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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어르신들 건강 챙기러 한의사가 갑니다”[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13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경로당 및 어르신 가정을 방문, 한의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논현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요추·흉추·어깨·무릎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증상에 따라 침 치료를 실시했다. 아울러 치매 예방법 등 건강관리 정보를 전달하고, 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의료진은 환절기,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진료에 힘을 쏟았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차이로 인해 근육과 혈관이 수시로 수축·이완을 반복, 신체 대사를 교란시켜 면역기능 저하는 물론, 이로 인한 근육통을 발생시킨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어느덧 자생한방병원이 압구정동에서 논현동으로 이전한 지 9년이나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논현동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업무협약(MOU)을 맺은 자생한방병원과 논현1동 주민센터는 8년째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민관 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복지사업’의 일환이며,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관내 4개의 시설(논현경로당, 논현아파트경로당, 논골경로당, 세심경로당)에 의료진 및 복지사업 담당자를 파견할 예정이다. -
내과 진료 톺아보기⑱이제원 원장 대구광역시 비엠한방내과한의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방내과(순환신경내과) 전문의 이제원 원장으로부터 한의사의 내과 진료에 대해 들어본다. 이 원장은 내과학이란 질환의 내면을 탐구하는 분야이며, 한의학은 내과 진료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의사의 내과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임상추론과 치료 과정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양방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약물은 약물 유발 간 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 DILI)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한의사가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약물 유발 간 손상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서울대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 이상헌 교수가 국내 약 67만 여명의 외래, 입원 및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피곤해요. 마치 부종이 있는 것처럼 몸이 붓고, 두통과 인후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건강 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고 진단받았어요.” 30대 여성 환자가 내원했다. 먼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병력청취 및 검사를 자세하게 시행했다. 피로감은 약 1년 전부터 매우 심하게 나타났으며, 체중은 지난 8년 동안 약 30kg이 증가한 상태였다. 몸이 붓는 느낌은 하루 종일 지속되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양쪽 손목 아래로는 감각이 무뎌져 마치 양손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구내염도 반복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었다. 내원 21주 전 시행한 건강 검진에서 복부 초음파상 중등도의 지방간 소견과 함께 AST 64 IU/L, ALT 107 IU/L, HDL-Cholesterol 28 mg/dL의 이상 소견이 확인됐다.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소견은 없었고, 체중은 79.9 kg으로 체질량지수(BMI)는 32 kg/㎡였다(표 1). 이에 대해 의료기관을 통한 치료는 하지 않고 있었으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외 화학합성약물을 포함한 약제 복용력은 없었다. 내원 4주 전 갑상선 및 유방초음파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임상의로부터 유방에서 결절과 석회화 소견이 관찰된다고 들었다. 환자는 2개월에 한 번 정도 음주한다고 했고, 회당 맥주 1병 정도 섭취했다. 아침으로는 주로 우유나 빵을, 점심으로는 한정식 또는 라면을, 저녁으로는 밥과 함께 김치찌개나 생선구이를 자주 섭취한다고 했다. 간식으로 초콜릿 또는 과자류를 수시로 섭취하고 있었다. 내원 시 체중은 80.5 kg, BMI는 32.2 kg/㎡로 21주 전보다 조금 더 증가한 상태였다. 정맥천자를 통해 채혈하여 진단의학적 검사를 다시 시행했다. ALT 60 IU/L, HDL-Cholesterol 36 mg/dL, hs-CRP 1.54 mg/L, Hb A1c 5.7 % 등의 이상 소견이 관찰됐다(표1). 본원에서 다시 시행한 복부초음파 검사에서도 중등도 이상의 간지방증(Hepatic steatosis) 소견이 관찰됐다(그림1). 舌診상 舌質의 色이 紅, 특히 舌尖 부위 색이 심하게 紅했다. 芒刺한 形이 관찰되었으며 피로감이 심할 때 혀끝의 도돌도돌한 느낌이 더욱 심해진다고 했다. 舌苔는 매우 薄하여 거의 無苔에 가까운 상태였다. 脈診 소견은 虛 • 沈 • 滑했다. 병력청취를 통해 습득한 정보와 다양한 검사 결과 데이터를 클러스터링한 결과, 환자의 상태는 비만, 당뇨 전단계(Prediabetes),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으로 辨病 진단, 濕熱證으로 辨證 진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를 계획했다. 치료는 첩약 복용을 기반으로 이뤄졌고, 이와 함께 식습관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첩약은 防風通聖散을 바탕으로 石膏와 知母를 加味하고, 혈액 검사의 ALT와 hs-CRP 수치를 고려하여 茵蔯蒿도 함께 사용된 처방으로 구성했다. 치료 3주 후 시행된 검사에서 AST, ALT 수치가 약간 상승하였으나 이러한 일시적인 수치 변화는 급격한 체중 감량 및 간지방증 개선 과정에서 종종 관찰되는 현상이다. 치료 5주 후 시행된 검사에서 AST, ALT를 포함한 hs-CRP, Hb A1c 수치가 모두 정상 범위로 회복된 것이 관찰되었고, 체중이 6.7 kg 감소하여 BMI는 29.5 kg/㎡였다. 치료 9주 후 시행된 검사에서 Choles terol, total 수치가 253 mg/dL로 상승하였으나, 일시적이었다. 