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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인에 8억1600만원 포상금 지급[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024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92명에게 8억1600만원(최고 47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과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09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 청구 사실을 확인해 징수한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최대 2억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모바일 앱 신고채널 확대 등 다양한 신고방법으로 신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고인 본인만이 온라인에서 신고사항의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신고인 보호를 강화했다. 더불어 장기요양기관 포털에 주요 부당청구 사례를 게시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전 예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각종 매체 및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장기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에 대한 국민감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모바일 앱(The건강보험), 우편 또는 건보공단을 직접 내방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상담 전용전화(033-811-2008)를 통해 신고와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강서구 미라클메디특구, 우수특구로 지정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4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강서미라클메디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효과와 발전방안 등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규제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는 공항을 거점으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국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특구로 지정됐다. 구는 특화사업과 규제특례를 활용해 한·양방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의료관광 특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2017년, 2019년 수상 이후 세 번째다. 강서구는 앞서 8월13일 치러진 ‘2024 웰니스 페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12월5일 ‘메디컬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한·양방 통합서비스 등 강서구만의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제 의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진 부산시의원·장세인 스포츠한의학회장, ‘2024 한의혜민대상’ 수상[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6주년·한의신문 창간 57주년 기념식 및 2024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이 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예의 한의혜민대상은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과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장세인 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최되는 행사명이 유달리 긴데, 한의계에 있어서는 어느 것 하나 뺄 수 없는 모두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한의협 창립, 한의신문 창간, 한의혜민대상 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윤 회장은 “현재 한의계에 닥친 위기는 일제강점기 이후 단 한번도 우리 편이 아니었던 법과 제도의 불공정 때문으로, 앞으로 이를 극복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의약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의계 전체가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행사가 국민을 위한 대한한의사협회의 막중한 책임을 인식하고,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정당한 권리와 의무를 다한다는 새로운 각오를 가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병덕·염태영·이강일 국회의원,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이 참석해 한의학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또 장종태 국회의원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학 발전에 동참할 의지와 더불어 한의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정유옹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장(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올해의 수상자로 이종진 의원과 장세인 회장이 공동 선정됐음을 공표했다. 정 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올해에도 한의약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많은 분들이 한의혜민대상에 응모해 주셨으며, 심사 결과 이종진 위원은 한의약 육성 발전을 위해 광역시 최초로 한의 난임부부 지원 조례와 전국 최초로 한의치매예방 지원사업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힌 뒤 “장세인 회장은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베이징·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한의사 주치의로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는 한편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이종진 위원은 “부산시한의사회 오세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 바로 한의 난임사업과 한의 치매예방 지원사업”이라며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부산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인 회장은 “이천장애인선수촌에 10년, 진천선수촌에 8년 동안 진료를 다니면서 선수들의 치료 만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만 아쉬운 점은 올림픽을 3차례 다녀왔지만 대한체육회의 일원으로 간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선수들의 의료선택권 차원에서라도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더불어 제도적인 개선이 뒷받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의혜민대상 특별상’에는 한의약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명규 인천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 △김진호 서울 강서문화원장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수상했다. 