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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선포식 개최[한의신문]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일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산1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춰 동 단위로 조성하는 안심마을이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경희본한의원·누가의원·미래한솔내과·삼산고등학교·삼산종합사회복지관·카페 포렛·삼산할인마트·주택관리공단 삼산관리사무소·삼산 힐링길 서포터즈·삼산1동 행정복지센터 등 10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자살예방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명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으로 자살없는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평구는 지난 7월 부평4동을 제1호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부평동·산곡동·청천동·일신동·십정동/032-330-5602) 또는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삼산동·갈산동·부개동/032-330-1371)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울산광역시한의사회, 202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7일) -
대구한의대, 2024년 제18회 홍의학술제 성황리 개최[한의신문]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이 6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한의학관에서 ‘2024년 제18회 홍의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한의과대학 학생회와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MRC)가 공동 주관했으며, 60여 명의 한의대생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학술제는 한의과대학 학부생들이 미래 한의학을 이끌어 갈 연구자로서 학문적 자세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8월27일부터 9월13일까지 자료를 제출, 11월5일까지 사전심사가 진행됐다. 당일 심사는 총 200점 만점의 심사가 진행됐고, 간호학과 김미진 교수, 한의예과 김재광‧노종성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서부일 한의과대학 학장은 “미래 한의학을 이끌고 나갈 우리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번 학술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확립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의학술제는 독특하게 지도교수들과 학생들이 한 팀으로 좋은 연구 성과를 담을 수 있도록, 교수와 연구학생들을 동시에 격려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학술제는 ‘의술과 의학, 현상과 과학 - 최종적으로 의료’이라는 주제로 MRC 센터장 김상찬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김상찬 교수는 MRC센터에서 진행되는 간질환 연구의 개요와 필요성을 제시하며, 간질환 연구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의학과 의술의 병행을 발전시켜야 하며, 현상을 객관적으로 한의학을 한의과학적으로 객관화된 데이터를 공유할 줄 아는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표자와 청중 간 지식의 차이가 줄어들기 바란다”라며 학술제에 임하는 태도와 학술제 활성의 바람을 표했다. 참가자들의 연구 발표는 각 세션 별로 15분 발표와 5분의 질의응답, 20분의 중간 휴식으로 구성됐으며, 총 9개 팀이 발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발표 내용을 경청하며 한의학 연구에 대한 자신들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고민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딥러닝을 활용한 한의학 연구가 큰 관심을 받았다. '딥러닝을 활용한 방제 효능 예측 연구 -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기준 처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 장바구니팀이 금상(홍의상)을 수상했다. 장바구니팀 대표 김수명 학생(대구한의대 본2)은 “전폭적으로 연구를 지도해 주신 제갈경환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한 팀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저희 팀은 카이스트 전산학부를 졸업한 신성종(대구한의대 본1) 후배와 경희대 한약학과를 졸업한 이홍석(대구한의대 본1) 후배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갖추었기에 처방 및 본초 용량 분석을 딥러닝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한의학 분야가 디지털 혁신을 맞이할 때 저희가 그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성능의 연구 인프라 지원이 계속 이루어져서 효능, 주치 및 임상 데이터를 적용한 AI 연구를 확장해 나가고 싶다”라는 향후 연구 의지를 보여줬다. 심사위원인 김미진 교수는 “한의학이 굉장히 과학화되었다. 딥러닝 등 최신 기술을 많이 활용해서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 학생들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재광 교수 역시 “단시간 내에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이 대단하고 감사하다. 지금의 결과물을 발전시켜서 투고까지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종성 교수는 “연구의 발표를 공유하는 것이 연구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발표가 우수해진다. 