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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증식증 치료, 한의학이 앞장설 것”조충식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편집자주>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간하고 있으며, 각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전자 파일 및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사이트(www.nikom.or.kr/nckm)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각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의 기고문을 소개하고자 하며, 이번 주 소개작은 ‘전립선증식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참여한 조충식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의 기고문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직무대행 신제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에서 지원해 개발된 ‘전립선증식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최근 발간됐다. 이 지침은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전립선증식증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근거기반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된 진료 가이드다. ‘전립선증식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전립선증식증에 대한 한의학 이론과 지식에 기반해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등 일련의 한의의료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정보를 체게적으로 종합해 개발한 기술서다. 지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에 근거해 전립선증식증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한의사 및 연구 방법론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제공하는 검토·인증 절차에 따라 방법론적·임상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인정받았다. 인구노령화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는 ‘전립선증식증’ 전립선증식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 증가로 요도폐색과 하부요로 자극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인데, 임상적 측면에서는 하부요로 증상, 양성 전립선 종대, 방광 출구 폐색 등의 3요소로 구성되는 일련의 증후군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빈뇨, 야간뇨, 잔뇨감, 요절박, 약뇨, 복압뇨, 지연뇨 등 하부요로증상 호소를 전립선증식으로 정의한다. 전립선증식증은 인구 노령화와 함께 발생 빈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립선증식증은 다빈도질환에서 48위를 차지하며,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다음으로 많은 2억5643만8329일의 요양급여일수를 보였고, 진료비도 7184억3832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전립선증식증 유병률 증가에 따라 의료비용도 늘어나 개인 및 사회의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립선증식증은 한의학적으로 ‘융폐(癃閉)’, ‘임증(淋證)’ 등의 범주에 속하며, 침, 뜸, 약물, 약침 등 여러 치료법이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립선증식증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생 빈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런 여건들을 고려할 때, 전립선증식증의 조기 진단과 근거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전립선증식증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이유는? 한의치료에서도 임상현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전립선증식증 임상진료지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일선 한의사들의 치료 방식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결과의 평가 또한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전립선증식증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원, 보건소 등의 1차 의료기관 및 한방병원, 대학병원 등 모든 한의 임상현장에 한의 진단·치료·예방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립선증식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게 됐다. 전립선증식증 치료법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여러 전립선증식증 진료지침을 검토하고,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을 준용해 체계적 문헌검색을 수립했다. 또한 전체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의료소비자의 니즈와 현황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임상 상황을 반영했다. 근거에 기반한 지침개발을 통해 전립선증식증 환자 내원 시 표준화된 진단 기준을 적용하고, 전립선증식증의 한의 단독 치료와 한·의 협진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료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특히 침, 뜸, 한약, 약침 등의 치료방법을 임상적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권고문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전립선 수술 후유증에 대한 임상적 상황에 따라 한의 단독 또는 한·의 협진 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권고문을 제시했다. 전립선증식증에 대한 한의치료 설문조사 결과 200명의 환자 및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립선증식증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높은 요구가 있었다. 