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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건강약자의 필수의료 지원 강화 위한 산정특례 질환 확대[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희귀질환자 등 건강약자에 대한 필수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산정특례 대상 신규 희귀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란 암,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본인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국가 희귀질환을 관리하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하고 학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보건복지부)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의 심의·의결을 거쳐 매년 지속적으로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대상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이완불능증(K22.0)’ 등 66개 신규 희귀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를 확대, 내년 1월1일부터 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기존 1248개에서 1314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확대로 신규 희귀질환자는 산정특례 등록 질환 및 해당 질환과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확한 합병증 진료 시 진료비의 10%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을 부담하게 되며, 1만4000여 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진료비 부담이 크고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도 높은 희귀질환을 발굴하고 산정특례를 적용해 의료취약계층의 필수의료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의료개혁 추진 동력 상실…의사 수 부족 국가 지속되나[한의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의한 탄핵 정국과 국무위원들의 사임 표명에 따라 의료개혁 추진 또한 동력을 상실한 가운데 양방의료계에 이어 국회 야당까지 2025년도 의대정원 증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개혁신당 소속 의원 전원은 윤 정부 의료개혁을 의료개악, 의료농단을 넘어 선 의료계엄이라면서 2025년도 의대모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의사 출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감된 2025년도 전공의 모집의 지원율은 6.3%로, 필수의료 패키지로 포장 된 공산주의 의료를 밀어붙이는 것은 준비되지 않은 나쁜 민영화를 위한 미필적 고의”라면서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내각의 많은 일들이 멈추겠지만 이는 멈출 사람이 없어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신입생 모집을 중지할 결정권자가 부재하다면 모집 정원을 각 의과대학에 위임하고, 현실적으로 교육의 질이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축소 모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의평원의 지침에 따른 의대 증원 수 파악 △미래의 의료 체계 및 건강보험 시스템 재논의 △의료인력과 인프라 거시적 계획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의료개혁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추진 정책으로, 전 국민의 70% 이상이 의대 정원 증원을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의대생을 연간 2000명씩 향후 5년간 1만명을 증원하고, 지역·필수의료 격차를 해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과 함께 지역·필수의료에 5년 동안 국가재정 10조원과 건강보험 10조원을 함께 투자해 세부 정책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의과 공보의협의회(이하 대공협)도 이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향한 호소문을 내고 “이대로라면 더 이상 공보의 없는 의료공백이 도래할 것”이라며 의료개혁을 의정갈등 이전으로 되돌릴 것을 요청했다. 대공협에 따르면 공보의들이 최남단 가거도, 최서단 백령도, 전국 교도소, 병원선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현역 입대한 의대생이 이미 지난 8월 기준 1000명을 넘었으며, 의대생 2469명 대상 설문에선 70.5%가 현역 복무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대공협은 “전공의들의 입대가 시작되면 군의료 자원은 더 이상 없다”며 “대공협은 “법적 보호, 업무 가이드라인 없이 하루 내지 이틀 교육 이후 즉각 현장으로 투입돼 주 8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는 단서 하에 수당까지 장기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대공협은 “전공의를 콕 찝어 처단한다던 폭압적인 대통령 의료개혁은 이제 없다”며 정부에 결단을 요구했다. 한편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필수의료 대표 병원인 빅5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전국 114개 수련병원의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지원율은 8.7%(314명)에 그쳤으며, 탄핵 정국에 의해 이에 대한 논의체 마련 또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
원광대 산하 한방병원, ‘2024년 농촌 왕진버스’ 감사패 수상[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10일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2024년도 농촌 왕진버스 성과공유 및 소통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전주한방병원, 광주한방병원 및 원광대학교 운영 장흥통합의료병원이 모두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원광학원 산하의 병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농촌 지역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택수 원광대 한방병원 사무국장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으로 찾아가 의료, 구강검진 및 교육,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을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
