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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관련 질환도 한의원에서! -
“한의원은 회색 세상의 ‘마지막 녹색 부지’”서다운 구의원(대전시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더불어민주당)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 한의약 육성 조례’가 지난달부터 제정·시행됐다. 조례안은 한의약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된 것으로, 한의약 분야 △연구 지원 사업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기술 진흥 사업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했다. 본란에서는 서다운 의원으로부터 한의약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 방향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대전 서구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여성이 힘 있게, 청년이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만 28세의 나이로 당선, 현재 재선 구의회 청년·여성 정치인으로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 때론 중앙정부보다 더 치열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장을 중점으로 더 많이 보고, 듣고 함께 경험하고자 한다. △대전광역시 서구 이동 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대전광역시 서구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예 수당 인상 건의안 등 입법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또 구의원은 정치인 중에 가장 생활밀착형으로 구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만나고 접할 수 있는 단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의회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스스로에게 부여된 책무라 생각해 청년정책, 여성정책, 복지정책 등 소수자, 약자에 대해 관심을 두고 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현안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작지만 당장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 지원 확대 △어린이 놀이터 시설 개선 △청소년 대상 체험 의회 확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현장과 행정의 중간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제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Q. ‘대전시 서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6월에 실시된 대전시 서구의회 제282회 정례회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 대전시의 경우에도 초저출생에 대응하고자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 지원사업’ 등을 실시했기에 지역민들의 복지에 한의약이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대전시 서구와 서구한의사회가 지난 2월 가진 '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 업무협약' 특히 대전시 서구와 서구한의사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더욱 적극적인 한의약 돌봄에 나서고 있지만, 이를 확고히 지원할 근거 조례가 없다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 이에 관련 자료와 타 지자체 사례를 찾아보며 상위법인 ‘한의약육성법’에 따른 서구에 맞는 한의약 육성 조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전시에는 대전대 한의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서구에만 180여 개의 한의의료기관이 있는 만큼 한의약 육성에 있어 어느 지자체보다 의미 있는 조례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구형 한의약 육성은 서구한의사회(회장 윤철상)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소통 노력과 서구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발굴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 의정활동에서 바라본 한의약 사업은?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정에서 진행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서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와 함께 구의원으로서 6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서구한의사회를 비롯한 한의사분들이 지역에서 많은 의료봉사활동과 돌봄을 해오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하지만 여전히 구민들에게 공유되는 사업 정보와 제공되는 서비스는 그 제한이 있으며, 규모도 작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행정의 의무를 규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민들에게 공공 한의약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Q. 한의약에 대한 개인적 견해는? 지역에 정말 많은 한의원과 봉사하시는 한의사분들이 계신 만큼 한의진료를 받는 구민들도 많다. 구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의원은 아픈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유해 주고 있었다. 동네 사랑방처럼 어르신들이 모여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으며, 다양한 속이야기도 나누는 상담소 역할이 돼주는 한의원들도 많았다. 나에게 있어 한의원은 개발로 인한 딱딱한 회색 도시에 우리 고유의 의학과 문화의 전통성을 계승하며 정을 이어가는 ‘마지막 녹색 부지’다. Q. 초고령사회에서의 한의약 역할은? 지난 2월 서구와 서구한의사회는 ‘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넘치는 노인인구를 지역이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동네별로 경로당은 만원이며, 복지관은 그 수요를 충당하기에 버거운 현실이다. 또한 앞으로도 노인 복지에 여러 사각지대가 생겨나는 등 사회 문제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의약의 행정 서비스 확대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만성·노인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정신건강 관리도 중요한데, 노인 우울증, 독거노인 고독사 등이 사회 문제로 심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의약 및 관련 복지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최근 지역 건강의 보호·증진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지역 특성을 살려 한의약기술을 발전시키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를 통해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교두보로 대한한의사협회와 지역 한의사회의 도움은 필수적이다. 도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연대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돌봄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 -
