·보안업무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 약자 채용 정부목표 초과 달성 △친환경 경영을 위한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운영 △조달청 견적 공고 활성화로 우수기관 포상 등 기관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재태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보건의료기술평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가치 실현으로 국민 건강향상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ECA는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 포상금 일부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누가 봐도 반짝거리고, 다들 만족하는 일러스트 제작할 것”<편집자주> 한국한의약진흥원 웹진 ‘건강한(www.nikom.or.kr/webzine)’이 매달 알찬 한의약 건강정보 및 다양한 한의약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제8호’ 웹진부터 ‘레어템 한의약으로 이세계 정복’이라는 웹소설 연재를 시작했다. 본란에서는 이번 소설의 일러스트를 담당하게 된 반짝임 일러스트작가에게 소설과 관련한 일러스트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들어봤다. 반짝임 일러스트작가 Q. 본인을 소개한다면? AI를 활용해 일러스트를 제작하고 있는 일러스트작가 반짝임이다.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콘텐츠 쪽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버와 웹소설 작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리랜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상과 소설, 디자인을 만들어 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시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이번 소설에서 일러스트를 맡게 된 계기는? 프리랜서 외주 사이트인 ‘크몽’을 통해 의뢰 요청을 받게 돼 진행하게 됐다. 평소에 주로 하던 웹소설 플랫폼에 올라가는 것이 아닌, 웹진의 형식이라는 점이 신기했으며, 한의학과 같은 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내 작업물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의약에 판타지가 더해져 한의약 지식과 웹소설의 재미 모두 잡은 매력적인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Q. 등장인물들은 어떤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는지? 등장인물들은 글 작가님의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보면서 나의 상상력을 더해서 구상하게 됐다. 나 역시 웹소설 작가이기도 하다 보니 글 작가님이 어떤 모습을 그리며 소설을 쓰셨을지 먼저 생각해 보게 됐다. 등장인물이 주연과 조연 모두 외적으로 명확한 특징을 보여야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작업하려 노력했다. 예를 들면 주인공 유이태는 호감형의 잘생긴 외모, 깊은 눈빛으로 누가 봐도 주인공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하게 됐다. Q. 반짝임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와 의미는? 반짝이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다. 나는 사람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게 좋은 창작자라고 생각한다. 누가 봐도 반짝거리고, 다들 만족하는 일러스트를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의뢰인분이 댓글에 “반짝할 새 작업물 뚝딱”이라는 센스 있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내 작업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도 포함하고 있는 필명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Q.독자들에게 본인의 일러스트가 어떻게 느껴지길 바라는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러스트가 되면 좋겠다. 빠른 속도감으로 읽는 웹소설의 특성상 등장인물 일러스트와 삽화가 독자들에게 내용을 이해하고 상황을 더욱 선명하게 상상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물과 내용을 묘사하는 일러스트가 아닌, 독자의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를 만들어가고 싶다. Q. 한의약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한의대를 나온 친구가 있기도 하고, 평소 작업을 하면서 어깨가 아프면 종종 침을 맞으러 가서 꽤 의지하기도 하는 편이다. 처음 한의약을 알게 된 건 초등학생 때 ‘대장금’ 시나리오를 생일선물로 받았을 때였다. 사극 드라마를 좋아해서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그 대본집을 따라 글을 쓰면서 취미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보다는 익숙한 편인 것 같다. 인체의 기와 혈을 파악하고 침과 약재로 처방하는 방식이 신기하기도 하고, 동양적 의학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멋있게 느껴진다. Q.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의 일러스트가 웹소설을 읽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연재 회차가 남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작품이 한의약을 대중들에게 더 재미있고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나 또한 일러스트 작가로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