치료 방법으로는 양방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식이, 운동, 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한 자가 관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 치료 수단은 ‘침, 전침(54.3%)’, ‘한약(45.7%)’, ‘뜸(40.0%)’, ‘한방물리요법(37.1%)’ 순으로 경험했으며, 이 중 57.1%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한의사 323명 대상으로 전립선증식증 환자의 진료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로 시행하는 치료로는 ‘침(91%)’, ‘한약(78%)’, ‘뜸(57.6%)’, ‘전기침(40.9%)’, ‘한약제제(25.1%)’, ‘부항(16.1%)’, ‘물리치료(16.1%)’ 였다. 이를 근거로 핵심질문을 설정하고, 권고안을 마련했다. ‘전립선증식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연구진은 “표준화된 진단 및 치료를 원칙으로 하는 한의 전립선증식증 임상진료지침은 임상현장에서 한의사의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결정을 도와 근거 중심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www.nikom.or.kr/nckm)를통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및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
“OECD ‘돌봄위기’ 진단에 따라 한의사 주치의 확대가 대안”[한의신문]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회장 장숙랑)와 일차의료연구회는 22일 ‘일차의료 관점에서 바라본 OECD 건강통계와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참상’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공동개최, OECD 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일차의료 시스템을 진단하는 한편 지역 통합돌봄 수요 대안으로 한의사 주치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홍승권 록향의료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재호 가톨릭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기조발제를, 김동수 한의재택의료연구회 부회장(동신대 한의대 교수)과 조규석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장이 각각 패널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김동수 부회장은 ‘일차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의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에 나서며 지역 돌봄 위기 극복을 위해선 사회적 연대를 통한 한의과·의과 협력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돌봄 수요 가속화 전망…지역 일차의료 혁신 ‘필요’ 김동수 부회장에 따르면 건강보험 급여는 2022년 82조원에서 2030년 152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전체 경상의료비 규모는 2030년 400조원을 넘어 GDP의 16%에 달할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의료제도 및 건보제도의 최우선 과제는 의료비 증가 속도를 둔화하고, 건보 지출을 억제하는 것인데 현재처럼 건보 급여지출 연평균 증가율 8%로는 지속 가능성이 없고, 4.8% 밑으로 억제해야 가까스로 2030년 경상의료비를 GDP의 11%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부회장이 공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 보건의료 정책 전망과 과제’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는 지역사회 주민 단위로 건강·의료·돌봄의 통합관리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저소득층 보호를, 장기적으론 미래보건의료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세부 과제로는 △지역주민 대상 일차의료 가치 기반 지불모형 개발·시범 운영 △의료비 지원제도의 체계적 통합과 외연 확대 △건보 의료 질 평가 체계 구조 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을 꼽았다. 또한 OECD의 ‘한국경제보고서(‘22년)’에서는 초고령사회 감당을 위한 시스템 개혁권고 사항으로 △의사 확충 △성과 연동지불제 도입 △장기요양보험 개혁 △재택의료서비스 보급 △치료돌봄 영역에서의 전 보건의료 직능 권한 확대를 제시한 바 있다. “만성질환 관리에 현대화된 한의약 자원 활용해야” 보건복지부의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22년)’에 따르면 1년간 한의의료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은 35%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46%로 집계됐으며, 전체 한의원 1만4577개소 중 48.3%가 도 지역에 분포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기요양보험 재택의료센터 95개소(한의원, 의원, 의료원, 보건소) 중 한의원 24개소(올해 3월 기준)가 참여하고 있는 만큼 김 교수는 지역의료 위기 대응을 위해 고령인구의 이용도가 높은 한의약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돌봄영역에서의 한의사의 강점으로 △방문진료에 용이한 진료 시스템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 △표준화된 도구 사용 △현대화된 진료를 꼽았다. 김 부회장은 “한의사는 노인친화적이며, 근골격계 질환, 소화불량 등 다빈도 건강문제에 대해 침·추나 치료, 한약 투여 등의 한의진료로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더불어 도뇨관, 비위관, 욕창 등 와상환자 관리까지 가능하고, 당뇨수치·혈압·맥박·산소포화도·활력증후(Vital sign) 측정 등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서도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의표준임상지침을 활용하는 한의사는 돌봄 현장에 필요한 장기요양 의사소견서, 방문간호지시서, 진단서 등의 서류도 환자가 있는 재가에서 작성하고 있으며, ICOPE 기반 사정평가, 증상별 평가 도구 지표를 통해 치매검사 및 우울증 척도도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의사·양방의사 일차의료 협력모델 모색할 시점” 아울러 김 부회장은 돌봄에서의 한의사·양방의사가 통합된 ‘미래 통합형 의료시스템’ 모델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와 같이 의료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대만은 보험자 측과 의사단체 간 제공 의료서비스에 대한 진료비 총액을 추계·협의해 지급하는 방식인 ‘총액계약제’을 채택했으며, 암환자 등에 대해 중의과·의과 협력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성과기반 지불제도도 도입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네트워크·가치 기반·일차의료 포괄 지불모형이 구축된다면 한의사·양의사 간 일차의료적 진료영역을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
