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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제일약품(주)의 불법 리베이트 ‘적발’[한의신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이하 공정위)는 제일약품 주식회사(이하 제일약품)가 2020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골프 접대, 식사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제일약품은 주로 수도권 및 영남지역 병·의원 소속 의료인들에게 자사 36개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골프접대, 식사 등을 제공하거나, 의료인의 차량을 정비소에 대신 입·출고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제의했다. 특히 각종 경제적 이익을 은밀히 제공하기 위해 ‘상품권깡’을 통해 추적이 어려운 현금을 마련하고 이를 사용하거나, 의료인들의 회식비용 지원금액을 제품설명회 등의 정상적인 판촉활동 비용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사용키도 했다. ‘상품권깡’이란 상품권을 사설 상품권 매입업체에 판매해 현금으로 교환하는 방식을 일컫는 것으로, 상품권 매입업체는 통상 상품권 액면가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상품권깡을 통해 마련한 현금은 그 용처 추적이 어려워 리베이트 제공 등 불법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공정위는 “이같은 제일약품의 행위는 부당하게 경쟁 사업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면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환자가 의약품을 직접 선택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의료인이 의약품의 가격·안정성 및 효과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하기보다는 제약사로부터 제공받은 이익의 규모나 횟수에 따라 의약품을 선택하게 되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소위 ‘상품권깡’의 방법 등을 통해 은밀하게 진행된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하고 이를 엄중 제재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관행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앞으로도 제약업계에 만연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 임상실습 중심 교육 발전 논의[한의신문]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부산대, 동국대, 대구한의대, 동의대)의 교육과정 워크숍이 5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영남권 4개 한의과대학의 교수진이 참석해 한의학 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원장은 환영사에서 “2018년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 구성 이후 영남지역 4개 한의과대학이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한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서부일 학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이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전적 희망을 담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상실습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 논의 이번 워크숍은 ‘임상실습’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교육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동의대학교 박상은 교수는 ‘의료분쟁사례를 통한 임상교육’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아 의무기록 작성, 설명 및 동의 절차 등 필수 절차의 중요성을 실제 의료분쟁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박 교수는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폭넓게 고려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는 교육의 표본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는 동국대학교 성현경 교수가 맡았다. 성 교수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임상실습 컨텐츠 개발 사례’를 주제로, 초음파유도하 약침술의 전체 절차를 다룬 VR 교육 자료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적 효과를 발표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김은석 교수는 학생들 간에 초음파유도하 약침술을 서로 실습하는 소규모 교육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며, 초음파 팬텀과 시뮬레이터 및 VR 활용의 장단점에 대해 참여 교수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2부 첫번째 발표는 대구한의대학교 최손환 교수가 ‘효과적인 임상실습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진행했다. 최 교수는 조기임상노출, 임상실습 전 교육, 학생 인턴제, 학생 주치의 제도 등 다양한 수준의 임상 교육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조기임상노출에 대해서는 의료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 진로 탐색 및 기초-임상 연계 학습 강화 등의 효과를, 그리고 임상실습 전 교육에서는 필수 기본술기와 필수환자군 진료에 대한 실습 교육과 평가를 통해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보다 충실화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부산대학교 신상우 교수는 ‘임상실습에서 과제-기반 학습(Task-based Learning)’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 교수는 가설-연역적 추론, 패턴인식, 스키마-유도적 추론 등 임상추론 과정을 설명하며 임상 이론과 임상실습 교육의 연계성과 차별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질병 발생시 그 원인과 기전은 다양하지만 인체에 드러나는 반응은 100여 가지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 근거한 Dundee 의과대학 임상실습 교육과정 사례를 소개했다. 임상실습 교육과정의 개선을 위하여 상기 100여 가지의 문제 상황, 즉 인체의 반응 형태를 임상실습의 과제(task)로 설정한 과제-기반 학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공동 교육 목표 설정과 향후 협력 방안 논의 이번 워크숍의 사회를 맡은 부산대학교 이혜윤 교수는 참여 교수진들과 함께 공동 교육 목표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SWOT 분석을 통해 교육 자원(시설, 교육 콘텐츠 등)의 공동 활용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분석의 결과는 영남컨소시엄 대학의 교육발전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남권 한의 진료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의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이에 영남 지역의 환자군, 환경 및 인구학적 특성, 의료이용행태 등을 반영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