또한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을 기념해 전국 시도지부 한의사회와 협력해 한의약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박옥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 △서다운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진선 광주광역시 북구청 통합돌봄정책팀장 △이화선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 주무관 △김송숙 충청남도 천안시 노인복지과 팀장 △이정엽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 △현지홍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 △하기수 대한한의영상학회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한의신문 우수기고자인 제강우 구미수한의원장·이제원 비엠한방내과한의원장 및 한의신문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여태식 기가허브 대표·구태훈 옥천당공동탕전원장에게 감사패가, 최인영(동국대 한의대)·신현상(상지대 한의대)·이지훈(세명대 한의대)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앞서 축사를 전한 인사들 이외에도 권대근 식약처 한약정책과장, 유원식 동작구청 복지국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이종진 부산시의원, 박옥분 경기도의원,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유미화(녹색소비자연대 회장)·유주선(강남대 정경대 공공인재학전공 교수)·남은경(경제실천연합 사회정책국장) 위원,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유재광 대한한약협회장,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최영섭 한국한약유통협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이종안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장준혁 한의협 감사, 김용진 전국 시도한의사회장 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 정준택 인천시한의사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황건순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김영호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 안병수 대한약침학회장, 조현일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장, 김주영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이사, OK좋아연예인봉사단 신창석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공동간병인실 운영으로 간병비 부담 줄여[한의신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이달부터 환자 및 보호자들의 간병비 부담 경감과 간병 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해 공동간병인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일부 병실을 공동 간병인실로 구성하여 환자 4명당 전문 간병인 1명이 24시간 상주하며 간병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간병인실은 입원환자들에게 편안한 병실 환경을 지원하며 보호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김영일 병원장은 “공동간병인 제도 운영으로 간병 서비스의 질을 높여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추이를 지켜본 후 점차적으로 공동간병인실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조성훈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 국가 추진 정신건강증진사업 참여 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학회에 따르면 조성훈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장으로 재직하며, 대한스트레스학회 부회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본평가위원장 및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오며 한방신경정신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이번 선출을 통해 조 교수는 학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방신경정신과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훈 신임 회장은 “학회의 발전과 더불어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이 국가 의료정책 및 정신건강증진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한방신경정신과 분야의 발전과 연구를 이끄는 대표 학회에서 이번 조성훈 신임 회장 선출은 학계와 한의계에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학회가 앞으로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농촌 왕진버스 첫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의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는 10일 대전에서 의료기관, 지자체, 농협 등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한 100여 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란 의료가 취약한 농촌 마을에 강당·체육관 등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고령자·취약계층 등 주민들에게는 시간대별 마을 이동순회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 단위로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2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전국 9만 여 명의 주민들에게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양방 진료, 치과진료, 구강검사,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촌의 어르신과 농업인들이 주로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을 진료할 수 있도록 침 치료, 물리치료 등은 물론 열적외선·체외충격파·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은 경기·강원·충북 등지에서 24회, 4969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한약 처방, 진료상담 등을 진행하는 한편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도 전남을 중심으로 12회 운영을 통해 총 3189명에게 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을 제공했다. 