“온정과 사랑으로 청소년에게 희망을”[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별관 주차장에서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재단 주요 관계자들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바자회에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120여 명이 참여했다. 바자회 부스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450여 점과 건어물, 젓갈, 부각 등의 지역특산물들이 판매됐다. 또한 닭강정, 파전, 순대, 떡볶이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내원 환자들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000만원에 재단이 기부한 1000만원을 더한 총 2000만원을 자생한방병원이 속한 지역 내 ‘청소년 교육 장학금’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자생 희망드림 장학 사업’에 기부돼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온정과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자선바자회가 12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의 인력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자선바자회 외에도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자생 꿈나무 영화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엔젤박스(여성위생용품) 기탁’ 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
“정부의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 추진을 환영합니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이하 서울시한의사회)는 30일 국가의 저출산에 대한 각종 대책 마련 및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 설립 추진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저출산 대책에는 사회·의료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사회의학적으로 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결혼연령을 낮춰야 하는 것으로, 결혼 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실질적 가임기간을 늘리는 대책이 되며, 가임력 향상과 체력적 육아 부담 까지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단순히 낮아지는 연령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국가에서 저출산과 난임을 극복하게 하기를 원한다면 결혼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찾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는 난임치료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험관 시술이 저출산·난임 시대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근본적 대책이 되지는 못한다. 실제 시험관 시술은 임신성 고혈압, 당뇨 가능성을 높이는 등 임신부의 몸에 주는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태에도 자연임신에 비해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고 여러 논문과 통계를 통해 밝혀져 있다(A higher rate of “all” birth defects (pooled OR= 1.44), and “major” birth defects (pooled OR= 1.64), 2023, Klonoff-Cohen). 서울시한의사회는 “이처럼 시험관 시술은 태어날 아이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국가적 건강보험 지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즉 시험관 시술은 근본적인 대책이라기보다는 ‘자연임신치료’가 안 될 때 사용되는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밝히며, 국가에서는 난임 치료의 중심을 ‘자연임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러한 자연임신을 하게 하는 방법의 근본은 인체 고유의 ‘가임력’을 높이는 것에 있으며, 통칭 ‘한의난임치료’로 불리는 치료는 이러한 여성의 자궁 건강과 남성 건강을 근원적으로 회복하게 하는 성과들을 달성하고 있다”며 “한의사들에 의한 이러한 진료는 비단 한약을 잘 처방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치료 과정 중 상담을 통한 건강한 습관 관리, 부부 성지식에 대한 상담, 부부 스트레스 관리 등을 포괄하고 있으며, 더불어 이러한 방식은 난임과 관련 치료에 대한 과도한 진료비 지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한 번의 자연임신 경험은 둘째, 셋째 아이 출산에 대한 가능성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이같은 자연임신치료를 추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근래의 난임치료 정책은 시험관 시술 등 자연임신과는 점점 먼 방향 위주로 지원이 강화돼 왔으며, 그 결과로 사회인식이나 의료비 등 여러 측면에서 오히려 가임력 회복 치료와 자연임신은 거꾸로 더욱 어려워진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 서울시한의사회는 “인구전략기획부가 설립됨으로써 난임환자들에게 바른 방향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할 것”이라며 “서울시한의사회는 저출산과 난임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서울시한의사회 회원들은 인구 감소 위기라는 국가적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전문가 추천, 의료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 세계 코로나19 총 사망자 수는 704만9617명”[한의신문] 코로나19로 인해 현재까지 알려진 총 사망자 수는 약 704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은 한지아 국회 보건복지위원(사진/국민의힘)이 코로나가 언제 처음 발견되었고, 지금까지 몇 명이 사망했는지를 질문한 것과 관련해 서면 답변을 통해 “코로나19는 2020년 1월 5일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24.5.19일 기준) 총 사망자 수는 약 704만9617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또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징후를 더 빨리 발견하고 신속 대응했다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 세계가 코로나 유행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초기 대응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21~’22년 시범사업을 거쳐 ’23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국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의 84개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의 발생 여부를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수 감시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시지점(하수처리장)은 물론 감시대상 병원체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올 10월부터는 항생제내성균, 엠폭스 등으로 지속 확대하여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수 감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도입된 보완적 감시체계로서 하수 내 병원체의 농도변화를 분석하여 지역사회 내 감염병 유행의 변화를 파악하는 감시 방법이다. 