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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전국 한의대 및 한의전, 한의약 특허기술 활용 활성화[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과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및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7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한의약 특허기술 활용 및 확산 촉진을 위한 업무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약정식은 한의약 특허기술 활용 및 확산 등을 위해 한의과대학 소속 연구자의 한의 분야 기술 특허정보의 공유, 관리, 기술 가치평가, 기술 홍보, 기술이전 매칭 등을 추진해 한의약 특허기술의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약정을 통해 △한의과대학에서는 한의과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의약 특허기술 정보를 산학협력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한의약진흥원에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제공된 한의약 특허기술 정보를 한의약특허기술은행 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주기적으로 관리 △한의약특허기술은행 시스템을 통한 특허의 기술거래 접수시 관련 업무는 소속 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이관해 진행하고 성과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 분야 연구개발과 연구자 양성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전국 한의과대학과 한의학전문대학원을 통해 진흥원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한의약특허기술은행의 전문성을 높이고, 각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특허기술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 성공을 이끌어 한의약 산업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며 “이번 약정을 시작으로 한의과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의 기술 정보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관련 특허를 DB화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산업 역량 강화를 하고자 한의약특허기술은행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대협과 각 대학에서도 한의과대학의 질을 높이고 연구도 열심히 해서 한의약 산업 육성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박태순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이 ‘한의약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 및 한의약특허기술은행’에 대해 발표했다. 박태순 센터장은 먼저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과 관련 “‘24년부터 계속사업으로 △한의약 제품 및 기술개발 지원 △한의의료기기 실증 및 창업·교육 지원 △한의약특허기술은행 운영 및 상용화 지원 등을 추진 중에 있다”며 “사업 목표는 한의약 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 및 한의약 산업 확대 기여에 있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이어 한의약특허기술은행에 대해 “한의 분야의 우수 특허 선별·관리·활용으로 기술거래를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한의 분야 지식재산 정보를 모아둔 데이터 베이스”라며 “필요한 기술을 검색하고 기술매칭, 기술추천, 가치평가, 기술이전 관계망 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센터장은 “한의약특허기술은행을 통해 한의약 특허 거래 시스템을 개발하고, 한의약 특허 가치평가 자료를 구축함으로 인해 우수한 한의약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거래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버미디어 손병준 차장이 한의약특허기술은행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실제 구현되고 있는 시스템을 보여주면서 어떤 형태로 시스템이 구성되고 운영될 수 있는지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준 차장은 “한의약 기반의 각종 특허기술들을 한데 모아 정보 검색 기술 기능과 더불어 일반인들이 쉽게 검색하고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또한 관심 있는 기술이나 이전을 받고자 하는 기술이 있으면 진흥원의 중개를 통해 거래 이전을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차장은 또 “한의약특허기술은행은 한의약 분야 특허 기술 거래 및 상용화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한의약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일반인들의 한의약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증가하고, 한의약의 대중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한의난임치료 지원 포함, ‘경남 난임 극복 지원 조례’ 시행[한의신문] 경남도민들의 난임 등 생식건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지사가 한의난임치료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한 ‘경상남도 난임 극복 지원 조례’가 7일 제정·시행됐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의원(국민의힘)이 지난달 4일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난임 극복 지원 조례’는 16일 상임위원회를 거쳐 22일 제418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박주언 의원에 따르면 난임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도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아니하는 상태로, 지난해 난임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24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경남은 6122명에 달했다. 경남의 난임시술 건수는 2019년 8999건에서 2023년 1만5529건으로 최근 5년간 72.5% 증가했고, 난임 시술에 든 연간 총 진료비는 2019년 28억원에서 2023년 54억원으로 9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증가율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박주언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난임으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이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도록 난임 극복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실태조사 및 통계정보 수집·관리 △지원사업 △지원대상 및 지원의 중단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조례를 살펴보면 제1조(목적)에 난임극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난임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이바지할 것을 명시했으며, 제3조(도지사의 책무)에선 도지사가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정책 마련과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난임부부의 난임 원인 및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난임극복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특히 제5조(지원사업)을 통해 도지사가 난임 등 생식건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난임치료 △난임극복 교육 및 정보 제공 △난임 관련 상담 및 심리 지원 △난임극복 조사 및 연구 △난임예방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박주언 의원은 “지난해 경남 지역에서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난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의 11.5%를 차지, 난임 지원 정책이 저출산 대응책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임신·출산 연령이 높아지며 난임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초저출산 상황에서 아이를 바라는 부부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