또한 보건의료통합봉사회도 경기·충북·전북·전남·경남 등지에서 14회, 3248명에게 건강상담, 초음파 검사, 골밀도검사, 수액, 드레싱·창상 처치, 침 치료 등을 지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해 활동사례를 발표한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섬 지역 주민들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아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내년에는 섬 지역 등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더욱 활동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경우 한의사·의사·약사·간호사 등이 참여해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등 한의 진료와 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 등 양방 진료까지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의료진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 농협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 전국 우수특구 ‘선정’[한의신문]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전국 우수특구(장려)로 지정됐다. 전국 176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9개의 우수특구가 선정됐다.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육성과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중심지인 산청 한방약초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청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지정된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한방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한방약초의 생산·체험·관광·휴양·의료·산업 등 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장려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관리에서 한의학의 역할은?”[한의신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관리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소아청소년기부터 노년층까지의 한의의료기관 기반 정신건강관리 임상·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신임 회장에 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선출했다. 그동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장으로 재직하며,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본평가위원장·학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펼쳐 온 조성훈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선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 분야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회 방향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의료정책에 한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정부 추진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에 당초 한의사가 배제돼 있었으나 한의협과의 공조 아래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가 포함되는 결실이 있어 이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의 정신건강 정책에 한의사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하도록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이정환 회장, 정선용 교수, 권찬영 조교수, 최성열 교수 이날 학술대회는 첫 번째 세션에서 ‘한의사의 전국민 마음건강 관리(좌장 김근우 동국대 한의대 교수·이재혁 세명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사암침법 활용 일차의료기관 한의심리치료(이정환 사암침법학회장) △소아청소년의 마음건강 관리에서 한의사의 역할(정선용 경희대 한의대 교수) △MZ세대의 화병(권찬영 동의대 한의대 조교수) △동영상 특강-치매 극복에서 한의사의 역할(강형원 원광대 한의대 교수)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에서의 심리상담 서비스 요청을 위한 진단서 소견서 작성 교육(최성열 가천대 한의대)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이정환 회장은 일차의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의심리치료 기술인 사암침법 활용 ‘마음침(Mind Acupuncture)’ 소개와 함께 이를 직접 체험토록 했다. 