하수 감시는 기존 환자‧병원 기반의 임상 감염병 감시체계의 한계점(무증상 환자의 감시 곤란, 개인정보 수집 필요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선적으로 코로나19를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구축했으며, 코로나19를 통해 하수 감시의 효과성이 확인된 바 있어 현재 다른 감염병에도 확대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또 남인순 보건복지위원(사진/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보상 결과의 신뢰성를 묻는 질문과 관련해 “WHO(세계보건기구), EMA(유럽의약품청), FDA(미국 식품의약국), 백신안전성연구센터, 식약처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의 연구 결과 및 해당 질환의 관련 학회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어 “개별사례에 대해 여러 단계의 검토 과정을 거쳐 객관적·면밀하게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시 관련 학회나 전문가의 심층 자문 등을 통해 충실한 심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의료인, 법의학자, 소비단체, 미생물학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올 4월부터는 심의 중 국민의 법적 권리가 간과되지 않도록 약사, 간호사, 법조인 등의 전문가를 보강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이어 “인과성 인정질환(11개) 및 관련성 의심질환(15개)은 진단적합성 및 시간적 개연성 등이 확인되면 인과성·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보상·지원하는 등 국민입증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련성 의심질환 지원 신설(’21.5월), 사인불명 위로금 신설(’22.7월), 사인불명 위로금 확대, 시간근접 등 위로금 신설(’23.9월)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도 소개했다. -
한의학연·연변대학 연구자들이 본 한의학의 미래[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과 연변대학이 30일 ‘2024 국제 심포지엄’을 한의학연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진용 원장은 “한의학연은 2012년부터 연변대와 함께 한약 자원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겪으면서도 양 기관의 인연을 끊지 않고 학술 교류와 인력 교류를 지속한 것은 양 기관의 강력한 의지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정보 공유와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청 연변대학의학원 전 부원장은 “양 기관이 함께 전통의학 분야에서 창신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고 전통의학의 이론, 전통의학의 객관화, 미병치료와 난치성 질병치료, 체질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고 심도 있는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연변대 교수들이 바라본 전통의학 이어진 발표에서 안인파 연변대약학원 교수는 백두산을 비롯해 연변지역의 약초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안 교수는 “조선족이 이주했을 때 가장 먼저 정착한 지역이 용정인데, 산에 들어가면 버섯도 많고 여러 가지 식물도 많다”며 “자생 풀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안 교수는 “특히 현재 연변에서는 영지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며 “또한 연변대학에서는 영지의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세포실험도 진행하고 있다”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임장청 부원장은 ‘청폐사간탕의 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증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임 부원장은 “2015년 10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연변중의원 등에서 태음인이 T2DM인슐린저항성 치료를 받은 환자 80명을 선택해 무작위로 청폐사간탕을 투여한 환자들 40명, 대조그룹 40명을 나눠 임상실험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청폐사간탕은 청열해독 등 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혈당, 혈지를 낮추고 인슐린저항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관찰됐다”고 말했다. 임 부원장에 따르면 청폐사간탕이 임상에서도 환자의 혈당, 혈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했다는 설명이다. 허은주 연변대의학원 교수는 ‘해마탕의 항 전립선암 작용기전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허 교수는 “해마탕이 전립선암을 억제한다면 해마가 전립선암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해마에서 Brassicasterol 성분을 발견했고 전립선암의 발현이 저하되고 억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한의학연의 한약자원 연구는? 류승목 한의학연 박사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을 중심으로 ‘식물유래 천연물자원 거점은행’에 대해 발표했다. 