함양군, 동절기 한의과 순회진료 진행[한의신문] 함양군보건소는 상반기에 이어 12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1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과 순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공중보건한의사를 중심으로 건강생활 실천 사업과 연계, 평소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에게 침 치료 및 한약 등을 제공하는 한편 갱년기 및 폐경기 증후군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 한파 예방교육 및 건강생활 실천교육 등 건강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 12일 유림면 우동마을과 병곡면 마평마을에서 시작된 이번 한의과 순회진료는 11개 마을의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한의과 진료를 통해 개인 체질과 질환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제공하게 된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원거리 어르신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순회진료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마을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공중보건한의사는 “겨울철 한파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6차 필리핀 해외봉사 ‘성료’[한의신문] 양산시는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진희)가 필리핀 바탕가스주 따알시 하랑바랑가이에서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 자원봉사단은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3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1년부터 격년으로 5회에 걸쳐 해외봉사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해외봉사단은 필리핀에서 자재를 구입, 초등학교 보수공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현지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이와 함께 한의의료를 비롯해 한국도자기 체험, 한국음식 나눔, 태권도 강의 등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아울러 현지인이 꼭 필요로 하는 유아용 교구, 장난감 등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자원봉사자의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해외자원봉사 참여자는 “음식이나, 잠자리, 날씨 등 여러 면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도 있었지만 자그마한 봉사에도 고마워 하는 현지주민들을 볼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며 “또다시 기회가 온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희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원활한 봉사에 도움을 준 양산시를 비롯한 여러 후원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
청소년 올(All)바른 자세 한의약 건강교실 ‘성료’[한의신문]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운영한 ‘청소년 올(All)바른 자세 한의약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는 거북목 증후군과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올바른 자세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운영 내용으로는 △한의약 교육 및 침 치료 △바른 자세 교정 스트레칭 및 요가 △거북목 예방을 위한 한방 목베개 만들기 등 한의약적 접근을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목이 자주 아프고 뻐근했는데 바른 자세 스트레칭을 꾸준히 따라하니 통증이 줄었다”면서 “처음엔 한의약이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침 치료와 혈자리 지압법 등을 배워보니 흥미로웠고, 이제는 집에서도 꾸준히 지압을 해보고 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건강리더들의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올해 성과는?[한의신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하 KHEPI)은 12일 KHEPI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하 디자인단)’은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을 목표로 청년이 주도하는 국민참여형 활동으로, 올해 제3기 활동에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들이 참여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3기 디자인단은 총 14팀이 활동에 나서 건강정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총 1650건의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건강정보의 유통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KHEPI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건강 관련 오정보를 바로잡는 사실 확인(팩트 체크)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등 건강정보 문해력(헬스 리터러시)을 강화했으며, 이후에는 카드뉴스와 동영상 등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우수활동상을 수상하는 팀의 디자인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3기 디자인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을 위해 필요한 청년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2부에서는 활동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에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팀별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헬스 코렉터’팀의 박보현 단원은 “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무분별한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됐다”면서 “이번 활동이 올바른 건강정보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나아가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헬스그래피’팀의 전지향 단원은 “무엇보다 부정확한 건강정보 확산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건강정보 생산하거나 이용할 때 신중해야 하고, 이를 위해 건강정보 