이러한 기회에 잘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다들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폐회식에서는 감상찬 교수가 “주제 하나하나가 노력의 결실이다. 다른 큰 도약의 뒷받침이 되면 좋겠다. 바쁜 학기 중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홍의학술제의 문을 닫았다. 한편 이승윤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은 “학우들의 참신한 주제와 다양한 분야의 접목이 이뤄진 양질의 학술 논문을 접할 좋은 기회였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 기초 한의학 발달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작년보다 참가자가 늘어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구한의대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학술제를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제의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금상(홍의상) 딥러닝을 활용한 방제 효능 예측 연구 :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기준 처방을 중심으로 - 김수명, 신성종, 이홍석 학생(지도교수 제갈경환) ○은상 감초 열수 추출물의 세신 간독성 성분인 Methyleugenol 유도 간독성 억제 효과 (문성빈) ○동상 우주비행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모델 제안 (김태호, 신진영, 조민서, 최현정, 황시현) ○장려상 △정신 장애에 대한 약침 치료의 국내 임상연구 동향 분석 : 스코핑 리뷰 및 근거지도- 박준기 학생(지도교수 장수빈) △東醫寶鑑 處方을 통해 살펴본 舍岩鍼法 定格의 의미 : 胃定格을 중심으로 - 김준혁, 신태민, 조재홍, 최성은 학생(지도교수 이봉효) △피부 생체시계와 衛氣의 비교연구 : 피부 방어 및 복구 메커니즘의 통합적 고찰 - 김동민, 김은석, 이명진, 조수정 학생(지도교수 이봉효)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보건산업백서’ 발간[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2023 보건산업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창업, 인재 양성 등 분야별 산업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다양한 위기가 지속되며 보건산업에도 상당한 도전이 있었던 해였다. 보건안보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도권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과 ‘한국형 ARPA-H’ 와 같은 첨단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진흥원 또한 보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며, R&D 투자, 산업별 기업 지원,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등을 통한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 차순도 원장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필수의약품 확보와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 개발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가운데, 본 백서의 발간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디지털 헬스 등 보건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자료로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백서 발간이 산업계와 의료계의 미래 대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기술 발전과 정부 정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서는 3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는 2023년 보건산업 주요 동향과 통계, 글로벌 통상 동향을 다루고, 제2부는 보건산업 각 분야의 국내외 동향과 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보건의료 연구개발, 창업, 인재양성, 보건산업 정책연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백서는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
“한약으로 쿠키를?” 국내외 한의진료 접근성 제고 Tip 공유[한의신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민상연)는 3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한방 소아 진료의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제65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한의진료에 대한 소아청소년의 접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일본소아동양의학회 초청연자 발표를 통해 외국 소아과 한의약 치료 동향을 공유했다. 민상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한한방소아과학회는 그동안 소아청소년이 육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진단함과 동시에 근거중심의학(EBM) 및 임상 진료지침을 통해 한의학 이론의 체계화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선도적인 치료기술을 개발·보급해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1부(좌장 장규태·김기봉)에선 △성장기 청소년 근골격계 추나치료(기성훈 추나의학회 학술이사) △The current situation of children's Kampo medicine in Japan(모리 란코 일본소아동양의학회 부회장)을 주제로, 2부(좌장 유선애·성현경)에선 △소아청소년의 부항요법(양기영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부항요법 활용 실제(노승희 부천시청 함소아한의원장) △우리아이 