이 외에는 간과 신장 관련 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사 결과가 첩약 복용을 통해 회복되거나 정상 범위 내에서 잘 유지되었다(표1). 결과적으로 치료 22주 후 환자의 체중은 처음보다 약 19.6 kg 감소하여 BMI 24.5 kg/㎡로 회복되었다. 이 과정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도 정상 범위로 회복되어 잘 유지되었고, AST, ALT, hs-CRP 수치도 회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간지방증도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 대전대 한방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약 30%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평균 12만 명 이상의 새로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2010년 대비 2021년에는 그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여 현재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간이 지속되어 염증이 발생한 지방간염은 간섬유화증 및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임상적으로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한약은 약물 유발 간 손상 위험이 거의 없어, 화학합성약물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한약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방법이 지방간을 비롯한 다양한 간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한의협, 수도권역 추가보수교육 (16일) -
“공중보건한의사의 발걸음은 곧 한의학의 내일”현도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한의신문] 지난 1월 치러진 제39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 회장 선거에서 현도훈 회장이 당선된 데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공보의의 발걸음, 한의학의 내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현도훈 회장은 △학술적 역량 강화와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강화 △회원 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본란에선 현도훈 회장을 통해 지역의료 대란 해법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제39대 대공한협 회장에 당선됐다. 대구한의대를 졸업 후 2년간의 여주 덕산한의원 진료원장을 거쳐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한의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먼저 회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공중보건한의사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1년간 제38대 대공한협 법제이사 활동을 통해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이 지역의료 등 공공의료 분야와 한의계 발전에 있어 핵심 요소이자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깊이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 대공한협은 회원들이 이러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가고,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공중보건한의사의 가치와 역할이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새 회장으로서 중점 추진 계획은? 올해는 지난 제38대 대공한협의 의권 확보, 학술 발전, 회원 권익 보호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장하고,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의권과 관련해선 현재 지역의료공백에 대한 지자체 및 관련 단체에 대공한협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한편 의약품, X-ray 진단 등 다양한 강의를 마련하고, 기존 진료가이드 및 공공보건의약품 활용 가이드 개정과 함께 응급 대응 가이드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학술 분야에선 회원들의 요구에따라 더욱 폭넓은 주제의 실습 강의와 온라인 강의도 추진 중에 있다. 또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각 지역별 공보의 간담회를 개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민원 발생 시 ‘민원 대응 TF 팀’을 통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 복지 강화를 위해 지역 한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원장님들과 회원 간 네트워크를 형성·활성화하겠다. Q. 올해 다채로운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대공한협에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실습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기존에는 없었던 ‘침도 워크숍’, ‘뉴비한의사 캠프(졸업자 대상 한의진료 강의)’를 비롯해 피부 미용레이저 실습 강의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승소에 따른 X-ray 진단과 공보의가 반드시 알아야할 의약품 세미나 등도 함께 준비 중이다. 온라인의 경우에도 지난해에 이은 다양한 주제와 더불어 특히 회원들에게 가장 필수적·실용적인 근골격계에 대한 심화교육이 이뤄지도록 이를 패키지화해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Q. 현재 지역의료 실태는 어떠한가? 현재 복무와 함께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료 공백의 심각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의과 공보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환자들이 보건(지)소에서 약 처방을 받으러 왔다가 의과 공보의 부재로 인해 그냥 돌아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공보의 수급 차질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지역의료는 말 그대로 소멸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공한협 회원들은 지역주민 분들께 의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언제나 곁을 지키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Q. 지속되는 의료대란의 해법이 있다면? 