문해력(헬스 리터러시)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헌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기 디자인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여러분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디자인단 활동으로 얻은 경험들이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원주 아너소사이어티 7인, 7000만원 기부[한의신문] 원주 아너소사이어티 7인은 11일 원주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지정기탁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로, 사회문제에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이번 기부에는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인덕한의원)을 비롯해 빌라드아모르(대표 김종태), 기아오토큐서원주서비스(대표 진기철), 서울에프앤비(대표 오덕근), 세움종합건설(대표 김진호), ㈜지온(대표 김금주), 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 등 원주 아너소사이어티 7인이 참여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힘을 보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이정 명예회장은 “나눔은 오히려 베풀수록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그동안 나눔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해오고 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주위에는 나 자신보다 분명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만큼 이 사회에 나눔문화가 보다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다방면에 모범적인 선행을 베풀고 계시는 아너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러한 선행에 발맞춰 원주시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축하 기념대회 개최[한의신문] 간호법 제정을 축하는 기념대회가 전국 5000여 명의 간호사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한뜻으로 일궈낸 간호법 제정 원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대회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인사와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 아니라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등 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타악그룹 고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모두 3부 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기념사, 축사, 시상, 축하퍼포먼스가, 2부에서는 ‘간호법으로 하나 된 우리’를 제목으로 한 퓨전 국악팀 드오(De.O) 공연, 축하 떡 자르기, 대회사, 간호법 제정 원년을 선포하는 축하대회가 열렸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24년 9월 20일은 한국 간호의 기치가 우뚝 선 날이고, 대한민국의 간호돌봄이 실로 광복을 맞은 날”이라며 “국민이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고, 국민을 위한 간호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으로 드디어 간호법이 제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염원하던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우리는 국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시대적 요청에 답할 때”라며 “대한간호협회는 65만 간호인과 함께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간호 돌봄 체계 실현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0주년 기념대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 인사 26명, 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 간호사 지방의원, 21개 유관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내년 6월부터 간호법이 시행되면 간호사의 직무가 명확하게 정리되기 때문에 일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될 것”이라며“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간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간호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간호사가 겪고 느끼는 현장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겠다. 간호사의 헌신과 간호법 제정이 의료 선진화를 이끄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 “오늘날의 간호사는 중요하고 독립적인 고도의 전문지식으로서 간호사만을 분리하여 다루는 법률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며 “간호법은 한국 간호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간호사의 업무가 적정 범위 내에서 수행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적 기틀을 제공한 것”이라며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1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지만, 간호사의 열정이 그리고 사랑과 헌신이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결국 국회가 간호법 제정이 되도록 한 것”이라며 “내년 6월에 본격적으로 제정된 간호법이 시행되는 만큼, 정부 여당에서 후속 조치를 책임지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간호사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정성, 그리고 간호법 제정으로 이끌어낸 것이 새로운 100년을 여는 귀한 출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간호법이 시행될 때까지 정치권도 여야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간호 100년 대상’시상식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된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간호 100년 대상’은 대한간호협회 간호 100년 역사에 간호사로서 헌신·봉사하여 국가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상자인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은 상금 전액을 대한간호협회에 기증했다.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은 “간호 100년 대상은 간호법 제정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낸 우리 모두가 함께 받아야 하는 상이고, 앞으로 이 길을 걸어갈 후배와 간호의 미래를 위해 쓰여져야 하는 가치”라며 “이 상금이 기금이 되어 간호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축하 퍼포먼스로 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간호백년 서체를 발표했다. 