“캄보디아에 한의치료를 주고 순수함을 채워오다”제11회 경북 보건단체 의료봉사를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에서 실시하고 귀국했다. 이 봉사에는 경북한의사회는 물론 지역의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도 함께 동참함으로써 보건단체 간 긴밀하고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봉사단 부단장역을 맡아 처음부터 무거운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7월 25일 11시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4시간여 비행 후 베트남 하노이를 경유한 뒤 1시간여를 더 비행하여 캄보디아 씨엡립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하니 경북 의사회 소속 답사팀과 김명철 차관(한국인이면서 캄보디아에서 차관급직위를 가지고 있음)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마중을 나와 주었다. 우리 일행은 씨엡립 공항에서 짐을 찾아 버스를 타고 3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봉사 장소인 캄퐁톰으로 이동했다. 26일 오전 8시, 봉사장소인 캄퐁톰 주립병원에는 대충 보아도 500여명이 넘는 캄보디아 주민들이 뜨거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캄퐁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오셨다고 한다. 한의사·학생·가족 단원 등 12명의 봉사단 운영 이번 봉사에 한의과팀은 경북한의사회 김현일 회장·이재덕 명예회장·정병곤 전산이사, 동국대 한의대 한창호 교수, 김수현 한의사 등과 동의대 본과 4학년 이주원, 대구한의대 본과 3학년 임경민, 동국대 예과 2학년 백서진 등의 한의대생, 그리고 가족회원 3명 등 12명의 단원이 참가했다. 진료실은 한의사 1인, 비한의사 1인의 2인 1조로 총 6개과를 구성했다. 두 곳의 진료실은 20평 남짓한 크기였는데, 문제가 생겼다. 한 진료실은 에어컨이 가동 됐으나 다른 진료실은 에어컨 자체가 없었다. 캄보디아에서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의 진료는 그 피로도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이재덕 명예회장께서 여성 회원들에게 에어컨 있는 진료실을 배정하자는 의견에 모두 동의해 3일간의 진료는 여성을 배려하는 진료실로 운영할 수 있었다. 진료를 돕기 위해 남학생인 민쯔이대학 한국어과 2학년 쑤이와 여학생인 한국어과 1학년 씨어파이와 씨우난이 통역자 역할로 합류했다. 하지만 실제 대화하다보니 생각보다 한국말이 많이 서툴렀다. 이에 대책을 논의한 끝에 캄보디아 안내요원들 중 영어가 가능한 사람을 수소문해 2명을 찾아낼 수 있었다. 급한대로 그 친구들한테 통역을 요청해 도움을 받았다. 모든 진료 준비를 마치고 환자들을 맞이했다. 진료과가 6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많이 밀리지 않고 차분히 진료가 진행됐다. 그렇기에 한 분 한 분에 대해서 더욱 세심히 진료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맥진에 이어 설진을 했다. 맥진은 악수하듯 손을 달라고 해서 손을 당겨와 촌관척에 손가락 세 개를 얹어서 진맥하면 됐고, 설진은 내가 먼저 혀를 내밀면 따라서 혀를 내밀어주니 굳이 상세히 말하지 않더라도 진단이 가능했다. 올림픽 국가대표인양 정성다해 한분 한분 진료 또한 통역을 통해 아픈 부위를 물어보고 촉진을 하면서 관절과 근육상태를 체크한 후 자리를 옮겨 침 치료를 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여러 부위에 침을 맞고 싶어서 여기저기 침을 놔달라고 하는 주민들이 있었는가 하면 예진파트에서 침 치료를 받으면 좋겠다고 한의과로 안내돼 와서는 침이 뭔지도 모른 채 바늘 같은 것으로 찌르려고 하니 무섭다며 거부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침 치료에 좋은 반응을 나타내 보였고, 치료 후에는 많이 편해졌다며 미소를 띠우며, 두 손을 합장한 자세로 ‘어꾼(감사합니다)’이라고 말하곤 고개를 숙였다. 그런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한의사로서 벅차오르는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가슴 한쪽에 태극기가 새겨진 봉사단 단복을 입고 진료한다는 것이 마치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느낌마저 들었고, 한분 한분을 진료하는데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나 자신을 다잡게 됐다. 둘째 날은 가장 바쁜 날이었다. 전날의 소문을 들었는지 아침부터 어제의 두세 배 정도 되는 규모의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진료 대기실 앞에는 이미 열대여섯 명 정도가 대기하고 있기에 마음이 급해졌다. 이에 나름의 방책으로 두통이나 무릎 통증 환자의 경우는 의자에 앉은 채로 침을 맞게 했고, 경항통 환자의 경우는 간단한 추나 시술을 통해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바쁜 와중에 침을 맞고 나가는 60대 아주머님이 고맙다며 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는 마음이 찡했다. 아마도 침 효과가 너무 좋았던 것 보다는 우리의 진심 어린 진료에 대한 감사의 뜻이리라. 나 역시 “쫌부리업 리어”라는 헤어질 때의 인사말을 건네곤 했다. 우리의 이 같은 작은 행동이 그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얼마나 많은 환자를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후가 되니 등에서 흘러내린 땀이 이젠 얼굴에서도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열기에 머리가 어지럽고, 띵할 정도였다. 의료진의 갑작스런 체력소모에 대비해 경옥고를 준비했던 것이 문득 떠올랐다. 팀장으로서 모든 팀원들에게 경옥고를 나눠주었다. 경옥고 복용 이후 탈진할 것만 같았던 몸 상태가 제법 회복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기력회복에는 한약이 최고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힘겹게 진료를 마친 후에는 캄보디아와 교류 및 봉사단 격려차 방문한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로부터 격려의 말씀을 들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위로였다. 셋째 날 역시 이미 진료소 앞에는 5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대기환자를 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방엑스제 중 보중익기탕, 가미귀비탕, 향사평위산 등은 여분이 남아 7일분씩 처방했다. 무릎이 아픈 엄마를 따라 온 5살 남짓되는 여자아이가 너무 귀여워 “쫌부리업 쑤어”라며 두 손을 모아 인사했다. 하지만 아이는 낯선 사람의 인사가 어색했던지 해맑은 눈으로 내 얼굴만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다. 봉사를 위해 캄보디아에 왔지만 그 봉사를 하는 이들에게도 흐뭇한 마음과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 봉사의 묘미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흐뭇한 감정과 감사하는 감정이 전해진다는 것이다. 