올해도 260여 명이 감소하는 등 하락세인 의과 공보의 수급과 달리 매년 1005명에서 1057명이 안정적으로 배치되는 한의과 공보의가, 의약품 등의 진료권을 보장받아 지역의료 공백을 메꾸는 것이 가장 현실적·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전문의약품 처방 등 현재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하는 역할을 한의과 공보의가 할 수 있다면, 지역의료 공백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Q.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과 공보의의 강점은? 공공의료는 지역, 계층, 분야에 걸쳐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한의과 공보의는 지역적인 면에서 전국 한의과 공보의의 안정적인 배치로 지역의료를 책임질 수 있고, 노인 및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및 만성질환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한의사 참여 각종 방문진료 사업까지 확장되고 있기에 더욱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좌측부터 권혁진 부회장, 현도훈 회장 Q. 한의사 공보의 관련 제도적으로 개선될 부분은? 한의과 공보의의 진료 범위에 의약품 처방 및 활용까지 포함해 지역의료 대란에 대응해야 한다. 현 의료계 상황과 더불어 향후 지역의료 여건들을 보면 이제 한의과 공보의의 전문의약품을 처방은 필수다. 즉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갖고 있는 그 권한이 주어져야 하는 것으로, 특히 이러한 비상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선 국회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한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의계 발전을 위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과 더불어 공중보건한의사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회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대공한협이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한의학이 국민 건강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대공한협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한의계의 발전과 공공의료에서의 한의학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
함안군, 마을 한의 주치의 사업 ‘스타트’[한의신문] 함안군보건소는 5일부터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한의사·간호사·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침 치료, 건강 상담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4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일회성 방문이 아닌 한 마을당 일주일 간격으로 네 차례의 연속적인 방문 진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7개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각 4회씩 방문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보건교육과 다양한 보건사업을 함께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 수준을 높이고 보건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한의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태안군, 농촌지역 주민 위한 ‘왕진버스’ 달린다[한의신문] 태안군 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025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3일 남면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사업비 2억 16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농협중앙회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고령자와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진을 펼친다. 대전대 한방병원 의료진이 왕진버스를 타고 현장을 찾으며, 한방 진료를 비롯해 치과, 구강검사, 검안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주)아이오바이오(구강검사)’와 ‘아이디어안경원(검안)’ 등 외부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진료 첫날인 13일 남면 왕진버스에는 약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이용자들은 “각종 장비들이 잘 갖춰져 있고 분야별 의료진이 친절하게 진료해주셔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멀리 나가지 않고 집앞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태안읍을 비롯한 전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일정은 △소원면 4월 3일 △원북면·이원면 7월 15일 △태안읍 7월 22일 △근흥면 8월 28일 △안면읍·고남면 9월 18일이다. 군은 농업인 등 군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민 특성에 맞춰 진료항목을 선택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원거리 고령자 및 취약계층의 불편이 잦은 만큼 찾아가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왕진버스 사업에 대한 농업인 및 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난임 부부 대상 ‘한의난임치료’ 지원[한의신문] 정읍시보건소(보건소장 손희경)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한의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한의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난임 부부는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4개월간 침‧뜸 등 한의치료 및 한약처방 등을 진행하고, 추가로 2개월간 경과 관리 및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다만 치료 시작일로부터 6개월 동안 양방 보조생식술(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은 받을 수 없다. 신청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면서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의 경우 여성의 주소지 보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를 통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한의난임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전통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기타 문의는 모자보건팀(063-539-6216)으로 하면 된다. -