“맞춤형건기식, 한의계가 주도한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회(위원장 배창욱)는 7일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제도 참여를 위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 한의의료기관의 맞춤형건강기능식품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배창욱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맞춤형건기식 산업에서 한의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하게 돼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의협은 그동안 건기식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의계가 맞춤형건기식 제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창길 부위원장은 “회원들의 맞춤형건기식 활용을 위해서 이번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며 “오늘 강의를 시작으로 맞춤형건기식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물꼬가 트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맞춤형건기식에 관한 법과 제도의 이해’를 소개한 성시현 한의협 약무이사는 “건기식에 관한 법률 제3조를 보면 건기식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을 의미한다”며 “특히 맞춤형건기식이란 제조 또는 수입된 한 종류 이상의 건기식을 개인의 필요 등에 따라 소분·조합한 것을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법에서는 맞춤형건기식 판매업을 하려는 사람은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맞춤형건기식관리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다만 맞춤형건기식을 판매하는 영업자가 맞춤형건기식관리사의 자격을 갖추고 맞춤형건기식 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을 경우에는 그러지 않도록 예외사항을 두고 있다. 성 이사는 “시행 예정인 건기식에 관한 법률을 보면 맞춤형건기식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 중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간호사, 약사법 제2조에 따른 약사·한약사, 국민영양관리법에 따른 영양사 등을 맞춤형건기식관리사로 두도록 하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 운영 중인 시범사업 운영매장 164개소는 이미 맞춤형건기식관리사에 해당하는 인력을 고용해 운영 중이며, 운영매장 중 약국이 119개소, 의료시설이 17개소, 미고용 5개소인 점을 고려하면 직접적인 고용 비용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 이사는 이날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들을 수 있는 ‘건기식 영업신고를 위한 교육’ 등 맞춤형건기식 참여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및 정보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한의사가 알아야 할 건기식과 의약품의 구분점’에 대해 설명한 이동헌 가천대 한의대 교수는 “미병을 치료해 온 한의학과 건기식의 특장점을 접목한 맞춤형건기식 활용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본초의 전통적 활용에 대한 높은 이해를 토대로, 한의사들이 건기식 전문가 집단으로 위상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건기식 산업분야 활동으로 네트워크 구축, 인력 배출을 통한 항구적 성과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연구방법론과 동향, 레귤레이션에 대한 이해를 통한 역량 기반 등 다양한 산업지평 확장 모멘텀 마련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맞춤형건기식 활용을 통한 통증 임상에서의 윈윈전략’에 대해 발표한 조선영 한의기능영양학회 부회장은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차원에서 한의의료기관의 맞춤형건기식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양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환자들의 한방병의원 선호를 증가시키고, 부가가치를 증대할 수 있다”면서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도구를 확보할 수 있고, 자기주도적 자연주의 건강관리 니즈의 확산, 치료와 생활관리의 통합적 접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적 양약 복용의 부작용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건기식 활용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만성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양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약물 의존성과 부작용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 부회장은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위궤양, 소화기 내 출혈, 간 및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계 문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맞춤형건기식은 한의치료를 받고 회복한 후 통증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대체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또 ‘맞춤형건기식과 윈윈하는 임상케이스’를 발표해 한의임상에서의 효과적인 맞춤형건기식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
한의 난임치료 비용 지원 등의 법적 근거 마련[한의신문]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가 난임으로 인한 구민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산·사산을 겪은 부부에 대해 상담 및 심리치료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8일 제정된 ‘부산광역시 동래구 난임, 유산·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는 난임부부와 유산·사산을 겪은 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도모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인식 및 고취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3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례는 동래구의회 전경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지난 10월21일 ‘제333회 동래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된 바 있다. 제정된 조례안을 살펴보면 먼저 제3조(구청장의 책무)에서 동래구청장은 난임, 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한편 제4조에선 난임 등 극복 지원에 관하여 다른 조례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했다. 또한 지원대상(제5조)은 동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유산·사산부부로 하며, 지원 기준 및 범위 등의 세부사항은 구청장이 따로 정하도록 했고, 제6조(실태조사)에서는 난임 등 극복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원인 및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필요한 통계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7조(지원사업)에서는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난임치료비용 지원을 포함해 난임 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사업과 함께 △난임 예방을 위한 교육·정보 제공 지원사업 △난임부부에 대한 상담·심리 지원사업 △난임부부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사업 △그밖에 난임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유산·사산 극복을 위해선 △유산·사산 예방을 위한 교육·정보 제공 지원사업 △유산·사산부부에 대한 상담·심리 지원사업 △그밖에 유산·사산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