우리 한의과팀은 3일 동안 총 483명을 진료했다. 정말 한분 한분의 진료에 진심을 다했기에, 그 같은 마음을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다. 진료외적인 부분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캄퐁톰의 전경은 영락없는 내 어린 시절 고향 모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캄퐁톰 시장과 그곳에서 북적거리며 물건을 파고 사는 주민들의 모습은 어린 시절 고향의 5일장과 꼭 닮았다. 정말 좋아했던 노래를 잊고 있다가 그 선율을 갑자기 들었을 때 어린 시절의 좋았던 추억이 떠올려지듯 50대 중반의 내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난 것 같았다. 봉사의 목적으로 캄보디아에 와서 그곳 사람들을 진료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꼭 도움만을 준 것도 아니다. 우리의 진료로 일시에 불치병이 낫는 것도 아니고, 갖고 있던 통증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들도 그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그 나라 정치인들조차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는 열악한 의료시설로 인해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경에 처한 그들에게 우리의 작은 노력이 희망과 용기는 심어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의료봉사, 우리 모두의 영혼을 치유 진료 시작하기 전 단지 상당히 먼 이국의 타인들을 치료하러 온 느낌으로 시작한 의료봉사를 통해 가까이에서 접한 그들은 영락없는 우리 이웃의 모습, 우리 한의원에 방문하는 시골할머니이자 할아버지들과 너무 닮았다. 부족한 진료에도 크게 감사했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미소를 전해준 그들에게서 오히려 삶에 지친 내 모습을 되돌아보며, 치유 받는 기적을 경험했다. 캄보디아 캄퐁톰 주민들은 순수한 눈빛으로 감사의 마음을 건넸고, 해맑은 미소로 정성스럽게 인사해 줬다. 우리의 마음과 그들의 감사 표현이 주고받는 사이 우리 모두의 영혼이 치유가 됐던 것인지 모든 피로가 사라져버렸다. 진료를 마치고 공항으로 돌아오던 길, 마음속으로 외쳤다. “캄보디아여, 내가 너에게 한의진료를 줄 테니, 너는 나에게 순수함을 다오.” 나는 순수함을 가득 채워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내가 받은 순수함의 유효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년에도 순수함을 충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캄보디아로 떠날 것이다. -
소화제도 그때뿐, 한의약으로 치료하는 ‘기능성 소화불량’[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현대인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 중에 복부 팽만감, 더부룩함, 포만감,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위와 같은 상부 위장관 증상이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와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과 한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소화불량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스트레스나 긴장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머리와 위는 자율신경으로 연결돼 있어 스트레스나 긴장만으로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만성적인 소화불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의 유병률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한의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수는 63만명, 요양급여비용은 760억원을 넘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생명과 관련된 치명적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소화제로도 해소되지 않는 소화불량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복합적 원인 있어 다양한 접근과 치료 필요 기능성 소화불량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관련돼 있어 다양한 접근과 치료를 시도하게 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는 한약으로는 육군자탕, 반하사심탕, 소요산, 시호소간산, 내소화중탕 등이 있다. 이 중 반하사심탕은 흔히 담적으로 알려진 심하비(心下痞, 상복부의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에 쓰는 대표적인 처방인데, 반하, 인삼, 건강 등이 주요 약재로 구성된 한약이다. 고석재 교수는 문헌 고찰 연구를 통해 기능성소화불량 환자에 대한 반하사심탕의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반하사심탕을 투여한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5525명 중 93%가 증상 호전을 보였다. 또한 반하사심탕을 단독 혹은 양방과 병용치료한 경우 단일 치료에 비해 약 15%의 치료 효과가 증대되고, 재발률은 약 50%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 첩약시범사업으로 환자 부담 줄어 또한 첩약시범사업으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에게 탕전을 한 한약(첩약)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복용할 수 있다. 첩약시범사업은 △기능성 소화불량 △안면신경마비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뇌혈관질환 후유증 △알레르기비염 △월경통 6개 질환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1가지 질환에 연간 1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20일까지, 개인당 총 2가지 질환에 대해 가능해 40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병원에 따라 본인부담률 30~40%의 가격으로 첩약 복용이 가능하다. ◇ 스트레스 관리 중요 기능성 소화불량은 일상생활 습관이 특히 중요한데 기름진 음식과 폭식, 야식은 소화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도 식도,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에 부담이 되므로,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도 기능성 소화불량의 큰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또한 급하게 체했을 경우나 침이 없을 때 합곡(LI4), 족삼리(ST36), 태충(LR3), 공손(SP4), 중완(CV12) 등 혈자리에 지압을 응용해 볼 수 있다. 해당 혈자리를 확인 후 손을 이용해 지그시 눌러준다. 혈자리 중 합곡혈은 태충혈과 함께 사관혈(四關穴)의 하나로 우리 몸의 기운이 드나드는 관문 역할을 해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중완혈의 경우 핫팩을 적용하거나 뜸을 뜰 경우에도 소화불량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