건강 마사지, 소아추나(박젬마 동신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기성훈 이사에 따르면 추나 치료는 소아청소년 진료에 있어 △침 치료보다 적은 통증과 두려움 △한약(성장, 비염, 면역력) 치료에 보완·관리 기능 △근골격계 질환에 보험 적용 △성인보다 빠른 호전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호흡기질환(중이염, 부비동염, 코막힘) △소화기질환(복통, 변비, 설사, 소화불량) △정신신경계(두통, 틱장애, 수면장애, 야제, 야뇨증, 놀람) △근골격계(염좌, 성장지연, 성장통, 체형교정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기 이사는 소아청소년 치료 원칙으로 △유아에 Fryette’s laws(생리적 척추 움직임)는 미적용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는 관절가동기법·근막기법 위주 치료 △HVLA(고속저진폭) 기법 지양 등을 제안하며 △Basic Principles of SFR △1·2 늑골 BMT 기법 △후두과 감압 BMT 기법 △골반대 BLT 기법 △횡격막 BLT 기법 △고관절 근육 긴 지렛대 기법 △요천추연접부·골반·고관절 동시접근 기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 이사는 “수기 치료 기법은 소아의 관절 역학에 대한 이해, 신체 반응 및 조직 감각에 기반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면서 “관절의 해부학적·기능적 장벽은 골화 과정 초기에는 존재하지 않기에 관절 표면이 압박력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신체 반응과 조직감각을 통한 평가 후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일본소아동양의학회에서 연자로 초청된 모리 란코 부회장은 일본의 한방의료 시스템과 소아 복약순응을 위한 다양한 팁을 공유했다. 모리 란코 부회장에 따르면 일본 의사는 한방과 양방을 모두 수련할 수 있는 의료일원화 체계로, 150가지의 한방의약품을 처방할 수 있으며, 양방을 보완함과 동시에 양방에서 필요한 증거 기반 연구도 한방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방은 소아의 △무증상 질병 치료 △체질적 허약 개선 △심리·신체 및 발달 장애 케어에 활용되고 있으며, 소아의 다빈도 질환에 있어 한방의약품은 양방의약품보다 부작용 없이 효과가 신속하고, 뛰어난 만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에 미리 구비해두고 있다. 특히 모리 란코 교수는 일본에서 한약을 △가열·용해 후 음료와 혼합하거나 △햄버그스테이크, 카레, 미소장국, 쿠키, 팬케이크 등으로 요리해 소아의 복약 순응도를 올리는 방법을 소개하며 “아이에게 이 약이 왜 필요한지 이해시키도록 하며, 선호도에 따른 복용법을 채택하고, 복용 후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리 란코 교수는 아울러 “체질 개선, 심리적·사회적 발달장애 관리 등을 위해 소아과 분야 한방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앞으로 두 학회는 서로의 지식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하고, 저출생 상황에서 소중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부항의 역사에서 미래에 대해 조망한 양기영 교수는 “부항요법을 시행하기 전 보호자에게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시술 절차를 충분히 설명하고, 시술 시 작은 배기관이나 실리콘으로 이뤄진 부항을 사용한다”면서, 특히 소아 천식 치료를 위한 중완혈·장문혈·정천혈·폐수혈·비수혈·신수혈에 대한 유관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소아청소년 질환별 부항요법 활용 사례 발표에 나선 노승희 원장은 △중완혈·하완혈·천추혈에 대한 ‘섬관법’ △배수혈(방광경 1·2선)에 대한 ‘주관법’에 대해 소개하고, △식욕부진, 식적, 변비 △야재, 야경 △작은 감기 △경추 염좌 △틱 △TA놀람 등 치료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노 원장은 “소아청소년 부항요법에 있어 첫 치료시 거부감 없도록 손상된 피부에는 시행하지 않고, 피부가 얇거나 피하지방이 적은 마른 체형에는 약한 흡입으로 주관법을 활용, 골 돌출부를 피해서 이동하고, 아로마오일 등 사용 시 알레르기 반응 여부도 살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젬마 교수는 소아추나에 대해 “교감, 신뢰, 치료자의 여유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推(밀다)·拿(잡다)·按(누르다)·摩(문지르다) 요법으로, 침구혈위, 특별혈위(선상혈, 면상혈)을 사용하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하며, △발열(외감, 폐위실열, 4대 상용혈) △변비(허증, 실증) △복통(한성, 상식) △구토 △설사(비허, 습열, 4대 상용혈) △해수(외감, 내상) 등 증상별 혈자리와 함께 △응급상황 시 겹인중, 겹산근, 겹노용, 겸십선에, △건강 증진을 위해 보비경, 마복, 안유족삼리, 날척, 유용천에 추나를 시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날 열린 총회에선 △감사보고 및 결산(올해 세입·세출) △2025년도 예산 △2025년도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현재 정기총회 개최일이 ‘매년 1회 1월 중’으로 돼있는 회칙을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실시할 수 있도록 ‘11월 중’으로 개정했다. -