굿닥터스나눔단, ‘2024년 우수 서울지역사회봉사단’ 선정[한의신문]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이 ‘2024년 우수 서울지역사회봉사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봉사 활동 인증관리사업’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협의회 산하 자원봉사기관 중 1년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우수 서울지역사회봉사단’으로 선정하고 있다. 굿닥터스나눔단은 300여 명의 봉사단원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충북 괴산군·증평군 등 전국 의료 취약지를 순회하며 어르신, 장애인 등 의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의의료봉사를 실시, 한의약의 가치 전파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굿닥터스나눔단은 지난해에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인정 단장은 “이번 우수 지역사회봉사단 선정은 단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의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육태한 사단법인 약침학회장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복지부 2025년 예산, 125조4909억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25조490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117조445억원) 대비 8조4465억원(7.2%) 증가된 규모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1655억원 감액됐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및 수련수당은 총 931억원 감액(수련개시시점 고려한 지원기간 조정 등),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75억원 감액(바우처 예산 집행수준 감안)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연금(-500억원) △한국형 ARPA-H 프로젝트(-69억원) △아동발달지원계좌(-21억원) △국민연금공단 사옥신축‧매입(-52억원) △글로벌화장품 육성(-7억원) 등 총 649억원 감액됐다.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5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중보건의라서 할 수 있는 것2024년 10월 열리는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해 줄 수 있겠냐는 근무 중인 보건소에서 요청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10월18일부터 10월22일까지 5일간 주말을 포함해 장흥군까지 오가야 하기에 귀찮음과 부담감이 없다고 할 순 없었다. 하지만 22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박람회 중 건강증진관에 의료인이 참여하는 부스가 적고 인바디, 체형 분석, 혈관 건강도 측정, 보행 검사, 치매 검사 등을 제공하는 부스들은 있으나 한의학적인 내용으로 참여하는 지자체가 없다는 말을 듣게 됐다. 통합의학박람회라는 이름에도 한의학 부스가 없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생각에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 한의사인 나는 한의학적인 콘텐츠로도, 의료인이라는 입장으로도 좋은 자원이었고 바로 무엇을 준비해 가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 통합의학박람회 준비 과정 참여에 있어 좋은 취지만을 보고 참여를 결심한 것은 아니었다. 2023년 겨울, 국가고시를 보고 졸업을 한지 실감도 채 나지 않을 때 정신을 차리니 훈련소를 가고 근무지 추첨을 앞두고 있었다. 결과는 본가인 인천과 정반대인 전라남도 진도군. 지도를 보면 아찔함만이 느껴졌다. 애써 웃으며 내려가 적응하며 마냥 시간을 죽이고 있으면 항상 생각이 난다. ‘시간이 너무 아깝다.’ 주변 바쁘게 살아가는 지인들을 만나고 연락하다 보면 시간이 이렇게 많은데 나도 뭐라도 해야지 생각한다. ‘재밌게 놀아야 한다’, ‘여행을 가라’, ‘공부를 해야 한다’, ‘운동을 해야 한다’ 등 들려오는 조언들은 많지만 막상 하려 보면 근무지가 오지라서, 귀찮아서, 나중에 해도 되지 않나, 이 정도면 잘 지내고 있는 게 아닐까 등 변명이 하나둘 늘어가고 나태해져 결심하고 실천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공보의 선배 한 분과 식사하다가 도지사 표창 혹은 장관 표창을 받으면 근무지 변경을 할 수 있고 이전에 표창을 받은 선배들의 얘기를 들으며 내년에는 기회가 된다면 이거나 해볼까 하는 가벼운 생각을 했었다. 1년이 지난 후 박람회 건에 대해 듣고 좋은 취지와 함께 수상을 받는다면 향후 실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참여하겠다고 한 것이다. 후에 알게 된 것이었으나 이전에 이 박람회에 참여한 선배 중 도지사 표창을 받은 사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보건소 직원분들도 고마워하며 적극적으로 표창을 받도록 도와주시겠다 말씀도 해주시며 대체휴무, 숙식, 추가적인 출장비 등 또한 바로바로 지급해 주셨다. 근무지에서의 관계도 좋아지는 효과를 보아 점점 주말을 포함한 일정임에도 참여한 것에 대한 부담과 후회가 적어졌다. ◇ 5일간 5410명 부스 방문 그렇게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하기로 한 나는 계속 관리가 힘들 테니 사이드가 적으면서 빠른 시간에 다수에게 한의학을 가볍게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피내침을 생각했다. 아시혈뿐 아니라 경락도와 함께 팔회혈, 육부하합혈, 육총혈의 그림과 가벼운 설명을 더해 홍보물을 전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피내침을 행사 참여자들에게 노출시키고 적용시켰다. 공중보건의 생활을 하며 피내침을 써보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박람회 기간 매일 기억해 찾아와주시고 선물까지 들고 오시는 분들도 보면서 스스로도 재밌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을 응대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박람회 5일간 약 5410명의 사람이 진도군 부스에 오가며 진도군에서 준비한 다른 콘텐츠와 함께 내가 제작한 한의학 홍보물을 봤다. 그중 약 1100명에게 피내침 시술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22개의 전남 지자체 중 상위 5개의 지자체에 들어 진도군 보건소는 도지사 표창까지 받게 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보건소에서 나에게 도시사 표창을 주려 했으나 결론적으로 직접 표창을 받지는 못하게 되었다. 