한의난임치료사업 지원 ‘명시’[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제천시의회가 16일 ‘제천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5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수완 의원은 “난임극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난임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인식 고취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번 조례안 제2조제2호에서는 ‘난임치료’란 법 제2조제12호에 따른 보조생식술과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했으며, 또한 제6조제2호에서는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편 ‘제천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제339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우즈벡에 한의학 따뜻한 손길 전한 KOMSTA[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8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제172차 파견 단원들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에서 4일간 503명에게 한의학의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특히 과학임상센터는 한국 국제협력단 글로벌협력 한의사 송영일 박사가 파견된 곳으로, 현지에서 오랜 기간동안 환자들을 치료하고, 한의학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곳이다. 같은 기간 동안에는 우즈벡 전역의 전통의학 전공 대학생, 졸업생, 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 한의학 여름캠프’가 개최, KOMSTA 한의봉사와 함께 임상실습 참관도 진행됐다. 안재서 공중보건의는 “우즈벡과의 거리는 멀지만, 환자분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고려인 환자들이 오실 경우 말도 통했기에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많은 우즈벡 주민들이 한의학을 알고, 한의학이 전세계에 퍼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서영 단원은 “4일이라는 기간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의치료에 대한 우즈벡 주민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과 세계화 가능성을 엿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또한 우즈베키스탄 의대생 및 의료진분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굉장한 것에 놀라고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김예지 단원 또한 “해외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접하면서 우즈벡의 문화 및 의료체계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졸업 후에도 멋진 한의사가 되어 사회에 봉사하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는 KOMSTA 단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72차 파견에는 이경민(강산한의원)‧송예은‧안재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이영일 4명의 한의사 단원과 김규성(동의대 본4)‧김보민(동의대 본1)‧김예지(원광대 본4)‧문서영(원광대 본4)‧박민하(동국대 본4)‧이하경(세명대 본2)‧이현수(동국대 본3) 등 7명의 일반 단원이 참여했다. -
코로나19, 중증화 관리 수단 있어 초기 유행과는 달라[한의신문] 보건복지부는 14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분석하고, 코로나19 치료제, 감염 예방 수칙, 예방접종, 의료대응체계, 자가검사키트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유행 동향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8월 2주차 입원 환자수(1,357명, 잠정)가 올해 정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4주간 입원 환자수를 살펴보면 7.3주 226명→7.4주 475명→8.1주 861명→8.2주(잠정) 1,357명 등으로 늘어났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2, ’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국민들께서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2,240명 → (7월)11,627명으로 중·경증 환자 모두 증가했으며,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던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여,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행상황에 따라 코로나19 환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자체별 코로나19 진료 협력병원 리스트를 확보하고,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하여 중환자 발생 모니터링 및 병상 확보·조정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을 포함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가동하고, 필요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감염병 관련 의료 인프라를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공공병원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현재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여, 구급대 출동 시 개인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이송 전·후 구급차 및 장비를 소독하는 등 적극 대응 중이며, 코로나19 확진자의 안전한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서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지정하는 경우에는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병원에 환자를 신속 이송하고, 특히 경증환자는 발열클리닉, 협력병원 등에 우선 이송하여 응급실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2023년도 여름철의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료제 공급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치료제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한 치료제가 공급되기 시작하며, 8월 마지막 주(8.25.~8.31.)