해당 서체는 내년 개발이 완료됨에 동시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100년 서체(가칭)’는 국민 건강을 위해 백년을 달려온 간호사와 새로운 간호 백년을 향해 전진할 간호사의 모습, 그리고 의료인의 책임감을 글자 획의 단단함에 담아냈다. 특히 간호 역사와 전문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힘 있고 강인한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2부 순서로 진행된 축하대회에서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은 때가 무르익어 통과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 낸 것”이라며 “간호법 제정은 시대적 필연이자 노력의 열매”라고 축하했다. 이어 “2025년 간호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하고, 간호종합계획의 수립 등을 빠른 시간 내 마련해야 한다”며 “간호법의 정신은 세워졌지만, 그 실체를 만들어 내야 한다.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 스스로와 환자들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건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담아야 할 간호법 3대 핵심 과제로 △간호사 교육체계 대혁신 △간호사 처우개선체계 대혁신 △간호사 수가체계 대혁신을 발표했다. 한편 3부에서는 조선 팝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서도밴드와 미스트롯2 우승자였던 가수 양지은, 2020년 데뷔 후 모든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자신들만의 장르를 만들어 오고 있는 루시(LUCY)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
[신간] 한의학과 뇌과학, 우주의학에서 찾은 노화의 비밀-노화를 늦추는 뇌 건강법“뇌 건강이 노화를 늦출 수 있음을 발견한 순간, 20여 년 동안의 수많은 진료 경험이 하나로 꿰어졌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노화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과 뇌 건강의 중요성을 정리한 ‘한의학과 뇌과학, 우주의학에서 찾은 노화의 비밀-노화를 늦추는 뇌 건강법(도서출판 어른의시간, 저자 전유전)’이 발간됐다. 책에서는 과긴장증후군, 카페인 과다 섭취, 질 낮은 수면, 입호흡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바로잡아 뇌 온도를 낮춤으로써 노화를 늦출 수 있음을 주장한다. 더불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자신도 모르게 노화를 가속화하고 있던 이들에게 건강한 호흡법, 건강한 수면법 등 노화를 늦추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 현대인은 피곤하다. 직장에 출근해 일할 만한 정신과 몸의 상태를 만들려면 카페인이 필요하다. 종일 집중해 일하다 보면 입이 벌어져 있는 것도 잊을 정도다. 그렇게 일하다 집에 오면 급하게 허기를 때우고 누워서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을 본다. 종일 수고한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은 이때뿐이다. 새벽이 되어 잠을 청하지만, 피곤한 몸과 달리 잠은 쉬 오지 않는다. 어렵사리 잠이 들어도 오늘의 실수와 내일의 걱정거리로 머릿속이 복잡하여 자다 깨기를 반복한다. 카페인 섭취하기, 입으로 숨쉬기, 누워 있기, 깜깜한 밤에 깨어 있기, 과하게 긴장하기 등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하루에는 노화를 가속화하는 생활 습관이 가득하며, 이는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노화를 늦추는 뇌 건강법’의 저자는 20여 년 동안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생활 습관이 건강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나아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노화를 늦추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은 무엇인지,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건강한 호흡과 수면으로 뇌 온도를 낮춰라 1부 ‘2000년 역사의 한의학, 새롭게 해석하다’에서는 양의학(세포 병리)과 한의학(체액 순환)의 병에 관한 관점의 차이를 설명하고, 한의학의 치료 방법을 자세히 살펴본다. 한의학의 이러한 관점은 증상을 넘어 몸의 근본적인 치료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서 왔으며, 이는 환자의 진료 방식이나 한약 처방 방식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2부 ‘마음의 창, 감정’에서는 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3부 ‘몸과 마음을 관장하는 뇌’에서는 몸의 순환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인 뇌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과긴장증후군, 카페인 과다 섭취, 질 낮은 수면, 입호흡 등의 생활 습관은 뇌 온도를 높여 뇌 건강을 저해하고 이를 통해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4부 ‘우주에서 발견한 노화의 비밀’에서는 우주에서 노화가 가속화되는 우주인들의 사례를 들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의학에서는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이것이 우리의 노화를 늦추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설명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토대로 부록에서는 ‘건강한 호흡․수면 방법’, ‘수면의 질․비강 상태․부비동 상태․호흡 곤란 여부․입호흡 여부 평가하기’ 등 생활 속에서 노화를 늦추고 뇌 건강을 유지하게 돕는 방법과 평가 도구를 제공한다. 노화를 늦추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 노화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자연 현상이며, 병들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유기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과긴장증후군, 카페인 과다 섭취, 질 낮은 수면, 입호흡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자신도 모르게 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인은 과도하게 긴장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피곤한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자주 카페인을 섭취하고, 이러한 영향으로 잠을 통해 뇌가 호르몬을 생성하고 정리해야 하는 밤시간에 깨어 있게 되게 된다. 또한 종일 열심히 작동하느라 온도가 높아진 뇌를 식히려면 코로 호흡함으로써 부비동의 공기를 순환시켜야 하는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 위해 누워서 영상을 보거나 입으로 호흡하며 이를 저해한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들여다봄으로써 긴장 풀기, 카페인 섭취 줄이기, 코호흡으로 뇌 온도 낮추기, 이를 통한 수면의 질 높이기 등 간단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건강한 100세 시대에 대비하고 싶다면 ‘노화를 늦추는 뇌 건강법’을 통해 몸과 마음은 어떻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지, 어떻게 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지를 오랜 전통 의학과 현대 과학의 눈으로 만나보기를 권한다. -