류 박사는 “한의학연에서는 나주에 한약자원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현재는 ‘천연물자원 거점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천연물자원 거점은행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천연물 중앙은행과의 연계로 국내 약용식물자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류 박사는 이어 “물품을 규격화돼 있는 걸 사용하고, 프로토콜도 모든 기관이 동일하게 사용한다”며 “또한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등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과 거점은행 모두 유사한 성분 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노수 한의학연 박사는 ‘전통 한약을 이용한 항암 소재 발굴’을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신생혈관 표적 항암제에 대해 소개하면서 “거의 모든 고형암에 있어 성장에 필요하기 때문에 뛰어난 항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생혈관 표적 항암제는 돌연변이 속도가 낮은 정상 내피세포에 작용해 약물에 대한 저항성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정환석 한의학연 박사는 ‘Research on Traditional Korean Medicine-based Tumor Immunotherapy Targeting Immune Checkpoints’에 대해 강연했다. 정 박사는 이날 ‘면역 관문을 표적으로 하는 한의기반 종양면역 치료제 연구’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존 항암제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면역관문 표적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의기반 종양면역 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박사는 면역관문 차단 소재 탐색, 한의 임상 치료 증례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동영상뉴스] 국가대표 선수들에 한의의료 공적 지원 필요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적 한의의료 지원체계에 대한 문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의 안세영 선수 부상 치료를 계기로 한의진료 상시 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
韓中 전통의학 전문가들, 한의학연서 미래 치료 혁신 논의[한의신문] 한국과 중국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수면, 피부미용 등을 주제로 학술적 논의를 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30일 한의학연 본원에서 중국중의과학원과 ‘2024 한·중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진용 한의학연구원장은 “한의학연은 중국중의과학원과 1998년 첫 MOU를 체결한 이후 2011년부터 상호교류, 공동연구 추진 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와 토론, 향후 이어질 협의가 양 기관의 발전적인 연구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양 기관의 노력이 전통의학 발전, 미래 전통의학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의료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학은 국가의료 체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양국은 전통의학이라는 뛰어난 유산을 기반으로 연구기관과 임상현장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발전시켜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홍쥔 중의과학원 부원장은 “한국 한의학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나라이며 양국 전통의학 교류의 역사는 길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이 양국 전문가들 간의 연구를 통해 인류의 건강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함께하자”고 전했다. ◇ 한의약 기반의 화장품 인기 이어진 발표에서 웬웬 중의과학원 박사는 중의과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약용버섯 및 균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웬 박사는 “중의과학원은 2023년 균류 약물 종자 자원 보존고를 설립했다”며 “균류 약물 종자 자원의 발굴 및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웬 박사는 또 “약용버섯을 이용한 화장품이 시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항산화 항노화 보습 등의 효과가 있다”며 “약용버섯은 항산화 작용이 높은 것으로 규명됐으며, 피부 미백작용효과가 있는 버섯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수 한의학연 박사는 천연물 기반 화장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천연화장품에 대한 정의와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는 천연자원에서 얻어지는 소재를 가공한 천연유래 화장품을 의미한다“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특히 천연물 중에서도 한약소재 기반 화장품을 ‘한방 화장품’이라고 언급하며 식약처에서 설명하고 있는 한방화장품의 정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재 천연화장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16% 점유율로 천연화장품 관련 특허출원 점유율 세계 3위에 자리해 자연친화적 기술의 천연화장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중일 3국의 특허출원 점유율을 다 합칠 경우 세계 84%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도 하다. 김 박사는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진보에 따라 다양한 메커니즘의 규명으로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효능·효과를 지닌 소재 발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현재는 지모(知母) 등 한약재를 활용한 피부건강 개선 소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 불면증 개선하는 한의치료 저우위 중의과학원 박사는 침을 이용한 불면증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저우 박사는 “약물치료와 비교해 봤을 때 최소 3주간의 침치료가 불면증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침술을 이용한 불면증 치료는 장부 변증을 기반으로 혼자의 주요 증상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우 박사는 또 “불면증 환자의 전체적인 수면의 질, 특히 낮 동안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부변증을 결합한 호침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불면증 환자의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혈압환 