바로 작년 공보의가 행사에서 받은 표창을 직접적으로 받았던 사례가 있었으나 그때와 바뀐 관계자들이 원인인지 같은 행사에서 2년 연속 표창을 공보의에게 주는 것은 부담이어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다. ◇ 결과적 아쉬움 속 남은 성과 결과적으로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아쉽지 않았다. 이미 5일의 기간 얻은 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 얻은 바를 정리해서 기록하는 행위 자체의 의미와 혹시 다른 선생님들이 이를 참고하여 나와 비슷한 바를 얻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이런 글을 쓰기로 했다. 가장 큰 것은 경험이다. 먼저 공중보건의 기간만큼 공익적인 일을 하기 쉬운 기간이 없는 것 같다. 시간적인 부분도, 공무원들과의 거리감도, 활동을 기획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개인적으로 요즘 공중보건의를 통해 비교적 쉽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영역이 많다고 생각한다. 도시가 아닌 오지에 있는 의료인으로서 의료취약지역에 있기에 한의사의 진료영역을 늘리고 참여하는 분야를 늘리고 전국적으로 통계를 내리고 조사하기에도 용이한 위치라고 생각한다. 사회에 나가서는 무엇 하나도 쉬운 것이 아니기에 공중보건의 기간 개인적인 발전도 좋지만 이런 박람회와 같이 공익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에 나는 올해 반년 좀 넘는 기간 동안 박람회와 함께 보건소에서 하는 각종 사업과 교의의사로서 학교에서 강의도 몇 번 진행하였는데 실제로 큰 부담이 된 것은 없었으나 나중에는 이런 것은 잘 경험해 보지 못하겠다는 생각은 자주 들었다. 실질적인 부분도 있다. 비록 공직인 자리로 나아가지 않을 선생님들이라면 큰 효력도 없고 별 매력이 없다고 볼 수 있어도 비교적 적은 투자로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공중보건의는 이러한 것에 참여하기에 위와 동일한 이유로 아주 적합하다. 이미 본 박람회 하나로도 도지사 표창을 받은 공보의의 사례도 있고 나 또한 후보에 올랐었으며, 이번에 받지 못하여도 이후 표창을 받는 데 실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표창은 공보의에게는 보다 나은 근무지로의 이동에 쓰이기에 하나의 목표가 될 수 있으며 후에 자기 PR에도 원한다면 쓸 수 있다. 사실 이런 행사에 참여하거나 기타 보건사업을 비교적 한산한 보건지소에서 보건소로 근무지를 옮겨가며 진행하는 행위를 타 공중보건의 동기 선후배나 친구 중 꽤 많은 이들에게 왜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큰 의미는 없다, 마음껏 쉬다 나오라 하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틀린 말이 아니라 생각도 하고 하면서 귀찮음에 후회도 했었다. 그럼에도 이때가 아니면 언제 해보겠느냐는 생각에 거창한 것들은 아니지만 해보기로 한 활동들을 하나하나 했던 경험들은 공중보건의 때만의 경험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런 활동에 참여했다는 기록과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바들을 기록함으로 후에 좀 더 많은 선생님이 다양한 영역에 참여하고 경험적으로, 실질적으로 얻어가는 바가 있으셨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도 기록해 가며 발전한다면 공중보건의의 의료영역 확대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보다 넓은 영역으로의 참여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한의사가 조금씩 더 넓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글을 마친다. -
한의사가 알아두면 좋은 미술품 소장 상식 및 시장 트랜드[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9일 지부회관 및 온라인(ZOOM)을 통해 ‘현대미술 손 안에 넣기-Q&A 중심으로 미술계 시스템 이해 및 미술시장 읽기’를 주제로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손유정 리만머핀갤러리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일반인들이 미술 작품을 접함에 있어 궁금할 수 있는 사항들을 질문형식으로 구성해 관련 기본용어에서 미술품의 가격산정 및 세금까지 전반적인 지식을 공유했다. 손유정 디렉터는 라쉘 리만과 데이빗 머핀에 의해 설립된 리만머핀(Lehmannmaupin) 갤러리의 서울지점 디렉터로, 이화여대 동양화과 학사 및 미국 워싱턴 DC에서 예술경영 석사학위 취득 후 갤러리스트로 활동해오고 있다. 손유정 디렉터에 따르면 미술계 전문인력은 △세일즈(작품판매·아트 컨설턴트) △도센트(전시 투어·해설자) △레지스트라(작품 입출고·데이터베이스 관리) △아트핸들러(작품 포장·운송·설치) △테크니션(미디어 설치)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미술관 및 갤러리 소속 전시의 기획과 실현에서부터 작가 및 작품 연구를 담당하는 큐레이터는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1차 시장(Primary market)인 갤러리(화랑)과 전시·수집·보존·연구·교육의 기능을 가진 미술관(Museum)에서 모두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작품 소장에 있어 가장 높은 값을 부르는 이에게 판매하는 2차 시장(Secondary)인 경매(Auction) 인력에는 경매사(Auctioneer)와 함께 작품의 감별·위탁·판매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스페셜리스트(Specialists)가 존재하며, 온·오프라인 공개 입찰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러한 Secondary 작품은 갤러리에서 원가와 마진, 작가 로열티를 합산(디스카운트 적용)해 판매된다. 손 디렉터는 경매 참여과정을 설명하며 “우리나라 경매의 경우 기존 경매자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앞서 다른 고객의 낙찰가격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더불어 미술품 감정 및 출처에 대한 공신력 부재와 인기작가 쏠림현상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미술품의 가격은 작가의 △전시경력 △예술성 △희소성(작가의 작고 등)과 함께 사회적 관심과 작품의 △컨디션 △크기 △재료 및 기법 △원화 및 에디션 여부 △스타일 및 경향 △소장이력과 함께 △트랜드 △경제 시장 상황 등의 환경적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판화와 같이 작품이 복수로 제작된 에디션 작품의 경우 각각 작가의 사인, 제작연도, 넘버링이 기재되는데 수량이 적고, 작가가 생전에 제작한 것일수록 가격이 높다. 특히 갤러리의 경우 판매대금이 고객으로부터 입금되면 작가에게 원천징수 후 입금된다. 