“한방(韓方) 미소로, 탈모환자 고민을 한방에”김민서 원장 (부산 대연뜰한의원) [한의신문]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인공 눈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어에서 추출한 PDRN이 그 시작으로, 인체와 유사한 연어의 DNA 구조는 안전성 보장과 더불어 조직 재생 능력과 항염증 효과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여 이후 피부 및 관절 치료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탈리아에서 보유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DNA 주사’ 또는 ‘연어 주사’로 널리 알려지며 피부 미용과 통증 치료 영역에서 활용됐다가 최근 특허권이 만료되면서 잘 알려진 상품명인 ‘리쥬란(REJURAN)’의 유사 제품들이 등장해 더욱 대중화됐다. 지난 2016년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 중앙연구소에서 연어 정소를 이용, 이온교환수지 방식과 효소 분해 방식을 결합해 PDRN 미소약침을 개발해 지난달까지 시술했다. 그동안 피부·탈모와 관절 치료 효과는 입증해왔으나 노화 억제, 즉 전신 만성염증에 대한 치료 효과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 이에 동서비교한의학회는 PDRN 성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老化’와 ‘寒濕’에 대한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 한 단계 더 나아간 ‘PDRN-PL 미소약침’을 개발하게 됐다. PDRN-PL 미소약침 연구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본초에서 설명하는 약물의 칠정(七情) 중 상수(相須)·상사(相使) 작용을 유발하는, 즉 약물과 약물이 결합해 효과를 증대시키는 후보 물질로, 화분(花粉)과 락토페린 펩타이드의 선택이다. 둘째는 제형의 변화를 통해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표적 나노 리포솜 균질화 공법’을 개발해 기존의 PDRN보다 안전성·속효성·지속성을 증대시킨 PDRN-PL의 완성이다. ◆ “한방(韓方)의 힘으로 피부·통증·내과 질환을 한방(一方)에”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전체론적 접근으로서 ‘기미론(氣味論)’의 의미에 부합해 개발된 PDRN-PL 미소약침은 근골격계 통증 질환에서의 강력한 효과뿐만 아니라 뇌 신경의 퇴행성 병변·피부·모발·생식기·당뇨 등 다양한 문제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환자와 한의사 모두 만족하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피부 관리와 통증 치료를 별개로 여기지 않고, 하나의 방법으로 몸 전체를 다스린다는 한의학적 치료 관점을 환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마련된 셈이다. 이러한 접근은 비용 측면에서도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한의학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됐기에 한의사의 자부심도 고취시킬 수 있다. 이는 결국 한의학 치료 영역 저변 확대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PDRN-PL 미소 약침을 통한 여러 치료 효과는 한의 임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 이에 동서비교한의학회에서는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인류의 고민인 ‘탈모 치료의 전환점’ 마련 환자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주는 질환 중 하나인 탈모는 모발이식이나 경구용 탈모치료제 복용 등으로 해결하고 있지만 이들 방법은 일시적인 결과에 그치거나 약물의 장기 복용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동반되기도 하며, 특히 그 치료 비용은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PDRN-PL 미소약침이 임상에서 빠른 효과와 더불어 시간·비용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탈모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례 ① 주사 치료에 민감한 여성 환자의 성공적 케이스 주사와 침 등의 자극에 알레르기와 같은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이 여성 환자의 경우 처음 PDRN 약침 시술 당시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환자에 따르면 과거 폐결핵 병력이 있으며, 몇 년 전 부친의 작고 이후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가끔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하지만 원형탈모 치료에 대한 의지가 강해 다른 환자들에 비해 저용량으로 접근했다. 우황건장환을 복용하면서 매회 PDRN-PL 0.5cc를 환부에 시술한 결과 알레르기 반응 없이 안전한 치료가 진행됐다. 1달여의 치료 기간 후 전후 사진을 비교하자 상당한 개선을 보였으며, 침·약침 시술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사례 ② 중년 남성의 정수리 탈모 50대 중후반의 당뇨가 있는 남성 환자에게 지난 추석 연휴 전후로 PDRN-PL 미소약침 2cc씩 총 3회 시술했다. 최근 모근의 힘이 좋아지고, 정수리 부근의 모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상당히 짧은 시간 내에 보인 극적인 결과였다. 전체 모양의 변화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풍성한 머리로 보이게 해 환자의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례 ③ 심리적 스트레스와 탈모의 악순환 정수리 및 앞머리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또 다른 50대 남성 환자는 지난인해 부친의 작고로 인한 불면과 불규칙한 생활로 탈모가 가속화됐다. 두피는 유분 과다 상태였고, 소양감을 호소하는 동시에 상열감과 안면홍조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됐다. 또 하복만, 복냉, 설사, 변비가 교대로 일어났으며,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은 악순환을 반복하게 했다. 올해 1월부터 치료를 시작, 7월경부터 PDRN-PL 미소약침 시술로 변경하고, 회복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사례 ④ 젊은 남성 환자 탈모의 빠른 회복 앞머리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23세 남성 환자는 최근 2개월 동안 탈모량이 평소보다 30~40% 증가했는데 발병 시기는 이직에 따른 모자 착용 이후다. 피지 분비가 과다한 상태에서 주 2회씩 총 10회 시술을 받았다. 남성의 앞머리 탈모는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환자는 2개월 만에 매우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