한의학연, 태반 추출물에서 PTSD 장애 완화 효능 찾아[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자하거 약침 치료를 통해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의과학연구부 양은진 박사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연구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 ‘biomedicine&pharmacotherapy’(IF 6.9)에 2024년 8월 게재됐다. PTSD는 천재지변, 전쟁, 화재, 자동차 사고 등과 같이 신체적 손상 또는 정신적인 충격을 동반한 사건·사고로 발생하는 정신 질환으로 불안·우울·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현재 치료에는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두통·설사·불면증 등 부작용을 동반하며 모든 PTSD 환자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신경정신과적 질환에 사용되는 태반 추출물 자하거를 이용, PTSD 동물 모델에서 자하거 약침이 불안 및 인지기능 저하를 개선하는지 확인했다. 자하거는 한의학에서 태반을 징하는 것으로 기혈 부족, 영양 부족, 정신불안, 피로회복, 어지러움에 사용되며,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연구 결과, 자하거 약침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론(corticosterone)의 양을 29% 감소시키고 △PTSD 행동학적 특징인 불안을 줄이며 △인지기능을 1.2배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경전달 물질인 글루탐산(glutamate)과 뇌 유래 신경영양 인자(BDNF) 조절을 통한 신경 활성화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BDNF는 뇌 성장, 기억, 학습 등과 관련이 있으며, 우울증 등 여러 정신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다. 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자하거 약침이 불안 및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새로운 PTSD 치료법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만 PTSD는 우울증, 불면증, 알코올 중독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PTSD 유형별 자하거 약침 효능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긍휼지심(矜恤之心)의 손길, 해외로~ 해외로~”[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5일 베트남 오지농촌마을에 암소 5마리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날 베트남 꽝찌성 동하시 르엉마을을 방문해 5세대에게 암소 각 1마리씩을 전달했다. 수혜 세대는 꽝찌 보건대학(QTMC; Quang Tri Medical College) 재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의 가정이다. 앞서 꽝찌 보건대학 부총장, 교수진, 대외협력팀 등 학교 관계자로 구성된 암소기증위원회는 직접 마을에 방문해 최우선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했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베트남 현지 수의사와 함께 건강한 암소 선별도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이 방문한 꽝찌성은 베트남 63개 행정구역 중 가장 낙후된 지역에 속한다. 특히 베트남 전쟁 당시 살포된 고엽제와 화학무기 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꼽힌다. 이에 암소는 여전히 해당 마을에 노동력을 제공해 농업생산성을 높여주고, 송아지로 농가의 자산을 확대해 안정적‧지속적 경제 활동을 도와주는 자산이다. 이날 암소를 전달받은 보건대학 재학생 호티딘 씨는 “이곳에서 암소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며, 저희 가족에게 암소를 전달해준 자생의료재단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자생의료재단 지원 덕분에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암소 기증으로 베트남 꽝찌성 농업 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달된 암소를 통해 꽝찌성 주민들의 삶에 경제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현 롱토 지역에 자생한방병원 한의사 6명을 파견해 현지 주민 400여명에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矜恤之心)’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해당 철학은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을 뜻한다. 이는 자생한방병원을 설립한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독립운동가·한의사 청파 신광렬 선생(1903~1980)의 평생 철학이기도 하다. 신광렬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은 자생한방병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MZ세대 3명 중 1명이 화병, 젊은 층에서도 급속 확산[한의신문] MZ세대(1980-2005년생) 3명 중 1명이 한국의 대표적 문화 관련 정신질환인 ‘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중년 여성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화병이 젊은 세대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여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권찬영 교수 연구팀은 MZ세대 4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6.3%가 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3.0)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화병 발생 위험요인으로 △여성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쁜 경우 △우울감 △상태분노 수준이 높은 경우 등을 꼽았다.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화병 위험이 2.3배 높았고,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쁜 경우는 좋은 경우보다 3.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MZ세대의 화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 접근성이다. 응답자의 44.5%만이 화병이 진단 가능한 정신질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비율은 35%에 그쳤다. 