마음침은 12경락의 오수혈(五輸穴)을 활용, 음양오행·육기를 바꾸는 의술인 ‘사암침법(Saam Acupuncture·舍岩鍼法)’에 한의심리치료기술을 결합한 경락 기반 심리치료법으로,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에 발표된 ‘사암침법의 정신과적 활용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논문을 통해서도 △신체감각의 즉각적 변화 △감정·사고의 즉시 변화 △유발요인에 대한 반응 감소 △자기 조절 능력이 증가하는 장점이 소개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를 우주 공간의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통로인 ‘웜홀(wormhole)’에 비유,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제거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방출·확장하는 기법”이라면서 △목표 감정·통증 선택 △구체화 △취상(기화·형화)을 통한 ‘목표의 구체화’와 함께 △목표에 집중을 통한 ‘지속적 연결’ △침술치료 및 경혈지압을 통한 ‘경락의 수리·강화’ 과정의 치료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기는 경락을 통해 감정과 생각으로 표현되기에 ‘메타포(기화·형화) 기법’을 통해 무의식 욕망·갈등을 표면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경락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암침을 활용해 어떤 심리치료보다도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사암침법학회 의료진들은 강연장 외부에 ‘마음침 체험관’을 개설,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적 감정’의 구체화 △정심주(定心住) 호흡을 통한 ‘연결 강화’ △육장(중부, 수부, 전중, 거궐, 기문, 대포), 합곡혈·후계혈 기운열기를 통한 ‘경락시스템 강화’를 통해 △맥상의 변화·고통지수 확인 △구체화된 목표의 변화 등을 확인토록 해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어진 강의에서 정선용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신경발달장애 △학습장애 △발달성 협응장애 △언어장애 △틱장애의 각 기전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소아 관련 한의 임상진료 지침인 △자폐스펙트럼장애(‘21년) △소아청소년 성장장애(‘22년) △소아식욕부진(‘23년) 등의 개발 현황 등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우 변증진단을 통해 허증에 의한 △신정부족증에 인화탕·육미지황탕 처방 및 태계혈 자침 △심비양허증에 이중탕·양심향폐탕·귀비양심탕 처방과 함께 실증에 의한 간기울결에는 시호가용골모려탕 처방 △간화상염에 억간산 처방, 소부혈·행간혈 자침 등을 실시하고, 3개월마다 CARS 평가와 더불어 행동·교육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진화하는 형태의 2030세대의 화병 임상례 발표에 나선 권찬영 조교수에 따르면 ‘울화병(鬱火病)’은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해 간의 생리 기능에 장애와 더불어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후군으로,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극도의 피곤 △손 저림·떨림 △소화불량 △불행·불공평·억울함 등 극도의 부정적 감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자살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당부된다. 권 조교수는 △자녀의 가출 및 배우자의 비난에 의한 우울·불면증 환자 △교내 따돌림에 의한 자살사고 환자에 대해 입원 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두부(백회 사신총 풍지), 상지(합곡), 하지(태충 신맥 조해 족삼리 하심리)에 침 치료(1일 2회) △신궐에 뜸 치료(1일 1회) △한약 투여와 함께 △ACT-KMT(한의정신요법) △명상치료를 실시했는데 특히 ACT-KMT를 △1회기-화병 이해와 자기 관리 △2회기-마음 관찰과 조절 △3회기-화(火)의 이해와 활용을 나눠 실시해 증상 및 사회성이 호전된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한의사가 참여하게 될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의 심리상담서비스에 앞서 대상자를 위한 진단서 및 소견서 작성 교육에 나선 최성열 교수에 따르면 본 사업은 국민의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해소와 정신질환 발견 지원, 자살 예방을 목적의 사업으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청소년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PHQ-9(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자다. 이날 최 교수는 한의사의 △진단서(병명·발병일·진단일·치료 소견 기재) △소견서(진단서 대체·법적 효력) 작성법과 함께 PHQ-9 검사 시 10점 이상은 중간 의상의 우울증으로 의심하고, 고위험군(자살 생각)은 즉각 전문 상담 및 진료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동영상 특강에서 강형원 교수는 한의치매치료의 특징으로 △예방·관리 △전인적·체질적 접근 △양생법 △풍부한 비약물치료(침구, 부항, 정신요법)를 꼽았으며, 한약에 있어선 △Multi target △기력저하 및 부작용의 동시 치료 △약한 독성 등을 꼽았다. 강 교수는 특히 치매 관련 비약물치료요법으로 △기억력·신체적 일상생활 기능·소화불량·신체통증 개선을 위해 체침·사암침·두침요법과 함께 백회·합곡·사신총·족삼리·삼음교·내관·신문 혈에 자침을, △식사 습관·소변불리·소화불량·하복냉·신체통증 개선을 위한 황토구(관원, 중완, 천추)에 뜸치료 △신체기능·불안·신체통증 개선을 위한 방광경 배부 제1·2선상 건부항, 통증부위 습부항 요법 △불안·초조와 보호자의 이해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이정변기요법, 오지상승요법, 가족치료, 지언고론, 명상기공요법 등의 한의정신요법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전인적인 한의진료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한의학적 한의 진단·치료기술과 예방·관리기술을 통합의료 서비스 모델로 체계화하고, 장기적인 데이터 기반의 연구가 필요한다”면서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 연구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이 일차의료기관으로서 치매 환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차원의 치매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 수련의 논문 발표(좌장 김상호 대구한의대 교수)에서는 △자살 생각과 자살행동을 동반한 청소년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한의정신요법 활용 1례(장에스더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배우자와의 갈등 이후 발생한 화병 환자에서 한의 이론에 기반한 수용전념치료 활용 2례(김민재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주제로 임상사례가 소개됐다. -