손 디렉터는 “갤러리가 아닌 개인 간 거래나 작가로부터 직접 구매할 경우 추후 리세일(Re-sale) 시 가격 책정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며 “아울러 우리나라는 미술품 면세국으로, 작품 구매 시 구매시점의 취·등록세 및 보유기간 중 보유세가 없으며, 판매자에겐 미술품 공급 및 판매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지부가 주최하고,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민상준)가 주관하는 이번 3기 최고위과정은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관련 분야 국내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총 5회(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3회차 교육은 오는 23일 개그맨 출신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가 ‘건강한 소통을 위한 우리말 약방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
“스포츠한의학으로 세계 무대를 빛내”[한의신문]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은 대한스키협회 의무위원,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한의진료실 주치의,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 촉탁의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한국 스포츠 현장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한의학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본란에서는 2024 한의혜민대상 수상자로서의 소감과 그간의 활동, 스포츠한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장 회장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한의혜민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한의계에서 주는 가장 큰 상인 혜민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다만, 한의계를 위하여 묵묵히 뒤에서 노력하시는 다른 분들이 훨씬 많을 텐데, 이런 큰 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 것인가 하는 마음이 크고, 앞으로도 스포츠 한의학이라는 분야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Q.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부터 올해까지 1년에 짧게는 보름, 길게는 두 달 정도 국제대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순간이 다 힘들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뛰지 못할 것 같던 선수들이 좋아지고, 통증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선수들이 경기 전까지의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되지 않았구나라고 생각도 많이 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파리 올림픽처럼 치료한 선수가 금메달을 딴 적은 없었으니, 올해 안세영 선수를 파리에서 치료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Q.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의 하루 일과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료인데, 아시안 게임 같이 선수들이 많이 입촌해 있지 않는 경우 대체로 저녁 진료 시작 시간인 6시 30분까지는 한가한 편입니다. 하지만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굉장히 바쁜 편입니다. 진천선수촌 한의진료실에서 약침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약침이라는 것이 제약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도핑에 안전한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선수촌에 처음 한의진료실을 설치할 때 약침은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단 이후 침 치료(환자가 많이 밀리는 경우에는 단자 위주로), 침 치료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 도침 치료, 추나 치료를 실시합니다. Q. 평소 여가 시간에는 어떤 취미를 즐기시는지?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골프 라운딩을 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동호회에서 농구를 2시간 정도 합니다. 둘 다 실력은 형편없지만 즐기고 있습니다. Q.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하면서 한의학의 효과를 실감했던 사례는? 너무 많아요. 강의 때 자주 이야기하는 사례로, 현장에서 저희가 부분 파열된 인대를 갑자기 낫게 해줄 수는 없는 게 자명하고, 일단 통증의 조절, 그다음이 가동성의 개선인데, 한의 진료는 급만성 근골격계 질환에서 통증과 가동성의 개선에 있어 너무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창 때는 시합 4일 전 복사근 파열을 진단받은 선수를 하루 몇 차례 치료하며 출전시킨 경험도 있고, 또 허리가 안 좋았던 선수가 매일 치료를 받고 시합 3일 전 통증이 없어지면서 메달을 딴 경험도 있습니다. Q. 치료 후 선수들의 반응은? 대부분의 선수분들은 시합 훨씬 이전부터 한의 치료를 받으면서 개인적인 라포나 치료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치료 후 특별히 어떠한 반응이 있기보다는, 오히려 시합 전까지 얼마나 빨리 좋아질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많이 궁금해하는 편입니다. Q. 일반인과 엘리트 스포츠 선수 부상 치료 접근법의 차이점은? 치료는 일반인, 선수가 다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은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하여 최대의 신체 능력을 사용해야 하므로 훨씬 더 예민한 부분이 많습니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 같은 경우에는 근력에도 큰 이상이 없고, 가동성도 굉장히 좋은 상태이지만 순간적인 동작에서 약간의 통증만 발생하더라도 결과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Q.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학의 역할이 확장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은? 