권찬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화병이 더 이상 중년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MZ세대에서도 중요한 정신건강 문제임을 보여준다”며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응답자의 49%가 화병 치료를 위해 한의치료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선호하는 치료법으로는 침치료(54.6%), 한약(52.3%), 심신요법(50.9%) 순으로 나타났다. 권찬영 교수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명상과 같은 심신요법을 실제 임상현장에서 제공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최근 화병을 진료하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실제로 화병 환자에게 심신요법을 제공하는 비율이 2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니즈와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 간에 상당한 격차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의 일환(RS-2023-KH139364)으로 정신요법과 심신요법으로 화병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 중인 권 교수는 “화병 환자의 니즈와 치료 접근성을 고려하여, 화병 디지털 치료기기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한의학적 치료 방안 개발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
“한의약은 스포츠 손상 예방‧치료‧재활에 효과적인 치료법”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 <편집자주> 지난 10월1일 오재근 교수(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가 한의사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배구연맹 의무위원장으로 임명돼 4년간 활동하게 됐다. 오재근 교수는 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으로 30여 년간 국가대표 팀닥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으로 진천선수촌 내 한방진료실 개설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본란에서는 오재근 교수에게 의무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 소감과 함께 배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활동에서의 한의약의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본인을 소개한다면?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에서 ‘스포츠의학’과 ‘운동재활’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 오기 전에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에서 임상강사(펠로우)로 근무했다. 중풍이나 비만클리닉에서도 근무했지만 한방병원에서는 처음으로 ‘한방스포츠클리닉’을 개설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체육대학에서 조교로 근무하면서 대학원에서는 스포츠의학을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했고, 국군체육부대 의무실에서도 근무하면서 선수들을 치료했던 경험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그 후 한방병원에서 수련의를 하는 과정 동안 대학원 지도교수님이 회장님으로 계셨던 ‘대한스포츠한의학회(SSKM)’의 간사와 이사가 됐는데, 그때 만난 선배님의 소개로 대한배구협회(KVA) 의무위원회 의무위원이 되어 30년 동안 국가대표 팀닥터로 활동하고 있다. 12년 전인 2012년 1월 당시 의무위원회 위원장님의 권유로 대한배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아시아배구연맹(AVC)의 의무위원회 의무위원이 되어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배구대회에 의무감독관으로 파견돼 왔고, 8년 전부터 총무로 지명받아 회무를 맡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0월1일 아시아배구연맹에서 4년 임기의 의무위원장으로 임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Q. 아시아배구연맹 의무위원장으로 임명된 소감은? 실은 아시아배구연맹의 의무위원장 임명이 다소 정치적인 결정에 의한 것이라 내가 의무위원으로 활동해 왔던 12년 동안 일본, 아프가니스탄, 태국 등 그때마다의 상황에 따라 의무위원장의 국가도 달랐다. 그래서 이번에 아무 연고도 없는 한의사인 내가 임명된 것이 약간 의외이기도 했다. 대부분 아시아배구연맹 의무위원회의 활동 범위와 내용은 국제배구연맹(FIVB) 집행부의 예산 배정과 의무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달라져서 국제배구연맹과의 긴밀한 협조를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의무위원과 총무로서 지켜봐 왔던 이전 위원장님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잘 알고 있기에 의무위원장으로 임명받은 것이 기쁘기보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Q. 한의사로서는 처음으로 의무위원장에 임명됐다. 배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국제연맹의 의무위원회에는 한의사가 없는 상태다. 배구만 해도 내가 위원이 되기 전까지 의사들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 아시아배구연맹의 의무위원으로 추천받을 때만 해도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위원이 되고 나서는 한국의 한의사로서 적어도 욕은 안 먹고 임기를 마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운이 좋게도 위원장님들과 여러 위원들이 잘 도와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총무를 거쳐 의무위원장까지 맡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임기 동안 한의사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아시아배구의 의무지원 시스템에 한의약이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잘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Q. 