부산대한방병원-부산대 등 ‘통합치료지원센터’ 협약[한의신문]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의료원(Busan Medical Center, BMC)이 부산시민의 심신 통합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소를 준비 중인 ‘통합치료지원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6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대한방병원과 부산대,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은 부산시민들에게 한의학, 한국문화예술, 생태적 치유환경 통합제공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통합치료지원센터 사업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2025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BMC 통합치료지원센터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통합예술치료(무용, 미술, 음악, 체육 등)와 부산의료원 인근에 위치한 화지산에 생태적 치유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전인적 치유를 지원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부산의료원은 통합치료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부산대 권영규(한방생리학)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통합예술치료학과 박은화(무용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이날 협약 체결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한방병원과 부산대,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은 △센터 설립에 대한 협력·자문 △통합치료의 의학적 수준의 근거기반 확보 △부산대 통합예술치료학과 학생들의 센터 활동·실습 지원 △부산대한방병원의 부산의료원 한의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진료 협력·지원 △지역사회 한의진료와의 협업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박은화 교수가 이끄는 통합예술치료학과는 2020년 국립대 최초로 부산대에 설립된 학과로, 박은화 교수의 자문을 통해 한국 전통의 예술치료와 현대의 한의학을 접목한 새로운 치유 모델을 센터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통합치료지원센터는 부산시민의 정신·신체적 건강을 위한 포괄적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한의학과 전통 예술을 융합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치유를 동시에 제공할 혁신적인 의료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치료지원센터는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내 3층과 4층에 위치하게 되며, 3층은 통합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과 상담실, 한의협력실(한양방협진)로, 4층은 한의과 진료와 침구실 등 한의 진료 기반의 종합적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부산대한방병원 한약표준 조제센터와 협력해 한약조제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사업 성과교류회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은 7일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24년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 한의약 관련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과 성과 공유를 위한 장을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술가치평가 및 활용사례’와 ‘해외진출 사업 마케팅 전략’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수 한의약 기업으로 꼽히는 ㈜비체담과 아이앰더블유가 기술 혁신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표해 한의약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문호빈 ㈜비체담 대표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노인성 고혈압(ISH) 치료제 ‘BCD101’을 개발하고 있다”며 “천연물 기반 혁신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약제제, 한의융·복합, 한의의료기기 등 한의약 관련 24개 기업이 참석, 관계자들과 한의약 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한의약 산업의 기술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의약 제품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의약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과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 만성질환자 증가 가속화, 지자체 한의약 조례도 발맞춰야”현지홍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한의신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한의약의 보호·계승 및 정보화·과학화 사업에 대해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한 것으로, 향후 한의약 관련 △계승·발전 사업 △기술 진흥·정보화·과학화 촉진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본란에서는 현지홍 의원으로부터 한의약에 대한 견해와 향후 추진 방향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제주도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그리고 4·3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의정 활동의 주요 목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보건의료정책 확대를 통한 공공안전 및 복지 증진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공공의료정책의 미비함을 절실히 느꼈고,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해 이를 보완·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Q. ‘제주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제주도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도내 한의약 육성 사업은 이러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의약육성법’과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전략 방향에 발맞춰 한의약에 대한 △특성 보호 △계승 발전 △기술 진흥·정보화·과학화 촉진과 함께 관련 △건강 증진 및 진료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한의약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바라보는 통합적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조상들의 지혜와 임상을 토대로 발전해 왔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과학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한약은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를 활용해 부작용이 적고, 만성질환 관리와 체질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병의 근본원인을 개선하려는 접근방식을 통해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다양한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침·뜸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진료는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기에 국민들에게 체계적 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한의약은 현대사회에 더욱 절실한 의학이라고 생각한다. Q. 초고령사회, 지역돌봄에서 한의약의 강점이 있다면? 한의약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통적 치료법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만성질환 증가와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전체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 앞서 진행한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한의방문진료를 포함했을 정도로 도내 지역돌봄 정책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의약의 통합적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마을 단위 한의사 중심의 진료, 건강 상담, 운동 지도도 이뤄질 수 있다. 