의료 선택권의 문제에서 한의학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진천선수촌 내 한의진료실에 상주하는 한의사가 없기 때문에 상주하는 의사 선생님들로 의료진이 구성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선수들 중에는 한의 진료가 개인적으로 훨씬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한의사가 국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체육회가 잘 공조하여 선수촌 내 한의진료실에 상주 한의사가 있게 된다면, 한의학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입니다. Q. 올해 대한스포츠한의학회가 40주년을 맞았는데 앞으로 바라는 학회의 모습은? 40주년 동안 많은 명예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의과대학 내 정규 과목으로 스포츠 한의학이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학회지에 논문을 수급하는 문제가 있다 보니 학회지가 등재지로 선정되는 데 있어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일단 내년 초까지 스포츠 한의학 교과서 집필 및 출간을 마칠 예정이고, 학회 내 많은 임원님들의 노력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 등재 후보지로 선정되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스포츠 한의학의 우수성을 학술적으로 연계시켜 조금 더 객관화된 자료들을 많은 한의사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Q. 스포츠 한의학에 도전하고 싶은 후배 한의사들에게 조언한다면? 도전하자마자 바로 대표팀의 팀닥터가 되고, 프로팀의 팀닥터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그렇게 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한의약적 치료가 많은 우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한의사 회원분들께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실 어떠한 치료가 어떠한 상해에 더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학회 회원분들과 계속 해서 세미나를 통해서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열정만 있으시다면, 1년에 두 차례씩 열리는 스포츠한의학회의 팀닥터 프로그램을 먼저 수강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학회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을 치료하고 관리하는지를 경험해 보시고, 스포츠 한의학에 도전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입니다. -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되는 한의학 ‘기대’”Q.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먼저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의혜민대상은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매년 한의약 발전에 공헌한 인사나 단체에 주는 권위있는 상이라고 알고 있다. 한의계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한의약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고 하니 매우 영광스럽다. 한의혜민대상을 주신 것은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 Q. 한의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실제 한의약 치료를 통해 난임을 극복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갖고 있다. 그 경험을 통해 동네 어디에나 있는, 접근성이 좋은 한의원에서 우리의 건강을 관리하고 미리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특히 사회적인 문제가 된 치매나 난임은 한의약적 접근이 많은 도움이 된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낮아지는 출산율을 극복할 난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한·양방을 불문하고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유기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시민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더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와 같은 시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Q. 부산시와 부산시한의사회가 함께하고 있는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2014년부터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6년 제가 대표발의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으며,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한의약 난임치료는 전반적인 건강의 개선을 통해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등 한의치료의 장점을 잘 살린 치료라고 생각한다. 특히 부작용의 최소화 및 높은 시술 만족도와 더불어 여성의 생식건강 유지 및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치료다. 10년 전은 물론이고 현재도 부산의 출생률은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이러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의 하나로 실행한 것으로, 매우 절박한 사업이었다. 그럼에도 저출생 문제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만큼 지금도 여전히 부산의 출생율 향상을 위해 더 좋은 지원책이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Q.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한의 치매 예방관리 지원을 위한 단독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제정된 바 있다. “먼저 어르신들은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그래서 가장 편안하게 방문하는 병원이 바로 한의원이다. 