부터는 전체 담당 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되어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 등재를 신청한 품목에 대해서는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건보공단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험급여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그간 국내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자가검사키트의 생산을 축소해 왔으나, 최근 7월 말부터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의 생산시설·기술·능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8월 내 약 500만 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강화 질병관리청은 방역 당국의 권고 사항을 종합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일상생활,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 등 다각적 측면에서 예방수칙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우리나라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에 더욱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을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0월 중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현재 해당 백신에 대한 허가·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하여 코로나19 유사증상이 발생한 경우 학생의 건강 회복을 위해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이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와 가정에 안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 관리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 운영 중이다. 당초 1개반 2개팀으로 운영되던 코로나19 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장을 반장으로 1개반 5개단 12개 팀으로 확대하여 유행 상황 조사·분석, 국외감시, 치료제 수급 관리 등을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코로나19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고, 고위험군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받으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및 보험 급여 등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기간 동안 사람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되기에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변이 비중이 가장 높은 KP.3는 중증도와 치명률이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초장기 코로나19와 전혀 다르며,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023년도(1~8월)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 수준이고,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이므로 이번 여름철 유행에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 “정부는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치료제와 백신 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영상 뉴스] 소아 식욕부진 한의약으로 개선 가능식욕부진은 한의 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검증된 효과와 부작용이 적은 한의약 치료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
“국립대 의대, 또 편법 운영 동원”…2학기 등록, 연말까지도 검토[한의신문=강현구 기자] 2학기 등록금 납부를 앞둔 전국 국립대 의대 학생들의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각 대학에서는 올해 의대생을 위한 별도의 등록금 납부기간 부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전국 국립대 의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 10곳 모두 학생들의 등록금 납부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대 10곳 대학의 본 등록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8일이지만 모두 2·3차까지 추가 등록 기간을 설정하거나 추가 등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대·충남대·충북대·전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 등 6개 대학의 경우 9월초에 추가 등록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부산대의 경우 9월3일 △충남대 9월11일 △충북대 9월6일 △전북대 9월3일 △경상국립대 9월10일 △제주대는 9월2일부터 2차 등록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미 3차 등록 기간까지 결정한 대학도 있는데 △부산대는 9월24일 △전북대 10월14일 △경상국립대는 10월2일부터 3차 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도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진 않았지만 3차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추가 등록 계획을 밝히지 않은 서울대·경북대·전남대·강원대 등도 추가 등록을 위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대학의 등록금 납부는 보통 8월 말까지 이뤄지고, 추가 납부 기한이 있더라도 통상적으로 9월 중순이었던 반면 올해의 경우 대부분의 국립대 의대가 의대생을 위한 별도의 수납기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인 것이다. 특히 경북대의 경우 11월 이후 납부계획을 수립 중이고, 충북대의 경우 12월까지 연장 조치할 계획인 만큼 12월에 등록금을 납부해도 제적 사태를 막겠다는 것.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의대생 별도의 납부 기간을 부여하는 등 의대생들의 미등록 제적을 막기 위한 편법적인 학사 운영이 또 다시 동원되고 있는데 학생들을 복귀시킬 유인책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
원광대 한방병원, ‘2024 베트남 메디팜엑스포’서 참가[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메디팜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메디팜엑스포는 베트남 보건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 의료 및 제약 전시회로, 25개 이상의 국가와 400여 개의 기업 등 약 1만3450명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한의약 해외 홍보관 사업 지원을 통해 참가하게 됐으며,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함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업체인 (주)아이비아이, ㈜다온케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를 통해 프리미엄 한약 및 관련 의료기기들을 선보이며, 많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우수한 한의학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한의학 사업 활성화를 이끌고 나아가 한의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은 향후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