의무위원장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가? 아시아배구연맹의 의무위원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배구대회의 의무지원 시스템과 도핑검사를 기획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데, 의무위원장은 대회마다 그러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총괄하는 자리다. 의무위원회 위원 중 매년 개최되는 대회에 파견할 의무감독관을 지명하고, 의무감독관들과 함께 결과와 문제점들을 검토해 아시아연맹과 국제연맹에 보고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Q. 배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활동에서 한의약의 역할은? 한의약이 선수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스포츠 손상의 예방과 치료와 재활의 측면에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침, 뜸, 부항, 약침, 추나 등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급성 미세손상의 응급처치는 물론 과사용으로 인한 만성 근골격계 손상의 예방과 회복에 신속하고 탁월하다. 또한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도 조직을 재생시키고, 회복 기간을 줄여서 보다 빠르게 스포츠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한약은 대부분 도핑으로부터 안전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로 개선 능력을 통해 빠르게 신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욱이 질병 치료는 물론 체중조절과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균형을 완화시키는 데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나는 이러한 한의약의 장점들이 여전히 스포츠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한의사들이 스포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점은? 처음 스포츠의학을 공부할 때만 해도 스포츠계에서 활동하는 한의사들이 적었다. 지금은 대한스포츠한의학회를 중심으로 많은 후배 한의사들이 팀닥터에 관심을 가지고 스포츠한의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미래가 밝아 보인다. 하지만 보다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대학과 병원과 연구기관과 협회를 비롯한 한의약 전체에서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대학에서는 ‘스포츠한의학’이란 신설 전공 학문을 가르치고, 병원에서는 ‘한방스포츠학과’나 ‘한방스포츠클리닉’을 개설하는 한편 한의학 연구기관에서는 ‘스포츠손상과 도핑 연구 파트’를 만들고, 협회에서도 도핑 관련 기관들과의 업무 협조나 대내외 홍보 및 국제대회 참여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 한약에 대한 도핑 문제는 한약의 안전성에 비해 연구 근거나 홍보가 부족해 대처가 필요하다. 학회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Q. 선수들을 치료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팀닥터가 되고 처음으로 갔던 출장지가 이란 테헤란이었는데, 성적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부상 때문에 시합이 어려울 거라던 선수가 한의치료를 받으면서 대회를 끝까지 뛰었고, 최근에 프로배구팀의 감독이 되어 팀선수에 대한 치료를 부탁한 적이 있다. 그리고 역시 대회 성적이 좋을 때가 더 기억에 많이 남는데, 몇 년 전에는 1승이 귀했던 남자배구 대표팀이 여름인 프랑스에서 시합을 마치고 겨울인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비행시간, 시차, 날씨, 선수들 컨디션, 현지 응원 등 모든 열세를 극복하고 이겼을 때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던 적도 있다. 그런 경험이 있고 나면 한의약 치료에 대한 팀의 신뢰는 절대적이 된다. 팀닥터가 하는 한의약 치료는 안전하고 즉효성이 있으며, 적은 치료 장비와 공간으로도 치료 효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도핑에서 자유롭기도 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어서 선수들이 좋아한다. -
경희대한방병원, 예비수험생 위한 멘토링 특강 ‘성료’[한의신문]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수험생케어클리닉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예비 수험생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6일 경희여자고등학교에 이어 1일 경희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윤나 교수(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는 강연을 통해 수험생활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와 한의정신의학 솔루션을 제시, △10대의 뇌와 스트레스 관리법 △생체리듬 관리법 △효과적인 학습 계획 세우기 △수험생 유형별 관리 포인트 등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희재 병원장은 “학생들이 수험생활 스트레스 관리와 학습방법에 대해 한의정신과적 접근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수험생활을 도울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강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윤나 교수는 “수험생활은 마라톤과 같아서 건강한 몸과 안정된 마음이 함께 유지되는 것이 좋다”며 “멘토링 특강이 교육현장과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