실제 ‘22년 부산시와 부산시한의사회가 함께 진행한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의 참여자 만족도는 89%에 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초고령도시인 부산에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의 조례가 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치매와 같이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에는 침, 뜸, 약침, 한약 등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부산 치매 예방정책에 반영, 양방 치료법과 상호보완적으로 접근한다면 효과적인 치매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제 사업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가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알고 있다. 국가적 치매 관리 비용도 줄이고, 한의계에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수혜자인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하고 또 효과가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꼭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지난 7월,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되고, 어느덧 새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의정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5년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부산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챙겨나가려고 한다. 한의학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를 만든 것은 시민 여러분과 원활한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우선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Q.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전국 한의사 회원들이 지금도 너무나 잘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조언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봤다. 굳이 얘기해보면, 한의의료가 지금보다 더 확산되고 발전되도록 과학화·표준화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한의학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최근에는 웰니스관광과 한의학을 결합해 시너지를 많이 이끌어내고 있으며, 한국 한의학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2023년 우리나라 외국인환자 방문 현황에 따르면, 한의원 통합진료의 증가율이 무려 689.9%로 나타나는 등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한의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으면 하고, 부산시의회에서도 한의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의학은 본래 아프기 전에 병을 미리 예방하는 ‘치미병(治未病) 사상’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들었다. 대한민국 의료의 한 축으로, 또한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역할은 앞으로도 너무나 중요하다. 이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한의학이 각광받는 시대가 오고 있다. 우리 고유의 한의학이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또 세계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앞서서 우리 한의학의 현주소를 진단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자생의료재단, 제25회 보훈문화상 ‘수상’[한의신문]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국가를 위한 헌신을 널리 알리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생의료재단을 비롯해 박성복평택학연구소장, 포스코1%나눔재단, KBFD TV·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서울특별시, 달성군 등 6개 팀(개인 1, 단체 5)을 선정,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보훈문화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총 81개 팀을 접수,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정했다. 특히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생존애국지사 한의사 주치의 의료 지원, 보훈가족 물품·주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독립영웅 콘텐츠 공모전, 6·25참전영웅 사진복원사업 등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실제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운동 정신 계승 및 민족병원으로서의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년부터 현재까지 생존애국지사 13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주치의 의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19년부터는 450여 명의 보훈가족에게도 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국가·참전유공자 물품 지원을 위해 1억원을, 또 지난해에는 국가유공자 독거사 위험가구 500곳에 6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도 광복 79주년 기념 생존애국지사 장수사진 촬영(‘24.7.∼8.) 및 강태선 애국지사 기림비 건립(‘24.8.), 독립영웅 콘텐츠 공모전(‘21, ‘23), 정전70주년 기념 6.25참전영웅 사진복원사업(‘23),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21∼현재)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상금(개인 1000만원, 단체 20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강정애 장관은 “보훈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미래 번영을 도모하는 정신적 기반”이라며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들의 모범 사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선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라며, 국가보훈부 역시 보훈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보훈문화상은 지난해까지 총 126개의 팀(개인 27, 단체 99)에게 수여됐다.