이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 관리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특히 지자체에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한의방문진료 서비스를 확대해 선호도가 높은 한의진료를 재택에서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초고령사회에서 한의약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인지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Q. 앞으로 의회 활동에서의 한의약 발전 계획이 있다면? 앞서 시행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는 난임부부에 대한 한의약 치료의 접근성 제고뿐만 아니라 저출생 문제에 있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은 대표적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한의난임치료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한의약이 저출생 문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 ‘제주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계기로, 한의약 분야 기술 및 산업 발전과 도민 돌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제주도가 한의약의 과학적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해오고 있는 제주한의약연구원과 함께 이를 논의, 한의약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의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하거나 추가적인 법적 근거 마련이 요구되는 사항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입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일선 의료현장에서 항상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시는 한의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훌륭한 한의학 의술·애민정신으로 전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계신데 대해 존경을 표하며, 이에 도의회는 한의계와 더 깊은 연대를 형성하도록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주시는 한의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돌봄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교육환경 개선 위한 기부금 전달[한의신문] 동국대한의과대학동문회(회장 최유행․이하 동문회)와 동국대한의과대학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 김윤조․이하 졸준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일산캠퍼스 한의사국가시험준비실(이하 준비실) 교육환경 개선 기부금 전달식’이 7일 강남영도한의원에서 진행, 총 1364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은 김기욱 동국대 한의과대학 학장을 비롯 동문회 최유행 회장‧박종웅 수석부회장, 김윤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졸준위 후배들의 요청으로 17년 된 준비실의 낡은 의자를 교체하기 위해 동문회가 ‘국가준비실 의자기부 모금 캠페인’ 진행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준비실 내 100석의 좌석에 일정액(11만6000원)의 후원과 함께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본인의 이야기와 이름을 새기는 내용으로 진행, 지난달 18일에 시작돼 이달 4일까지 총 100명의 동문이 참여해 1164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와이즈캠퍼스 후원의 밤’을 통해 김형환 경주시한의사회장, 김길섭 경주시 불국사한의원장이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으며, 이는 국가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후배들의 편의를 위한 냉장고 및 온장고를 설치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기욱 학장은 “지난해와 올해 동문들이 다양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후배사랑과 함께 동문회를 이끌어 나가는 우리 대학만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역시 동국의 자비정신과 부처님이 말씀하신 정진의 의미를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선배들이 사랑으로 마련해준 의미 있는 자리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유행 회장은 “한 명의 힘이 아닌 100명의 동문들이 캠페인에 호응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으며, 참으로 감개무량 하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장학회 등 점점 더 발전하는 단계로 나갈 수 있는 첫걸음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웅 수석부회장도 “이번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굉장히 빠른 시간에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동문들의 애교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학교와 학생들 그리고 졸업 동문들이 함께 모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윤조 위원장은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통해 노후화된 의자를 교체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배님들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됐으며,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멋진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약으로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완화[한의신문] 한약의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완화 효능이 규명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신·변종 감염질환 한의 임상기술 개발 연구실 권선오 박사 연구팀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김태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한 한약의 후유증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Heliyon(헬리온, IF3.4, 제1저자 김태훈, 윤지원, 교신저자 권선오, 김태훈)에 9월13일 게재됐다. 연구는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인한 피로와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한약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 결과 보중익기탕, 경옥고, 천왕보심단이 피로 증상과 인지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45명의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으며, 환자들은 각기 다른 한약인 보중익기탕, 경옥고, 천왕보심단 중 하나를 주증상에 따라 12주간 복용했다.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회복 후 피로 또는 인지기능 저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환자들로 구성됐다. 보중익기탕을 복용한 그룹의 피로 개선 성공률은 80%, 경옥고 그룹은 53.33%, 천왕보심단 그룹은 46.67%에 달했다. 이는 각기 다른 한약들이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반면 인지기능 저하 증상에서는 피로 개선에 비해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보중익기탕 그룹은 40%, 경옥고 그룹은 46.67%, 천왕보심단 그룹은 13.33%의 성공률을 각각 기록했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피로 증상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더 복잡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의학연 기본사업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질환 대응 한의 범용 기술 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한의협 약무위, '맞춤형건강기능식품 제도 참여를 위한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