“한의학, 빅데이터 기반으로 미래를 열어야”[한의신문] 대전대학교 한의학과(학장 류호룡) 주관으로 둔산캠퍼스에서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이사가 ‘의료통계로 보는 한의보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현황과 미래, 의료 데이터의 중요성 등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오수석 이사는 강연을 시작하며 전통 의학과 불교의 영향 속에서 의료에 대한 관심을 키웠던 유년기의 호기심을 언급했다. 그는 차별 없는 의료 환경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의사가 되고자 했던 열망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심평원의 4대 원칙인 공정성, 신뢰성, 전문성, 연결성을 강조하며 △의료비 심사 및 평가 △건강보험 급여 기준 설정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의 핵심 업무를 소개했다. 심평원이 지난해 진행한 지역 사회 공동체 의식 확산 캠페인 ‘세대공감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았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고민하며, 노인 돌봄과 보육을 결합한 모델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은 정서조절과 사회성 기술이 평균 13% 향상됐고, 노인의 생활 만족도와 행복도는 16% 증가했다. 면담 조사 결과, 아동의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며, 노인들은 지역사회에서 교수자로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이사는 “한의학이 이러한 돌봄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단순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관리 및 정서적 지원까지 포괄하는 한의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빅데이터, 한의학 혁신의 열쇠 빅데이터의 중요성도 강연의 핵심 주제였다. 오수석 이사는 한의사의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강조하며, 이를 실제 교과과정과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보험 적용은 곧 국가 의료 통계에 반영되는 것이라며, 데이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의 정직한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과 2023년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치매가 주요 입원 질환으로 떠오른 점과, 관절 장애, 염좌, 탈구, 긴장이 외래 다빈도 질환으로 상위권에 오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오수석 이사는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의학계가 공공 분야에서도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공직 진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에서 한의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은 “한의학이 사회적 돌봄과 데이터 기반 치료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 선택에 있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이런 것도 한의약 치료로 가능한 줄 몰랐어요(충격)웹예능 2편 ‘피부부터 통증까지 한방관리!’ -
“이런 것도 한의약 치료로 가능한 줄 몰랐어요”[한의신문] 한의약 치료의 다양성을 체험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고미호와 프랑스 국악인 마포로르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의 공식 유튜브 채널 ‘AKOM TV’에 출연한 두 사람은 13일 공개된 2편 ‘피부부터 통증까지 한방관리!’에서 한의약 치료를 직접 경험했다. 이들은 우석대학교 한방병원을 방문해 생리통, 목 관리, 불면증 등 다양한 한의 치료를 받았다. 이번 편에서는 이은희 우석대학교 한방부인과 교수가 출연해 부인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고미호의 “산부인과와 한방부인과는 어떻게 다른가요?”라고 묻자, 이은희 교수는 “산부인과는 출산과 부인과 질환을 함께 다루지만, 한의약에서는 출산을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부인과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며 “여성의 다양한 질환을 종합적으로 치료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고미호는 생리통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그날이 되면 그냥 누워 있어야 할 정도인데, 한의약으로 치료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 교수는 “저의 주력 분야”라며 “확실히 낫게 해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고미호는 현재 둘째 임신을 준비 중이라 한의약 치료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져 있다”며 “임신 중이나 모유 수유 중에도 안전한 한약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국적의 국악인 마포로르는 목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았다. ENT장비를 통해 목 상태를 진단받은 후, 네뷸라이저 향기 치료를 통해 즉각적인 효과를 경험했다. 이 치료는 한약재를 증류해 만든 약액을 활용하며, 마시는 한약에 비해 기관지나 폐에 직접 작용함으로써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비인후과에서는 HRV 심박변이도 검사, 동맥경화도검사 등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하며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치료 후 마포로르는 목의 부드러워지고 콧물이 개선되는 등 즉각적인 변화를 체감했다. 마포로르는 불면증이 심해 밤에 자주 깨고, 화장실을 자주 가며 늘 피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은희 교수는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 한방신경정신과”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음 화에서는 뜸 치료 등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까지 이번 영상(https://youtu.be/1vLsLxTK37o?si=5MUzkcfRMJuh18aC)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퀴즈 정답을 맞추고 폼 양식에 정보를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