요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물변증의 경우 호침법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급성 또는 아급성 불면증에는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한의학연 박사는 “적정 수면시간보다 짧거나 긴 수면시간은 인지기능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며 “아침형은 인지기능과 부정적인 관계가 있으나 학업성취와는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수면 시간과 인지 기능 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Chronotype(아침형·저녁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 박사는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도를 낮추는 적정수면시간은 아침형과 저녁형에서 다를 수 있다”며 “적정수면시간에 대한 향후 연구들은 수면 패턴이나 아침형·저녁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이 중의과학원 박사는 피부 미세 구조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왕 박사는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부위에 따라 두께가 다르다”면서 “가장 얇은 부위는 눈꺼풀로 두께가 약 0.5mm이며, 얼굴 피부의 평균 두께는 약 1~1.5mm, 손바닥과 발바닥은 4mm”라고 설명했다. 또한 채성욱 한의학연 박사는 ‘Development of skin health lactic acid bacteria based on gut function’을 주제로 발표했다. 팡지량 중의과학원 박사는 ‘The Brain Mechanism of taVNS on MCI by fMRI’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으며, 김지은 한의학연 박사는 ‘불안장애 환자의 전침치료에 의한 전대상회피질의 신경대사체 및 기능적 뇌 연결성 변화’를 주제로 △전침자극의 신경대사체 조절 △전침자극에 의한 기능적 뇌 연결성 변화 등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
경기도 한의원 경영 위한 다빈도 플랫폼 활용법 교육[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29일 지부 회관 및 온라인(ZOOM)을 통해 ‘예약률을 높이는 스마트플레이스 및 카카오채널 세팅’을 주제로 한의원 경영실무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지부가 회원들의 한의원 경영 활성화를 위해 최근 병·의원 이용자들이 다빈도로 활용하고 있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및 ‘카카오채널’ 등의 온라인 플랫폼 기반 한의원 마케팅기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온라인 홍보가 활발하지만 의료현장에 있는 우리 회원들이 이에 대한 교육 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데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지부 차원에서 한의원 경영 및 홍보를 위한 실무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플랫폼을 회원들이 직접 시연해보고, 체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서하 하리마케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플레이스가 중요한 이유 △스마트플레이스 세팅법 △카카오톡 채널이 중요한 이유 △카카오채널 세팅법 등을 실제 이용 사례를 통한 활용법 교육과 함께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경기지부는 ‘2024 한의원 경영실무세미나’ 강사로 선정된 이서하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진짜 성교육’[한의신문] “성교육은 불편하거나 부끄러운 주제가 아닌 일상적인 대화로 접근해야 한다.” 서울한방진흥센터(센터장 김호산)는 30일 이승환 통인한의원장(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성 지식’이란 주제아래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환 원장은 참가자들에게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겪는 신체 변화와 성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이승환 원장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해 콘텐츠 노출은 더욱 쉬워졌다”며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자녀와 부모 모두가 성과 신체에 대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데 이어 성교육은 결코 불편하거나 부끄러운 주제가 아닌 일상적인 대화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특히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흔히 겪는 신체 변화와 이에 대한 궁금증을 자세히 다뤘다. ‘우리 몸에서 땀이랑 가장 비슷한 성분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부터 시작해,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이 좋아하는 신체 부위에 대해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도록 안내했다. 이 원장은 “성교육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기 관리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신체를 존중하고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해소의 일환으로 자위를 할 수 있지만, 청결을 유지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신체적인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온라인 그루밍과 같은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도 다뤄졌다. 온라인 그루밍이란 채팅앱이나 SNS 등을 통해 청소년에게 접근해 성 착취 목적으로 길들이는 행위를 뜻한다. 이 원장은 “이러한 행위는 청소년에게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억지로 하기 싫은 행동이나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이 원장은 부모들에게 자녀가 스스로 성을 이해하고 신체를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교육은 일회성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이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을 권했다. 이번 성교육 강연은 부모와 청소년 모두가 성과 신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승환 원장은 성과 신체에 대한 건강한 태도를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교육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