대구한의대, K-MEDI 분야 AI 글로컬 인재 양성한다[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9일 6호관 대강당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DHU Digital Class![Meet, K-MEDIxAI]’ 프로그램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3대 MOOC 플랫폼 중 하나인 유다시티와 협력해 한의학, 기능성 소재, 화장품, 식품, 간호 및 재활치료 등을 의미하는 K-MEDI 분야에서 AI 역량을 갖춘 융복합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 화장품, 식품, 간호 및 재활 분야 등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AI 자격증으로 알려진 유다시티의 AI 분야 나노디그리 과정을 이수하게 하고, 전공분야와 AI의 융합을 통한 학문적, 산업적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파일럿 프로그램을 겸해 진행되는 1기 과정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8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한의예과 5명, 간호학과 5명을 대상으로 유다시티의 온라인 나노디그리 과정과 함께 오프라인상에서 집중 이수 과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승희 K-MEDI디지털교육센터장은 “2기 과정이 시작되는 2025년부터는 교육생 규모와 교육기간을 확대하고,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사업이 종료되는 2028년에는 K-MEDI 전 분야에 걸쳐 수준별 AI 융합인재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가 시작되고 있으며, 대학에서 AI에 대한 리터러시 확보와 활용 역량 배양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미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K-MEDI 분야에서 AI 적용을 선도할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
한약제제, 뇌신경질환 환자 재활치료시 운동성 회복 ‘큰 도움’[한의신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고창남)는 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한약제제 세미나’를 개최, 자하거약침의 임상 활용법을 모색하는 한편 한약제제를 활용한 뇌신경질환 한약치료 활용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권승원 한방내과학회 학술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방내과학회에서는 2차례 한약제제 세미나를 진행해 한의 임상현장에서 한약제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약제제 임상 활용이 늘고, 그를 통해 보다 나은 한약제제가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하거약침의 최신 지견과 임상 활용(이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약제제를 활용한 뇌신경질환 한약 치료(권승원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승훈 교수는 발표를 통해 자하거에 대한 개념을 비롯해 동·서양 및 국내에서의 자하거 사용의 역사, 자하거 사용 약침의 종류, 자하거의 효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자하거 사용 약침은 자하거 추출물-자하거 가수분해물로 크게 분류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특징을 아는 것도 임상에서 자하거약침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자하거 약침의 경우 구성성분이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임상연구를 통해 드러난 주요 적응증으로는 갱년기 장애, 간질환, 근골격계 통증 질환, 피부질환 및 미용(주름), 만성피로, 코로나, 면역력 강화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인대·힘줄 만성 염증성 손상 질환에서 초음파 가이드 자하거약침을 활용, 보다 정확한 위치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것이 치료결과 향상에 도움이 되며, 더불어 도침 치료시에도 자하거약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그동안 임상에서 자하거약침을 활용하면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초음파 영상을 통해 시술 방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권승원 교수는 발표를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뇌신경질환 환자를 진료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성 향상’이다”라고 밝히며, “운동성이 저하된 상태가 지속될 경우 그로 인한 근력 및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게 되며, 그 결과 다시 운동성을 추가적으로 더욱 저하시키게 되는 만큼 이 점을 한약제제를 활용해 운동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특히 권 교수는 “보중익기탕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뇌신경질환 환자의 제1선택약으로, 그동안의 임상연구를 통해 보중익기탕은 △운동능력 증강 △골밀도 개선 △면역력 저하 상태에 놓인 다양한 상황의 개선(COPD 환자의 저영양상태, 폐MAC증, 항생제 내성균(VRE) 집락상태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면서 “모든 뇌신경질환 환자가 재활을 할 때 활용해 볼 만한 치료방안이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한약제제도 있어 경제적으로도 훌륭한 약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교수는 뇌신경계의 대표질환인 뇌졸중과 파킨슨병 환자에 활용할 수 있는 한약제제 활용법에 대한 임상근거 기반에 대해 소개했다. 권 교수에 따르면 먼저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저하에 ‘당귀작약산’ △뇌졸중 후 우울증에 ‘반하후박탕’·‘천왕보심단’·‘시호가용골모려탕’ △뇌졸중 후 연하장애 및 흡인폐렴 예방에 ‘반하후박탕’ △뇌졸중 후 섬망에 ‘억간산가진피반하’ △뇌졸중 후 병적웃음에 ‘황련해독탕’의 사용이 가능함을 제안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에 대해서는 △각종 소화기증상 및 항파킨슨병약의 약효저하에 ‘육군자탕’ △렘수면행동이상, 각종 정신행동증상, 환각, 섬망에 ‘억간산가진파반하’ △근육강직에 따른 각종 통증에 ‘작약감초탕’ △완고한 변비에 ‘대황 함유 제제(조위승기탕, 도핵승기탕)’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권승원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는 흔히 서동, 떨림, 강직과 같은 3대 운동증상을 보이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변비와 같은 소화기증상이나 렘수면행동이상, 환각, 섬망 같은 정신증상, 각종 통증 등 운동증상 외에도 아주 다양한 비운동증상을 보이게 된다”며 “한약제제는 이러한 비운동증상에 특히 더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 교수는 “한약제제를 활용하게 되면 뇌신경질환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의 운동성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재활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각종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따라서 한약제제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환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음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